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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 잔혹동화 | 인스티즈





" 저쪽 학교가서도 기죽지말고 잘할 수 있지? "
" 당연하지! "
" 야, 김민석. 차학연이 누구냐~ 특유의 치댐으로 분명 잘 할거야! "
" 그럼그럼! 민석아 한해야 고마웠다. 자주 연락하자. "



전학을 가게 되었다.
아버지의 회사 이직으로 온 가족이 서울로 상경하게 되었다.
늘 전교 1등을 했던지라 나름 명문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고,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 아버지.. "
" 왜 그러냐 학연아? "
" 아니에요.. 아무것도.. "



제가 그곳에 가서 잘할수 있을까요..?
사실 걱정되었다. 
서울 아이들은 까탈스럽고 세련됐다던데, 놀림이라도 받으면 어쩌나

새로 이사온집은 깨끗하고 넓었다. 
고3인 나를 배려해 아버지는 2층 끝방을 주셨고, 안락하고 조용한것이 마음에 쏙 들었다.
옷장을 열어보니 새로운 교복이 걸려있었고, 전신거울앞에서 대충 대보았더니, 역시나 어색한것이 영 낯설었다.
늦은시간에 도착한지라 바로 침대에 누웠고, 이런저런 생각을하다가 금방 잠이든것 같다.



" 다녀오겠습니다. "



데려다주신다는 아버지를 기어코 밀어냈다.
고3이나되서 아버지 손잡고 등교하는 꼴을 혹시나 같은반이 되는 아이가 보기라도하면 웃길것 같았다.
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뒤를 따라 학교로 향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도착해있었고, 학교는 전학오기전 곳보다 훨씬 으리으리하고 멋스러웠다.
와..하는 감탄을하며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내부로 향했고, 2층 교무실을 찾아갔다.



" 저.. "
" 응? 어, 그래 학생. 어라 처음보는 얼굴인데? "
" 아.. 네, 오늘 전학.. "
" 아 그래? 이름이 어떻게되니? "
" 차학연입니다. "
" 아!! 너가 학연이구나~ 창원에서 온다던.. 맞지? "
" 네! "
" 내가 너 담임선생님이야~ 3학년1반! 같이 올라가자꾸나 "



운이 좋은걸까? 처음 말건 선생님이 담임이라니.
등교때와 마찬가지로 그녀의 뒤를 따라 교무실과는 멀리 떨어진 신설건물로 향했다.
1반은 수월반이라 교실이 따로있다나 뭐라나..
쭈뼛거리며 교실문앞에 섰고, 그녀는 나를보더니 푸스스 웃으며 긴장하지말라며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그에 어색하게 웃어보이곤 선생님의 뒤를 따라 교실로 들어섰다.



" 자, 여러분 오늘은 전학생이 왔어요. 학연아, 인사해야지? "
" 어.. 네! 안녕..하하 난 창원에서 온 차학연이라고 해.. 잘부탁해. "
" 와! 학연이? 이름 특이하네~ 만나서 반가워. "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 다들 환하게 웃어주며 반겨주었고, 
이름이 특이하다며 만나서 반갑다는 인사를 건네는 아이도 있었다.
하얗고 눈이 큰.. 잘생긴 아이 



" 음~ 역시 우리 1반! 오늘 하루도 열공하자 얘들아! "
" 네, 선생님 안녕히가세요 "



날 소개시켜주기위해 온것인지 선생님은 빠르게 교실문을 나섰고,
난 밝은아이들 틈에서 어색했지만 반겨주기에 조금씩 적응이 되어갔다.
내 자리는 잘생긴아이의 옆자리. 짝없이 홀로 앉는 배열이었지만 어쨋든 옆자리였다.



" 안녕, 난 이홍빈이야. "



보조개가 움푹 들어가게 웃는 아이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이런 아이가.. 서울아이구나.
나도 환하게 웃으며 그의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그 순간 교실의 공기가 변하는듯 했다.



" 뭘 웃니 학연아 "
" 어..? "



홍빈은 여전히 웃으며 내 손을 잡고있었지만 무언가 달랐다.



" 아~ 재환이는 좋겠다. 친구가 생겼네? "



그 순간 모든 아이들이 키득대며 맨 앞자리 안경낀 남자아이를 바라보았고,
재환이라는 이름의 아이는 몹시 떨고 있었다.



