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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김민규] 세븐틴의 육아일기 01 | 인스티즈






세븐틴의 육아일기 01



-










어느 때와 같이 연습을 끝내고 들어오는 길이였다. 많은 인원의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 길을 다니자 모든 사람들이 알아보고 쫒아왔고 그들이 누구냐 하면, 13 명의 인원 수로 채워진 그룹 이제는 신인 세븐틴이 아닌 정상 세븐틴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가 많아진 세븐틴이였다. 그들은 뛰고 뛰어 연습실과 가까운 숙소에 도착을 했고 현관문 앞에서 아기를 껴안고 고개를 숙이고 한 여자를 발견했다.


" 형, 형아 저기 저 분 누구예요? "

" 그러게, 누구시지 저기요 여기서 이러시면 안 돼요 "


찬의 말에 승철은 의아하다는 듯 그녀를 향해 가 어깨를 두드리며 여자를 깨웠고 여자는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 끈을 다시 올려 고개를 올려 위를 쳐다봤다. 승철은 여자에게 이러면 안 된다며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비틀거리며 아기를 껴안았고 그런 그녀에 어깨를 잡아 바로 세워준 건 순영이였다.


"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니까, 얼른 집 들어가세요. 아기도 어려보이는데"


여자는 주위를 둘러보며 세븐틴의 얼굴들을 쳐다봤다. 그리고 여자는 한 남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드리며 남자를 불러냈다. 그 남자에게 아기를 넘겨주고 어깨에 메고 있었던 가방도 그에게 넘겨주며 그들을 쳐다보았다. 승철은 어이가 없는 듯 웃으며 저기요. 하면서 그녀를 불렀고 그녀는 아기를 넘겨주었던 그 남자에게서 등을 보이며 뒤를 돌아 세븐틴을 쳐다보았다.


" 세븐틴 아니에요? 은지가 세븐틴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

" 세븐틴 맞아요. 누구신데 이러시는 겁니까? 사생이에요? "

" 사생은 아녜요. 아이도 있는데 사생 짓을 할리가 없죠. 일단 올라가죠. "


순영은 그녀의 질문에 세븐틴이 맞다며 답변을 했고 뒤이어 들리는 소리에 어이가 없어 그녀의 어깨를 잡아 도로에 내밀었다. 한 남자에게 넘겨주었던 아기를 그녀의 품에 안겨주면서 가라며 손짓을 했다. 그녀는 할 말이 있는 듯 아기를 다시 안고는 승철에게 다가가 다시 말을 건넸다.


" 나 정말 사생 아니에요. 그쪽들한테 할 이야기가 있어서 온 거라구요."

" 무슨 이야긴데요. 여기서 하시죠. "

" 여기서 하기에는 조금 그래요. 민감한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


승철은 고민을 하는 듯 아랫입술을 깨물며 아래 아기를 쳐다보다 한숨을 쉬며 알았다는 듯 현관 비밀번호를 풀어 입구들 들어갔다. 나머지 멤버들은 야, 최승철 미쳤냐? 형 미쳤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고 여자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승철의 뒤를 따라 올라갔다.



-


1004 호, 세븐틴의 숙소 앞에서 그가 저를 위아래로 쳐다보며 문을 열었고 나머지 세븐틴 멤버들은 저를 찡그린 표정으로 쳐다보고 숙소 안으로 들어갔다.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여 아기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 숙소로 들어가니 더러운 거실의 모습이 보였다. 승철은 저의 눈치를 보며 거실을 치웠고 순영은 무언가 불안한 듯 제게 따지듯 물어왔다.




" 그래서 그 할 말이 뭔데요 "

" 이 아이 아빠를 찾으러 왔어요. "




다른 멤버들은 그것이 무슨 말이냐는 듯 저를 쳐다보았고 한 명은 표정을 굳혔다. 저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했고 표정을 굳혔던 한 명은 계속해서 표정이 굳어졌다. 저는 표정이 굳어지는 남자의 얼굴을 계속해서 쳐다보다 저와 눈이 마주치자 어색하게 웃어보이며 저의 시선을 피했다.




" 저는 3 년 전에 이 아이를 낳았어요. 아이를 임신하자 아이 아빠는 사라졌구요. "

" 저희 중에 아이 아빠가 있다는 말씀이신 건가요? "

" 네, 아이 아빠를 찾으러 온 거니까요. 저를 임신 시켜놓고 가수를 하겠다고 저를 떠난 아이 남편을 찾으러 왔어요 "




정한은 말을 잇지 못했다.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인 건지 표정을 굳히고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러다 어디선가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제 품 속에서 안겨있던 아이가 잠에서 깨어난 후의 울음소리였다. 이름이는 가방을 열어 보온병에 담겨있던 이유식을 아이에게 먹였고 찬이는 귀엽다는 듯 아이에게 다가가 볼을 콕 찔렀다. 이름이는 고개를 올려 그를 쳐다봤고 그는 제게 말을 걸어왔다.


" 몇 살이에요? 되게 귀엽다 눈은 승관이 형 닮은 것 같은데... "


찬이에게 무엇을 하는 거냐며 따지기도 전에 찬의 말 한마디로 인해 모든 멤버들이 승관을 쳐다보았다. 승관은 아니라는 듯 손사래를 치며 소리를 쳤다. 찬이는 아이가 흘린 이유식을 닦아 자신의 입 속으로 가져갔다. 으, 맛없어 이걸 아기가 먹어요? 찬이가 물었고 이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계속해서 이유식을 먹였다. 승철이 다가와 찬이에게 무어라 하려고 했지만 아기의 얼굴을 보고는 아빠 미소를 지으며 정한을 불렀다.




