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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잘 잤,.. 기자님? 아이참, 어디를 가셨을까. 읏차, 흐억."

 

 

순영은 소파에서 기지개를 시원스레 쭉쭉 펴고 일어나니 보이지 않는 나다를 찾으러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다 못 찾겠어서 이내 소파에서 내려오다 슬핏 스친 물체에 숨을 흡 들이킨다.

 

 

"기자님, 기자님. 왜 침대 놔두고 이 좁은데서자."

 

"으으...."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하나도 안 변하지. 구석 본능이라 그런가."

 

 

쿡쿡 찔러도 금방 일어나지 못할듯한 앓는 소리만 내면서 뒤척이는 나다를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그러다 시계를 보고 자신도 다시 소파에 편히 자리를 잡고 엎드려 눕는다. 아래에서 피곤한 듯 고개를 불편하게 틀고 그대로 자는 나다를 보고 다시 피식 웃고 손을 뻗어 바르게 해준 뒤 쿠션을 대준다.

 

 

"가나다, 오빠 진짜 하나도 기억 안나?"

 

"...."

 

"야아..."

 

 

나다의 볼을 쿡쿡 찌르면서 속상한 듯 입을 푸 내밀다가 모르겠다 싶은 심정으로 다시 소파에 바로 눕는다.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으윽... 허리야..."

 

 

허리를 잡고 우두둑 뼈소리를 내며 일어나보니 어느새 밖은 어둑해지려고 한다.

...? 나닛? 난 분명히 과일 먹고 소화시킬 겸 잠깐 누워있었는데? 이 쿠션은 또 뭐임? 아니.. 그와중에 이 인간은 계속 자네?

 

 

"권순영 씨!!!"

 

"음...."

 

"권순영 파이팅!!!!"

 

"파이팅!!!.. 어... 기자님 잘 잤어?"

 

 

잘 잤다고 말해야하나.

잠깐 혼란스러웠지만 나다는 시침이 5시를 가르키는 걸 보고 아직도 정신이 없는 순영을 서둘러 흔들어 정신을 차리게 했다. 순영은 끙끙거리며 소파에서 일어나 기지개를 쭉 폈다. 여전한 연예인 기럭지가 자태를 뽐내면서 화장실로 자연스럽게 걸어들어갔다.

찍... 찍고 싶다..!

 

 

"찍지마. 그러는거 아니야."

 

"뒷모습인데엥..."

 

"그래도 찍지마."

 

"이럴 때만 연예인이야."

 

"원래 연예인이야. 내가 너한테만 편하게 해줘서 뭘 모르나 본데."

 

 

그런가.. 하긴 지나치게 편하게 대해주긴 하지. 근데 뭐? 너?

 

 

"너요? 너어-?? 아니 갑자기 왜 그러십니까?"

 

"원래 내가 너보다 나이 많습니다아- 나 이제 세수할거야. 쉿."

 

"...저런 쉽색..."

 

 

일어나니까 만난지 일주일 된 사람이 너라고 해요. 어떻게 해야하죠 지식인 님들?

근데 진짜 나이가 많기는 많아서 어쩔 수가 없다. 그래봤자 10살인데..

나다가 한참 물소리를 들으며 혼란스러운 생각을 정리하고 있으니 그새 머리를 감은 듯 젖은 머리를 툭툭 털며 순영이 나왔다.

 

 

"머리 감았어요?"

 

"응, 드라이어기 어딨어?"

 

"꺼내다 드릴게요."

 

"아니 어차피 있어봤자 저기 있겠네."

 

 

...? 우리집 와보셨어요?

익숙한 듯 화장실 찬장을 턱턱 만지더니 드라이어기를 꺼내 흔들어보인다.

내가 화장실에 드라이기 두는 건 어떻게 알았지?

 

 

"머리카락 떨어지는거 바닥에 싫어하지? 그냥 기자님 들어와서 씻어."

 

"아..., 네."

 

 

심지어 엄마가 바닥에 머리카락 떨어지는 걸 싫어해서 화장실에서 머리 말리는 습관이 들어서 자연스레 바닥에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걸 싫어하는 것까지 알고있다.

뭐 대부분 화장실에 드라이어기 있으면 거의 다 화장실에서 하는 거 알겠지.

