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Heart Attack.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4/e/c4e5c709a155d943c8f12249cb5587e1.jpg)
안녕하십니까
어. 또 그새x야?
아..네. 이번에도 20대 여자입니다.
CCTV는?
이번에도 미리 손을 본 것 같습니다.
하아.. 알겠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끝까지 살펴봐.
네.
경비과에 들린 세 명은 사건장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들이 향한 사건 장소에는 피가 잔뜩 묻어 있는 채로 쓰러진 여자의 시체가 있었다.
경비들을 제치고 안으로 들어가 여자의 시체를 살펴보니 다른 곳은 멀쩡하지만
배 부분에 꽂혀있는 칼은 정확히 몸을 관통해 있었다.
그들이 찾고 있는 이 살인범은 지난 3달 동안 잡힐 생각이 없었다.
형사과에서 이 바닥을 누리고 다니는 그들이지만,
워낙 머리가 좋은 녀석이라 남겨진 증거로는 그 녀석을 잡기에는 부족했다.
경비가 심한 곳의 암호는 다 풀어버리고, 어디에 설치 해놨는지 경찰들도 잘 못 알아보는
CCTV 마저 다 찾아내서는 증거 따윈 남기지 않는 녀석이였다.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려가며 생각하는 그들 사이에는 정적만 흐르고 있을 뿐.
다른 방법은 없었다. 남은 것이 없으니 잡을 수도 없었기에.
'띠리리링"
알 수 없는 기류만 흐르는 그들 사이로 울리는 전화 벨소리에 모두가 한 곳을 바라 봤다.
여보세요
.......
여보세요? 전화를 하셨으면 답을 하셔야죠.
......
아.. 뭐야 장난 전화야?
ㅎ..혀엉...
여보세요?
형...
뭐야, 이홍빈 무슨 일 있어?
ㅁ..몰라..ㅇ,여기 사람이..이,있어..
사람? 제대로 말해!!!
ㅅ,사람이 우리 집 앞에 누워있어..
기다려.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만히 있어. 알겠지?
으,응..
택운이형. 나 먼저 가 볼께. 원식아 나 대신 수고 좀.
.......
빨리가기나 해. 홍빈이 기다린다.
먼저 가겠다는 재환의 말에 택운은 아무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원식은 '홍빈'이라는 이를 걱정하는 재환에게 빨리 가보라고 했다.
재환은 택운과 원식에게 말을 하고는 끌고 왔던 차로 가 급하게 시동을 키고
사건 장소에서 빠져나갔다.
사건 장소가 워낙 집에서는 떨어져있는 곳이라 재환은 도로를 달리다
지금의 속도도 마음에 안 드는지 발을 데고 있던 엑셀을 더 밟으며 자신의 목을 죄어오던
검은색 넥타이를 풀어 조수석에 던졌다.
혹시나 홍빈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일어났을까..
머릿속에서 맴도는 홍빈이의 울먹이는 소리에
걱정되는 마음이 앞서 핸들을 붙잡은 재환의 손이 조금씩 떨려왔다.
홍빈아!!!
혀,형!
괜찮아? 어디 안 다쳤어? 무슨 일이야? 어?
하, 하나씩 무,물어봐..
후우.. 그래.. 사람이 누워있다고?
저,저기..
홍빈이가 겁먹은 목소리로 말하며 가르킨 손끝을 따라 시선을 옮기니
이 어두운 골목에서 유일하게 빛을 잃지 않은 가로등 아래로 한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되게 오랜만에 왔죠..ㅎㅎ
프롤로그를 쓰고서 이렇게 늦게 오는 작가는 저밖에 없을거예요ㅠㅠㅠ
저는 오늘 시험을 시작해서 일찍 끝난 김에 망친 시험을 대신해 글로 풀었어요..
첫작인데도 불구하고 프롤로그부터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은 연재 죄송합니다ㅠㅠ 시험이 끝난 뒤로는 꾸준히 뵙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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