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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생각했지
아, 요리를 배워야겠구나.
또 자세히 생각해보니까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거 같기도 하고...
우리집 밥 담당은 정택운이어서
정택운 말고는 요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단말임
기껏해야 차학연 허니버터칩....?^^
그래서 정택운이 축구 유격훈련가거나
그러면 우리 여섯은 맨날 쫄쫄 굶는단 말이야.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요리를 배워두면 좋겠다 싶어
바로 차학연한테 말함
"오빠, 나 요리 배우고 싶어. 요리학원 다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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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홍빈과 한상혁의 시비에도
나는 몇날 며칠 차학연을 졸랐음
"아아, 보내줘 오빠. 나 진짜 열심히 다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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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보컬학원도 그러다 안 갔잖아."
"아, 그건 선생님이.. 아 이번에 진짜 열심히 다닌다니까?
간곡한 내 부탁에 못 이겼는 지
가족한테 제일 먼저 해주기로 약속을 받아내고
차학연은 허락을 해줬음
the...love...♥
그렇게 난 요리 학원을 다녔는데
이 요리가 내 적성에 맞는지
쉐프님한테도 맨날 칭찬 받고 그랬음
아
있는 척 하려고 쉐프님이라고 썼는데
너무 유식 한 척 한 거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학원에서 숙제를 내 줌
가족들한테 음식을 해주고
시식평? 을 받아오라는 숙제였음
무슨 알림장에 부모님 싸인 받는 것 처럼....^^
학원에서 나눠준 평가지를 가지고 장을 보러 마트를 가는 길
얘네들이 밥을 먹으면 안되니까
일단 이재환한테 급하게 카톡을 보냄
셋째
....?
헐
진짜?
알게써~~ 기대할게♥
여주애
여줒
택운이형이
혹시 모르니까 해놓는 게 낫지 않냐고
그러는뎀...?ㅜ
콩이랑 효기도
밥 먹어놓는 게 낫지 않냐구....ㅠ
아 뭐래
ㅡㅡ
먹지 말라고 해
근데 오빤 안먹고 있을게!
빨리 드루와
기다리께~~~~
씨바..
우리집 가족들 더럽게 나 못믿음
내가 우리 학원 에이슨데...
난 내 실력을 다 보여주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재료를 사서 집으로 향함
집에 들어가니까
소파에 앉아서 날 기다리는
5명이 보였음
차학연은 일이 아직 안끝났는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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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왜 이렇게 많아? 오빠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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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짐만 보면 무슨 백종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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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봐도 백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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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욕을 내뱉고 싶었지만
우리 요리 학원 선생님의
'요리는 즐겁게 하자!'
라는 말이 생각나
꾹 참고 방으로 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음
주방으로 나오니까
정택운이 조용히 재료 손질을 하고 있었음
"아! 오빠 내가 할거야, 오빠는 저기 앉아서 푹 쉬고 있어"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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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사실 요리 하는 거 보다
재료 손질하는게 더 귀찮고
힘이 많이 들어간단말임
어차피
재료 손질은 내가하나 오빠가하나 똑같을테니까
오빠한테 맡길까? 생각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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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야! 어.. 택운이 형도 요리 하는거야?."
"아니, 오빠가 재료 손ㅈ.."
"뭐야~ 난 우리 여주가 다하는 줄 알았네."
웃고 있지만 속으론
'그래 그럼 그렇지..'
이런 생각을 할 거 같은 이재환을 보고
조용히 칼질을 하고 있는 정택운의 손목을 잡음
"오빠! 내가 할게. 오늘 내가 해주는 날이야. 나 믿어"
내 말에 칼질을 멈추고 가만히 날 쳐다보던 정택운은
"그래, 조심히 해."
하고 주방을 떠남
사실
오빠가 도와준다고 하고 한번 더 튕겨줬으면
순순히 주방을 내어줬을텐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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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 재료 손질 하고 요리 해봤음?
