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카백] 학교앞 카페 알바생..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1살의 대학생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그남자는 저희 학교 앞 커페에서 일하는 알바생입니다ㅠㅜㅜ...

그런데 저도 남자에요..

사실 여기에 글을 올리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진짜 내가 그남자를 좋아하는 게 맞는지.. 난 게이인지..

결론은 났지만 이 이야기를 제 친구에게 꺼내기도 힘들어서 이렇게 익명 게시판에 올려요..

일단 그사람 이름은 아직 모르구요.. 보통 카페에는 명찰 달던데 왜 거기에서는 안 다는건지ㅠㅠㅠㅠ

제가 커피를 좀 좋아해서 .. 학교앞에 새로 카페 생겻길래 가 봤더니

her.. 진짜 딱 첫눈에 반한다는 게 이런걸까요?

엄청 잘생겻고 .. 진짜잘생겼어요 진짜로..

피부도 톤이 어두워서 섹시하고

카페에서 일 하느라 랩스커트를 했는데 진짜 .. 아...

아직 얘기도 한번도 해 본적도 없고요 ㅠㅠㅠ

시간 날 때마다 가서 커피도 마시고 그 남자도 보고 그러고는 있는데 아직 제 얼굴은 모를거에요..

전 어떡하죠?

역시 그냥 고백하지않고 덮는편이 좋겠죠?

[독자1]

ㅠㅠㅠ일단 가까워지도록 노력해봐요ㅠㅠㅠ 혹시모르는거니까!!!!!!! 화이팅!!!!!!!!!!!

[ㅂㅂㅎ]

고맙습니다.. ㅜㅜ!!!!

[독자2]

하시는게 옳습니다 옳아요 좋아하는데 왜덮어요!!!!!!!!!!!!!!!

[ㅂㅂㅎ]

정말로 옳은걸까요? ㅠㅠ..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독자3]

맞아요ㅜㅠ많이찾아가고힘내요ㅠㅠ

[ㅂㅂㅎ]

고맙습니다 !! ㅜㅜ

[독자4]

덮지마!!!!!!!!!!!!!!!!!!!할수있어!!!!!!!!!!!!힘내!!!!!!!!!!!!!!!

[ㅂㅂㅎ]

고맙습니다!!!!!!! 힘이 나는거같아요!!!!!!!!

[독자5]

근데 갑작스레 막 그르는건 별루 일수도 있으니까 일단 친해져봐요!! 그러고 나서 차차 진행하는게 좋을것 같아요ㅠㅠ

[ㅂㅂㅎ]

그렇겠죠? ㅠㅠ 내일은 말을 걸어봐야겠어요!!!

[독자6]

일단시간을두고천천히친해져봐요!!아직희망이잇는거니깐ㅎㅎ

[ㅂㅂㅎ]

고맙습니다!!! ㅠㅠㅠㅠㅠ 희망이 있엇으면 좋겟네요.. ㅠㅠㅠ

[독자7]

포기하지말구 한번용기내서말걸어봐요~~!!!

[ㅂㅂㅎ]

넵!! 화이팅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