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가 승객 여러분 지금 저희 비행기는 착륙 준비중입니다 10분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즐거운 여행되십시요 지금까지 기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손님? 저 비행기가 착륙햇습니다 내리셔야하는데요.."
"아....벌써요? 잠깐 잤나보네"
드르르륵
"아우 찌뿌둥해 삭신이다 쑤시다 쑤셔 어째서 비지니스석도 좁아터진건지 휴우"
"그거 지금 니 기럭지 자랑하는거냐?"
"누나?! 나 마중나온거야 지금?"
"뭐다냐 그 껄쩍찌근한 반응은 지금 반항이다 이거냐? 아니면 김명수 니가 외국물 쪼메 드링킹 했다고 누님께 깝쭉대는것이여?"
"외국물 마시기 전부터 시크했어 왜이래? 근데 뭔수작이야? 누나가 이렇게 날 마중가지 나왔다는건 뭔가 큰 건수가 터진거라는건데..."
"무..무슨건수는! 지금 누나의 순수한 동생사랑을 매도하냐?"
"아니 뭐..그런건 아니지만 누나가 벌여놓고 내가 뒷처리한 일들이 어디 한둘이여야 말이지 근데 예린이랑 수현이는 잘있고?"
"일단 차에타기나 혀 어여~타서 애기해 "
딸깍
"니가 애끼는 늬그 사촌들은 오지게 잘있지 내 등골이 다 휘게 쑥쑥자라고있지"
"그래? 한번 보러가야하는데.. 근데 누나 지금 어디가? 우리집 이쪽이 아니거 같은데?"
"저기..미안하다 명수야..누나가 실은 너희집 전세 줘버렸어 이 누님이 니 사촌들 먹여살이느라 돈이 없어서 그만 ..하.핫. 사랑한다 내동생"
"....내 이럴줄 알았지 마중 나왔을때 부터 이상하다 했어! 그럼 난 어디가서 살아! 남에 집을 누가 함부로 전세주래!"
"그래도 당분간 니가 숙박할 집은 부탁해뒀지 요즘 전세 대란이잖냐 ㅋㅋ"
"거기가 어딘데?"
"지금 가는중인데 금방도착할꺼야 서울이랑 조..조금 거리가 잇긴해도 공기도 좋고 니가 사랑하는 와인의 원료가 가득 자라나는 곳이란다 하.하.하..."
"지금 찔려죽겠지?"
"쉿! 명수야 거의 다왔다 시끄러워요 입다물자 ^^ 뭐 용돈 필요하면 연락하고 바로 쏴 줄테니... 10만원 이하로만 그리고 이런 좋은데서 정신수양도 하고 와인도 마시고 풍경 죽이니까 영상연구도 하고 좋은게 좋은거지 안그래??"
"아니 영상이나 와인이란게 누나 생각처럼 간단한ㄱ..."
"마을입구네! 냄새죽이지? 포도 냄새 음~ 지금이 제철이니까 여름엔 복숭아도 많이 열린다던데"
"에휴 .....그렇긴하네 흙냄새가 거기랑 비슷하네"
"아직도 그 생각하고 사니?...그래서 니가 정신수양이 더 필요하다는거야 그니까 여기서-"
"됐어 말돌리지마 안그래도 여기서 살꺼니까 서울 가봐야 아는 집도 거의 없고 남개새 그 개집은 근처도 안가고 김선배집에 민폐끼치기도 그렇고.."
"그럼 됐네 마음 굳혔지? 그리고 그집 너도 어릴때 자주 놀러갓었는데 기억 안나? 그집 아저씨도 참 좋았고 "
"전세 이야기 할때부터 어짜피 여기다 나 버릴생각이었잖아 그럼 우리 아버지랑 그분 친하셨어?"
"응, 절친이셨지 그니까 너 받아주시는거고 근데....돌아가셧다더라 한 1년 되다던가? 근데 너 진짜 기억안나? 그집에 너만한 또래 남자애들 둘이나 있었거든 너랑 친했는데 이름이..성종이랑 성열이랬던가?"
"성열?..성열.."
"뭐라고?"
"아 아니 그냥 뭔가 기억나는거 같기도 하고 ..."
"벌써 도착했네 여기야 울림마을! 아기자기하니 예쁘지않아?"
영화감독을 꿈꾸며 여행을 좋아하고 와인을 사랑하는 그러나 늘 과거의 기억에 얽매여있는 한소년
귀여운 외모와 달리 맹하고 매우 바보스럽지만 그 속은 누구보다 단단하고 어른스러운 외유내강 한소년
의리200% 충만 의리에살고 의리에 죽는 부산남자지만 좋아하는 사람앞에선 한없이 소심한 한 부산소년
강하고 세보이는 외모와 달리 유하며 순딍순딍한 백수 Feel의 웃는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한 소년
열혈청춘보다는 청순19세가 어울리고 입에는 늘 폭풍 잔소리와 폭풍 수다를 달고 사는 귀여운 한소녀..아니 소년
자신은 눈이 매력이라며 소멸되기 직전의 눈웃음을 선사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악마의 여우화신으로 변신하는 한 소년
별명조차 입에 담기힘든 바람같은 남정네 들이대기의 천재 할일도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는 천상 백수인 한 소년
이런 일곱소년들이 모여서 만드는 그들의 그들만의 이야기
작고 아름다운 와인생산지 울림마을에서 자라나는 소년들의 오글고글한 로멘스
2012년 저의 최신작이자 첫작품이네요ㅋㅋㅋ 써둔거 구상한건 넘쳐나지만 ㄱㅈ 같은 저의 글솜씨 때문에 못올리고 있다가 친구들 등쌀에 못이겨 살포시 투척하고 갑니다 ㅎㅎ
2012년 01월 14일 부터 연재 시작해볼까하옵니다 많은 댓글=사랑 부탁드려요 ㅋㅋㅋㅋ
+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정말 죄송합니다ㅜㅜ제가 원고 작업하던 파일이 그만 ㅜㅜㅜㅜㅜㅜ8:45 그대는 하늘 나라로 ㅜㅜㅜ날라갓어요 ㅜㅜㅜㅜㅜㅜ
진짜 울고싶어요 ㅜㅜㅜㅜㅜ 바로 원고 다시 적고 잇습니다 제 글을 혹시 기다리시는 분들이 게셨다면 진자 고개 숙여 죄송해요 일단 복구 되는 만큼 즉시 올릴께요
하루만 더 참아주세요 ㅜㅜ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