엄마가 깎아놓은 감자
엄마가 다듬어놓은 파
이런 거 말고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해봤냐 말임ㅋ
해봤다면 미안함
허세 좀 부려봤음
그렇게 재료 손질을 모두 마치고
난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감
근데 어디서 자꾸 시선이 느껴져서
뒤 돌아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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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줄까?"
식탁에 엎드려서 날 쳐다보는 정택운이 있었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8290/42ef8bca66ff271357f9c8ba50a0a8f1.png)
"아니야 오빠, 나 다 했어."
정택운은 내 말에 가만히 날 쳐다보다
고개를 끄덕이며 소파로 감
정택운이 가고 또 요리를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시선이 느껴짐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1/3/8f10dfe9867dc41cc5a56d17933d78f9.png)
"...도와줘?"
아니 안 도와줘도 된다는데 자꾸 왜...
날 못믿는 건지
정택운은 계속 내 주위를 얼쩡거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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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오빠, 나 거의 다 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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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오늘 여주가 요리 해 주는거야?"
언제 왔는지 맛있는 냄새에 주방으로 온 차학연도
있었음
"응, 내가 해주는 날이야. 오빠 택운 오빠 좀 데리고 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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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도와줘도 돼?"
아니 ㅣㅅ발
안 도와줘도 된다니까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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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오빠 제발 가 있어. 내가 알아서 다~ 할게."
"그래, 운아. 막내 믿어보자."
짜증을 눌러 담는 내가 느껴졌는지
차학연은 눈동자를 굴리다
정택운을 데리고 방으로 들어감
정택운이 방으로 들어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난 요리를 다 완성하고
예쁘게 셋팅까지 마친 뒤
인증샷을 하나 찍고 가족들을 부름
"오빠! 한상혁! 나 요리 다 했어. 저녁 먹어"
내 말에 하나 둘 씩 나온 오빠들은
식탁에 앉아서 의외라는 듯한 눈빛으로
음식을 바라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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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좀 하는데?"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42921/b58fccfad641569ddbfb36397992a724.jpg)
"야, 학원을 다니는데 못하면 이상한거지."
이홍빈 저건...
아니 누굴 닮았는지 말을 예쁘게 못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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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다."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9/2/d2b38ac20816802d2c4ee5d8527a7eb1.jpg)
"힝, 여주야 오빠 눈물 날라해."
음식을 보고 한마디씩 하는 걸 보면서
뿌듯한 마음에 씩 웃고 있는데
웬일인지 제일 들떠있어야 할 차학연이 식탁에 가만히 앉아 있었음
안좋아하는 음식이 있나 싶어서 음식을 한번 둘러봤는데
차학연이 안좋아하는 음식은 없었음
"...오빠 왜 그래?"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8/0b4fa7ff6a2a06790667815d42bc3f97.gif)
"아, 잠깐만."
?
왜 쳐 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 포인트가 도대체 어디야..
차학연의 뜬금없는 눈물에
가족들은 다 당황함
이홍빈도 적잖히 당황해서 휴지 뽑아주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잘 컸다 우리 여주."
울먹거리는 차학연을 달래주다
배고프다며 얼른 먹자는 한상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차학연은 숟가락을 들었음
아ㅋ
우리집은 더럽게 규칙 안 지키지만
밥 먹을때는 꼭 나이순서대로 숟가락 듬
그거 하나는 진짜 잘 지킴
차학연부터 음식을 차례대로 먹고
마지막 내가 먹을 차례가 와서
음식의 맛을 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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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정택운 음식 뺨칠 정도로 맛있었음
잔뜩 들뜬 나는 뿌듯한 표정으로 오빠들을 쳐다봄
"어때? 맛있지? 맛있지?"
너무 맛있어서 놀랐는지
오빠들은 아무 말 없이 밥을 먹었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8/c460e18fff7c000eee3ca8a4d7a2a340.jpg)
"봐, 내가 나 무시하지 말랬잖아."
