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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송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전에 없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들의 방송에 대한 후기들이 앞다투어 업로드 되는 바람에 시청게시판은 이미 다운된지 오래였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게이커플의 달달하지만 현실성있는 연애담은 단 한번의 방송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최고의 시청률로 자리잡았다.

 

 

이나라가 어떻게 되가려고 게이에 이렇게 횐장하는가..감독은 생각했다. 하지만 그가 모르는게 있었다. 변백현과 도경수는 그냥 게이가 아니었다. 그둘의 조합은 국민남동생과

국민오빠의 조합이었으며 도경수의 귀여운 삽질과 변백현의 츤데레는 소녀팬들의 감성을 자극할만한 최고의 콜라보였다. 수많은 언론은 그들의 인기몰이를 앞다투어 다루며

이커플이 사회적으로 끼칠 영향에 대한 걱정과 비난을 아끼지 않았고, 또다른 측에서는 이슈를 위한 쇼윈도 커플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었다.

 

 

그런데도 이런 뜨거운 감자같은 관심을 몰고다니는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핫이슈 게이커플은 도무지 이런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둘은 오로지 서로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서로의 말에만 귀기울였다. 참으로 우직하게 마이웨이를 걷는 게이들이 아닐 수 없었다.

 

 

 

두번째 촬영을 위해 모인 날. 감독은 지금 굉장히 심기가 불편했다. 하긴, 언제 이 게이커플과 함께 했던 시간들중에 심기가 안 불편했던적이 있던가. 감독은 한숨이 절로

나왔다. 사실, 딱히 감독이 기분이 나쁠만한 이유는 없었다. 그는 요즘 최고의 핫이슈 프로그램 피디로 인정받으며 방송국 내에서 끊이지 않는 부러움과 질투를 사고 있었다.

감독은 어거지로 웃어대며 그들의 인사를 받았지만 속으로 외치고 싶었다. 그럼 니들이 가져가서 찍어라 제발. 저 망할 게이들. 대체 제가 왜 저런 게이들의 애정행각에

밀려 부인에게 온갖 쿠사리를 먹어야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감독이었다. 나는 게이가 아닌데. 그럼 도대체 결혼은 여자와, 행동은 백현과 같이 게이처럼 하라는건가.

 

 

그리고 지금쯤이면 이미 촬영을 시작하고도 남았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변백현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연락을 취해보지만 하나같이 약속이라고 한듯이 그의 코디도

매니져도 하다못해 그의 샵직원들까지 전화를 받지 않거나 모른다는 대답뿐이었다. 가슴이 갑갑해진 감독은 미리 도착해 있던 경수에게 어디 연락할 만한 곳이 없을까 물어

보려고 했지만 이미 도경수의 입꼬리는 지하를 뚫고 지하벙커까지 닿을 기세로 내려가 있었다.

 

하루라도 조용할 날이 없다. 감독은 결국 1시간이 지났을무렵 경수에게 말을 붙였다. 툭치면 울기라도 할 것같은 경수에게 다가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오죽하면 그의

매니져까지 저기 냉장고 뒤에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 않은가..

 

 

 

"저..경수씨."

"네."

 

 

차가운 너란 게이. 남자치고 싹싹한 편이라 그래도 말이 통할거라 기대했던 경수마저 이런식으로 나오니 감독은 늘어나는 한숨만 참을 뿐이었다.

 

 

"백현씨 왜 이렇게 늦는지 경수씨도 모르죠?"

"네."

 

 

그래서 지금 존나 짜증나고 걱정되고 미치겠으니까 입닥치고 말걸지 마세요. 라는 오오라를 풍기는 경수는 백현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을 포스를 뿜어내고 있었다.

이게 어딜봐서 국민남동생이야. 지리겠구만.

 

 

"백현씨쪽이랑 연락이 안닿는데 혹시 뭐 백현씨 그룹맴버들도 모를까요?"

