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설이 비투비 홍일점인 썰 10
막라의 화보
너 설과 막라 두명은 퇴폐미 컨셉인 화보가 잡히게 됨. 팬들은 얼씨구나 좋다고 난리났음ㅎㅎㅎㅎㅎ퇴폐라닣ㅎㅎㅎㅎ울애들이ㅎㅎ! 간만의 화보촬영에 너 설도 설렘ㅎㅎㅎㅎ 다만 조금 걱정되는건 동생같지 않은 동생 1,2 둘 모두와 함께 해야한다는 것...? 구세주가 한명도 없다는 것...?
그 전에 스케쥴이 있는 성재는 끝나자마자 바로 오기로했고 일단 너 설은 일훈이와 먼저 도착해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함. 나란히 옆에 앉아서 메이크업 받고 있는데
"누나,"
"왜."
"손."
"손?"
"손!"
얼떨결에 일훈이가 옆에서 내민 손에 너 설 손 올려놓는데 어째 너 설 자신이 멍멍이가 된 것 같고... 뭐지? 싶어서 일훈이 힐끗 보면 너 설 손 꽉 잡고 손장난하고있음ㅋㅋㅋㅋㅋ 잡고 흔들흔들 하다가 너 설 손가락 만지작만지작.
"내가 개냐?"
"개가 거울을 보고 놀란다잖아, 자기가 사람인줄 알았던거야."
말의 요지가 뭔지 1도 모르겠음 류 甲
여하튼 의상도 입고 메이크업에 헤어까지 모두 마치자 확실히 섹시+퇴폐 컨셉이라는게 실감남. 무대화장보다 훨씬 더 진한 화장에 어색어색ㅋㅋㅋㅋㅋ 다행히 의상에 노출은 없었음. 일훈이도 평소보다 진해서 서로 보고 터짐ㅋㅋㅋㅋㅋㅋ
"누나 무슨 마녀야?ㅋㅋㅋㅋㅋㅋ"
"너 좀빈줄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감염된다고!! 오지마."
사실 스텝들은 너 설과 일훈이가 어딜봐서 둘다 마녀와 좀비인가 싶음ㅋㅋㅋㅋㅋ 둘다 비주얼은 폭발한지 오래. 본인들만 모름ㅋㅋ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너 설 일훈이가 다가오자 감염된다고 호들갑 떨며 대기실 복도 여기저기 쏘다님. 일훈이도 좀비인척하면서 마녀는 이리오너라!!! 하며 강시처럼 쫓아오고있음ㅋㅋㅋㅋㅋㅋ
"잡았다."
잡힘ㅎ 기다렸다는 듯이 너 설 들쳐업고 비상구로 향함. 얘는 삐쩍말라가지고 어디서 이런 힘이 나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
"야 어디가!!"
"아무도 없는 곳으로~"
"내려!! 내려!!!"
귀에다가 대고 말하면서 발버둥치니까
"누가 소리질러서 귀가 안들리네. 아 왜이러지~~"
그렇게 꼼짝없이 비상구 계단으로 들어오자 자기랑 눈높이 맞을 정도의 칸 위에 너 설 올려놓길래 제대로 만져보지 못했던 일훈이 머리 쓰담쓰담하면서 왜 여기 데려왔냐고 하자
"아니 대기실 사람 너무 많아."
"한두번이야?"
"설아."
????? 잘못들은줄.
"뭐?"
"설아~~"
"와, 하극상 봐."
"아무도 없는데 뽀뽀 찐하게 하고 열애설날래?"
뭐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꺼지라고 하기도 전에 코디언니가 밖에서 일훈아~~ 부르고 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뽀뽀 실패.
"아아아 누나 진짜 팬이에요!!! 사진 한 번만 찍어요!!"
먼저 간 일훈이 따라 비상구에서 나오는데 웬 남자분 한 명이 스텝목걸이 걸고 너 설에게 다가옴.
