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시점에서 전개됩니다]
해외 스케줄을 왔다. 한국에서는 눈 깜빡거릴 시간도 없이 일만 했는데 해외에 오니 시간이 널널해졌다.
멤버들은 해외라 자신들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니 모두 자기들끼리 각각 흩어져 놀러나가버렸다.
한국 공항에서는 이리저리 사람에 치이며 오고 비행기에서 마저도 같이 타있는 사생팬들 때문에 잠도 편하게 자고오지못해 피곤하다.
그 때문인지 자신은 유난히 힘이 나지 않았다.
놀러나가는것 대신 잠을 택한 자신은 침대에 가 누웠다.
어디를 가도 항상 같이 다녔던 가족같은 멤버들이 모두 나가고 조용하니 왠지모를 어색함이 돌았다.
집안은 자신이 내는 소리빼고는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다. 고요하기만 했다.
"아휴! 조용하니까 좋네."
자신은 조용한 분위기에 괜히 혼잣말을 했다.
-저벅저벅저벅
고요했던 공간에 어디선가 사람 발소리가 들린다.
꽤 가까이에서 들리지만 밖에서 나는 소리라는것을 알고 다시 잠에 빠지려했다.
그 때
"쾅쾅쾅쾅쾅쾅쾅쾅쾅"
누군가 숙소 문을 손과 발로 세게 두드렸다.
정중하게 문을 두드리는게 아니었다. 마치 자신을 죽이러 올듯이 문을 두들겼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본능적으로 위험하다는것을 느꼈다. 머리속와 함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가고있었다.
자신이 집에 없는듯 최대한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으며 몸을 벌벌떨며 현관으로 나가 문구멍을 조용히 살펴보았다.
빨간 목도리를 한 여자는 숙소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문구멍이 있는곳을 응시했다.
눈이 마주친듯한 착각에 백현이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지못하고 기척을 내고야말았다.
아차 잠시나마 고요했던 숙소에 다시 문을 두드리는 무서운 소리만이 공간을 가득 채웠다.
머리로는 숨어야한다고, 신고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몸이 움직이질 않았다.
어느새 자신은 몸이 부들부들 떨리다못해 발작처럼 흔들리고있었다.
갑자기 조용해졌다. 이상함을 느껴 문구멍을 보니 아무도 없었다.
백현은 힘이 탁 풀렸다
"이제 됐어..괜찮아...괜찮아 백현아..." 하고 현관에 주저앉아 주문처럼 이 말을 반복했다.
마음이 진정되자 조금씩 정신이 돌아왔다.
그 때 현관문 밑쪽에 있는 구멍이 갑자기 열리더니 아까 그 여자가 손과 얼굴을 들이밀며 나의 발목을 세게 쥐고는 자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기분나쁜 웃음을 지으며 백현에게 말했다.
"많이 심심하지? 조금만 기다려 곧 들어가서 많이 많이 놀아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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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색하지는 않을지ㅠㅠㅠ
나름 소름글인데 소름안돋았으면 전 걍 로맨스나 쓰려구여 허허허허허허허허ㅓ헣
사생은 역시 어떻게 봐도 소름이예요ㅠㅠㅠ
이런일은 절대 없겠지만 음료수에 본드타서 주는거 보면 그냥 소름이 확 돋더라구요 어떻게 그런짓을 할 수가 있는지;;;;
결론 = 세륜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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