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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역시 사람은 착한 일을 해야해 1 | 인스티즈

 

 

 



     쓰니의 말

    

 

 

 

 

 

안녕하세요 :) 정지풀리고 좀 어색한데 글잡에 글 써보는 건 처음이라 또 어색 ㅎㅎㅎㅎ

사실 이 형식이 맞는 진 모르겠는데 일단 쓰고 고치져 뭐 ㅎㅎㅎㅎ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당 ㅠㅠ

첫 글이라 구독료 없애려하는데 이렇게 하는거 맞나?

참고로 배경은 1~2년 후로 생각해주세요~

엑소가 더 성장하고 그 사이에 사생 심각한 문제도 터져서 조금 바로잡아진 그런 상태 ㅇㅇ

좀 관리하고 그래서 심각하지 않은 상태임 ㅇㅇ

디즈니랜드 일하는 분들 처럼 완전 빙의해서 써볼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일본어 저거맞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오글거리고 어색행 ㅠㅠㅠㅠㅠㅠㅠㅠ

엑소 중 누구인지는 비밀~

쨌든 즐겁게 봐주세요~

 

 

 

 


      역시 사람은 착한 일을 해야해 1

 

 

 

 

 

 

 

 

 

인티인들 안녕 ㅎㅎ

힘들게 회원가입하고 글잡에 쓰는 첫 글임!!(회원가입 많이 힘들었다 ㅠ.ㅠ)

어제 방정리 하면서 내 다이어리들을 발견했는데 읽으니 재밌더라 ㅎㅎ

되게 풋풋하기도 하고 다시 읽으니 설레는 감정들도 되살아나공

그래서 내 감정들이랑 추억들을 인티인들에게 공유해주고 싶드아 ㅎ

지금도 ing인지는 비밀~

 

 

 

 

 

 

 

 

 

 

 처음 만났을 때 음.. 그 때는 내가 21살이였을 때 였어

 

일본어를 전공하기도 하고 고모가 일본에 사셔서 여름방학에 잠시 일본고모네에서 살고있었징

 

내가 살고있던 곳은 도쿄에서 꽤 조금 떨어진 도시야 ㅎ 엄청 유명한 곳은 아니고, 그냥그런 도시? ㅋㅋㅋ

 

 

 

 

 

 

 

쨌든 그 날은 사진찍으러 나갔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우산을 샀어

 

슈퍼에 사러가기 전까지 비를 조금 맞아서 고데기도 다풀리고 완전 짜증나있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골목길을 걷고있는데 어떤 놈이 "도케!!!!!" 거리면서 뛰어오는거야 (비켜라는 뜻)

 

뭔가 싶어서 보고있었더니 뒤에 어떤 키 큰 남자가 뒤쫓아오고있더라고

 

겁나 뭔 상황인지 모르겠다 ㅋ

 

근데 그날 기분이 안 좋아서 그 놈이 뛰어올때 옆으로 비키는척하면서 "시릉뒈~"하고 들고있던 우산으로 발걸음 ㅎㅎㅎㅎㅎ

 

그래서 넘어졌는데 일어나면 해코지할것같기도해서 목을 발로 누르고 우산으로 세게 팡팡 치고있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첫만남이 꽤 엽기적이네;;)

 

 

 

 

 

 

 

뒤쫓아오던 사람이 헥헥대면서 "가,감사합니다..아! 아리가또고자이마스"라고 하는데

 

한국인인거였슴!그런거였슴!

 

사실 그동네엔 한국인들이 별로없어서 물론 관광 올 곳도 아니고 내심 그리웠거든 ㅎ

 

"저도 한국인이예요!!!!!(반가움 X100)"라고 외쳐줬지

 

"아..감사합니다..제 가방을 소매치기당해서..."라고 그 남자가 말하는데

 

내가 키가 작아서 올려다보느라 힘들었는데 그 큰남자가 거의 울먹거리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키가 157이고 그 남자가 180은 넘어보이는게 엄청 컸는데

 

나보다 큰 남자가 그것도 엄청 큰 남자가 울먹거리니까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구래여? ㅋㅋㅋㅋ 여기여 제가 잡았어요 ㅋㅋㅋㅋ" 라고 그 놈한테서 가방을 뺏어 넘겨줌

 

와 나 쓰고보니 진짜 멋지당 ㅎㅎㅎ 나 좀 쎈듯

 

암튼 그 다음에는 그 남자가 그 놈을 풀어줫어 ㅠㅠㅠㅠ 아까움

 

근데 어차피 그 남자는 일본어도 못하는 것 같던데 잡아도 어떻게 하기 힘들겟더라...

 

그래서 아까웠지만 풀어주고 그 놈이 뛰어가는데 어휴 얄미워 죽는줄

 

되게 잽싸게 도망가더라..

 

 

 

 

 

 

 

 

 

 

 

그 남자는 계속 90도 인사로 고맙다고 인사하고 난 그 인사를 받고 ㅋㅋㅋㅋㅋ

 

"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정말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 아니에여 ㅎㅎ....한국분이시니까 당연하죠 ㅎㅎ 큰 일 안 당하셔서 다행이에요ㅎㅎ 잃어버리신건 없으세요?"

 

"아...네! 없는 것 같아요.감사합니다 ㅠㅠ"

 

가방 뒤적뒤적 거리면서 얘기하는데 뭔가 어리숙하더라

 

일본에 와서 소매치기도 당할 뻔하고 이 여름날에 뛰니까 땀 장난 아니길래 불쌍해보여서

 

"많이 더우시겠다...제가 아이스크림이라도 쏠게요 ㅎㅎ"

 

"네? 아니에요 ㅠㅠ 제가 사겠습니다...! 감사드려요 ㅠㅠㅠㅠ"

 

"그럼 그러세요 ㅎ슈퍼 저쪽에 있어요"

 

하고 아이스크림 사먹으러감...... 사실 나도 아이스크림 얻어먹고싶었닼ㅋㅋㅋㅋ 용돈받는 입장이니까 ㅠㅠ 한푼이라도 아껴야지

 

그런데 아이스크림 계산하려고 그 남자가 지갑여는데 돈 이 업 ㅋ 쪙 ㅋ

 

"헐 ㅠㅠ 그 사이에 돈 빼내갔나봐요 ㅠㅠ"

 

"헐.....그럼 일단 이건 제가 살게요 ㅎ"

 

하고 결국 아이스크림은 내가삼.. 뭐지 ㅋㅋ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약간 시골 스러운 동네라 계단에 앉아서 얘기좀 나눴음

 

그냥 뭐 여기는 한국 분 잘 안 오시는데 한국인 만난 거 오랜만이라고

 

계속 얘기 나누다가 그 남자가 너무 감사하다고 한국 오시면 밥 한번 사고싶다고 하데

 

그 남잔 2일 후면 돌아간다고 하고 나도 어차피 좀 있으면 여름방학 끝나니까

 

좋다고하고 서로 번호 교환함 ㅇㅇ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내 얘기 남한테 들려주는 건 안 어려운데 글로 쓰긴 되게 어색하다

 

보면서 오글거릴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멤버 누굴까요 키크다니까 찬열이? 뭔가 이미지가 찬연이같아요ㅋㅋㅋㅋㅋ 잘읽고갑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늉늉
헐 첫 댓글 감동이에요 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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