그렇게 단순하게 치부하며 순영이 머리를 말리는 뒤로 가서 세면대에서 물을 틀고 세수를 하기 시작했다.

 

 

위잉- 우웅-

우우웅-

 

 

"기자님."

 

"푸후, 네?"

 

"...아니, 오늘 영화 기자님이 쏘라고."

 

"에엑? 저야 상관 없는데. 왜 갑자기..."

 

딸칵-

 

 

"그야... 내가 삐졌으니까."

 

 

저기 제가 언제 어디서, 그리고 어떻게 뭘 가지고 심지어 왜 댁을 삐지게하겠어요?

드라이어기 소리가 끝나고 나온 순영의 말이 썰렁하게 화장실을 울리고 순영은 거실로 나섰다. 나다는 얼굴에서 떨어지는 물기를 채 닦지도 못하고 멍하니 그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순영이 키를 챙기는 모습을 보고 그제서야 서둘러 물기를 닦고 순영에게 다시 다가갔다. 급하게 뒤따라오는 나다를 보고 순영은 남은 물기를 손으로 슥 훔쳐줬다.

 

 

"나 먼저 나가있을게. 옷 따뜻하게 입고 천천히 나와."

 

"...네.."

 

"생얼이... 여전하네."

 

"저 아침부터 생얼이었거든요?"

 

"..그런가?"

 

 

이쁘던데.

흘리듯 현관문을 나서며 한 말에 나다는 침을 꿀꺽 삼켰다. 시간을 얼핏 보고 안방으로 향했다.

 

 

"으아... 옷이.."

 

 

좀 차려입어볼까 했는데 치마는 딱 하나밖에 없다. 것도 정장용 치마.

아니야.. 그냥 바지만 갈아입자.

청바지를 꺼내 입으며 다음엔 옷 좀 사놔야겠다고 한숨을 푹푹 쉬었다. 레깅스만 청바지로 갈아입고 항공점퍼 위에 목도리를 두르고 집 밖을 나섰다. 숨 쉴때마다 피어오르는 하얀 입김에 밟게 불이 켜져 있는 순영의 차로 발을 재빠르게 움직여 달려갔다.

 

 

"춥지, 얼른 들어와."

 

"으으... 권순영 씨는 안 추워요?"

 

"나는 몸에 열이 많아서 상관없어. 그리고 히터도 틀어놨고. 영화 보니까 6시 30분거 있더라. 그거 보자 기자님."

 

 

시동을 걸면서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지금 시간은 6시니까 충분히 갈 수 있었다. 그에 나다는 긴장이 풀어진 듯 창문에 쓰러지듯 툭 기댔다. 출발하려고 백미러를 보던 순영은 혀를 쯧쯧 차면서 나다에게로 손을 뻗었다.

 

 

"또 이런다 또. 안전 벨트를 매야지."

 

"아... 깜빡했다."

 

 

이젠 약간 자연스러워진 손길을 그대로 받았다. 경쾌한 결합 소리가 들리고 차는 천천히 출발했다.

 

 

"위에 티는 안 갈아입었네? 나랑 그렇게 커플티가 하고 싶었어?"

 

"예? 하아--니요?"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랬어. 더군다나 기자님은 심하고."

 

"아니 몇 번이나 만났다고 그렇게..."

 

"저번에도 감기 걸렸지 물어보니까 그렇게 안 걸렸다고 투덜거리더니 결국 나한테까지 옮겼었고."

 

 

에. 나 감기 안 걸린지 10년은 됐는데.

반박하려고 손을 들며 순영을 바라보자 순영은 타이밍 좋게 라디오의 볼륨을 키웠다.

 

 

"가는 동안 노래 감상하자."

 

"뜬금포."

 

"알아."

 

 

차 안을 가득 울리는 캐롤에 왠지 모를 설렘이 느껴졌다.

이거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데.

어느새 반박은 잊어버리고 고개를 흔들면서 리듬을 타는 나다를 슬핏 보고 순영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본다던게 로맨스 영화였어요??"

 

"그럼 여자친구랑 호러 보리?"

 

"에이.. 영화는 뻥치고 봐도 되는데..."

 

"싫어."

 

 

저, 저 싸가지!!

로맨스라면 손발이 오그라들어 못 보는 나다가 질색을 하자 순영은 영화표를 흔들면서 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주차한다. 그리고 자신의 지갑을 챙긴다.