" 정한아 이리 와봐 아기 진짜 예뻐 "

" 야 최승철 어떻게 할 건데 "

" 나중에 생각하자. 나중에 지금 찔리는 애 있을 거 아니야. "

" 아 진짜 최승철 대책이 없어 대책이... 아기는 예쁘네 "




정한은 아기의 얼굴을 보고 검지로 아이의 볼을 찔렀다. 찬은 말랑말랑하지 않냐며 호들갑을 떨었고 다른 멤버들도 궁금해 힐끔힐끔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이름이는 조용히 웃으며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였다. 석민은 궁금하다는 듯 여주에게 물었다.




" 아이 아빠 이름은 몰라요? 이름은 알 거 아니에요 "

" 알고는 있는데... 이름을 바꿨다고 하더라고요 "

" 얼굴은 모르시고? 여기 중에 있어요? "

" 네 있어요 근데 말해도 되는 거예요? "



그래야 아이 아빠를 찾죠. 라는 석민의 말에 고민을 잠시 했다. 이걸 정말 말해도 되는 걸까... 괜히 내가 와서 피해를 주는 건 아닐까 하고. 석민의 말에 몇의 멤버들이 괜찮다며 고개를 끄덕이자 제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던 손을 멈추고 고개를 숙이며 작은 목소리로 그들에게 말을 했다. 이 사람이 제 아이의 아빠라고. 이름을 바꿔 모르지만 얼굴은 기억한다고. 고개를 들어 그의 얼굴을 확인했고 그는 아직까지 굳어진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었다.



" 이름 누나, 나는... "

" 됐어.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야 네가 낳지 말라던 아이 내가 낳았어 "

" 누나, 내가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응? "



민규는 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멤버들은 놀란 표정으로 민규를 쳐다보고 있었고 저는 계속해서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여주다 칭얼거리는 아이를 안아주며 등을 토닥였다. 응, 우리 지한이 착하지 쉬이... 착하다. 민규는 이름이의 앞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고 이름이는 주먹을 들어올리며 죽을래? 다시 무릎 안 꿇어? 하자 무릎을 꿇는 민규에 다른 멤버들이 작게 웃으며 뒤를 돌아보았다. 명호는 피곤하다며 먼저 들어갔고 다른 멤버들도 알아서 해결하라고 하며 다들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민규 혼자 거실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이름이는 불쌍하다는 듯 쳐다보며 일어나서 앉으라 말했다.



"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나 우리 지한이 낳았어. 네 아이라 더 키우고 싶어 "

" 누나, 나는 아직 준비가... "

" 준비고 나발이고 같이 키워 나 힘들어 10 개월을 너 없이 배 아파가며 품었다 낳은 아이야. 이제부터 같이 키워. "

" 누나가 갑자기 이러면 나 곤란해 알잖아 "

" 네가 사고친 건 생각 안 해? 왜 너만 생각하는 건데 왜! "

" 누나... 내가 미안해 "



이름이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낼 틈도 없이 칭얼거리는 아이의 등을 토닥여야 했다. 그 모습을 본 민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





빈 방에서 아이와 놀고 있던 이름이는 승철이 이름이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 혹시 갈 곳은 있으세요? 캐리어 있으신 거 보니까 집을 나오신 거 같은데 "

" 아뇨 저는 민규 믿고 서울까지 올라온 거예요 "

" 그럼 잠시라도 저희 숙소에서 지내시는 게 어떠신지 불편하겠지만요 "

" 형 미쳤어요? 이름 누나는 불편하다고 할 걸ㅇ... "

" 조용히 해 김민규 감사합니다 사실 조금 걱정 했거든요"

" 편하게 하세요. 최승철입니다. "

" 성이름입니다. "



민규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둘을 쳐다봤고 문 뒤로 멤버들이 ' 이야아, 민규보다 승철이 형을 더 닮은 것 같은데 ' 라는 말에 뒤를 돌아 형들 맞을래요? 하고 그들을 내쫒았다. 이름이는 웃으며 아이를 민규 품에 안겨주고 거실로 나가 잘 부탁드린다는 듯 멤버들에게 인사를 해왔다.



" 잘 부탁드립니다 성이름이에요 "

" 윤정한입니다 "


머리가 긴 사람은 정한이라는 사람이였고, 제게 화내며 도로로 내쫒았던 분은 권순영이라는 분이였다. 이렇게 12 명의 멤버들 이름을 외우는데 시간이 걸리겠다 생각한 이름이는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한숨을 쉬며 아이를 불편하게 안고 있는 민규를 쳐다보자 더 깊은 한숨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한테 왜 그러는 거냐고 진짜 울고 싶다...









-














안녕하세요 ㅋㅋㅋ

새벽에 보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새벽에 남주 투표를 했었죠
사실 지훈이랑 민규랑 표가 같길래 고민 많이 했어요
누구로 해야 될까... 근데 철 없는 건 민규가 잘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민규로 결정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재미도 없는 긴 글 봐주시느라 고생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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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되게 신선해요....오오 여주와 민규가 그런 사이??? 오... 다음편이 궁금하니깐 신알신하고 갈게ㅛ!! 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석민시대]로 해주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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