난
웃음을 꾹 참으며
나를 제일 무시하던 이홍빈을 쳐다봄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8/6809d749072512e2732daecc04a7853a.jpg)
".... 아 존나 맛없어."
....?
쟤가 지금 뭐라한 지 들으신분?
".... 아 존나 맛없어."
".... 아 존나 맛없어."
이홍빈의 말에 놀란 나는 눈을 둥그렇게 뜨고
이홍빈을 쳐다보다
쟤가 날 또 놀리는구나 싶어
비열한 미소를 지었음
"그럼 먹지 말던가, 짜장면 시켜 먹어."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9/5196cb99fd98efa0d1b6ea203dcce0f7.gif)
"어. 그래야겠다."
이홍빈은 자기가 먹은 음식을
싱크대에 갖다 놓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향함
"네 여기 인티아파트 307동인데요.."
아니
뭔 짜장면을 시켜 먹으랬다고 진짜 시켜먹음?
하여튼 자존심은 세서
좋은 말 절대 못해줌...
이홍빈을 쳐다보던 나는
다시 시선을 돌려 밥을 먹고 있는 오빠들을 쳐다봤음
근데 웬열
차학연이랑 이재환빼고 다 그릇을 싱크대에 두고 사라짐
난 한참동안 멍하게 쳐다보다 무슨 소리가 들리길래
다시 시선을 돌려봤더니
이홍빈 근처에 모인 오빠들이 보였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2/45b98ca6e7201c68a6fed272962de78d.jpg)
"형 난 곱빼기"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1/3/f67500859f0e87201052f3afa2ae020e.jpg)
"나도"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9/23/ac06450fd5a1afccac39251dc2dc5ae1.jpg)
"난 짬뽕. ...아, 근데 작게 좀 말해. 여주 들어."
.....?
난 상황파악을 했음
이홍빈이 가자마자
모두 다 음식을 싱크대에 두고 튀었다.
그리고, 이홍빈 옆에 가서 짜장면을 시켜 먹으려 한다.
=
내 음식이 맛이 없다.
난 굳는 표정을 애써 관리하면서 다시 한번 음식의 맛을 봤음
아니
맛만 좋구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8/7fbdced27fee1d0a5b8871db260a9f49.gif)
".....우리 여주 음식은 고마운데, 요리는 아닌 거 같아."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90612/d85556f371cbc758733d4c31e7a6a55e.gif)
"에이, 그 요리학원이 이상하네. 당장 끊어야겠다."
오빠들의 말에
울컥 눈물이 나왔음
이건 입맛의 문제가
그냥 진짜 맛있는 음식이었음
식탁에 앉아 가만히 눈물을 참던 나는
tv를 보면서 짜장면을 기다리는 이홍빈을 보고
울음이 터져 식탁을 쾅 박차고 일어섰음
"맛없어도 그냥 먹어주면 어디가 덧나냐?"
"짜증나, 진짜."
"됐어, 오빠들도 먹기 싫으면 억지로 먹지 마."
내 반응에 당황한 듯 날 따라 식탁에서 일어서는
차학연을 무시한 채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1/21/aacbc28775564e60bebf6e60a8d1d27e.jpg)
"허러러ㅇ어어엉 시발ㅊ 개새ㅣㅊ으흐흐으으"
"냉가ㅎ 요리 얼마낟 엸밓 배웠으으어어엉"
침대에 엎드려 오빠들 들으라는 듯 엄청 크게 울었음
근데 이새끼들
와보지도 않고 조용함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8/51f3f6fb75c0b55069bbab4e0e7c58ca.jpg)
내가 요리 다시 해주나봐라.