" 재환아. "

" ........ "

" 재환아, 내가 부르잖아. "



홍빈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아무 감정없이 묵묵히 재환을 부르는 홍빈.


이내 마지못해 돌아본 재환의 얼굴과 교복은 식은땀으로 젖어있었다.

천천히 일어나 홍빈에게로 다가온 재환은 그와 눈도 못 자주치며 여전히 안전부절 떨고있었다.




" 필기정리 다했어? "




재환과 다르게 홍빈은 그를 똑바로 직시하며 차분히 물었다.

바들바들 떨던 재환이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공책한권을 가져왔고,

그걸 건네받은 홍빈은 훑어보기 시작했다.




" 재환아. "

" 어... 어? "




여전히 차분한 목소리로 재환의 이름을 부르는 홍빈.

시선은 공책에 고정되어있었다. 

한손으로 휙휙 넘겨가며 훑던 홍빈은 자리에서 일어나 들고있던 공책으로 재환의 머리를 내려쳤다.




" 이딴것도 정리라고 했니? "

" 미안해.. "




제법 쎄게 맞은듯한데도 꿈쩍않고 가만히 있는 재환이 조금은 답답했다.

조용히 공책을 갖고 자리로 돌아간 재환은 책상에 엎드렸고, 여리게 어깨가 떨리는게 보였다.




" 차학연? 창원? "




다시 자리에 앉은 홍빈이 다리를 꼬으며 나와 눈을 맞췄다.

작게 고개를 끄덕였고, 당당할려 했는데 그와 눈이 마주치자 왠지 모르게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 원식아, 창원이 어디야? "

" 어? 저기 밑에 경남.. "




손톱을 뜯으며 넌지시 묻는 홍빈의 질문에 옆에 서있던 원식이란 아이가 답을 할려고했지만,

이내 올려다보는 홍빈의 눈빛을 읽은건지 말을 바꾸는 원식이었다.




" 몰라, 어디 촌구석이겠지. "




다들 나를 비웃고있다. 키득대는 소리가 교실에 가득찼고, 

수업시작 종이 울리자 다들 자리로 돌아갔다.

곧이어 1교시 담당 선생님이 들어오시자 홍빈의 태도는 또 다시 바뀌었다.




" 선생님! 오늘 전학온 친구가 있습니다. "

" 어머, 그래? 어디? "

" 제옆에 학연이라는 친군데 창원에서 왔대요. "

" 아, 정말? "

" 네, 그래서 그런데 학연이가 교과서가 없습니다. 같이봐도 될까요? "

" 홍빈이는 역시 마음씨도 곱구나, 그렇게하렴. "




홍빈이 학연의 책상을 끌어 자신에게 밀착시켰고, 가운데 교과서를 두었다.

하지만 홍빈은 그 어떤 말도 걸지않았다.

수업에 집중하며, 필기하나 놓치지않았고, 학연에게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그런가보다싶어 책상에 엎어진채 한참을 잔 것 같다.

잠시 후 누군가 깨우는듯해 몸을 일으키자 홍빈이 내려다보고 있었다.


가까운 그의 얼굴에 놀라 뒤로 주춤하니 어깨를 쥐며, 

점심시간이라고 사람 좋게 웃으며 교실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 점심 뭐 먹을래? "

" 오늘 급식 완전 꽝이야. "

" 그래? "




갑자기 발걸음을 멈춘 홍빈덕에 모두가 멈춰섰다.

원식과 처음보는 아이, 그리고 홍빈과 학연.

복도에 우두커니 서선 무슨일인가싶어 홍빈을 바라보자

학연을 위아래로 훑으며 피식 웃는 홍빈이었다.




" 그럼 난 학연이 먹을래. "

" 어? "




반항할틈? 그런게 있을리가.

순식간이었다. 

홍빈의 한마디에 처음보는 아이와 원식이가 학연을 붙잡았고,

화장실로 끌려가다싶이했다.




" 뭐하는거야? "

" 배고프잖아. "

" 그런데? "




학연도 남자지만 남자2명의 힘을 버티기엔 역부족이었다.

게다가 학연보다 훨씬 덩치가 좋은 둘.

학연의 팔을 붙잡고 셔츠단추를 풀려는걸 거세게 반항했다.

이름모르는 아이의 왼쪽가슴팍엔 '정택운'이라고 수놓아져 있었다.


