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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오늘부터 내가 여기에 나의 재미있고 알흠다운 백조 라이프를 끄적여 보려고 해.

재미 없어도 몰라 나만 재밌음 됐지 뭐^^

 

 

 

 

 

음 일단 내 소개부터 해 볼게.

난 21살의 대학 포기한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백조야!!

개인적인 사정(은 공부를 못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되었지...^^

 

 

 

 

 

백조라고 하니까 되게 이상하다 백수가 뭔가 더 맨날 집에서 빈둥댈 거 같은 어감이야.

어쨌든

돈은 벌어야 될 거 아냐?

그래서 알바를 열심히 구해서 열심히 뛰고 있지.

여러가지 해... 뭐 전단지 돌리는 거나 편의점 알바나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서빙 같은 거.

저번에 낮에는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었어.

편의점 일은 사실 밤에 진상이 많아서 힘들지 낮에는 딱히 힘든 거 없어.

사람도 별로 없어서 거의 핸드폰만 쳐다보다가 시간 다 보내는 거 같아.

그래도 난 아주 모범적인 시민이기 때문에 핸드폰 하다가도 누가 들어오면 바로 내려 놓고 그 사람을 기다려!

계산 언제 하나 하고 기다리는데 구경만 하고 나가면 너무 짜증이 나지.

그런데 요즘 편의점에 맨날 오는 고딩이 있단 말이야.

맨날 교복 입고 와서 고딩인 건 앎 ㅇㅇ

걔가 너무 짜증나게도 맨날 사람 없어서 한창 쉬고 있을 때 갑자기 들어오더니 해맑게 안녕하세여!! 하고 인사하고 한 바퀴 돌고서

그냥 나가.

그냥...

아무것도 안 사고...

편의점이 무슨 옷 가게도 아니고...

없는 게 뭐라고...

쨌든 걔가 그 날에도 찾아 왔었는데

기적이 일어났어

뭔가를 골랐어!!!!!!!!!!

걔가 편의점 와서 둘러보기만 하고 나가기 시작한 게 한 2주 정도 전인 거 같은데

2주 만에 처음으로 뭔가를 고른 거야!!!!!!!1

너무 감격스러워서 소리 지를 뻔 ㅎ

바로 앞에 있으니까 소리는 차마 못 지르고 속으로 기뻐하고 있었는데

초코우유 두 개를 골랐더라고

얼굴을 보니까 꽤 잘생겼어

그래서 나 혼자 얘가 설마 나를 오래전부터 보면서 마음에 들어서 고백을 하려고 초코우유 두 개를 사서 하나는 나를 주고...

이런 말도 안 되는 망상을 했지

계산 하고 보니까 1+1이더라 ㅎ...ㅎㅎ

그래서 계산 딱 하고 1,500원입니다~ 이랬는데

지갑을 열어서 막 뒤적뒤적하더니 1,500원을 주고서 종이 한 장을 내미는 거야

머리 긁적긁적하면서 종이 내밀고

 

"저... 번호 좀..."

 

이러는데 순간 온 몸이 정지 됨

그 상황에서 도도하게 번호 딱 적어주면 될 것을 난 또 찐따처럼

 

"ㅇ...예?? 번호여? 제? 전화번호??"

 

이러고...

걔는 또 웃으면서 네 이러고...

나는 번호를 적어주고...

걔는 우유를 두 개 다 가져가고...

하나만 주지...

 

 

 

 

 

 

하하핫 결론은 이게 아니고

그래서 그 날은 하루종일 되게 기분 좋고 막 핸드폰 괜히 계속 보게 되고 그랬었어

그런데 알바 다 끝날 때까지 연락 안 하더라고

그래서 난 또 역시 내가 뭘 바라나 게임에서 졌겠거니 했는데

집에 가서 씻고 나오니까

부재중 전화가!!!!!!!!!!!!!

 

 

 

 

 

엄마한테 와 있었어.

 

 

 

 

 

엄마 나빠... 왜 하필이면 이럴 때에만...