 

 

"왜 지갑을 챙겨요?"

 

"먹을 것 좀 사올게."

 

"어어어 안돼요. 기다리십쇼."

 

"왜, 나 배고픈데."

 

"그 얼굴 그대로 가시려구요?"

 

"....아. 그럼 이것 좀 잠깐 빌릴게."

 

 

순영은 몸을 반쯤 돌려서 나다의 목에 걸쳐져있던 목도리를 조심스레 가져가 자신의 목에 둘렀다. 히터가 빵빵하게 틀어져있어서 춥진 않았지만 가방 안에 있는 자신의 카메라가 순영을 다시 연예인으로 느껴지게 해서 괜히 자신의 목도리가 초라해보였다.

 

 

"목도리가 너무 예쁜데. 남자가 하기엔 쪽팔리니까 얼른 갔다올게."

 

 

목도리를 슥슥 두르고 하는 말이 저거다. 차문이 닫히고 뛰어가는 순영을 보면서 나다는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두둥- 쇼박스-

 

"허어, 흐억... 늦을 뻔 했다."

 

"안 추워요? 얼른 앉아요. 손도 다 얼었네."

 

 

순영의 빨개진 손을 보고 일단 히터의 온도를 올린다. 팝콘과 핫바 두 개 그리고 콜라 두 잔이 담긴 박스는 잠시 나다의 무릎 위에 올려둔다. 다행히 아직 영화가 완전히 시작한건 아니라서 차 안을 두리번거리며 순영의 몸을 녹일만한걸 찾던 나다는 손에 닿는 차가운 것에 화들짝 놀랐다.

 

 

"으앗!!"

 

"뭘 찾아. 곧 영화 시작할텐데. 잠깐만 잡고 있을게. 뜨듯하다."

 

"....잠깐입니다. 사진 찍어야 해요."

 

"알았어 알았어. 너무 직업에 충실한거 아니야?"

 

 

어느새 나다의 두 손을 자신의 큰 두손으로 감싼 순영이 웃으면서 영화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따라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어제까지만 해도 선은 나름 지키던 사람이.. 오늘따라.

 

 

"영화 시작한다! 나 콜라랑 핫바 좀. 배고파 죽겠다."

 

"여기요."

 

"땡큐."

 

 

콜라는 차 홀더에 끼워놓고 핫바를 앙 문 순영이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쳐다보기 시작했다.

남자가 로맨스 영화 이렇게 좋아하는건 처음보네. 하긴 자기도 찍으니까.

나다는 가방에서 카메라를 꺼내 순영을 찍기 시작했다. 몇 번 촬영음 소리가 들리고 나다는 순영을 툭툭 쳤다.

 

 

"우?"

 

"여기 한번만 봐요."

 

"이으(치즈)~"

 

"옳지. 됐다."

 

 

두어번 찍던 셔터가 멈추고 그제서야 나다도 카메라를 넣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순영은 나다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계속 보다가 입에 있던 핫바를 꿀꺽 삼키고 오오 감탄사를 연발했다.

 

 

"방금 되게 기자님 같았어. 안전벨트도 안 매고 완전히 앤 줄 알았는데... 올."

 

"원래 기자거든요?"

 

"나 좀있다 영화 다 보고 사진 보여줘."

 

"흐음.. 그래요."

 

 

둘이 영화를 제대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영화 결말이 왜 이래요?"

 

"그..러게. 아는 형이 찍은건데."

 

"홍지수 씨요?"

 

"엉... 어, 어떻게 알았어?"

 

"그, 그야!!! 남주가!!!"

 

 

세명이었다. 젠장.

권순영과 배우 홍지수가 친분이 있다는 건 정말 권순영의 골수팬이 아닌 이상 알기는 어려웠다.

 

 

"기자님... 진짜 별순별...."

 

"아, 아닌데요? 우수 회원 아닌데? 절대 아닌데?"

 

"우수 회원이야?"

 

"....된장..."

 

"어허 욕하는거 아니야. 우수 회원 가나다 씨."

 

 

하아.. 좋은 세상이었다.

나다가 실성한 듯 웃으며 팝콘을 입에 밀어넣자 그 모습을 낄낄거리며 보던 순영은 이내 배를 잡고 시트 뒤로 풀싹 엎어졌다.

