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게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깬 남준이 화면에 찍힌 이름을 보고는 두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이 미친년이 지금이 몇 시인 줄 알고.
어딥니까.
호구 김남준의 사랑이야기
00.이제부터 김남준의 직업은 카페 사장님이 아닌 대리기사인걸로
남준은 멀리서 보이는 술집을 바라보다 그대로 핸들에 고개를 박았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거지.
몇달전 술에 취해 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탄소를 집에 데려다 준 적이 있었다.
단지 아무도 탄소를 챙기는 사람이 없었기에 한 일이었지 회식 때마다 탄소의 기사 노릇을 하려고 한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그러나 그날 이후로 사람들은 회식이 있을 때마다 저번에 사장님이 탄소씨를 집에 데려다 주지 않았냐 라며 항상 자신에게 탄소를 넘기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져버렸다.
그래 회식을 몇 번이나 한다고
혼자서 좋게 생각하려고 했지만 개 같게도 남준은 3달째 탄소의 기사 노릇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회식한 날이 아닐 때도 말이다.
그러니까 이 미친년이 밖에서 술을 먹고 난 뒤에는 무조건 남준을 불러 집에 데려다 달라며 부탁을 한다는 거다.
처음엔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왔지만 더 어이가 없는 건 혹시나 탄소가 나쁜 일을 당할까 허둥지둥 차 키를 챙기는 남준 자신이라는 것이다.
한숨을 한번 내쉰 남준이 차에서 내리고는 술집 안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이번에 마지막이야 마지막이야 하고 중얼거리며.
아, 마지막으로 제일 어이없는 걸 알려주자면
박탄소는 매번 자신을 데려다 주는 사람이 남준이라는 걸 모른다는 거 아니면 모르는 척하는 거 일 수도 있고.
=)
안녕하세요 수난시대입니다. 이 글은 예전에 글잡에 올렸던 글이며 재업로드가 맞으니
어디서 본 글인데 하고 의심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건!!!!
제 글을 기억하고 있다는 증거겠네요 ???????
어머 내 사랑들 S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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