그래서 난 잔뜩 실망하고 엄마한테 다시 전화를 걸었지

통화하면서 괜히 툴툴대고 ㅋㅋㅋㅋㅋ

엄마가 전화한 이유는 결론적으로 내가 살아있는지 보기 위해서였어.

아 맞다 대학도 포기한 주제에 독립하여 혼자 잘(?) 살고 있음

엄마랑 통화 끝내고 역시 이번 생에 연애는 글러 먹었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부재중 전화가 떠 있었어!!!

내가 엄마랑 통화하는 사이에!!!!!!!!!!

모르는 번호한테서 전화가!!!!!!!!!!!!!!!!!

유후!!!!!!!!!!!!!!!!!!!!!!!!

이게 뭐라고 너무 신나서 소리 지르면서 뛰어 다니다가 문턱에 발가락 박고 혼자 뒹구르다가 떨리는 마음을 추스르고 전화를 다시 걸었어

 

 

 

 

 

 

뚜루루루루루루루...

 

 

 

 

 

"여보세요?"

 

 

 

 

 

"아... 여보세요?"

 

 

 

 

 

"그 편의점 알바하시는 누나? 맞죠?"

 

 

 

 

 

"아 예... ㅎㅎㅎ"

 

 

 

 

 

"오 다행이다 또 일부러 다른 번호 준 줄 알았네."

 

 

 

 

 

"어떤 분이 일부터 다른 번호 알려준 적 있어요 ㅋㅋㅋ?"

 

 

 

 

 

"...? 누나가 그러셨잖아요."

 

 

 

 

 

?????????????

내가???????????

내가 도랐나???????????

내 기억이 조작된 건지 내 기억 속에 쟤는 2주 밖에 없는데 어째서 ㅎㅎㅎㅎㅎㅎ

 

 

 

 

 

"응... 아니 네??"

 

 

 

 

 

"얼마 안 됐는데... 저번 달에... 기억 안 나요?"

 

 

 

 

 

"사람 잘못 보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뭔 소리에요 사람 잘못 본 건 아닌 거 같은데."

 

 

 

 

 

"저 그런데 님 한 2주 전에 처음 본 거 같은데요?"

 

 

 

 

 

"그럴 리가요..."

 

 

 

 

 

"제가 번호가 따여 본 적이 몇 없는데? 요?"

 

 

 

 

 

"그냥 반말 써도 돼요 불편하면."

 

 

 

 

 

"네... 응... 아니..."

 

 

 

 

 

쟤 얘기를 들어보니까 한 한 달 전에도 낮에 편의점 와서 뭐 사가면서 번호를 물어봤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번호 받아서 나중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웬 남자가 받아서 놀랐다고 하는 거야 ㅋㅋㅋ

난 쟤를 처음 보는 거 같은데...

어쨌든 그 날 통화하면서 되게 친해졌어

뭐 친해져봤자 막상 만나면 아무 말도 못하겠지만

이름도 알고!

김민규라고 하더라고

뭔가 아직 연애를 상상하기에는 고딩이어서... 좀... 손목이 시려운 느낌이 들지만

내 삶의 얼마 안 되는 낙이...!!!!!!!

 

 

 

 

 

음 첫 글은 그냥 이쯤에서 마무리할게 ㅎㅎㅎㅎㅎ

앞으로도 걔랑 있었던 일 여러가지 풀러 올게

오늘은 이만 안녕!!!!

 

 

 

 

 

 

 

 

 

 

 

 

 

 

 

 

 

 

 

 

+++

안녕하세요

할마리마나입니다

이런 글은 처음 써봐요

그런데 제가 사실 지금 많이 졸려요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는 분량 더 길게길게 뽑아올게요

재미도 있을 거에요

오늘은 맛보기일 뿐이라는 소리에요!

01이 아니라 00이잖아요?!

어쨌든

잘 부탁드림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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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대박대박 ㅜㅜㅜㅜㅜ 재미찌가ㅜ두ㅜ두두우우우우우우우우오ㅓ어어엉어ㅓ엉어ㅓ오오오오오오옹오옹신알신여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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