그의 팔을 쳐내고 사이를 비집고 도망치듯 화장실을 빠져나왔다.

교실로 돌아와 이게 무슨일인가 생각할 겨를도없이 홍빈과 택운,원식이 교실로 돌아왔다.




" 에헤이.. 학연이가 싫은가보네. "

" ..... 제 정신이 아니구나? "

" 어쩔수없지, 재환아 따라와. "




밥을 먹지않은건지 자기자리에 앉아 여전히 바들바들 떨고있는 재환.


지금 그가 저들을 따라가면 무슨일을 당할지 학연은 알고있었다.

자신의 옆을 스쳐지나가는 재환의 팔목을 잡았다.




" 가지마. "

" 이거 놔.. "

" 가지말라고 멍청아!! "

" 니가 무슨 상관인데? 이거놔. "




학연의 손을 뿌리치고 재환은 그들에게로 향했다.

희미하게 들리는 웃음소리가 학연을 조롱하는듯 했다.

귀를 틀어막고 자리에 앉아 상황을 정리해보았다.


전학온 첫날 선생님앞에선 착한척. 뒤에선 .....

그리고 그 타켓은 재환인듯 했다.

전학왔단이유로 자신으로 타겟을 바꾸려한것 같지만 반항하자 포기한거 같고..


학연은 머리가 아파옴을 느끼고 두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후.. 하는 짧은숨을 내쉰 학연은 재환이 나간 뒷문으로 시선을 옮겼고,

이건 아니다. 란걸 느꼈다.


아침 조례시간에 폭행 1번. 

그리고 지금은 상상도 하기싫은 추악한일이 벌어지고 있을것이다.


자연스러워 보이는 그들의 행동.

재환은 그동안 얼마나 고통받고 있었을까.


학연은 다시 한번 얼굴을 감싸진뒤 자리에서 일어나 교무실로 향했다.

발걸음이 무겁웠지만 한걸음한걸음 힘겹게 교무실앞에 도착하자 그 다음이 걱정됐다.


' 내가 이 사실을 선생님들에게 알리면 재환이는 어떻게 되는거지?

전학 첫 날부터 내 이미지가.. '


문을 열려던 손을 걷어내고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눈앞에 보이는 교사용화장실에 또 다시 재환이 떠올랐고,

죽을때 죽더라도, 할말은 하고 죽어야한단 생각에 다시 교무실 손잡이를 잡았다.


나무와 쇠의 마찰음과 함께 문이 열리고, 선생님들은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구석에 앉아있는 담임 선생님을 찾아가 조심스레 입을 뗏다.

그녀는 아침과 같이 꽃무늬원피스에 분홍색 가디건을 걸치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학연을 올려다보았다.




" 무슨일이니 학연아? "

" 선생님, 재환이가 큰일났어요. "

" 뭐?? 재환이? 재환이가 왜? "

" 그.. 홍빈이란 아이가. "

" 어머, 홍빈이가 재환이랑 싸우기라도 했니? "

" 아뇨, 더 심한.. "

" 학연아, 너가 뭘 잘못 알고있는거 같아. 재환이는 항상 그런아이고, 홍빈이는 그럴아이가 아니야. "

" 그럴 아이라뇨? "

" 음.. 사건사고를 부른다고나 할까? "

" 아니, 선생님… "

" 선생님 바쁜데 그만 가주면 안돼? "




이홍빈. 그녀석이 도대체 뭐길래 이러는 것인가.

학연은 마른입술을 핥으며 교무실을 빠져나왔다.

온몸에 힘이 빠지는것 같았다. 하고싶은 얘기는 단 하나도 하지못했다.

멍하니 신발을 질질 끌며 신관으로 향했다.

교실로 돌아와 여전히 멍하게 자리에 앉아 앞을 바라보자 재환의 뒷모습이 보였다.


아침처럼 엎드린채 여리게 어깨를 떨고있는 아이.


갑자기 쏟아지는 잠에 책상에 엎드렸다.


아.. 차학연 잠신이라도 들렸나?

정신을 차리고보니 벌써 하교시간이었다.

어떻게 잤다하면 4시간 3시간이니 학연아..


책상옆에 걸어둔 가방을 들쳐매고 뒷문으로 향했다.

모두가 나간 텅빈교실을 다시 한번 둘러보자, 아직있는 단 한명.