 

 

감독은 기대도 않고 그냥 던진 말이었다. 도경수가 당연히 해봤을거란 생각때문이었다. 하지만 도경수는 눈에 띄게 밝아지는 표정으로 제이마를 상큼하게 쳐대더니 발랄하게

외쳤다.

 

 

"아, 맞다!!!!왜 그생각을 못했지??"

 

 

도경수가 조금 더 똑똑했더라면...데자뷰가 느껴진다.

 

 

 

 

곧바로 어디론가 전화를 거는 모양새의 도경수를 보며 감독은 한탄했다. 그래..미(美)중에 최고는 백치미라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여보세요?찬열아. 나 경수. 어 아니 변백현이 오늘 이거 촬영있는데 지금까지 안오고 난ㄹ......뭐..?"

 

 

투정부리듯 말을 이어가던 경수의 얼굴이 곧 새파랗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선 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무언가를 되묻기 시작하더니 휴대폰을 내팽게치고는 정신없이

매니져를 부르기 시작했다. 심상치않은 경수의 반응에 곧 주위의 모든 스텝들까지 술렁이기 시작했다. 경수에게 다가온 매니져는 무슨일인지 물어대며 경수를 얼러대기

시작했다. 경수는 이제 눈물을 흘려대며 정신없이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ㅎ..형....형...백...백현이..어?...백현이...빨리...나..병원.....어..?형..어떡해....어떡해....백현이..."

 

 

눈치빠른 매니져가 급하게 경수를 들쳐업다시피  데리고 밖으로 향했고 스텝들 모두 혼비백산한 모습으로 빨리 촬영을 접고 백현에게 가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감독을 재촉하

기 시작했다. 하지만 감독에겐 소랜시간 이바닥에서 구르며 얻게 된 촉이란 건이 있었다. 탑아이돌 변백현이 사고를 당했다. 그것도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그런 사실이 이렇게

오랜시간 자신의 귀에 닿지 않았을리 없었다. 게다가 변백현의 매니져가 누구던가. 아이돌 미다스의 손. 크리스가 아니던가. 그런 그가 제게 연락이 없이 촬영에 늦는 것도

감독은 이해되지가 않았다. 이거..이거...냄새가 난다.

 

 

 

"촬영장비 챙겨."

 

"네!!!"

 

"아니, 촬영을 접는게 아니라 차로 옮기라고."

 

"...네?"

 

"병원으로 따라가서 촬영한다."

 

 

 

헐. 모든 스텝들의 얼굴에는 경악이 물들어 있었다. 저 매정한 인간이 지금 뭐라는거야. 미쳤나봐..모두의 비난이 깃든 눈빛이 제게 향했지만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변백현. 그는 아주 치밀하고 영악한 게이였다. 감독은 제 촉을 믿었다. 이것은 뭔가를 위한 변백현의 훼이크임이 확실했다.

이를테면, 결혼식라던가..뭐..결혼식이라던가..?

 

 

 

 

 

 

 

 

 

 

 

이동하는 차안에서 경수는 세상이 떠나가라 울어댔다. 진짜 당장 내일 세상이 망한대도 저리 울까 싶을정도로 경수는 아이처럼 울어댔다. 차안이라 망정이지 만일 땅에 발을

대고 있었다면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발을 구르며 떼쟁이 일곱살 어린애마냥 울었을 것이 확실한 노릇이었다.

 

사실 지금 진실로 백현을 걱정하는 이는 경수 하나뿐이었다. 이미 경수의 매니져는 백현에게 문자를 받은 터였다. 그답게 깔끔하고 싸가지 없는 문자.

 

[이벤트. 도경수만 모르게. 멀쩡함.]