"아 정말여?? 감사합니닿ㅎㅎㅎ"
사진 함께 찍는건 워낙 일상이라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데 핸드폰을 들면서 은근슬쩍 너 설 허리를 감싸려는 남자임. 조금 당황스럽기도 해서 거리 두려는데 갑자기 누가 너 설의 팔을 확 잡아 끔!
"여기서 왜 이러고있어?"
"어? 너 언제왔어?"
너 설의 물음에는 대답도 안한채 너 설을 자기 뒤로 보냄.
"막 이렇게 함부로 사진찍으시면 안되는데."
"?왜요. 저 스텝인데."
"함부로 스킨쉽도 하시면 안되는데. 저도 엄청 어렵게 하거든요, 더더욱 하시면 안되죠. 스텝분이신데."
성재의 언행불일치... 근데 얼마 안있어 바로 한 스텝분이 와서 그 남자에게 왜 여기있는거냐며 물었고 알고보니 스텝분의 조카인데 오늘 비투비 촬영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몰래 촬영장으로 들어왔다고 함ㅋㅋㅋㅋ큐ㅠㅠㅠㅠ 곧바로 스텝분의 사과에 남자의 사과까지 받고나서야 상황은 일단락됨ㅠㅠㅠㅠㅠ
"괜찮아??"
너 설의 몸 이리저리 살피기.
"나 완전 멀쩡한데?"
"사진찍자는데로 막 다 그렇게 찍어주면 어떡해?"
"아니 내가 언제 막 다 찍어줬어,"
"정화해야돼. 정화."
정화랍시고 너 설 허리 또 뒤에서 껴안깈ㅋㅋㅋㅋㅋㅋㅋ 자기말로는 뒤에서 껴안은채로 너 설 머리 위에 자기 턱 걸쳐놓는 자세가 제일 편하다고 함ㅎ. 근데 너 설은 매우 불편한데 지금도 그러고 촬영시작하기 전까지 대기중. 성재는 뒤에서 그러고 있고 옆에서 일훈이는 또 너 설 손가락 만지작거리는가 싶더니 살짝 깨물기까지하고 너 설에게 한 대 맞음. 애꿎은 손가락을 왜 깨물어, 깨물길. 마치 아들 둘을 둔 엄마의 입장이 된 기분..... 역시 막라와 있으면 기가 빨린ㄷr...
곧 촬영은 시작되었고 처음 컷은 앉아있는 너 설을 중심으로 한 쪽에선 일훈이가 너 설 목 부근에 기대고 다른 한 쪽에선 성재가 너 설의 허벅지 베고 누워있는 장면. 이건 숙소에서도 그러고 있으니 쉽게 패스ㅇㅇ
문제는 다음컷부터였음ㅋㅋㅋㅋㅋㅋ침대에 셋다 누워있는데 너 설은 가운데에서 성재 품에 안기듯 누워있고 일훈이는 침대헤드에 기대듯이 누워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재야 심장소리 들려."
"아 왜 남의 심장소리를 들어? 변태야?"
"아닠ㅋㅋㅋㅋㅋㅋ들리는 걸 어떡해. 누나랑 있으니까 막 심장이 쿵쾅대나? 어? 콩닥콩닥?"
"아 뭐래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 다 퇴폐의 끝을 달리는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이렇게 안겨있는 것도 웃기고 상황이 웃겨서성재 품에 안긴채로 끅끅대며 웃으니까 얘는 간지럽다고 난리. 그걸 앉아서 지켜보는 일훈이도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못생겼어 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밑에서 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zebra ma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 설과 멤버들이 괜히 연예인은 아닌지라. 감독님 사인 떨어지자 마자 곧바로 표정관리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카메라 내려가면 웃느라 바쁘고. 베스트 컷 나왔는데 다른 것도 잘나왔다며 자기 핸드폰으로 찍느라 성재는 바쁘고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문제는!! 다음 컷이었음.