 

 

"아핳캌!!! 우수 회원이었엌!!!! 으흫킇흫!!"

 

"웃... 지 마세요..."

 

"싫은데 싫은데? 우수 회원님이 연예인한테 막 웃지 마라고 해도 돼? 킇큭으킄-"

 

 

귀에선 평소 즐겨보던 권순영 웃음소리 모음 영상을 오디오로 만든 듯한 소리가 들려왔고 나다는 입을 합 다물고 콧김을 푹푹 내뱉다 결국 순영을 퍽퍽 쳤다.

 

 

"악! 윽! 팬이 가수 친다!!! 기자님이 연예인 친다!!"

 

"그만! 웃으라고! 했죠!"

 

"으아앜ㅋㅋㅋㅋㅋ 가나다가 권순영 친닼ㅋㅋㅋㅋㅋㅋ"

 

"아아아아악--!!!!!"

 

 

계속 쳐웃으면서 나다를 놀리던 순영은 점차 때리는 강도가 세지자 웃으면서 나다를 제지했다. 하지만 나다는 이미 몸의 체중을 다 싣으며 순영을 때리고 있던 차라 점점 순영의 쪽으로 몸이 기울어졌다.

 

 

"웃지 말- 꺅!!"

 

"어어!!"

 

빠앙-

 

 

결국 반쯤 서서 때리던 나다의 발이 균형을 잃고 순영에게 넘어졌고 그만 그만하던 순영은 제 쪽으로 오는 나다를 급하게 안아서 멈췄다. 나다가 넘어지면서 누른 크락션의 소리가 사람 없는 극장을 한번 크게 울린 반면에 차안은 정적이 흘렀다.

 

 

"....."

 

"....."

 

 

차문에 기대어 앉아있던 순영의 쩍 벌린 다리 속에 나다가 어정쩡하게 안겨있는 상황. 한 10초간 정적이 흘렀을까, 누가 먼저랄 새도 없이 후다닥 떨어졌다.

....이 상황을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나다가 헛기침을 하며 고개를 돌리고 있자 순영 역시 떨리는 손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하철 역까지만 데려다주세요..."

 

"아니야, 집 앞까지 데려다줄게."

 

 

제가 이 상황을 어서 벗어나고 싶어서 그럽니다!!!

그런데 순영은 막상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건지 어느새 핸들에 손가락을 툭툭 치면서 흥겹게 운전을 하고 있었다. 처음엔 잔뜩 어색해하던 나다도 여유있고 편안한 모습에 천천히 긴장을 풀고 안전 벨트를 맸다.

 

 

"도착."

 

"감사합니다.."

 

"주말인데 고생했어. 얼른 들어가서 쉬어."

 

"네에.. 오늘 감사했습니다."

 

 

나다의 집에 다시 도착하고 배꼽인사를 하는 나다를 껄껄 웃으며 보낸 순영이 빌라 속으로 들어가는 나다의 모습이 완전히 안 보이자 크게 숨을 내쉬었다.

 

 

"흐어어어...... 위험했다."

 

 

탑스타급 연기력이 이럴 때 쓰라고 있는게 아닐텐데 말이다.

 

 

"아 진짜, 가나다 다른 남자한테도 막 이렇게 장난치는거 아니겠지?"

 

 

 내심 불안한 마음에 서둘러 핸드폰을 꺼내 채팅창을 열고 무섭게 자판을 두드린다.

한편, 정말 아무렇지 않아진 나다는 세수를 하고 로션을 바르고 있다가 울리는 진동 소리에 움찔했다.

뭐야.. 방금 헤어졌는데.

 

 

"아.. 아저씨...."

 

 

보자마자 경악을 하게 만든 메세지에 나다는 답장을 하지도, 다시 로션을 바르지도 못하고 벙쪄있었다.

 

 

[기자님 오늘은 정말 재밌었어^0^ 그냥 빨리 끝내게~ 평일 주말 다 만나는 건 어때~???? 어차피 평일에는 상관 없지?? ^v^ 내가 약속 없다고 말하기 전까지 절대로! 누구랑 약속 잡아놓지마!!!!!!]

 

 

-

 

 

헤헷 저왔다능.

