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웬디] 대기업인턴인 너웬디썰 01 (feat.작가)

"아!!! 좃됬따!!!!!!" 

 

 

큰소리를 치며 후드티와 스키니진을 동시에 껴입는 신기술을 발휘하는 너웬디를 보며 옆에서 과자를 먹던(처묵처묵) 남동생이 한심하단표정으로 너웬디를 보고있어 

 

 

"ㅉㅉ 어제 이그조? 그거쳐보면서 늦게 자더니 저럴줄알음 저게 어떻게 대학교나와서 대기업들어갔는지 존나 미스테리" 

 

"닥쳐, 도와주지도않을꺼면서!!!!" 

 

"그러게 진작에 일찍 자야ㅈ... 악!!!!!!!" 

 

 

자꾸 깝치던 남동생이 짜증났는지 옆에있던 베개를 그대로 얼굴에 던져버리는 너웬디야 

 

 

"와 시발 존나 잘맞췄댱ㅎㅎ 나이스샷^^ 우리이쁜찬열이 집청소도해놓고~ 이왕이면 밥도차려놓고!! 누나 계란말이!!!!!" 

 

"조까!!!! 내얼굴 망가지면 너 뒤질줄알아라!!!!!" 

 

"네네~~ 누나 오늘 첫출근이니깐 늦게들어온다!! 집 잘지켜 멍뭉아!!!!!" 

 

"그냥 집에 오지마!!!! 확 짤려버려라!!!!!!!!!!" 

 

 

여유롭게 콧방귀를 뀌며 그대로 현관문을 닫은 너웬디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머리정리를해 그리곤 왼쪽에 있는 손목시계를 한번 쳐다보다가 으앙 진짜 늦었댜ㅜㅜㅜ 하면서 엘리베이터를 타는ㄷ... 

 

 

"웬디야 좋은아침^^ 어딜 그렇게 바쁘게가?^^" 

 

"헐... 어 저... 저 오늘 처... 첫출근이여...." 

 

"아 그렇구나!! 어 엘리베이터 다왔네^^ 그럼 다음에봐^^" 

 

"아..안녕히..." 

 

 

와... 저 선배는 나이를 먹어도 어쩜 저리성스럽냐... 너웬디가 대학교새내기때부터 선배였던 준면이는 말그대로 성스러운존재였어 어찌나 아날로그틱하던지 같이있던 사람조차 휴대폰을놓고 손을 공손을 모을정도였거든 그런 성스러운 준면선배를 우연히 이사하면서 위아랫집으로 오게됬거든 물론 그것땜에 아침마다 비비바른다는건 비밀이야(쉿!) 

 

 

"오늘도 준멘과 함께하시길... 준멘..." 

 

 

오늘하루도 무사히 시작해달란 기도(?)와 함께 다시 열심히 달리기시작하는 너웬디야!! 뭔가 오늘하루 기분이 상ㅋ...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비켜요!!!! 비켜!!!!!!!!" 

 

 

어디선가 이상한 목소리와함께 빨간자전거를 탄 남학생한명ㅇ... 

 

 

"악!!!!!!!!!" 

 

 

결국 너웬디와 그 남학생은 부딪히고말았어 이걸어째ㅜㅠ 가뜩이나 첫출근에 지각까지 하게된 너웬디는 발목까지 부어올라버렸어ㅜㅠ 근데 더 재수없는건 너웬디앞에있던 남학생이 너보고하는말이 

 

"아 진짜 눈뒀다가뭐해요!!! 아 내 새로산 자전거ㅜㅠ" 

 

"...?" 

 

"어떡할꺼예요!! 아 진짜 새학긴데!!!!!!" 

 

 

그러고선 새침하게 너웬디를 바라보다가 흥!! 하며 고개를 돌려버리는 남학생이야 

 

 

 

 

 

 

 

 

 

 

 

 

 

 

 

 

 

 

 

이로써 그 겁나 새침데기한 남학생은 공쥬였다는 해피엔딩은ㅋ 

으앙 반응이 좋아야한텔ㄷ...ㅜㅠ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침떼기오센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