 

나는 사고를 당하지도 않고 멀쩡해. 경수에게 깜짝 이벤트를 해주려고 거짓말 한거니까 경수는 모르게 해줘. 걱정하지마. 라고알아서 필터링한 매니져는 곧 경수를 제외한

다른이들에게 사실을 알렸고 도무지 병신이 아니고선 알아챌 다른이들의 눈에 띄게 풀어진 얼굴을 눈치 못 챈 도경수 혼자 상을 당한 미망인맨치로 울어대는 것이었다.

 

 

병원 앞에 도착한 경수는 매니져의 부름도 무시하고 휘청거리는 걸음으로 병원안으로 달려 들어갔다. 백현아. 백현아. 주문을 외우듯이 중얼거리는 입술이 애처롭다.

병원에는 들어섰지만 도대체 백현이 어딨는건지 얼마나 다침건지 가늠할 수도 없었던 경수는 경국 병원바닥에 주저앉아 다시 울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이제는 악을 쓰며 백현을 원망했다고 해야하나...

 

 

 

"변백현!!!!!!변백현...이 나쁜새끼야!!!!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래!!!!어? 나 두고 어디 안 간다며!!!안간다며!!!!!나쁜놈!!!개놈!!!!나도 너 두고 아시아투어 갈거다 이새끼야!!"

 

 

도저히 제 가수의 삽질을 계속 지켜볼 수 없었던 매니져는 경수에게 다가갔다. 경수는 이제 눈물이 줄줄 흐르는 볼을 닦을 생각도 않은채 얼굴이 벌개지도록 악을 쓰고 있었다.

그리고..누가 너 아시아투어 시켜는 준댔냐 경수야..왜 혼자 김칫국이야...매니져는 속이 탔다.

 

 

"경수야..일단 진정 좀 하고...어?"

 

"몰라!!!다 꺼져!!!변백형 어딨어!!!변백현!!!!!아이고!!!!백현아...변백현!!!"

 

 

이제는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경수는 원안에 갇힌 꼴이 되었다. 국민남동생의 오열에 영문을 모르는 병원 사람들만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연신 사진을 찍어댈 뿐이었다.

매니져는 난감했다. 백현이 지시한대로 경수만 병신으로 만든채 이 병원까지 왔건만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그도 몰랐기 때문이다. 이 상황을 조용히 지켜보던 감독만이

조용히 촬영을 지속할 뿐이었다. 하이고...저렇게 연기를 했다면 도경수는 희대의 발연기의 표본이 아닌 깐느로의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지 않았을까. 저번주와는 급이 다른

도경수의 원맨쇼와 삽질로 이미 방송분량이 채워진 듯한 감독이었다.

 

 

 

-아, 아, 알려드립니다. 변백현씨 보호자분. 도경수씨 도경수씨. 지금 바로 응급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도경수씨는 지금 바로 응급실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또 제이름은 귀신같이 알아들은 경수가 사람들을 밀치듯 응급실을 향해 뛰어가는 뒷모습을 보던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뒤따르며 생각했다. 보호자라는 이름에 도경수만큼

안어울리는 이름이 세상에 존재할까 싶었다. 그리고 도착한 응급실에는 이상하리만치 아파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일렬로 누워있었다. 누가 봐도 나일롱 환자들이 확실한

사람들이 침대에 누워 아이고 아파. 라던지 아이고 나죽네. 와 같은 지나가던 개도 웃을만한 오글대사들을 날려대고 있었다.

 

어쩐지 백현의 시나리오가 눈앞에 그려지는듯한 느낌을 받은 감독은 또다시 한탄했다.

 

변백현. 그는 영악하고 똑똑하지만 굳이 창의력이 넘치는 게이는 아닌것 같았다.

 

 

 

 

저멀리 누워있는 백현을 발견한 경수가 달려들듯 백현의 몸에 얼굴을 묻고 아까 로비에서 보였던 타령에 가까운 울음을 다시 터뜨렸다. 이제는 코까지 먹어가며 살뜰하게

울어제끼는 경수는 보며 모두는 웃음을 참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누가 봐도 아프지 않은 변백현의 몸위에 엎드려 타령스타일로 울어대는 경수의 모습은 도저히

웃지 않고는 못배길 명장면이었다. 아..웃고 싶다. 존나 크게 웃고싶다. 모두의 바램이었다.