오늘은 제가 원래 계획하던 것과 여러분의 소재 몇 개를 합쳐보았습니다.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헤헷 감사합니다. 흫흫.

노란오리님 소재는 아직 안 끝났어요.ㅇㅅㅇ. 걱정 마시라능.

 

그리고 아무래도 소재는 그만 받아야겠어요. 다른 곳에서 연재하는 글도 있고 저도 어제까지 받은 소재로 완결 루트를 만들어놨기 때문에!

... 이렇게 아무 재미가 없을 때 큰 힘이 되어주시는 암호닉!!!

 

숭늉, 너야, 당근, 봄봄, 아이닌, 기차, 최봉구, 너누리, 뭉구뭉구, 최허그, 너달, 쿱승철, 무리, 오메기떡, 호시십분, 순서, 자몽자몽, 노란오리, 예에에

 

모두 사랑합니다♥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드디어 초록글에 올라간 걸 찍었어요!!! 흐규귭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두 다 독자님들 덕분이에용...ㅠㅅㅠ...(하뜌)

 

[세븐틴/권순영] 10살 연상 네가지 연예인이랑 연애하는 방법 ⓔ | 인스티즈

 

맞다. 순영이 머리랑 작가 이미지랑 같게 하는거 아시나요?

그리고 순영이는 연예인이죠ㅎ

매번 글마다 사진을 찾느라 애쓰고 있는 저를 구제하시고 싶으시다면... 작가 이미지랑 같은 머리 사진 좀 주세요... 큽....

제가 사진을 모으는 타입이 아니라..ㅇㅅㅇ..(더 말하면 땅끝까지 털릴 것 같으니 이만 사라진다)

 

가나다 씨 다음에 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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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너누리입ㄴ다ㅠㅠㅠ 역시 믿고보는 작품이죠...❤️❤️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당..!!!!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호시포터
너누리님!! 감사합니다♥ 헤세 믿고보는 작품(꼼지락꼼지락) 제사랑을 드릴게요♥
8년 전
독자10
어멋...❤️
8년 전
독자2
최봉구에요! 작가님 항상 마지막에 이름 넣으시는데 계속이러시면 순영이보다 작가님한테 더 설렙니다ㅜㅜㅜ
8년 전
호시포터
ㄱ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글이 하도 엉망이라 순영이가 더 설레야하는데....(침울)
8년 전
독자3
뭉구뭉구에요 연예인 권수녕은 항상 옳습니다ㅠㅠㅜㅡㅠㅠㅜㅡㅠ❤
8년 전
호시포터
맞아요ㅠㅠㅠㅠㅠㅠㅠ♥ 믕구뭉구님 감사해요♥
8년 전
독자4
탑스타 권순영이라도 너무 좋고 순수한 매력이 느껴지는 것같아서 너무 좋네요
8년 전
호시포터
헛....! 제가 바라던.... 순영이네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
무리에요! 작가님 정말 마지막 이름...ㅋㅋㅋㅋㅋㅋ 항상 놀래욬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진짜 재밌어요!! 잘 읽고 갑니당!!
8년 전
호시포터
ㄱㅋㅋㅋㄱㄱㅋ익숙해지실때까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
아진짜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ㅠㅠㅠ 수녕이 진짜 사랑입니다ㅠㅠㅠ 작가님도 사랑이에요ㅠㅠㅠ잘읽었습니다~
8년 전
호시포터
사랑해요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7
마지막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귀여워욬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호시포터
마지막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 사랑 드리는걸로♥
8년 전
독자8
봄봄이에여...그래서...수녕이랑 여주는 옛날에 알던사이었던건가녀!!!!!!!세상에!!!!!!!!!!오늘도 잘 보고 가요!!!!!
8년 전
호시포터
허헛 이번에 떡밥을 좀 거하게 뿌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캄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순영이는 여주 아는데 여주는 모르는..
으어아 무슨 사이였니!!!!!!

8년 전
호시포터
계속 봐주세요!!!(영업)♥
8년 전
독자11
호시십분이예요!! 둘이딘짜볼때마다귀여워요ㅠㅠㅠㅠ잘어울린다!!
8년 전
호시포터
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2
둘이 알던 사이었던건가요!! 아진짜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 막 오빠미 넘치는 모습에 멋있다가도 마지막처럼 저렇게 귀여운것도 너무 좋고요ㅠㅠㅠㅠㅠㅠ 우수회원인것도 들킨마당에 밀어붙입시다!!! 기자님이 찍으신 사진 저도 보고싶은데요.... 워
8년 전
독자13
사진입니다...
8년 전
독자14
GIF
짠!