"자자 약간 입술 부딪힐 듯 하면서 안부딪히게! 붙어 붙어!"
또 누워서 찍는 컷인데 이번엔 성재가 너 설의 배 위에 눕고, 일훈이가 거꾸로 누움. 근데 일훈이랑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하겤ㅋㅋㅋㅋㅋㅋㅋ세상에나.. 감독님 어쩌자고... 그 와중에 너 설 배 위에 누운 성재는
"누나 배 매끈매끈하다"
"아니 왜 배를 느껴? 변태야?"
"안느꼈는데? 그냥 느껴진건데?"
말이나 못하면..
"자 입술 좀 더 붙자!! 너무 멀어!"
거꾸로 보는 일훈이 표정 보니까 웃겨 죽겠는뎈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감독님 말씀 듣고 일훈이 씨익 웃으며 점점 다가옴.
"야 닿을듯 말듯이야, 알지?"
"아 누가뭐래?"
그렇게 셋이 누워서 oh★퇴폐미 발산★oh 한 컷 한 컷 찍어나가는데 어째 일훈이가 조금씩 더 다가오는가 싶더니 결국..
"오케이!!! 좋다!!"
입술끼리 닿음ㅎㅎㅎㅎㅎㅎ오케이 사인받고 일어나자마자 일훈이한테 죽을래? 닿지 말랬잖아!! 하며 헤드락 거는데 그와중에 일훈이는 좋아 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문도 모르는 성재는 저 형 왜저러나 싶어서 쳐다보고 있고. 다같이 컷 확인하는데
"감독님 이게 좋지않아요? 이거 완전 괜찮은데."
입술 닿은 컷 적극 추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안 성재는 "형 진짜 닿았어?!!??!" 하며 분노하다가 곧 분노의 대상을 너 설으로 바꾸고선 졸졸 쫓아다니며 나랑도 해!!! 나랑도!!! 하는 성재에게 하루종일 시달렸다고 한다. 정일훈 ㅂㄷㅂㄷ....
비투비독방 |
????세상에 화보요????화보???화보!?!?!?라니?!??!
어디로 절하면 되는거죠? 세상에. 막라화보라니.
설이도 같이 찍는다더라 셋이! 언니가 관계자인데 이거 완전 확실ㅇㅇ
ㄴ ?헐미친
뎨뎨 인스타 사진 화보 스포인가봐
(사진) 분위기 핵발림...퇴폐...?
ㄴ 가운데 설이임??? 예쁜거 예전부터 알았는데 왜저렇게 예뻐?미쳤다 와 미쳤어 핵미쳤어 저게 사람이야? 천사아님? 아니지 그냥 이세상에 없는 존재같음 사람이 저렇게 예쁠수는 없지 설아 언니 통장 다 가져가 그냥 내 영혼까지 털어가 탈탈탈
BONUS
성재가 올린 화보 스포사진 봄.
화보수위 왜저렇게 높은거야... (한숨)
야 육성재!! 정일훈!!! 좋았냐? 어? 좋았어? |
많이 늦었죠?ㅠㅠㅠㅠㅠㅠㅠ의도치 않게 제가 몸살로 앓아 누운바람에ㅠㅠㅠㅠ부랴부랴 왔네요! 저번편 재밌게 봐주실지 몰랐어욬ㅋㅋㅋㅋㅋㅋㅋ진짜 약빨고 썼었는데 재밌다고봐주셔서 저 정말 감격쓰ㅠㅠㅠ암호닉도 많은 분이 신청해주셔서 진짜 감사해요♡ 혹시나 암호닉 신청하셨는데 목록에 없다면 댓글 달아주시구요!! 소재신청 항상 감사하게 받고 있어요! 오늘은 화보촬영 소재주셔서 이렇게 왔어여. 육성재오빠 원하시는 분들도 계셔가지고 오빠미도 살짝 넣어봤구옇ㅎㅎㅎㅎ(수줍)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 워더.
오늘도 싸라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