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FE IN THE HOPE 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01
고등학교 3학년,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못보던 카페를 보았다. 이름이 CAFE IN THE HOPE인것으로 보아 카페 아니면 호프집 같은데.. 대충 인테리어를 보아하니 카페인것 같다. 오예. 안그래도 가서 공부할 카페를 찾아야했는데..나로 말하자면 카페수니정도랄까..? 고3 올라와서 슬럼프를 겪는 바람에 독서실같이 조용한곳에서는 집중이 안된다. 그래서 음악이 잔잔히 흘러나오는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데, 내가 가는 카페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어쩔수없이 학교에서 11시까지 야자를 하고 와야했는데.. 잘됐다.
들어가서 카페 분위기도 살펴보고, 몇시까지 하는지 물어볼 생각에 카페로 들어갔다.
'딸랑-'
"어서 오십시오. CAFE IN THE HOPE 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음.. 일단 분위기는 딱 좋네. 너무 왁자지껄하지도 않고, 음악도 시끄럽지 않은,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좋아. 분위기는 OK!
일단 주문을 하기위해 카운터로 향했다. 아, 나는 커피를 잘 못마신다. 캬라멜마끼야또같이 아무리 달달한 커피라도 삼킬때 쓴 맛이 조금은 느껴져서..
그래서 카페에서 핫초코를 시키는 나에게 친구들은 혀를 찬다. 돈아깝다나 뭐라나..ㅎ
"핫초코 1개요"
"4500원입니다. 휘핑 올라가는데 괜찮으신가요?"
그나저나 여기 카페 알바생들은 참 잘생겼구만. 워후! 이름이... 박지민..? 거참 귀엽게 생겼네. 여자들에게 인기 많겠어
"손님?"
"ㅇ..아 네! 저..뭐라고하셨는지..?"
"푸흡. 아, 죄송합니다. 핫초코에 휘핑 올라가는데 괜찮으신지요?"
"아..네! 휘핑 잔뜩 얹어주세요!!"
아.. 쪽팔려...얼굴이 붉어지는 느낌에 주문을 마치고 얼른 자리로 후다닥 달려갔다. 나는 카운터 근처 자리를 좋아한다. 나는 공부할때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잘 의식하는 편이다. 다들 친구랑 독서실가면 논다고 하던데, 나는 그 반대이다. 친구랑 같이 독서실가면 친구에게 내가 공부를 매우 많이 한다는 인식을 주기위해 평소보다 몇배 이상의 공부를 소화해낸다. 이게 바로 카운터 근처 자리를 잡는 이유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왔다갔다하는 장소는 아마 카운터 앞일것이다. 주문도 해야하고 그 근처에 티슈나,빨대,시럽 등등의 물건이 배치되어있으니 말이다. 얼른 자리를 잡고 가방에서 책을 꺼냈다. 집에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카페에서 공부를 마저 다 하고 가야겠다.
수학 문제집을 꺼내 푸는데 시작부터 막힌다.. 끙.. 이 문제만 10분정도 잡고 있었던것같다. 답답한 마음에 머리를 쥐어뜯어가며 문제를 푸는데 누군가 나를 쳐다본다는 느낌에 위를 쳐다보니 카운터에 있던 알바생이 내 앞에 있었다.
"아.. 너무 열심히 공부하길래 대신 갔다주려고..혹시 놀랐어요?"
"ㅇ..아..아니요!! 하하. 감사합니다.."
"음.. 아까부터 계속 이 문제 풀던데.. 잘 안풀려요?"
"네..ㅠㅠ 제가 처음보는 유형이라 그런지 잘 안풀리네요.."
"제가 알려줘도 될까요?"
오.. 완전 신세계. 기벡 공간도형 개념부터 유형설명까지 진짜 와 인강선생님같음.. 이름이..김남준? 와.. 완전 멋져
우리 학교 선생님보다 이해가 잘 감..자주 물어봐야지
"헐.. 대박 완전 이해 잘가요 감사해요ㅠㅠ"
"이해가 갔다니 다행이네. 이거는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로 주는 서비스!
저기 카운터에 있는 알바생이 만든 티라미수 조각 케이크인데 진짜 맛있어. 열공!"
"아 감사합니다ㅎㅎ"
나 티라미수 덕후인거 어떻게 아셨지? 그나저나 진짜 맛있어.. 내가 이때까지 먹어본 케이크 중 제일 맛있어..입에서 녹아ㅠㅠ
티라미수 덕분인지 수학 문제가 술술 풀려서 새벽 1시쯤에 가방을 챙겨 카페를 나왔어.
"CAFE IN THE HOPE 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7시에 와서 자리잡고 공부해야지. 아 맞다 근데 카페 몇시까지 하는지 안물어봤네..제일 중요한건데..
다시 가서 물어봐야 하나?ㅠㅠ 아 귀찮은데... 내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쩔쩔매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나를 불러세웠어
"저.. 잠시만요!"
안녕하세요 버터플라이입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저의 고등학생 일화 + 허구성이 가미된 글로 저의 이야기를 방탄소년단이라는 인물에 대입하여 풀어낸 글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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