이재환




" 재환아 안가? "

" 어? 어.. 가야지. "




재환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매곤 도망치듯 앞문으로 나갔다.

학연을 그런 그를 따라가 괜시리 친한척 어깨동무를 하며 "짜식아! 같이가자." 하며

장난스레 재환의 등을 퍽퍽 쳐내렸다.


집의 방향은 같았고, 한참 걷던 중 제법 화려하게 꾸며놓은 공원이 보여

재환의 손목을 잡아끌어 아무 벤치에나 앉았다.


잠시만 기다리라말하고 근처 편의점에서 음료수 2개를 사

하나를 재환에게 건네주었다.




" 고마워.. "

" 재환아, 무슨일 있어? "

" 어? 뭐가? "

" 이홍빈이랑 걔네 너한테 왜 그래? "

" 글쎄.. 왜 그럴까. "




학연의 질문에 씁쓸하게 웃은 재환이 음료수를 한입 홀짝이곤 벤치에서 일어났다.

"늦었어.. 나 먼저갈게." 그말을하고 뒤도는 재환의 등에 외쳤다.


" 재환아! 난 네 친구되줄수 있으니까, 힘든거있음 뭐든 말해. "




잠깐 멈춰선 재환이 고개만 돌리고 학연을 흘깃 쳐다보더니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집으로 돌아온 학연은 여전히 찝찝하고, 알수없는 이질감에 사로잡혀 있었다.

침대에 누워 이것저것 생각하며 잠이 들 쯤

문자알림소리가 들렸다.




「 학연아, 나.. 너무 힘들어.

삻기싫고.. 죽어버리고 싶어. 미안해.

너가 친구라해줘서 정말 기뻣어.

하지만 내일도 그 애들 얼굴을 봐야한단게

너무 괴롭고 힘들어.. 고마워미안해. pm.11:57 」




학연은 눈앞이 막막해졌다.

당장이라도 집을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무언가가 발목을 잡아 끄는듯

몸이 움직이지 않았고, 그저 멍하니 문자를 바라볼 뿐이었다.







" 학연아!! 아침먹어라! "




어머니의 목소리에 눈을 뜬 그곳은 창원.

원래 살던 그 집이었다.


다시 둘러봐도 자신의 방이 틀림없음을 확인한 학연이

베개밑에 둔 휴대전화를 꺼내 메시지 함을 확인하였다.


' 수신메시지 0건 '




" 이게 뭐야..? "




학연은 믿기지않는 현실에 책상으로 달려가 컴퓨터본체를 급하게 켰다.

손톱을 물어뜯으며 모니터화면이 켜지기만을 기다리던 학연이

파란색 창이 지나가고 배경화면이 뜨자마자 마우스를 움직여 인터넷창을 클릭했다.

바들바들 떨리는 손을 가까스로 진정시켜 키보드위에 얹었다.


' 서울고등학교 '


분명 자신이 전학을 갔던 학교.

그 학교는 실제로 존재했다. 하지만 곧이어 뜬 기사는 충격적이었다.




「 서울고등학교 3학년 수월반 이모군. 지난밤 11시~12시경 자살. 」




이모군.. 이재환?

11시.. 12시.. 기억하는 메시지 도착시간은 11시57분.


학연은 여전히 이해가 가지않는 상황에 터덜터덜 발걸음을 옮겨 주방으로 향했다.

어머니는 식사준비에 바쁘셨고, 아버지는 식탁에 앉으셔서 신문을 보고 계셨다.

학연이 그앞에 앉자 아버지는 신문을 접으시며 흠흠,하는 헛기침과 함께 중대발표를 하셨다.




