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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secret love | 인스티즈

[인피니트/현성] secret love | 인스티즈

 

 

 

 

"아 괜찮아여!!!!! 에이 어린애도아니고 여행하나 못가요~?" 

 

"아니 그래도 너희는 공인이니까 안전이 최우선이야. 

만약에 다치기라도해서 무대못ㅇ.." 

 

"에이~안좋은말 하지마요 거남이형~그럼 같다올게요~  

성규형 가자!!!" 

 

 

 

문제의 시작은 이러하였다. 

우현은 면허를 딴 기념으로 멤버들과 다같이 여행을 가려했으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다른멤버들은 모두 스케쥴이 꽉차있었고 그나마 스케쥴이 없는멤버는 성규 뿐이었다. 우현은 아무렴 어때라는 심정으로 매니저인 거남의 말을 흘려들은뒤 다짜고짜 별장으로향했다. 

시작은 항상 좋았다. 

 

 

재미있게 2박3일간 놀은 성규우현은 오후늦게 서울로 돌아가고있었다. 우현은 밤운전은 아직익숙치 않아 긴장감에 힘이들어가있었다. 그때 맞은편에서 졸음운전인지 음주운전인지모를 트럭 한 대가 비틀거리며 우현의 차량을향해 오고있었다. 우현은 그 트럭을 피하려고 핸들을 살짝 꺾었지만 자신도모르게 브레이크를 밟아 우현의 차는 도로옆 나무를 들이받았고 그후로 우현은 정신을 잃었다. 

 

 

 

우현은 일어나보니 병원환자실이었고 우현의 주위에는 성규를 제외한 다른멤버들과 매니저형들이 있었다  

우현은 그제서야 성규가 없다는것을 알아차리고 주위를 둘러보았고 성규가 옆침대에 누워있는걸 보고 우현은 안도를 했지만 다른멤버들과 매니져형들의 얼굴을보니 성규의 상태가 보통이 아닌걸깨달았다. 

 

 

"성규형은요? 괜찮대요?" 

 

"그게 우현아...성ㄱ.." 

 

"그러게 내가 여행가지말랬잖아" 

 

 

성열이는 거남의말을 중간에끊은채 우현에게 화를내고는 그대로 문을 닫고 나가버렸고 명수도 조용히 성열의 뒤를따라 나갔다 

 

 

"왜요? 성규형 뭐 잘못됐어요?" 

 

"그게... 성규가 사고때문에 목을많이 다쳐서 노래는물론 말도 못하게 될수도있대" 

 

 

우현은 거남의 말을 듣자마자 어이가없었다 어제까지만해도 기타치면서 노래하고 웃고떠들던 성규였는데 한순간에 말을 못할수도있다니 

우현은 순식간에 죄책감에 휩싸였다 그때 거남의 말을 들었다면 여기에는 오지도않았을까 성규의꿈은 노래를 불러서 부모님께 효도하는것이었는데 나때문에 다망쳐버린것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하고있을때였다 

 

 

"성규야!!!" 

 

 

성규의 부모님이 병실문을 급히열며 다급하게 들어오셨다 아마 아들이 교통사고로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는 전주에서 바로 올라오신것 같았다 성규의 어머니는 우현을 한번보더니 우현의 옆침대에 누워있는 성규를보고 결국 울음을 터뜨리셨고 아버지는 말없이 성규의 곁에서 마른세수를 할 뿐 이었다  

 

 

"우현아,성규왜그래 응? 성규어쩌다 저렇게다친거야 교통사고 왜 난거야 너가한거니,우현아? 응?정말 너가한거야?" 

 

"...죄송합니다 아줌마" 

 

 

성규의어머니는 우현의 말을듣자마자 바닥에 주저앉으셨고 아버지는 어머니를 일으켜 재빨리 병실을 나가버리셨다 그와 동시에 우현의 고개는 숙여져 들릴줄은 몰랐고 거남은 이 문제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다른멤버들을 데리고 나가버렸다 

 

 

다음날 아침, 우현은 일어나자마자 성규쪽을 보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는 성규를 보며 약간 긴장된표정으로 성규에게 말을걸었다 

 

 

"성규형 괜찮아요?" 

 

"..." 

 

"성규형 배 안고파요?" 

 

"..." 

 

 

성규는 우현에게 뭐라 말하고싶은듯 입을 오물거렸지만 소리가 나오지않자 성규는 많이 당황한듯 눈을 크게뜨며 우현을 바라볼 뿐 이었다. 

 

 

"성규형 잘들어" 

 

"..." 

 

"형" 

 

"..." 

 

"이제 말못한대" 

 

 

성규는 당황한듯이 우현을 쳐다보며 소리를 내보려고 애를 써봤지만 나오는건 약간거친숨소리 뿐이었고 어떤것에도 안울던 성규는 결국 눈물한방울을 떨어뜨리고말았다 

고개를 숙이고있어 성규의 눈물을 보지못한 우현은 계속 말을 이었다. 

