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연애 중

"와, 저 별 예쁘다, 그치?"
"아니."
"뭐야. 안 예뻐?"
"응."
"그럼 저 달 예쁘지~?"
"아니."
"그럼 뭐야! 다 아니래!"
"내 눈엔 네가 젤 예뻐"

[독자1]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이상 내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알바를 구해 틈틈히 돈을 모았다. 그 날도 어김없이 알바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알바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니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독자2]

자뻑쩔음. 공주병에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독자3]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독자4]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독자5]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독자6]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독자7]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독자8]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 / 자뻑쩔음. 공주병인데 그래도 남자들이 얘만 보면 정신줄을 놓음. 예쁜데 공부도 잘함. 그래서 여자애들이 맨날 "수지야~"이러면서 잘 보이려고 애를 씀. 그럴 때마다 짜증 내는데 그것도 여신임. 가끔 수학문제 풀다가 안 풀려서 짜증 나서 인상 쓰고 있으면 팔 툭툭 치면서 달라고 해서 교과서 슬쩍 넘겨주면 "이것도 모르냐 바보야?" 이러면서 풀어줌. 수업시간에 어떤 애가 어려운 문제 질문해서 선생님 당황하고 있으면 선생님한테 "아 이것도 몰라요?" 이러면서 칠판으로 가서 그 문제 설명함. 청소시간에 청소하기 싫어서 툴툴댈 때 그냥 내가 슬쩍 다가가서 빗자루 뻇어서 대신해주면 그 다음날 슬쩍 음료수 내밂. 이 맛에 내가 얘 짝궁함. 은근 마음 여림. / 나는 그의 말에 달아오른 얼굴을 숨기느라 얼굴을 푹 숙였다. 나는 그 덕분에 정말 행복해졌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선 그도 더 이상 내 편이 되어줄 순 없으니 혼자 일어서야만 했다. 나는 간신히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해 틈틈이 돈을 모았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밤거리를 지나는데 누군가 내 앞에 섰다. "너 설마 또 집에서...?", "아, 아니에요. 그런 게 아니라 아르바이트 끝나고 가는 길이예요.", "깜짝이야. 난 또 혹시나 해서 멀리서 너보고 뛰어왔잖아.", "죄송해요.", "네가 죄송할 일은 아닌데... 하...", "죄, 죄송해요." 내가 죄송할 일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도 나는 그에게 밉보이기 싫어 또 그에게 사과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