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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전체글ll조회 58
너랑 같이 있어서 하루하루가 너무너무 행복해
이때 아님 말 못 해줄 거 같아서 말하는데...


"사랑해.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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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ㅋㅋㅋㅋㅋㅋ 20년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달래도 만나주지 않아~ 그냥 간점하는게 낫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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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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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보다 못한 제가, 그 아이를 괴롭히는 양아치 무리 중초등 학교 때 좀 친하게 지냈고, 같이 놀았던, 한 놈에게 부탁했어요. 그만 좀 하라고, 불쌍하다고. 당연히 무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말을 들어주고, 따돌림을 그만 시키더군요. 딱 두 달이었어요. 그렇게 중3을 지내고,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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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보다 못한 제가, 그 아이를 괴롭히는 양아치 무리 중초등 학교 때 좀 친하게 지냈고, 같이 놀았던, 한 놈에게 부탁했어요. 그만 좀 하라고, 불쌍하다고. 당연히 무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말을 들어주고, 따돌림을 그만 시키더군요. 딱 두 달이었어요. 그렇게 중3을 지내고,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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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보다 못한 제가, 그 아이를 괴롭히는 양아치 무리 중초등 학교 때 좀 친하게 지냈고, 같이 놀았던, 한 놈에게 부탁했어요. 그만 좀 하라고, 불쌍하다고. 당연히 무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말을 들어주고, 따돌림을 그만 시키더군요. 딱 두 달이었어요. 그렇게 중3을 지내고,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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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보다 못한 제가, 그 아이를 괴롭히는 양아치 무리 중초등 학교 때 좀 친하게 지냈고, 같이 놀았던, 한 놈에게 부탁했어요. 그만 좀 하라고, 불쌍하다고. 당연히 무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말을 들어주고, 따돌림을 그만 시키더군요. 딱 두 달이었어요. 그렇게 중3을 지내고,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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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보다 못한 제가, 그 아이를 괴롭히는 양아치 무리 중초등 학교 때 좀 친하게 지냈고, 같이 놀았던, 한 놈에게 부탁했어요. 그만 좀 하라고, 불쌍하다고. 당연히 무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말을 들어주고, 따돌림을 그만 시키더군요. 딱 두 달이었어요. 그렇게 중3을 지내고,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보다 못한 제가, 그 아이를 괴롭히는 양아치 무리 중초등 학교 때 좀 친하게 지냈고, 같이 놀았던, 한 놈에게 부탁했어요. 그만 좀 하라고, 불쌍하다고. 당연히 무시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말을 들어주고, 따돌림을 그만 시키더군요. 딱 두 달이었어요. 그렇게 중3을 지내고, 고등학교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20년 뒤에 청춘이 없는 이상준에게 얘기해줄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엔 돈 좀 꿔줘! ㅋㅋㅋㅋㅋㅋ 20년 동안 돈을 모았는데 돈이 없어 혹시 그 알약 남았냐?ㅠㅠ 오늘은 여기 맨 앞에 앉아계신 남자분에게 물어볼게요 이 알약 드시겠습니까? 안 드시겠습니까? 어 먹는다고 비행기 한 번 후진하고 싶구나? 먹는 대잖아~ 야 근데 아직 젊잖아~ 여자친구 못 보는데 이거 선택한 게 약간 아까워요 옆에 여자친구야? 먹어 자식아~ 젊었을 때 인생 얼굴이 장동건 고소영 아니면 의미 없어요 만나 달래도 만나 주지 않아~ 그냥 간 점하는 게 낫다고~ / 완전 잘 나감. 맨날 누구들이랑 전화하고 문자 하는 거 보니 인맥도 장난이 아닌 거 같음. 평소에도 성격이 좀 까칠함. 전에 나랑 짝이었는데 내가 기침만 해도 노려봤음. 그래도 애들 돈 뺏는 이상한 짓은 안 하는 거 같음. 그냥 놀 줄 안다고 해야 하나. 전에 옆 학교 일 찐하게 하는 언니들한테 돈 뺏길뻔했는데 얘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해서 당황했음. 걔 오자마자 그 언니들이 찌질한 애랑 친구 왜 하냐면서 갔음. 욕은 먹었지만 고마웠음. 그날 이후로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는 내 옷 지적 머리 지적하고 이것저것 바꿔줌. 처음엔 짜증 났는데 바뀌다 보니 괜찮아서 기분 좋아졌음. 맨날 입에 달고 사는 게 나 같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길이 쉬운 게 아니야. 다. 그리고 맨날 나한테 너 꾸며주느라 다른 친구들 만날 시간이 없어서 왕따 됐다고 성질 냄. 그게 왜 나 때문임? /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왕따를 당하던 이유는 딱 하나. 단지, 집이 많이 가난해서, 형이 입던 교복을 물려 입어 교복 여기저기가 헤져 있어서 단지 그 이유였어요. 소위 말하는 잘 나가는 아이들(다른 말로는 양아치)은 그 아이를 괴롭혔죠 가뜩이나 가정 형편 어려운 아인데, 빵까지 뜯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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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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