" 학연아, 우리 이사간다. 서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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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진
1,2편 합치고 내용 추가해서 단편으로 끝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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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진
음악추가'ㅂ' 그래봤자 늘 똑같은거'ㅂ'♥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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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워.......저하마에요!!!!!저도다시신청해야되는건가요???????
그럼....재환이는죽은걸까요ㅠㅠㅠㅠ
아닌데....제가내용을이해를잘못하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다시돈건가?????으허유ㅠㅠㅠ이해될때까지멏번이고더읽어야겠네요!!!!!!!
역시작가님글을읽으면서든생각은포인트가아깝지않다는거에요!!!!!!
비싸든안비싸든놓쳐도다시읽고늦어도댓글써야겠어요!!!!
고러면작가닙이글쓸맛이나겠죵??????ㅎㅎ
내용도많구!!오늘은일찍마쳐서뭔가허전했는데이거읽으니50분수업을한것처럼빵빵하고
보람찬느낌이에요!!!!!
아댓글진짜길게쓰고싶어요!!내가왜이럴까..이게왜이럴까??ㅠㅠ
뭔가작가님글에댓글도제일길게쓰고제일자주보이고기억해줬으면하는마음이있나봐욬ㅋㅋㅋ
그러면이번편말고다음편도이렇게오시는거에요????
뚜둔궁금하다느유ㅠㅠㅠㅠ
이제시험기간이라서하도외우고하다보니까뭘읽어도눈에들어오는게없네요ㅠㅠㅠ이참에한번더읽고가야ㅑ지요..
그럼또봐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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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댓글길다뿌듯뿌듯!!!!!
오오내가독자1인거죵?????우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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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진
ㅋㅋㅋㅋㅋㅋㅋ아 하마님 언제나 귀여우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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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헐..뭐야.....안돼학연아가지마!!!!!!!!!!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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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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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진
밑댓이용 헤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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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미진
엇 이해를 못하시네요!
하긴 저라도 이해 안되겠네요..
그러니까 무슨 내용이냐면 학연이 꿈에 재환이가 찾아와서 도와달라고하는 거에요..
사람이 죽기전에 모르는사람에게 도움을 요쳥하는.. 그런거ㅇ_ㅇ 뭔말인지 아시겠어요? 전 모르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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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오아...그렇구나..재환이가하루만더참았다면살수있었을까요ㅜㅜ왠지더슬프네요ㅡㅜ
___하마_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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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허얼 레몬티 입니다.. 일단 너무 반가워요♥ 아 근데.. 저 댓글쓴거 날아갔어요.. 댓글이 날아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학연이가 그런꿈을ㅠㅠ 어우 나라면 서울고 전학 어떻게든지 안가려고 할거같은데ㅠㅠㅠㅠ 무서워서 어떻게 가ㅋㅋㅋㅋ
마지막에 진짜 예상못한 겁나는 반전이에요 신선하다! 그나저나 재환이 쥬금..? 헐..ㅠㅠㅠ 재환아ㅠㅠ 죽지마ㅠㅠ 내가 미안해ㅠㅠㅠㅠㅠ
학연이 서울고로 전학가니까 그럼 재환이 신세 되는거에요..? 안돼ㅠㅠㅠ 욘아...ㅠㅠ
예미진님은 어떻게 제 취향 글들만 쓰시는지ㅠㅠㅠ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거 소재가 꿀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쓰실수록 솜씨가 늘고 있으신거 스스로 느끼시나요! 갈수록 문체가 부드러워지고 전에도 잘 쓰셨지만 점점 더 보기 좋아지는것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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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레오정수리) 세상에....학연이가 서울로 전학간게 저게 다 꿈이라니...대박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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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와.... 소오름... 예지몽같은 느낌이다 대박 임팩트이썽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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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엄메어찌까 뎨화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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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런거 싫어ㅠㅠㅠㅠㅠ 근데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ㅇ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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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2721) 뭐죠???? 이 엄청난 반전???? 재환이가 죽다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사랑 재환이가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리다니ㅠㅠㅠㅠㅠㅠ 그럼 저 일들은 모두 학연이 꿈인 건가요ㅠㅠ? 그 와중에 싸이콩 진짜....너무 무섭당..싫당... 원시기랑 택우니도 밉당... 미자효기는 미자라서 안나온건가여 ㅋㅋㅋㅋㅌㅌㅋㅋㅋ미자보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쨌든 학연이랑 재환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우리 재환이 불쌍해서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단편인데 단편같지 않게 완전 긴박감도 넘치고 반전도 있고 그야말로 꿀잼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 아참 저는 시험 끝났으니까 예미진님 글 올리는 족족 댓글쓰러 올게여 ㅎ3ㅎ 나는야 댓글요뎡^♥^ 작가님 후속작? 도 기대할게여 제 하뚜를 받아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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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달)헐....세상에.......이런반전이.....헐.....진짜 대박이예요ㅠㅠㅠㅠ저게다꿈이였다니ㅠㅠㅠㅠ재환이는죽고ㅠㅠㅠㅠ엄청난반전이예요ㅠㅠ그와중에재화니가ㅠ죽다니ㅠㅜㅠㅠㅠ우디재화니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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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재환아..좀더 빨리 나타나지ㅠㅠㅜ죽지말지ㅠㅠㅠㅠㅠ슬프쟈나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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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와........대박...