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철벽 모쏠 전정국x이쁜데 철벽 모쏠 너탄
(부제: 철벽 모쏠 전정국과 이쁜데 철벽 모쏠 너탄)
w.난 돼지다.
*1화 보시기 전에 0화 먼저 보고 와주세요*
*그리고 우선 늦게 와서 정말 죄송합니다. 면목이 없네요ㅠㅠ
분명 작년 1학년 때까지만 해도 탄소가 다니던 '둘셋 고등학교'는 남녀 분반이었다. 불행중 다행인 사실에 탄소는 그거에 감사해하며 반에 틀여박혀 살다시피 했다. 탄소는 하루하루 여자 애들과의 화목하고 과격한(?) 학교생활을 하며 살아왔었는데, 교장이 새로 바뀌면서 둘셋 고등학교의 체제는 완전히 바뀌었다. 무엇보다 교훈이 '밝고 힘차게.'에서 '공부 재능 인성으로 상대방의 기선을 제압해.'로 바뀐 거로 만 봐도 교장선생님이 어느 정도의 사람인지 대충 알 수 있다. 빅X트 X히트 대표 이사의 랩이 생각나는듯한 느낌은 착각이라고 해라. 결론은 2학년이 된 탄소의 둘셋 고등학교는 합반이 되었다.
김태형
내일 개학임 5반 푸쳐핸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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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4반ㅅㅂ
김태형: @박지민 5반 아닌 사람은 꺼지시고요
김태형: @전정국 너도 5반이잖아
김태형: @전정국
김태형: @전정국
박지민: 응ㅗ^^ㅗ
전정국: 뒤질? 그만 태그해.
김태형: @전정국 싫은뒙 에베베베
김태형: @전정국
김태형: @전정국
김태형: @전정국
박수영: 나난나나 나도 5반 짝!
김태형 @박수영 오 짝! 오랜만인듯ㅋㅋ
박수영: 그러게ㅋㅋ @정탄소 얘도 5반임
김태형: 안녕? 친하게 지내자 친추걸게^^
김태형: @전정국 아직 친구 아닌 정탄소 너네도 친하게 지내
박수영: @정탄소 너 카톡은 하면서 왜 페북은 안 보냐ㅡㅡ
김태형: @전정국 이새끼도 카톡은 하면서 페북은 안 봄
*서로 철벽치는 탄소와 정국이*
박수영 -정탄소
카톡은 하면서 페북은 안 하는 탄소야 왜 페북 안 봐?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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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탄소: 죽는다ㅡㅡ 카톡으로 해ㅡㅡ
박수영: 철벽녀 기질 나오나요?ㅋㅋㅋㅋ
정탄소: 야!!!!ㅡㅡ
박수영: 아 귀여웍ㅋㅋㅋㅋ
김태형: @정탄소 왜 내 페북 안 봐?ㅠㅠ 넘행 친하게 지내자!!
박수영: @김태형 무시잼ㅋㅋㅋㅋ
김태형: 괜찮ㅎ 정탄소 같은 애 또 하면 있거든.
박수영: 왠지 알 것 같은 예감?
헐. 내일이 개학이라니. 나 방학 때 뭐한 거지? 그리고 이 페북은 또 뭔데. 나 페북에 아는 남자 한명도 없단 말야. 엉엉. 박수영 이 자식 부..부럽다. 남자애들이랑 친해서. 제발 내일 왕따만 면했으면 좋겠다. 1학년 때가 제일 좋았었는데. 쩝...
*탄소는 무지 떨렸다. 남자애가 자기를 태그 해준 게 처음이여서. 탄소는 귀여운 구석이 많이 있는 것 같다.ㅇㅅㅇ*
탄소는 그랬다. 줄곧 여중만 다니던 탄소는 당연히 자신은 여고로 진학 할 줄 알았던 자신의 생각과 달리, 부모님께서는 친오빠인 호석이 다니는 남녀공학 '둘셋 고등학교'로 다니라 했을 때 탄소는 극구 반대를 했다. 자신은 남자애들과 친하지 않을뿐더러, 친해지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에 하던 말뚝박기와 점심 먹으러 계단을 올라갈 때 자신이 하던 여자애들 치마 들추기라던가 축제 때마다 친구들이랑 하던 차력쇼라던가... 그 외에도 여중에서만 할 수 있는 수만 가지의 행동을 못 한다는 생각에 탄소는 금세 우울해졌다.
"야! 정호석, 나 내일 왕따 당하면 구제해 줄 거야?"
"뭐, 야? 이 기집애가 오빠한테 못할 말이 없어. 내가 왜 구제를 해줘야 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만?"
"나쁜 놈."
"나쁜 년. 반에 친구 한명도 없냐? 인생 헛 살았구만. 쯧쯧."
"그러니 하나뿐인 여동생 구제 좀 해주십ㅅ."
쾅-
내가 뭘 바라니.
.
.
.
미쳤어. 어제 그렇게 난리치다가 늦게 잠들어버린 게 화근인가보다. 지각해버렸어. 하... 재빨리 씻고, 머리 빗고, 교복입고 학교 갈 준비를 맞췄다. 그래도 개학날이라고 거울보고 꾸미는 것은 빼놓지 않고. 이럴 때가 아니야.
박수영: ㅇㄷ?
ㅋㅋㅋㅋ
어서 빨리 오세요^^
네 자리까지 맡아 놨습니당^^
개년. 박수영을 속으로 곱씹으며 현관으로 뛰어갔다. 신발을 신고 마지막으로 전신거울을 보며 점검을 했다. 완벽해. 버스정류장으로 뛰어가자 내가 타야할 버스가 왔다. 나이스 타이밍. 어디 앉지? 마침 자리 하나가 비어서 앉으려는 찰나.
"학생, 안 앉아요? 출발합니다."
앉을까 말까 수십 번의 고민 끝에, 결국 서서 학교까지 가자는 결론이 났다. 차라리 서서 가고말지 저기 앉고 갔다가는. 어후. 상상도 하기 싫다. 그 참을 수 없는 어색함. 항상 짜릿해. 이어폰을 꺼내려다가 무심코 앉아있는 남학생의 명찰을 스치듯이 봤다. '전정국' 전정국? 음... 많이 익숙한 이름인데, 뭐였더라. 에이. 내가 남자이름 알아봤자 뭐해.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고민하던 것을 멈추고 다시 이어폰을 찾아 노래를 들으며 학교에 도착했다.
약 1개월 만에 다시 보는 학교지만 왠지 이질적이야. 학교정문을 들어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교실까지 가는데, 아까부터 계속 버스에서 봤던 남자가 쫒아온다. 설마. 결국 반까지 들어서는 순간 남자는 나와 함께 동행했고, 순간 떠올랐다. 페북에서 봤던 5반 남자라는 애가 이 남자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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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엄청 간 것 같은데 왠지 분량은 엄청 짧은 것 같은 이 느낌ㅎ
다시 사죄드립니다.ㅠㅠㅠ 변명으로 들리겠지만 컴터가 고장났어요. 머리를 조아리며 타자기를 친다.
드디어 여주와 정국이가 첫 만남을 했네요.
정국이 분량 짠네... 다음 화 부터는 진짜 진짜 본격적인 내용 들어갈게여ㅜㅜㅜㅜ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구독자 여러분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0^ 사랑해요 쪽-
*항상 고마우신분들*
감자국~ 뚜니니~멍총이덜~0418~하람~요괴~꾸기꾸기~골드빈~국스~블라블라왕~시나브로~정국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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