 

 

 

"흑...흐...백..현아...백현아....가지마..눈떠봐...일어나 어?"

 

도대체 변백현은 누운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는데 삽질의 제왕 도경수는 이제 백현의 옷자락을 붙들고 시한부 애인을 떠나보낸 가녀린 여주 코스프레를 시작하고 있었다.

 

"백현아...이제 안에다..흡..안에다 싸도 아무 소리 안할게....응?"

 

아니 저건 또 무슨...감독은 조용히 무슨 자막을 아래에다 넣어야 저 삽질이 아름다운 이벤트 장면으로 변질될까 고민하던 도중 화들짝 놀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저게이들이 진짜...아니, 지금 속고 있던 도경수는 그렇다치고 누워있는 주제에 입술을 씰룩거리는 저 변백현은 대체 뭐하는 게인지 모르겠다.

 

"...니말대로 이제 종인이랑 연락도 안할...게...흡...응..?백현아...종인이한테 고백도 하지말라고 욕도 할게....흡...응?"

 

아주 이놈이나 저놈이나 게이가 판을 치는구나...김종인은 백현의 그룹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그룹의 섹시가이가 아니었던가. 부족한것도 없는것들이 왜 다들 같은 거 달린

남자에게 빠져 저러는지...에이씨. 편집점 잡기만 힘들어졌다.

 

 

 

 

 

그 때,

 

 

"도경수씨...안타깝게도 변백현씨는..."

 

누가 봐도 백현과 같은 그룹인 김준면이 마스크를 끼고 의사코스프레를 하는 것이거늘 이미 백현에게 눈 먼 도경수에게는 보이지 않는 모양이었다. 준면의 말에 도경수는

믿을 수 없다는듯이 자리에 주저앉아 아까와는 다르게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눈물만 줄줄 흘려댈 뿐이었다.

 

"아니..아니...지금 이게...우리 백현이가...무슨..."

 

이제는 기절하니 않는것이 이상할 정도로 경수는 몸을 떨고 있었다. 저러다 애 하나 잡겠네. 감독은 이제 백치미가 줄줄흐르는 저 게이가 안쓰러워지기 시작했다.

 

 

 

 

"변백현씨는....."

 

변백현씨는..?

 

 

 

"이제서야 도경수씨에게 청혼을 한다고 합니다!!!"

 

 

짜잔-갑자기 침대에 누워있던 나일롱 환자들이 일제히 일어나더니 배게속에 숨겨두었던 장미꽃 한송이씩을 들더니 무려 '당신은 사람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대기

시작했다. 세상에....요즘에도 저런 노래로 사랑을 고백한다니..감독은 변백현의 예의없는 씽크빅에 기함했다.

 

 

주위에 몰려있던 스텝들 모두가 박수를 치며 뒤로 물러섰고 변백현은 이제서야 침대에서 일어나 도경수를 보며 씨익 웃었다. 의사가운을 입고 마스크를 쓰고 있던 찬열과

준면 그리고 민석이 재빨리 커튼 뒤에 숨겨두었던 '도경수 결혼해줘' 가 적힌 커다란 플랜카드를 펼쳐들었다. 백현은 아직까지도 아무 움직임이 없는 경수가 너무나 큰 감동에

어쩔 줄 몰라한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을 내린 뒤 주머니에 준비해두었던 반지를 꺼내들었다.

 

 

 

 

 

"도경수."

 

"....."

 

"늦게 해줘서 미안."

 

"....."

 

"결혼하자 나랑."

