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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큥니 전체글ll조회 5105 출처


 

본격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txt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오늘은 오랜만에 너징어와 너징친구가 밖으로 놀러가는 날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예전에도 많이 놀러가긴 했지만.. 최근엔 워낙 귀찮은 나머지^^..

어쨌든 오늘만큼은 나름 사람처럼 꾸민 후 평소 아껴뒀던 손뜨개원피스도 입고 친구랑 같이 시내로 나갔어!

 

 

요새 다이어트한다고 먹는 걸 줄여서 그런지 괜히 옷빨도 사는것같곸ㅋㅋㅋㅋㅋ

매우 씐난 너징은 그렇게 친구랑 맛있는 것도 먹고, 화장품가게도 가고 옷도 사고 마침내 완전한 지름신이 되어감ㅋ

 

 

 

그리고 이제 대충 놀았다싶어 슬슬 집에 가려는데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

엄머 이 스냅백 너무 예쁘다 얘!!!!!

집에 가려고 지하철역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보이는 길거리 판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너징어는 놓치면 완전완전 후회할것같은 스냅백을 발견.

사실 스냅백인지 그냥 챙모자인진 모르겠지만ㅠㅠㅠㅠ겁나 이쁨

그렇게 헐 완전이뻐 하면서 모자를 둘러보고있는데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따라오지 말라고!!! "

 

 

????ㅡㅡ 그때 갑자기 누가 존나 초딩도 아니고 사람 치면서 개빨리 뛰어감;

물론 너징도 엌ㅋ헠하면서 치이고ㅇㅇ...

 

빡친 너징은 될대로 인상 구기면서 아유ㅅㅂ개념없어진짜; 라며 옷매무새를 정리하는데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응?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

???????????

너징은 발견한다 뭘?

겁나 빠르게 풀려가고있는 원피스의 올을

그리고 덩달아 같이 짧아지는 너징어의 원피스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적으로 존나 멍해져서 앞에 보니까

너징을 치고 간 그 남정네가 저 멀리 겁나 빨리 뛰어가는 게 보임..★

그리고 그 남자의 바지 뒷주머니에 엉켜있는 너징의 원피스 올도..☆★

 

 

 

옆에서 친구는 헐 야 너 뭐야 헐 야 대박 야 너 치마 헐 을 연신 외치며 똑같이 당황한듯 어버버거리고있고ㅋㅋㅋㅋㅋㅋ...

너징 역시 몇초간 멍하니 있다가 그제서야 정신차리고 미친여자처럼 괴성을 지르며 그남자를 따라 쫓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 저기요 제 원피스!!!!!!!!!!! "

" 앜ㅋㅋㅋㅋㅋㅋㅋ시바 따라오지 말라니까 "
" 저기!!!! 야!!!!!!!!!!!! "

 

 

뒤늦게 따라가보지만 남자는 너징의 괴성에 같이 온 일행이라고 생각한건지 오히려 더 빠르게 질주ㅎr기 ㅅi작ㅎr고..

ㄴ-j징은 미쳐간ㄷr...☆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Hㅏ...진짜 존나 빨라...아..."

 

 

 

 

갖고있던 핸드백으로 간신히 허벅지쪽을 가리며 쫓아가던 너징이 결국엔 울먹이기까지하며 걸음을 멈추고 숨을 잠깐이나마 돌림ㅠㅠ

하지만 그런 너징을 아는걸까 모르는걸까 그 남자는 아직도 혼자 추격씬 찍는중..ㅋ...흥행하겠네요 추카포카....

 

 

" 저기요!!!!!! 좀 멈추라고!!!!!!!!!!! "

" 응? "
" 아...흡...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ㄱ헉ㄱ헝귤휴ㅠㅠㅠㅠㅠㅠ "

 

 

 

드디어 질주하던 남자가 제대로 너징의 목소리를 들은건지 고개를 뒤로돌려.

그렇게 둘의 눈이 마주치고, 너징은 눈이 마주침과 함께 왠지모를 서러움 폭발엨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찌질이처럼 쳐움...

