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IN 퍼블릭 스쿨 (이스트 & 웨스트 칼리지) PRO + 00

 

 

 

 

세븐틴 IN 퍼블릭 스쿨 (이스트 & 웨스트 칼리지)

PRO + 00

 

 

 

 

 

 

 

한국 최고의 명문 퍼블릭 스쿨, 이스트 칼리지와 웨스트 칼리지.
퍼블릭 스쿨이란 한국의 상류 계급이나 부유층 자재들이 다니는 중고등 교육 사립학교이다.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학비는 매우 비싸지만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상류층들의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이다.
그뿐 아니라 이스트와 웨스트 칼리지 출신이라는 것은 사회에 나갔을 때 굉장한 대접을 받을 수 있는 매우 이름 높은 학교이다.
졸업생 가운데 사회적으로 좋은 쪽으로 이슈가 되는 사람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명문 학교이다.

 

 

학교 안에는 기숙사와 성당,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이 있다.
가운데에 있는 성당을 경계로 이스트와 웨스트 칼리지로 나뉘어지는데 왼쪽 건물을 이스트 칼리지가 쓰고 오른쪽 건물을 웨스트 칼리지가 쓴다.
교복 색상으로도 학생들을 구분할 수 있는데 이스트 칼리지의 교복은 검은색이고, 웨스트 칼리지의 교복은 타탄체크무늬의 빨간색이다.

 

 

입학 후 한 달 뒤에 평가를 통해 이스트와 웨스트 중 한 곳으로 배정받게 된다.
학생들은 학교 안에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교 안에 마트나 백화점, 영화관 등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는 문화여건들이 다 갖추어져 있다.
외출증이 있어야만 학교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외출증을 받는 조건은 매우 까다롭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교육을 받는 기간 내에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횟수는 10회로 한정되어 있다.

 

 

 

 

'내가 이스트 & 웨스트 칼리지에 들어갔을 때 알았던 정보는 이 정도야. 하지만 이 정보는 말 그대로 알려진 정보였을 뿐이고,
알아야만 하는 것들과 숨겨진 비밀들을 알아갈수록 나는 이 학교가 무서워지더라고..
이 안의 학생들이 왜 이렇게 변해야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나는 이제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이 학교에 왜 오게 되었는지, 이 학교 안에서 대체 무슨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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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외관에서부터 걸음이 더 이상 나아가지 않았다. 긴장, 설렘.. 그런 것 따위가 아니라 두려움과 초조함이었다.
뒤로 맨 가방을 다시 한 번 고쳐 잡으려고 했으나 손이 미끄러졌다. 초조함의 증상이었다.
손에서 나는 땀을 치마에 한 번 닦고, 다시 가방을 바로 고쳐 잡았다.
한동안 놓아두고 있던 생각들이 학교를 마주하고 나니 갑작스럽게 머릿속을 헤집어놓았다.
검정색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체크무늬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다른 학교의 교복을 입고 우두커니 서있는 나에게

눈길 하나 주지 않고 서로 이야기를 하거나, 그냥 자신의 갈 길을 갈 뿐이었다.

 

 

 

 

“야.”

 

 

 

바보처럼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체감상 20분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을 때 내 앞에 멈춰진 몸이 나를 부르는 것이 느껴졌다.

 

 

“나?”

“그래 너. 너 오늘 전학 온 애 맞지?”

“응.”

“따라와.”

 

 

 

검정색의 교복을 입고 검은색의 머리를 한 남자아이가 감정 없는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는 것에 잠시 겁을 먹어 죄지은 사람처럼 고개를 푹-숙이게 되었다.

그치만 묻는 말에 대답조차 못하는 겁쟁이는 아니었다. 지금은 일단 겁쟁이어서는 안 되었다.

내가 어떻게 이 학교로 전학을 왔던지,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생각하면서 남자 아이가 가는 대로 졸졸 쫓아가기만 했다.

아이는 배려심이 없었다. 이토록 넓은 학교를 나보다 2배 정도 긴 다리로 훅훅 걸어가는데

나는 살짝 뛰어 걸어도 아이가 한참 앞에 서있어 잘못하면 사람들에 치여 아이를 놓쳐버릴 것만 같았다.

 

 

 

“저기..!”

 

 

혼신을 다해서 끌어낸 목소리를 다행히 아이가 들었는지 한참 앞선 걸음이 멈춰졌다.
 

 

 

“저기 천천히 좀 가면 안 돼? 너무 빨라.”

 

 

 

정말 아이를 놓칠 수도 있겠구나.. 그렇다면 나는 여기서 미아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다다르자 나의 최선은 아이를 부르고, 아이를 멈추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이는 나를 돌아보았다. 아이가 나의 얼굴을 제대로 본 것은 지금이 처음이었다.

여전히 표정 없는 얼굴을 예상하고 아이와 눈을 마주쳤을 때, 아이는 뜻밖의 표정을 눈에 담고 있었다.

 

 

 

“너... 니가 어떻게 여기 있어..? 니가 어떻게..! 어떻게!!”

 

 

 

나와 눈을 마주치고 놀란 표정을 짓던 아이는 곧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왜 여기 있느냐는 둥, 어떻게 여기 있느냐는 둥, 도통 알 수 없는 이야기들로만 나의 대답을 재촉하면서 양 팔로 내 어깨를 붙잡고 거세게 흔들기만 했다.

그 아픔에 몸이 부서질 것 같았지만, 아까와 달리 목에 핏대를 세우고 빨갛게 충혈 되어가는 아이의 눈에 나는 어떻게든 아이가 원하는 대답을 하고 싶었다.

아니, 그보다 이 상황에서 먼저 벗어나고 싶었다. 아이의 눈빛은 너무 무섭고도 서러웠다.

 

 

 

“그만해. 최승철.”

 

 

그리고 아이가 멈춘 것은 우리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을 때였다.

 

 

 

 

 

 

<등장인물 1>

 

 

 

 

 

 

 

 

이름 : 최승철

소속 : 이스트 칼리지

 

 

S기업의 첫째아들. 대한민국의 경제력 1위를 달리고 있는 대기업의 아들로서, 딱히 퍼블릭 스쿨을 가려는 생각은 없었지만
기업과 학교가 제휴관계를 맺게 되면서 영입되어 이스트와 웨스트 칼리지의 총괄 회장을 맡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좋지 않은 이유를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성격은 항상 날이 서있고 차갑다.

 

 

 

 

“듣지 마. 말 같지도 않은 말 때문에 괜히 상처받지도 말고, 좀 비키고.”

“주제넘은 짓 하지마, 봐 주는 것도 오늘까지만이야.”

“그 당시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원우한테도. 그 아이한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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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재밌을 거 같아요♡ 다음 편 기다릴게요 신알신하고 가요^0^

[독자2]

작가님!!기대되요!!신알신신청하고가요~

[독자3]

와 기대되요!!! 다음편 기다릴께요~

[독자4]

헐 왠지 엄청난 ㅈ글이 나올거같네요 신알신합니다

[독자5]

헐헐 뭐죠 이 대작은..? 완전 기대되요 신알신 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