한참을 울던 나는 결국 지쳐서 침대에 가만히 앉아있었음
그러다 일단 내가 한 음식 마무리는 해야겠다 싶어
방 문을 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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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오기 전에 빵리 멍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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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데 망내 풀어줘야 하능거 아님야?"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9/0217c7aa3c5ec323f6d274f2e746399d.gif)
"난 잉딴 멍글래 이따 풀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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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능 홍빙이형이 하자고 항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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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징짜 맛있다. 요리학웡 보낸 보람이 잉네"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12/27/12/ef074c042210143593b61a227c68dcdc.gif)
"...싱끄러웡"
몰카는 홍빈이 형이...?
...
그니까 이새끼들이 지금
몰카를 했단 말이지...?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9/e75326175f1df5312c16f14967408498.jpg)
이 모든게 몰카였다니
어이가 없었음
나가서 소리를 지를까, 때려 부술까 생각하던 나는
역몰카를 하기로 함ㅋ
일단 조금 많이 운 티를 내야하기 때문에
파우치를 꺼내 펄 없는 빨간 쉐도우를
눈 밑에 은근히 발랐음
거울을 보니까
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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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선
내가 방 밖에서 나간다는 티를 내야하기 때문에
기침을 두어번 함
"큼, 큼."
(우탕탕) (와장창창)
내 기침 소리에 놀랐는지
방 밖은 난리가 나 있는 거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문을 벌컥 여니까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8/11d1a09a637735de6a4afc2e6505f06f.gif)
"얘는 요리 학원에서 뭘 배워온거야?"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21116/678534446991f52ce8064f5d221c5d09.gif)
"여.. 여주야."
열연을 하는 오빠들이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몰카라는 걸 알고 보니까
김원식 발연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VIXX/홍일점] 시스터 콤플렉스 03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13/19/d4452e361d5ba500c66337266c149687.gif)
"혁.아.여.주.나.왔.잖.아.그.만.해."
나는 웃음을 꾹 참고 정색을 하면서
오빠들이 들고 있던 밥그릇에 있는 반찬들을
가차없이 음식물쓰레기통에 넣었음
"됐어, 먹기 싫은 음식 왜 억지로 먹어. 짜장면이나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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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음식들 쓰레기통에 넣고 오는데
아,
자식을 잃어버린 엄마의 마음이
이렇겠구나 생각 함.
생각보다 더 차가운 내 반응에 당황했는지
오빠들이 눈빛교환을 하는게 다 느껴졌음
그리고...
"하나,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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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서... 서프라이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지랄
아니 얘네 개그함?
웃음이 터질 뻔 한 나는 고개를 푹 숙이고 한숨을 쉬는 척 했음
"아, 서프라이즈고 뭐고 짜장면이나 먹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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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빠들은 그냥 너 놀래켜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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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앙, 여주야 기분 풀어.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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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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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빈이 형이 하자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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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말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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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해놓고 왜 나한테 뒤집어 씌우냐?
한상혁 너가 재밌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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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들끼리 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데
결국 나는 그 날 오빠들의 사과를
끝까지 받아주지 않았음
한 3일동안 냉전 하다가
이홍빈이 툭 던져주고 간
신데렐라 뮤지컬 표에 맘을 풀었지만....♥
사실 맘은 몰카란 걸 알았을 때 부터 풀려 있었지만
역몰카라는 걸 말하면
뮤지컬 표가 다시 날라갈까봐
꾹 참고 풀린 척을 했음
아 이거 말고도
진짜 역대급 몰카 하나 있는데
그건 나중에 말해주겠음
그럼 오늘은 이만
빠이
오늘도 재밌게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독자분들이 주신 좋은 아이디어들 다 적어 놨습니다!
감사해요....T.T
사랑..사랑해요♥
♥[햇살] [딸기섀도우] [메리] [몽실] [음파] [뜨뚜] [나라세] [생선] [아이닌] [꼬맹이] [포도] [레영]♥ (최대한 안 빠지게 꼼꼼히 썼지만 혹시라도 누락되신 분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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