 

 

"형 그게 무슨뜻인줄알아?" 

 

"..." 

 

"이제 형 노래도 못부르고" 

 

"..." 

 

"같이 웃지도 못하고" 

 

"..." 

 

"노래해서 꼭 성공하고싶다는 그꿈" 

 

"..." 

 

"못이루는거라구..." 

 

"..." 

 

 

우현은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결국 어제부터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렸고 우현의 눈물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결국 성규는 침대에서 내려와서 우현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가끔씩 등도 쳐주었다 

 

 

"성규야!!!" 

 

 

마침 타이밍도 좋게 거남이 들어왔고 누가보기에도 성규가 울려놓고 달래는 분위기였다 

 

 

"니가 울렸니?" 

 

 

도리도리. 성규는 나오지않는 말 대신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진짜 목소리 안나와?" 

 

 

이번에는 끄덕끄덕. 성규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웃어보였다 거남은 성규를 보며 한숨을 쉬고는 일단은 푹쉬라고 한후 밖으로 나가버렸다 

 

 

 

 

 

성규는 멤버들과함께 검은 수트를 입고 기자회견에나갔다 마지막이 될 기자회견. 성규는 끝내 인피니트를 탈퇴하는게 다를멤버를 위해서도, 자신을 위해서도 좋다고 생각했는지 성규는 인피니트를 탈퇴하기로 마음먹었다 

기자회견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게 빨리끝났고 기자회견중간중간에 성종이와 동우가 눈물을 훔쳤다. 

 

성규와우현은 다시 병원으로 돌아갔고 나머지멤버들은 숙소로 돌아갔다 성규는 병실에들어오자마자 침대에 누워 우현에게 고개를 돌려버렸다 

 

 

"성규형" 

 

"..." 

 

"내가 어떻게해서든 다시 형 웃게만들어줄께" 

 

"..." 

 

 

성규는 대답을 하지는못했지만 우현의말에 고개를 열씸히 끄덕였다 

 

우현은 그날 이후로 성규를 위해 수화를 배우기로 결심했다 언제까지 성규와 예스or노 놀이를 할수있는건 아니기때문이었다 우현은 인터넷을 찾아보며 열심히 수화를 배우고있었고 성규는 그런우현을 신기하게 바라볼뿐이었다 

 

 

드디어 우현이 수화를 다 배운후 성규에게 가르쳐주는 날이었다 역시 전교2등 출신이라그런지 성규는 곧잘 따라했고 우현은 그래도 가르치는 상대가 성규여서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우현은 자신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게 나" 

 

 

이번에는 손바닥을펼쳐서 반바퀴 돌렸다  

 

"이게 당신" 

 

 

이번에는 오른손은 주먹쥐고 왼손은 주먹위에 살짝올려 한바퀴 돌렸다 

 

"이건 사랑합니다" 

 

 

우현은 세개를 다 합쳐서 해보이고는 특유의 멍멍이 웃음을 지었다 

 

"나는,당신을,사랑합니다 이제 형차례" 

 

 

성규는 우현이 알려준대로 정확하게 따라하고는 웃었다 

 

"형" 

 

"내가 옛날에 형한테 남자는 손이쁜거 쓸데없다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다 쓸모있으니까 있는건가봐 이쁘네" 

 

 

끄덕끄덕. 

 

 

 

 

 

 

 

 

으아아앙 로이에여어어어 

아아아앙 글쓰는건 오랫만이져어어어  

아아아아앙 그럼 안녀어어어엉 

이번껀 그냥 갑자기 쓰고싶어져서 쓴거라느으으응 

그냥 김성규가 말도못하고 노래도못하면 으아아앙 

안돼 상상할수없어어엉 으어유ㅜㅠㅠㅜ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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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ㅠㅠㅠ성규가 노래를 못한다니ㅠㅠ 이건 상상도 못해본 그런 ..! 우현이가 성규한테 많이 미안햇겟네요ㅠㅠ 성규도 착하다 저라면 우현이를 아주 그냥..! 성규는 노래할때가 제일 예뻐요 흐흫흫 잘보고가요 작가님! 짱짱 갑자기 슬퍼졋다 성규노래를 듣고 자야겟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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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푸파데쓰!! 업ㅠㅠㅠㅠㅠ 성규야ㅠㅠ 우현아ㅠㅠㅠ 목을 다치고도 저렇게 원망하지않고 사랑할수있다면ㅠㅠㅠ 알콩달콩 ㅠㅠㅠㅠㅠㅠㅎㅅㅎ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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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테라규에요ㅠㅠㅠ.그댇 글운 오랜만인거같아요 역시 젛아여ㅠㅠㅠ 이렁소재 ...사실.... 좋아합니닼ㅋㅋ 먼가 어둡고 슬픈 구런글울.젛아해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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