 

 

 

 

이쯤되면 제목에 달려들어 뽀뽀세례를 날려야 할 도경수가 아직도 반응이 없자 백현은 의문이 들었다. 너무 큰 감동이었나..? 슬슬 모두가 의문을 가질때쯤 경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럼 그렇지. 백현이 슬며시 다시 미소지으며 경수를 보는 순간 백현은 별을 봤다. 아주 큰별을.

 

 

변백현 빠돌이 도경수가 그의 머리를 힘껏 내려친 것이었다. 놀라 벙찐 모두를 뒤로 한 채 경수는 한마디를 내뱉었다.

 

 

 

 

 

"그래. 결혼하자. 이 개씹새야."

 

 

 

 

 

 

 

그리고 도경수는 기절했다.

 

 

리얼로.

 

 

 

 

 

 

 

 

 

 

결국 경수의 기절로 병원은 진짜 난장판이 됐다. 힘없이 뒤로 넘어가는 경수를 받쳐 든 백현은 어쩔 줄 몰라하며 의사를 불러댔고 모두가 허둥지둥 일을 처리하느라 촬영은

엉망이 되버렸다. 하지만 감독은 슬며시 미소지었다. 모든 것이 담긴 카메라가 그의 손에 들려있기 때문이었다.

 

하...얼굴이 제대로 나온게 어디야. 더빙이라도 시켜야지..

 

 

 

 

 

 

 

 

 

 

아무도 없는 병실. 아니 그러니까 정확히는 누워있는 경수와 옆에 앉아있는 백현만이 있는 병실에서 조용히 눈을 뜬 경수는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백현에게 말했다.

 

 

 

"내가..지금 너 배게로 후리고 싶은데 머리아파서 참는다.."

 

"...아까 이미 존나 세게 후렸거든."

 

"그걸로 비교가 되냐..?내가 얼마나 놀랐는데...진짜...내가..너.."

 

 

다시 울기 시작하는 경수에 백현은 조용히 그를 안아주었다.

 

 

"그러게. 미안. 내가 생각이 짧았다."

 

 

평소같았으면 병신같이 속이 니잘못이 아니냐는 뻔뻔한 말이 나왔을텐데 왠일인지 백현은 순순히 제잘못을 인정했다.

 

 

"왠일이냐 변백현이. 미안하단 소릴 다하고."

 

"아까..너 쓰러지는거 보니까 알겠더라."

 

"뭘?"

 

"내가 얼마나 병신같은 짓 했는지..얼마나.."

 

"...."

 

"니가 놀랐겠는지...나는 아까 잠깐인데도 씨발...심장 멎는줄 알았네..."

 

 

 

조용히 이제는 자신의 등을 쓰다듬는 백현의 어깨에 얼굴을 기댄 경수가 다시 말을 이었다.

 

 

 

"그래도 고마워..."

 

"뭐가."

 

"청혼해줘서..그냥 넘어갈 줄 알았더니.."

 

"어떻게 그냥 넘어가냐. 명색이 소녀감성 도경수 애인인데."

 

"......그게 뭐야..."

 

 

조용히 웃음을 흘리는 경수를 떼어낸 백현이 이제는 똑바로 눈을 맞추며 말을 이었다.

 

 

"나도 고맙다 도경수."

 

"....넌 뭐가."

 

"그렇게 정신없는 순간에도 나랑 결혼해준다고 해줘서."

 

"...아무리 화나고 정신없어도 변백현 청혼은 일단 받고 봐야지. 안그러냐?"

 

 

장난스레 백현의 어깨를 친 경수는 계속해서 저를 뚫어져라 보는 백현때문에 이제 얼굴이 달아오를 지경이었다.

 

 

"..왜...왜그렇게 봐.."

 

"예뻐서."

 

"뭐?"

 

"너 존나 예쁘다고."

 

"...야..."

 

"어떻게 너같은 놈이 나한테 왔냐 진짜..."

 

"........"

 

"경수야."

 

 

경수야 라니. 경수는 놀란 얼굴로 백현을 봤다. 부탁이 있을때나 겨우 들어볼 수 있는 귀하디귀한 그말 경수야.