8년 전
호시포터
흐억........ 감사합니다!!!!! 사진까지 이렇게ㅠㅠㅠㅠㅠㅠ 그 사진은 저도 보고싶네요...^^♥
8년 전
독자15
들켰다니!!!!!들켯다니!!!!!!!!저걸로 엄청나게 놀려먹을 순영이생각하니까 벌써귀염귀염하네요ㅠㅠㅠㅠㅠ옛날에 아는사이였던것같은데 언제쯤 밝혀질지도 궁금하구 이제 매주 설레는 연예인님과 데이트를한다니....두근두근 콩닥콩닥....나중애 기자나 할까봐요.....ㅋㅋㅋㅋㅋ항상재밌게잘보고있습니다♡♡
8년 전
호시포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언제 밝혀질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관데 지금 기자로 충동이 들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6
안농! 호포님 ㅃr순이 숭늉이에요! 오궁오궁 드디어 둘이 영화데이트 했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커엽ㅠㅠㅠㅠ 평일 주말 다 만나자는 탑스타 권수녕씨ㅠㅠㅠㅠㅠㅜ콜ㅠㅠㅠㅠ 그나저나 둘이 뭔가 있었나봐요? 이거 참.. 기대되게..또 다른 떡밥 흘리시는 내 맘 때리는 호포님..♡ 헷 오늘도 잘보고 가요`^ ´♡
8년 전
독자17
나 도레(미)파솔 쳤나봐.. 호퍼님이랰ㅋㅋㅋㅋㅋㅋㅋ호포님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수정하고 도망갑니다
8년 전
호시포터
호퍼...!!!!! 취향저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떡밥 좀푸짐하게 차려봤어요♥ ㅋㅋㅋㅋ아 숭늉님 귀여우셔ㅠㅠㅠㅠㅠㅠ 호퍼도마음에 쏙들고 숭늉님도 마음에 쏙...(철컹) 헿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8
어 뭐야.. 맘에 드신다닠ㅋㅋㅋㅋㅋㅋ(나 홀로 민망)ㅋㅋㅋㅋㅋㅋㅋ그래요 그럼! 저만의 애칭으로 호퍼 해요!!!!!!ㅋㅋㅋㅋㅋㅋ나만 부를거얔ㅋㅋㅋㅋ
8년 전
호시포터
그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숭늉 안 붙여도 호퍼만 보고도 알아차리게 많이 써주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ㄱ
8년 전
독자19
노란오리에요!! 으핳 제 소재 써주셔서 감사해요..♡ 아 진짜 설레서ㅠㅠㅠㅠ 으허ㅠㅠㅠㅠㅠ 그래서 제 님으로 모시면 되는 부분인가요
8년 전
독자20
수녕이너무귀여워요......납치충동
8년 전
독자21
헐 대박 설레..짱이에요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오메기떡이에요!! 둘이데이트하는거 너무귀여워요ㅎㅎㅎㅎㅎㅎ근데둘이어떻게아는사이였던거죠ㅠㅠㅠㅠ궁금ㅠㅠ 이제 마지막에이름넣어주시는거 안놀랄거에요..아마도..
8년 전
독자23
으에에에 둘다 너무 귀엽고...순영이 너무 설레고.... 최애 바뀔것같구 막...
8년 전
독자24
어떻게 제발제발 무슨사이인지 가르쳐주세요!!현기증난다 말이에요 그리고 둘이 술먹고 취중고백 하는걸 듣고싶네요
8년 전
호시포터
여기까지만 소재 받겠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25
답글 받았어..헐랭방구 엄마 나 답글 받았어여!!!!깨아아아ㅏㅇㅇ!!!!!!!작가님이주 더럽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드..사랑해유♡더럽♡순영이 보다 더럽♡
8년 전
호시포터
죄... 죄송해요 원래 다 달아드려야 하는데... 요즘엔 쓸데없이 일이 많아져서 빨리 다시는 분들만 답글 달아드리고 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사랑해요!!♥
8년 전
독자26
아니에요아니에요!!그저 기뻐서♡♡♡화이팅이에요
8년 전
독자27
허러러러세상에 오눌 설렘포인트 뭐이리 많이요????ㅠㅠㅠㅠㅠ대박이네요ㅠㅠㅠ다음편도 기대되요ㅠㅠ기다릴게여!!
8년 전
독자28
