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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너징이 엑소 스타일 디렉터인 썰3
![[엑소/징어] 너징이 엑소 스타일 디렉터인 썰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8/b/68b72e0a3db44b69ba8a846d22c5ec43.jpg)
불과 몇달전 징어들을 혼돈의 도가니속에 넣은 경수의 됴설공주패션.....
사실 너징의 실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애들이랑 친해져서 서로 투닥거리는 사이야
그날도 여느때처럼 늦게 나온 작업시안때문에 밤새가며 옷을 수정하고 있었지
근데 왜 그런날있잖아? 말도 안되는 장난 치고싶은날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은 언니들과 함께 경수 뽕 이렇게 넣을까요? 백설공주처럼?
막 이렇게 웃으면서 손으로 쓱쓱싹싹 뽕을 만들어놓고 미친듯이 웃었어
너징은 나름 금손이라 대충만들었지만 제법 올ㅋ
심지어 '언니들 나어때여?'하고 입어보기도 했지!
하지만 장난도 잠시 너징은 금새 새벽까지 이어지는 작업에 넉다운
옷에 파묻혀서 잠들었다가 새벽녘에 코디분들한테 옷을 넘겨주었지.
너징은 스타일디렉터라 모든 스케쥴을 따라다니지는 않아
자켓촬영이나 큰 행사, 혹은 정 손이 없을 때 도와주는 편이지.
너징이 그렇게 코디들 손에 무대의상을 하나하나 챙겨서 넘겨준 후 집에와서 오늘 옷 이쁜가하고
인기가요 본방사수!를 하려고 켰지
근데 이게 왠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 올ㅋ 역시 찬열이가 키가 커서 이쁘네, 오 잘만들었어. 저거 안뜯어질려나
이런저런 잡생각하는 사이에 경수가.............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어제 장난으로 만든옷을.........백설공주옷을
진짜로 입.고.있.다☆★
너징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핸드폰 들어 확인하는데 부재중 전화며, 카톡의 불이 나있지
대부분의 내용은 이거 경수옷맞아?
막내야????????
하는 카톡과 멤버들 단톡방에 넘쳐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경수 단호박 먹은 말투로 '내가 뭐 잘못했어요? 누나?'
너징 미칠것같은거야!! 다음 스케쥴이 싸인회인데 저걸 입힐 수는 없자나?
어제 싸온 짐가방을 보니 빛못본 경수 옷이 너징 손에..
너징은 부랴부랴 매니저한테 연락해서 싸인회 장소로가!
너징이 나타나자마자 멤버들은 배잡고 뒹굴고 경수만 고개내리깔고 있지
너징은 미안한 마음에 경수옆으로 달려가서 손잡고 사정하지
'아 경수야 그게 아니라, 그거 니꺼아니라 이건데'
잔뜩 미안한 마음에 너징은 한껏 불쌍한 표정을 짓고 경수를 쳐다봐
'경수야 미안해 누나가 어제 정신이 나가서 못챙겼냐봐, 이거 입자 응응?'
경수 옷을 벗기려드니 도끼눈을 하고 쳐다봐
'나 이제 어쩔꺼예요?나벌써 캡쳐뜨고 난리났단말이예요!'
너징은 순간 아무말도 못해
사실 너징 친구들이 이미 캡쳐해서 보내주었다........☆★
미안한데 좀 웃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징이 쩔쩔매자 경수가 너징을 쳐다보고 피식-하고 웃어
'내가 책임질게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해달라는거 다해줄게
니 옷제일이쁘게 만들어줄게 응응?'
손잡고 발동동구르면서 비는 너징이지
그 모습을 옆에서 보던 준멘은 '경수야 그만해^-^'
펑키첸과 비글2마리는 배찢어지게 웃기 바쁘고
민석이랑 이씽이가 그나마 옷 괜찮았다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지..또르르
여하튼, 경수가 너징을 쳐다보더니
'누나가 다 책임진다고했어요? 나 책임안지기만해'
이러고는 옷을 뺏어들고 탈의실로 들어가지
덕분에 싸인회는 됴설공주를 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건 이후로 너징은 경수가 해달라는 건 무조건 다해줌
경수 최우대!!!!!경수가 뭐하자고 그러면 귀찮아도 다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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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때 많이 쓸라고했는데 망할 아파서 이제야 겨우 살만한데 일요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어어이ㅓ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연휴 돌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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