 

 

"경수야."

 

 

두번씩이나.

 

 

"대답 안해?"

 

 

대답안하면 계속 경수야 라고 불러주는거냐. 묻고싶었지만 깝칠 분위기가 아니기에 경수는 조용히 응?하고 대답했다.

 

 

 

"사랑해."

 

"......"

 

"내가 너.."

 

"....."

 

"진짜 말도 못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아...변백현. 진짜 어쩜 나를 이렇게도 쥐고 흔드는지. 이 요오물. 도경수는 변백현의 끊임없는 하트어택에 몸둘 바를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나 기억하고 있다 ."

 

"뭘?"

 

"너 김종인한테 욕하면서 거절한다는거."

 

"야!!그건,"

 

"니가 하기 힘들면 내가 해줄 수도 있고."

 

 

마지막까지 로맨스를 바라는건 그래...남북통일을 바라는 것과 진배없을테지.....도경수는 에라 모르겠다 백현에게 키스했다.

 

 

 

 

 

 

 

그 둘의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감독은 조용히 카메라를 내렸다. 왠지 저 모습은 영원히 저 둘만 알아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미 도경수의 삽질로 인해 방송분량은 충분히 채우기도 했고 말이다.

 

 

 

앞으로도 쭉 그렇게 해라. 이 썩을놈의 낭만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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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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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아낰ㅋㅋㅋㅋㅋ감독님ㅋㅋㅋㅋㅋㅋㅋ그래돜ㅋㅋㅋ저모습보셔서좋으시겠어옄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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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낭만ㄱ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작가님 금손이신듯.....사랑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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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감독ㅋㅋㅋㅋ감독이너무웃겨요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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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낭만 게이... 청춘 게이...ㅋㅋㅋㅋㅋㅋㅋ 왜 오글거리는 내용이 안오글거리는지 모르겠어욬ㅋㅋㅋㅋㅋㅋ 진짴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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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님 왜이렇게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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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감독이 크리스였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일 놓랬네옄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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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감독도 이름하나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재밌다 다음편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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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감독님좋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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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수진짴ㅋㅋㅋ너무귀엽닼ㅋㅋㅋㅋㅋ백현이는왜이렇게설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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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이런프로 잇으면 좋겟닼ㅋㅋㅋㅋ아겁나재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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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대박!!!! 엉ㅇ엉ㅋ경수야 왜그렇게 오열을 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너무재밌어요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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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백치미도경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창의력부족ㅋㅋㅋㅋㅋㅋ왤케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있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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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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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낭만게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백현이 너무 머시따ㅜㅜㅜㅜㅜㅜㅜㅜㅜ경수 겁귀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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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낭만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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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ㅋㅋㅋㅋㅋㅋㅋ감독님안구공유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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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썩을놈에낭만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죽을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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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이런 프로그램 어디 없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님은 제가 맏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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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감독님 너무 웃기셬ㅋㅋㅋㅋㅋㅋㅋ제가 마치 감독님이 된 듯 빙의하고 봤네욬ㅋㅋㅋㅋㅋ재밌는글 감사드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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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아진짜 이케 방송하며뉴ㅠㅠㅠㅠ 우결폐지결사반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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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아이고ㅋㄲㅋㅋㅋㄱ둘이너무귀여워얔ㅋㄱ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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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아어떻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둘이너무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당신은ㅋㅋㅋㅋ사랑받기위햌ㅋㅋㅋㅋ태어난ㅋㅋㅋㅋㅋ사람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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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앜ㅋㅋㅋㅋㅋㅋ진쨬ㅋㅋㅋ소녀감성도경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귀엽닼ㅋㅋㅋㅋ진짜쓰러지기까지했엌ㅋㅋㅋㅋㅋㅋ근데 겁나설레네요....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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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ㅋㅋㅋㅋㅋㅋ담편읽으러갈게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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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허니잼이에옄ㅋㅋㅌ큐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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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낭만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로이란프로잌ㅅ었우면히욮ㅍㅍㅍㅍㅍㅍ퓨ㅠㅠ으아으아아아ㅜ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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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님 시점으로 써서 그런지 너무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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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ㅋㅋㅋㅋㅋㅋㅋㅋ백현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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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는내내 엄미짓고잇는 나는 뭘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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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도경수 삽질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웃겼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님도 대밬ㅋㄱㅋㅋㅋㅋㄱ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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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겨욬ㅋㅋㅋㅋ경수기여움ㅋㅌㅌㅌ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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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와진짜쥬금.....