금손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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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세상에세상에세상에소오름.....ㄷㄷㄷㄷㄷㄷ이런금손씨......♡사랑함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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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헐세상에 이게다꿈이엿는데 있는일이라니이게 뭔가요오오 소름돋앗어요ㅠㅠㅠㅠㅠㅠㅠ진짜대박재밋는것같아요대박... 이렇게끝인건가요??으어 대박...대박이라는말밖에안나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셔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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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콩떡빙수)으아..역시작가님대다나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헐저소름돋았어요ㅜㅜㅜ흐아ㅜㅜㅜ이제막학연이도왕따?ㅜㅜㅜ흐아ㅜㅜㅜ믿고보는예미진님사랑해요...♥*♥ 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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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헐 노래끝날때 딱끝났어요 대박 진짜 금손금손ㅠㅠ 진짜잘썼어요 이런내용도 생각해서 매끄럽게 글로옮기시고 정말 똑똑한것같아요ㅠㅠ 잘보고가요! 글써주셔서 고마워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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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한나)대다나다작가님...ㅠㅠㅠㅠ진짜금손금손!!!!잘보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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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어머어머 작가님 짱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대다나다ㅠㅠㅠㅠㅠㅠㅠ 꿈이였다니ㅠㅠㅠㅠㅠㅠ 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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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헐 반전 대박!!!!! 잘보고갑니다!!! 암호닉 신청할께요!!!!! 축축이루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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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헐 작가님 소름...대박...이거 완전 예지몽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학연이의 운명은 우예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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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헐...완전대박이예요!!!헐대박!!!진짜작가님손은 금손이예요!!!매번항상잘보고있어요!!!!그럼 학연이가 꾼 꿈은...예지몽인가요?!!!
아..암호닉은 케네네넨으로 신청하고갈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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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완전대박이에요ㅠㅠㅠㅠㅠ잘보고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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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우와우와., 헐헐...학연아 전학가지마아아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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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재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소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케금손이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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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학연아ㅠㅠㅠㅠㅠ가지마ㅠㅠㅠ가면안돼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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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헐....재환이 불쌍해......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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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헐 소름....진짜 나무 불쌍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고퀄에금손이시뉴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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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찡찡이에요!! 재화나ㅠㅠㅠㅠㅠ재환이는 죽은거죠ㅠㅠㅠ?? 근데 실제로 저런일이 저한테 벌어지면 쫌 무서울것 같아요ㅠㅠㅠ근데 작까님 아이디어 굿굿 ㅠㅠ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시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해력부족인전....댓글보고 확실하게 이해했지만 ㅜㅜㅜㅜ내용 짱짱좋아요 역시 내싸랑작까님♥♥ㅎㅎ작ㄹ까님한테 쓰는포인트따위 아깝지 않아요ㅠㅠㅠㅠㅠㅠ오늘 학ㄱ겨에서힘들었는데ㅜㅜ작가님글보고 힐링힐링~ 근데ㅠㅠㅠㅠㅜ홍빈이...이중인격인가 너무 잘어울려요ㅠㅠ뒤에서는못됐고 그 잘생김에서 나오는차가움?..?저도 제가뭐라는지모르겠네여 ㅠㅠ ㅋㅋㅋㅋ쨋든 결론은 재밌었다는거죠ㅠㅠ작까님 제사랑 받으세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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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헐작가님역시대박ㄷㄷㄷㄷ잘보고갑니당 역시 금손...bb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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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대박 차학연 예지몽 소오름ㄷㄷㄷ 재환이 불쌍해서 어떡해ㅜㅜ 이홍빈 진짜 장난아니게 위선적이네 예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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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와진짜 소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재환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글진짜 짱짱재밌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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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헐 소름.............................와 정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정말 글잘쓰시네요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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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ㄱㄱㄷㄷㄷㄷ짱재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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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자까님 사탕이에요!! 헐 대박 소름...ㅠㅠㅠㅠ 어떻게 이런스토리를 구상해내시는지.. 자까님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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