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세훈이와 금사빠인 너징 썰 1

 

 

 

[EXO/세훈] 세훈이와 금사빠인 너징 썰 

 

 

1. 첫만남! 

 

너는 김칫국 드링킹 병자에 엄청난 짝사랑 경력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고백하는 마다 족족 차이지. 학교에서도 고백하는 마다 족족 차인다구 유명해! ㅠ_ㅇ~ 

 

이쯤되면 알겠지. 너는 금사빠야! 

 

 

너는 고등학교 입학 후 1학년 입학할 때 나와서 연설하는 1학년 대표 백현이를 보고 폴인럽 했지. 그 때 너는 백현이를 보고 여태까지의 짝사랑은 가라! 너가 내 첫사랑이자 짝사랑이다!!! 하고 백현이한테 들이댔었거든. 물론 비글백현이와 급속도로 친해졌다가 5월달에 차였지만 ㅠㅠ 

사실 너는 쿨한 여자가 못돼서 여태까지 고백했던 남자를 다 멀리했다 해야하나 아무튼 상대방이 다시 손쉽게 친해지려고 해도 너가 불편해하니까 다 실패했는데 백현이가 워낙 비글이니? 금방 너랑 다시 친해지고 너가 짝남이 생기면 조언해주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는 2번의 짝사랑을 1년동안 더 거치고 2학년에 들어섬 얘들도 이제 좀 남자 좀 그만 좋아하라고 하도 그러니까 너는 이젠 남자를 좋아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을 함.. 솔직히 이 남자 저 남자 좋아하고 고백하는건 다른 사람 눈에서는 안 좋게 보일법도 하잖아. 그래서 너는 학교에 ㄱㄹ다 뭐 이런 소문도 있고 너를 조롱하듯이 비꼬고 안좋게 보는 얘들도 몇명있어서 친구들이 걱정차에 이런 말을 한거임. 

 

하지만 금사빠 어디 가겠어? 

 

너는 개학 하자마자 지각을 할 뻔! 했는데 자리가 딱 한자리 밖에 없는거임 ㅠㅠ. 근데 앞자리가 아니라 뒷자리라서 그냥 앉았어 근데 옆에 어떤 남자애가 엎드려서 자고있는거야 교복 바지도 범상치 않고... 

너는 뭐지 나 일진 옆에 앉은건가???? 헐 ㅠ? 이러고 할 일 없어서 핸드폰으로 백현이한테 나 일진 옆에 앉은거 같다고 찡찡댔더니 백현이가 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 카톡 하지 마라고 해서 그냥 폰도 내려 놓고 너도 엎드림. 

잠도 안오고 그냥 눈만 감고 올해는 정말 좋아하면 한 사람만 좋아해야지~! 라는 당찬 포부를 다시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었음. 근데 옆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아씨발.. 하고 욕을 읊조리는거임~! 

그래서 깜짝 놀란 너는 어떠카지... 하다가 완전 찐따같이 천천히 몸을 일으킴.. 그러니까 옆에 완전 조각상 같이 생긴 얘가 너 보면서 내가 옆에 누구 앉지 마라고 했는데. 이러는거임.. 완전 냉미남 같이 셍겼음.. 

너는 완전 쫄아서 ㅁ.ㅁㅣ..미안.. 자리가 여기밖에 없어서...... 하고 잡고있던 텅 빈 가방을 더 꽉 잡음. 그랬더니 짝꿍이 아 씨발.. 하면서 다시 엎드리는거임 너는 앉아도 되는건가..? 하고 선생님 올때까지 가방만 잡고 있었음 ㅜㅜㅠ (부쨩해) 

 

 

 

 

 

 

 

오세훈 잘생겼어 ㅠㅠ♥

[독자1]

앜ㅋㅋ재밋을거같아요

[독자2]

러뷰러뷰 ㅇㅅㅇ?~~~재밋겠다신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