아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김종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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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아ㅠㅠㅠㅠ쓰니진짜좋다ㅠㅠㅠㅠ이런글을 왜내가이제알았지?ㅠㅠㅠ으아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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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ㅠㅠ아 실제가아니라니 아쉼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견수.얼마나 놀랫으까 장난을챠도!나쁜 장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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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겁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 씹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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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 씽크빅 요망※※ ㅋㅋㅋ도경수도 너뮤 웃기닼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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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왠지 진짜 있을법도 같은 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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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아진짜우결제작진님들이거해주세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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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감독님 짱짱맨 저런걸 아겨내고 잡고 촬영하시다니ㅠㅠㅠㅠ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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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마지막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님의 진심이 담겨져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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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ㅋㅋㄱㅋㅋㄱ진짜한번했으면좋겠다!!꿀잼일듯ㅋㄱㄲ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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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ㅋㅋㅋㅋㅋㅋㅋ경수너무귀엽자나요ㅠㅠㅠㅠㅠㅠ백현인츤츤..내꺼하자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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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썩을놈의낭만게이들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우결이저렇게재밌엇다면봣을걸..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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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낭만게이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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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감독님 축하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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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ㅋㅋㅋㅋ분량은 다채우셨잖아요 감듁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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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ㅋㅋㅋㅋㅋㅋ으이 역시 정주행은 신나요ㅠㅠㅠ뉴큐큐ㅠㅠㅠㅠㅠ우리 도게이변게이 둘다사랑스러워마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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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으앜ㅋㅋㅋㅋㅋㅋ도경수가 조금만 더 똑똑했더라면 .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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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뭐하냐고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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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ㅋㅋㅋㅋㅋㅋ낭만게이♥♥백도행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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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하..........배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진짜 짱이신듯bb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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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올ㅋ 변백현 ㅋ 올ㅋ 아닠ㅋㅋㅋㅋ낭만게이들이라닠ㅋㅋㅋ쓰니.단어선택.굿스굿스~ ㅋㅋㅋㅋ다음편은 여전히 망할게이들인가요?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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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낭만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이런프로잇엇으면좋겟을정도로 재밋어요ㅠㅠㅠㅠㅠㅜ짱짱 금손이세요진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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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아낰ㅋㅋㄱㅋㅋㅋ 진짜이런프로가있었으면좋겠네요ㅠㅠㄱ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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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ㅋㅋㅋㅋㅋ이런 프로 나오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하죠 ㅋㅋㅋ 첫방언제인가요 ㅋㅋ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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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내 이름은 경수도 아닌데 경수야 할 때마다 왜 내 심장이 두근거리는건지...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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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다 작가님......☞☜ 어디 방송국 일하시는분 안계시나.......? 꼭 이거 보셔야하는데☞☜ 진짜 꼭 섭외해야ㅏ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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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절...ㅋㅋㅋㅋㅋㅋㅋ진짜 거기서 진심으로 웃겼어요 ㅋㅋㅋㅋ왜지..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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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낭만게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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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피디 말도 웃기고 둘의 콩까는 소리도 웃기고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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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하아ㅋㄱㄱ낭만게이들♥ 사랑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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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ㅋㅣㄱㅋ꽤ㅠㅅ겨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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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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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낭만게이ㅋㅋㅋ 아진짜 감독님이말하는게더웃겨ㅋㅋㅋ아진짜 애들 어쩌지 