네 다음편에 봐요 작가님ㅠㅜㅜ 근데 뭐죠 옛날에 둘이 알았나? 왜 여주는 모르는고예영!! 순영이만 알구 진짜 궁금해져요ㅠ
8년 전
독자29
헐........자몽자몽이에요..작가님.......진짜 사랑해요 ❤❤❤❤❤❤❤ 저의 저 댓글을 보시고 이런 좋은글을 써주시다니ㅠㅜㅠㅠ 하 진짜 작가님ㅠㅠㅠㅠ 사랑해요ㅠㅠ❤❤❤❤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오오❤❤❤❤❤❤
8년 전
독자30
예에에입니다! 순영이랑 기자님이랑 무슨 사이인거죠ㅠㅠ 순영이 너무 좋아여 진짜...
8년 전
독자31
뭐야알았던사이야???오빠기억안나냐니ㅠㅠㅠㅠㅜ수니사망ㅠㅠㅜㅠㅠ
8년 전
독자32
최허그 입니다 ㅠㅠㅠ 와 드디어 알았다!!! 별순별 우수회원 너봉기자님!!!! ㅠㅠㅠ 맨날 기자님~기자님~ 하는데 왜 제가 다 설레고 그런겁니까ㅠㅠ 대체 둘이 무슨 사이였는지도 궁금하구... 그냥 순영이가 사랑스럽기도 하구... 우리 작가님 어디 계신지 절한번 올려야 할 것 같은데... 헤헤 진짜 이렇게 설레는 글 너무 잘쓰시는거아닙니까!! ㅋㅋㅋㅋㅋ 늘 좋은 글 써주셔서 너무 많이 감사해요! 진짜 사랑해용 작가님...오래봐여♡
8년 전
독자33
둘이뭔사이래여ㅜㅜㅠㅜㅜㅠㅜ귄순영이 너무나 좋네요ㅜㅠㅠㅠ바람직해요ㅜㅠㅠ
8년 전
독자34
[맴매때찌]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독자35
e편보고 너무 재밌어서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하고 왔어요!!!!저도 순영이한테 오빠라고 하고 싶은데......동갑팬은 웁니다...흡그그그흐그그극극......대신에 이걸로 제가 100퍼센트 빙의해서 제 소망을 이뤚ㄷᆞ셔서 감쟈해용♡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36
아아 내 호퍼님8ㅁ8.. 숭늉이애오..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는지요ㅠㅠㅠㅠㅠㅠ정주행 한 지는 꽤 됐지만 댓글을 단건 오랜만이네요ㅠㅠㅠ 그냥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했어요..:) 이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린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고..ㅎ 아무튼 우리 호퍼님 보고 싶다구요!!!!!!!!!!!
8년 전
호시포터
......안녕하세요. 숭늉님은 새해복 많이 받으셨나요? 저는 몸 건강히 잘 있습니다*^^* ..염치가 없네요.. 그래도 댓글보고 너무 죄송해서 용기내서 답글 단거니까 조금은 용서해주세요 처음으로 암호닉 신청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렸고 추후에 공지올리겠습니다. 책임을 평생 회피하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7
에이..분위기 어두워 지지 말아요 우리~ㅎㅎㅎ..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했던 작품이라 많이 아쉽긴 하지만! 우리 호퍼님 개인적 사정이 있어서 그러신거겠죠! 다 이해합니다:) 오랜만에 들러서 댓글 쓴거였는데 괜히 신경쓰게 한건 아닌지 오히려 걱정되고 민망하네요ㅠㅠ.. 몸이 아프신건 아니라니 다행입니다! 음..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우리 나중에 헤어져도 웃으면서 헤어져요!! 전 미리 한번 인사할게요..! 추후에도 작별인사ㅠ 드릴거지만! 좋은 작품 감사했어요 정말로♡
8년 전
독자38
정주행 완료 했습니다!진짜 재밌어서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어요 신알신 누르고 가요ㅜㅜㅜㅜ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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