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썰이랄까 좀도와주라ㅠㅠㅠ

안녕아녕 

 

난일단 짝남을 거의6년가까이좋아하고있거든ㅋㅋ 

 

 

내가 소심한편이라 말도못걸고ㅠㅠㅠㅠㅠㅠ 

 

 

근데 어떻게하다보니 짝남이랑 나랑 짝이됬어! 

 

 

내가왜그랬는지 그때 싫은티내고ㅠㅠ그랬거든ㅠㅠ... 

 

 

근데 짝남이 친화력이좋은편이라 

 

 

장난도많이치고 말도꽤많이한것같아ㅋㅋㅋ 

 

 

어느정도 친해졌을때 난 걔랑 잘되는건 꿈도안꿨기때문에 

 

 

말이라도 할수잇는거에 감지덕지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수업시간에 갑자기 나보고 남친이있냬 

 

 

난 남친은무슨 남자인친구도없기때문에 없다고했음ㅇㅇ 

 

 

없다했더니 계속 진짜없냐고 물어봐서 나도 점점짜증이났지 

 

 

그러다가 내가 아 없다니까 왜자꾸물어보냐고했어 

 

 

그래서 짝남이가 진짜??있을거같이생겼는데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다이놈아 어딜보고 있을거같다는건지ㅠ_ㅠ 

 

 

근데 그뒤로 걔가 나부를때 원래 야야야야ㅑ야 이름ㅇㅇㅇ이렇게불렀는데 

 

 

ㅇㅇ아 ㅇㅇ아 이렇게부르는거야ㅋㅋㅋㅋㅋㅋ 

 

 

저렇게부른다음부터 문자랑 통화하는 수가 많이늘었어 

 

 

내가 무슨배짱으로 남자랑통화를했는지..지금생각해도ㄷㄷ해 

 

 

내가 성격이 좀 소심하기더하고 철벽녀 그런성격이라ㅋ큐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 

 

 

그래서 연락이 늘수록 뭔가 좋긴좋았는데 쟤는 나보다 훨씬 

 

 

잘난애고 난 별거없는앤데 이래도되나싶고 이상황이나한테 

 

 

부담스러워져서 나도모르게 벽을쳤나봐.. 

 

 

그리고 그다음에 반 갈라지고 볼일이없어서 다행이다싶었는데 

 

 

동아리가 같은동아리더라고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ㅜ주여ㅠㅠ 

 

 

눈만마주쳐도 어색하고 내가자꾸 짝남을 의식해서 살짝이라도보면 눈마주쳐서ㅠㅠㅠㅠㅠㅠㅠ 

 

 

걔만봐도 막 어떻게해야될지모르겠는데 어떻게해야 아무렇지않아보일까?? 미치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인트는 그냥 얘기가 부끄러워서 건거야...미안해ㅠㅠ※

[독자1]

짝사랑하면 내친구들은 다 나를떠올려ㅋㅋ 내가 짝사랑은 20년 가까이했거든..어렸을때 내감정잘모르던 풋풋했던걸빼도 죽고못산게10년쯤 되겠다. 이렇게 오랬동안 짝사랑해온사람에게 좋아한다말한마디 못해본 이나야 ㅋㅋ 다참을수있었어 오빠의 무관심도 동생으로만 보는 행동들도 애인들도 근데 결혼은 죄짓는것같아서 도저히ㅋㅋ포기할수밖에 없더라 이것도 이젠 다잊었고 너무 사랑하는 새사람이생겼으니까 할수있는 말인것같다ㅋㅋ 말안하면몰라 표현을해야돼 왜 아무렇지도 않게보이려고 하는거야? 차일까봐 부끄러워서? 내가가장부끄러웠던게 마지막까지 용기한톨없이 화장실에사 자학하면서운 내모습을 거울로봤을때야 넘어져서 아파서울었다 그럴려고 구두로 발목찍고 그랬어 눈물이나오는게 멈추질않아서 의식해 많이 의식해서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해 그게맞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