그러다 남자가 자기 바지에 완전히 뒤엉켜있는 털실 올과 엉망진창이 된 너징의 원피스를 한번씩 바라보더니 그제서야 사태파악

 

완전 놀란 표정으로 너징한테 뛰어오는데 또 보니까 생각보다 잘생겨서ㅠㅠㅠㅠㅠㅠ근데 또 짜증나서 너징은 보란듯이 콧물까지 흘리면서 더 쳐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 저기 괜찮아요? "

" 흡ㅂ끕ㅂ헉율어라ㅠㅇㅎㅂ류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아니 저는 종인이형인줄 알았..아 세상에 옷이 "

"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러더니 완전 안절부절한 표정으로 어쩔줄몰라하다가 자기가 입고있던 청남방 벗어서 뜯겨진 옷 안보이도록 너징 허리에 완전 꽉꽉 싸매줌

근데 잘생긴 사람이 저러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는데 또 아까 일 생각하면 더 화남...

 

 

 

 

 

그렇게 미친듯이 울다가 나중에 좀 진정되서 얼굴 드려는데 또 파워쪽팔림 어쩔ㅎ

 

 

 

 

" ..어쩔거에요 이제ㅠ "

" 아 제가 옷은 진짜 몇벌이라도 따로 사드릴거고.. 아 진짜 어떡해 밥도 쏘고 제가 뭐 원하는거있으시면 다 할게요 "

" 아..ㅠㅠ "

" 그만 울어요 네? 일단 여기 제 명함 받고 "

 

 

남자가 바지 뒷주머니에서 엉킨 실 대충 푼다음에 자기 지갑에서 명함 꺼내면서 너징한테 줌. 이름 보니까 오세훈? 이래녜

오세훈 이 개새끼 시벙새끼 진짜 망할놈

 

 

" 일단 일어나보세요 제가 부축해드릴게요 "

 

 

그 오세훈이란 남자가 너징을 일으켜주면서 한쪽 팔로 어깨 감싸서 의지하게 해주는데, 뭔가...느낌이 묘한건 안비밀ㅋㅋㅋㅋㅋㅋ..

서러운데 은근 좋ㄷ..아니 그래도 사실 아까일 생각하면 아직도 열뻗쳐

 

 

 

 

[EXO/세훈] 시내 돌아다니는데 우연찮게 같이 질주(?)하게 된 썰 | 인스티즈

 

진짜 이걸 족쳐버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옆에서 보란듯이 살짝 흘겨보니까

오세훈이란 남정네는 또 뭐가 그리 좋은지 헤실대며

 

" 괜찮으세요? "

 

이러고..

 

 

근데 중요한건 너징이 그 미소에 넘어간건 안비밀

그날밤에 남자한테서 카톡온것도 안비밀

근데또 그이후로 잘된건 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있는 짤갖고 막써서 괜찮을지 모르겠네여..

그럼 여러분 즐추!(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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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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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나 스냅백쫗아해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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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좋닼ㅋㅋ 소재완전신선해욬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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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거 연재해주시면 안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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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큥니
반응좋으면 쭉쭉 쓰려구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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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올ㅋㅋㅋㅋㅋㅋ기발한소재에여!!ㅋㅋㅋㅋㅋ재밌당...혹시속편안올라오나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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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큥니
반응보고 한번 생각중이에요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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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ㅋㅋㅋㅋ대박재밋을거같아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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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실제로 일어나면 뺨따구를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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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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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찔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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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진짴ㅋㅋㅋㅋㅋㅋ저럴때진짜저러면어휴망할미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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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으앜ㅋㅋㅋㅋㅋ제가 다 식겁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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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다음편ㅋㅋㅋㅋㅋㅋ재밋을거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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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이거연재해줘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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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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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어너무좋아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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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또보러왓서요 꼭 연재하세여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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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좋다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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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40.139
어ㅓㅓ이거 신사의품격에나왔던장면맞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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