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루민] 맨날 싫다고 하다가 시집간다 ㅇㅇ

"싫어."  

'왜 싫은거야."  

"아, 몰라 피곤해. 잠 좀 자자."  

"시우민, 베를린까지 와서 그러지말고, 쇼핑 한번만 하자!"  

 

 

뻔하다. 쇼핑을 좋아하지 못해 사랑하는 루한이 독일 베를린에 와서 쇼핑을 안하고 다시 한국으로 갈리가! 아니! 근데 왜 내가 루한이랑 같이 쇼핑을 해야되지? 지난번 LA에서 루한이 나한테 모자를 사준다는 조건으로 나간건데.. 큼.. 아 갑자기 배가 고프네  

 

 

"루한." 

"응!"  

"나랑 그렇게 쇼핑하고 싶어?"  

"응!" 

"그러면 나 루한이 밥 사줘, 배고파."  

"시우민 배고파? 뭐야. 왜 밥 안먹었어." 

"응? 아. 아니. 그냥 안 먹었어. 그니까 루한 나랑 같이 밥먹어!"  

"음.. 그래! 좋아! 그럼 나랑 쇼핑하는거지? 가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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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죄송합니다..

[독자1]

시집가(짝)!! 시집가(짝)!! 결국 둘이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ㅋㅋㅋㅋㅋ 데이트네요 신혼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