너무이뻐서납치하고싶다진짴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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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감독님 백도들 싫어하나욬ㅋㅋㅋㅋㅋㅋ 여기서는 감독님도 귀엽네욬ㅋㅋㅋ 아 도경수 삽질 진짜 귀여워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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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겨 죽겠잖아요ㅛ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삽질ㅋㅋㅋㅋ낭만게이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ㅏ 좋으네요 허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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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티가나는뎈ㅋㅋ우리 백치미 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너무 기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프로그램을 만들어라 만들어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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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백도49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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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ㅋㅋㅋㅋㅋㅋㅋ경수야 아이고 왜이렇게웃기지?ㅋㅋㅋㅋㅋ둘다귀여워 미치겠다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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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감독님 쟤네들 욕하는거 필터링 하시느라 많이 힘드시겠어요..☆★ 화이팅ㅋㅋㅋㅋㅋㅋ 근데 경수 기절할 줄이야ㅋㅋㅋㅋㅋㅋ 백현이가 잘못했네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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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방송 감독..?ㅋㅋㅋㅋㅋㅋㅋ겁나웃겨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낭만 게이랰ㅋㅋㅋㅋㅋㅋ낭만게잌ㅋㅋㅋㅋㅋㅋ워호 ㅋㅋㅋㅋㅋㅋㅋㅋ받아주고 가는것봨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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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진짜 도경수삽질 지구 뚧을기세네욬ㅋㅋㅋㅋㅋㅋ변백현이 허술한것도웃긴데 도경수모르는것도더웃기곸ㅋㅋㅋㅋㅋㅋ아나진짜 너무 매력넘쳐욬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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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헐........ 그래 결혼해!!!! 하란 말이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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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오늘분량뽑으셔서행복한감독님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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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미치겠다ㅋㅋㅋㅋㅋ경수도 순진하지만 그런 이벤트를 계획한 백현이도ㅋㅋㅋㄱㄱ로맨티스트네ㅋㅋㅋㅋ아오 애들 귀여워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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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낭만게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이런방송있으면 소원이없겠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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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감독의 카메라를 훔치고싶다..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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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전 왜 감독님이 좋은거죠 ㅋㅋㅋㅋㅋㅋㅋ썩을놈의 게이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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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헐달다류ㅠㅠㅠ백현아경수야ㅜㅜㅜ너네그렇게달달해두두ㅐ유ㅠㅠㅠㅡ?솔로는웁니다..됴르규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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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아 보고 싶은데 포인트가ㅠ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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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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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낭만게잌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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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감독님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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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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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낭만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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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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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어휴 진짜 진떰나는 편었어요 휴잘 끝나서 다행이고 ㅋㅋㅋ수고한 백도들에게 박수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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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어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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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ㅋㅋㅋㅋㅋㅋ경수의 귀여운 삽질에 자 죽어갑니당...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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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ㅇㄴ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독하는말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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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낭만게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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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넘 재밌어욬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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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백현이멋져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이눈치빵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보는내내웃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백현아ㅠㅠㅠㅠㅠ그런말하면나쥬거ㅠㅠㅠㅠㅠ설레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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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 말 너무 웃겨욬ㅋㅋㅋㅋ 와 청혼이 이렇게 스케일이 큰 청혼도처음보네;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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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경수얔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귀여워ㅠㅠㅠ너 정말 그렇게 울다 쓰러진것도 그렇고 둘이 병실에서 케미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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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낭만게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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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4.26
아닠ㅋㅋㅋㅋㅋ겁나웃겨옼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ㅌ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진짜육성으롶이렇ㅎ게웃는게 얼마만인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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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ㅋㅋㅋㅋㅋ경수 너무 바보같아욬ㅋㅋㅋㅋㅋㅋ
10년 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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