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혹시 아직까지 저를 기다리고 있거나 저를 기억하고 있는 우리 사랑둥이들 있나요?
있다구요? 있다면 저랑 새롭게 다시 시작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없다구요? 없다면... 어쩔 수 없네요. 우리 사랑둥이들이 다시 저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제가 많은 노력을 하는 수밖에요.
제가 이렇게 오랜만에 공지사항으로 우리 사랑둥이들을 찾아온 이유는,
2015년 4월 21일.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날이자, 미약한 글솜씨를 지닌 저에게 '작가님'이라는 벅찬 호칭을 선물해주신 우리 사랑둥이 여러분들과 그때 그 시간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기 위해서에요.
무슨 말이냐구요?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이 리메이크 되어서 다시 연재가 된다는 소리에요!
지금 제 건강이 모두 회복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쉬엄쉬엄 스토리 라인을 준비하면서 세이브 분을 만들다 보면,
아마 빠르면 2월 말 늦으면 3월 말 즈음에 다시 연재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말이 리메이크지 거의 새로운 소설을 쓰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 사랑둥이들이 저를 꼭 좀 도와주셨으면 하는 게 하나 있어요.
혹시 시간 괜찮으시다면, '아가, 엄마가 아빠를 어떻게 만났냐면...'에서의 인상 깊었던 장면 혹은 대사를 이 글의 댓글창에 남겨주시지 않겠어요?
그렇다면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장면 혹은 대사는 리메이크 작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도록 할게요!
아, 이유까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구요♡
그럼, 많이 부족한 저는 이만 글 스토리 라인을 구성하기 위해서 물러나 보도록 할게요.
앞으로 저랑 오랫동안 행복한 '꿈' 꿔요, 우리 사랑둥이들~
항상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