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도 존나 짜증나는 일을 겪어서 화가 머리끝까지 뻗쳐있지만 쫌있음 도착할 나의 아름다운 점심을 위해 참고 글을 씀
욕쓰는거는 이해해줘...너무 화나서그래 소금소금
일단 내 나이는 아직 어림 중삼임
귀염녀는 나와 동급생인 여자애임 얘가 왜 귀염녀냐면 생긴게 귀엽게생김
은무슨조또씨발 존나 만두처럼생김ㅇㅇ
아 그리고 여기 글잡보니까 설리녀 무슨녀 무슨녀 방금보니까 신생아녀도 있었는데 우리 귀염녀는 그거에 발톱의 때밖에 안되는듯했음
그래서 글을 안쓰려다가 여기에라도 화풀이하려고 이렇게 씀
만두녀라고 하려다가 좀 다른녀들에 비해서 이름이 안이쁘길래 내 넓은 아량으로 귀염녀라 해줌ㅋ
귀염녀야 보고있니? ㅎㅎㅎㅎㅎㅎ 보고있으면 제발 그러고살지마
하여튼 이제부터 썰 시작함
내가 얘를 만난건 중학교 이학년때였음
나름 중학교 짬밥 좀 먹었다고 친한 친구랑도 같은반되서 룰루랄라 이학년으로 올라감
근데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기다리고있는것은 파란만장한 찐ㅋ따ㅋ 생활이었음
그랬음
내 친한친구 성격상 찐따같은 애랑은 놀기싫다 뭐 이런게 있었는데 걔를 이제부터 체육이라 칭하겠음
체육잘할것처럼생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육이는 나하고 오년된 친구임 바로 윗줄에 있듯이 찐따같은걸 무진장 싫어함 그리고 오질나게 솔직함
여기까지만 말해도 알겠듯이 그년은 나에게 친구인 척을 전혀하지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이없었기 때문에 똑같이 친구인척을 안함
물론 이학년 초반에는 다같이 다녔지
체육이랑 나랑 그리고 사진이라고 하겠음
사진이는 사진빨을 정말 잘받아서 사진이임
그렇게 우리셋은 잘 다녔음
그리고 학기 초반이 조금 지났을 무렵에 귀염녀가 우리 셋의 무리에 합류하게 됨
사실 거기서 내가왜 떨어져나왔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겟음
기억이 잘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마귀고기 쳐머겅나
하여튼 그 귀염녀는 참 착했음
그래 겉모습은 정말 착했음 잘 안친한 애들은 귀염녀에게 호감을 마구마구 줄 정도로 귀염녀는 친하고 안친하고의 갭이 컸음
귀염녀는 나에게도 물론 체육이와 사진이에게도 똑같이 접근했음
그리고 학기초가 지났을 무렵에 나는 그 무리에서 동떨어지게 되었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건사실상관이없음 문제는 귀염녀의 행동임
당시 나는 그냥 걔들이 어이없었고 나도 굳이 같이다닐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냥 같은반 딴애들이랑 어울려 다녔음
귀염녀와 사진이와 체육이는 셋이서 좀 노는무리랑 껴들어가지고 잘 노는듯했음
그렇게 일학기의 중반이 왔슴
나는 여느때처럼 존나 졸려서 책상에 엎드려있었음 그때 귀염녀 등ㅋ장ㅋ
"야야, 월요일아, 이것 좀 봐."
"뭔데?"
"멋지지않니?"
사실 이 썰도 정말 발톱의 때만큼 그냥 지맘이지 뭐ㅋ하고 넘길수있는 그런 썰임
그랫음
귀염녀는 당시에 비슽흐를 좋아하고 있었음 그러나 나는 비슽흐가 아니라 대폭발의 팬이었기 때문에 그닥 신경을 안씀
귀염녀는 양요쉅의 사진을 들고와서 내게 말했고 나는 형식적인 인사를 했음 응, 정말 멋지다
귀염녀는 아주 자기 파일이며 교과서며 양요쉅으로 도배를 하고다녔음
비슽흐가 짱이라며 공방도 자주 뛰었던걸로 기억함ㅋ
덕분에 나는 좀 동떨어져있음에도 귀염녀의 뒷자리라는 이유만으로 친하지도않은데 말을 섞게되었음
가끔 체육이와 사진이도 그런 귀염녀의 말에 동의를 해주곤 했는데 속으론 짜증 좀 났을거임
체육이는 나와같은 대폭발 팬이었고 사진이는 당시 슈퍼어린애의 팬이었음
둘 다 전혀 비슽흐에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귀염녀의 말이 좀 싫증나기 시작함
사실 귀염녀는 자기가 하고싶은 말이면 남생각 하~나~도~ 안하고 자기 할말만 떠들어대는 경향이 좀 있었음
은무슨 졸라시발개심했음
자기 멋대로 밀고나가는게 강했기 때문에 당시에는 사진이나 나나 체육이나 초반이라 신경을 안썼지만 지금은 분에못이겨함
귀염녀는 그렇게 내게 비슽흐의 얘기를 자주 해대었음
그리고 그일이 있은 날의 주말이왔음
주말에 나는 다른반이었던 친구와 일산에 놀러를 갔음ㅇㅇ
라페스타에가서 막 돌아댕기는데 글쎄 부락비가 팬싸를 왔다는거임 그래서 나는 대폭발의 덕후였기때문에 부락비가 누군지도 몰랐음
부락비 팬들...이상하게 들리면 미앙해..ㅠㅠ 이상하게 말하려는게 아니라 신인에 관심이없었졍...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여튼 그랬는데 내친구는 좀 신세대였음
자기도 대폭발의 꼭대기 팬이었지만 인피니티 비포에이원 등의 팬도 겸하고 있었음
물론 부락비도 누군지 알고있었음
그래서 막 사진을 찍으러 다니고있는데 그 수많은 인파들 속 이게 웬걸ㅋ 귀염녀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염녀를 발견한 나는 덩달아 귀염녀 주변에 있던 표정 안좋은 사진이와 체육이도 발견하게됨
갸들 둘다 부락비가 누구였는지 몰랐던듯했음 물론 자기들 가수도 아니고 귀염녀가 부락비가 오기 한시간 전부터 거기에 잡아뒀던 모양임
지루하기도하고 심심하기도하고 재미없기도해서 얼굴이 완전 죽상이엇음
나는 귀염녀가 눈치를 좀 채주길 바랬음 너무 자기만 좋아라하는것같아서 사진이랑 체육이가 불쌍했던 나는 일단 내 친구도 있기때무네
애들에게 인사만하고 헤어졌는데 걱정이 좀 됐음 체육이가 그런걸 좀 많이 싫어해서 폭발할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체육이 빡쳐서 초등학교때 화장실 문짝 부셨던 년임ㅎㅎ 쾅 소리가 나서보니까 화장실 문짝이 체육이 손에 고스란히 들려있더라
나는 속으로 귀염녀의 명복을 빌어주며 자리를 떴음
그리고 여러군데 친구랑 돌아다니다가 집에왔음 저녁이고 체육이에게 연락이 옴
예상과는 다른 반응이엇음 체육이가 글쎄 나한테 말하는거임
"너 오늘 우리봤지?"
그때만해도 난 뭐가뭔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귀염녀가 노는애들이랑 좀 친했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귀여운 체육이는 겉모습을 좀 많이 따졌었나봄 귀염녀랑 노니까 자기도 좀 놀아보이는것같았는지 완전 헤실헤실이엇음
악의가 담긴말이 아님.. 정말 체육이는 귀여웠음 마치 장동건 옆에 오징어 한마리가 붙어서서는 자기도 잘생겨보이나 싶어하는것처럼
체육이는 귀여웠음 그랬음 체육이는 그때까지만해도 귀염녀를 완전 호감으로 생각했던거임
나혼자 결국 북치고 장구치고 화장실 문짝치고 난리를 쳤던거임
나는 귀염녀가 그저그래서 아, 응^^;; 이러고 말ㅇ았는데 하여튼 귀염녀는 참 별로였음
근데 우리 뭔가 잊은거 있지않음?
바로 귀염녀가 부락비가 아닌 비슽흐의 팬이엇다는 사실^^
나는 그것도 그냥 우리 동생이 벌레보고 입에 거품문것을 그냥 혀 쯧쯧차고 넘긴것처럼 시원스레 넘겨버렸음
그리고 월요일이 옴
나는 월요일 아침같은씨발 귀염녀를 교실에서 만나게 되었음
귀염녀는 내게 또 다가왔음
"안녕 월요일아 ㅎㅎ 너 일산에 부락비 왔던거 알아?"
나는 당연히 암으로 응응 알아 이랫음 귀염녀는 내게 당시 자신이 찍었던 영상과
아시발 영상하니까 또생각남씨발
귀염녀는 당시 스마트폰이었음
나는 구린 코비에프스프링컬러였고 귀염녀는 자신이 핸드폰을 바꾼 순간부터 나에게 자랑질을 막 했음
이얘긴 나중에 꺼내겠음
하여튼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며 화질 진짜 쩔지 완전 잘찍었지 이게 내가찍은거야 ^^~ 너희꺼로는 이렇게 안찍히지?
씨발그래안찍힌다 시발지금피처폰무시하냐 개년아오개년
하여튼난 완전 짜증이 난 상태였음 쟤뭐임ㅋ 이런표정으로 보다가 응그래 완전멋있네 짱이다하며
빈말을 늘어놓았음
아 배고프다
뒷이야기는 나중에 쓸께
우리 귀염녀 많ㄹ이 사랑해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염녀야 보고있니 이런 소금처럼 짜져살아야할 염녀 ㅎㅎ
난너가정말싫다 우웅 시르다 뿌잉뿌잉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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