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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성이름 씨 회사에 들어온지 몇달째 입니까?"

"오늘로 2달정도..."

"아직도 신입이라서 그렇습니까?아니면 머리에 돌만 들었습니까?"

"아...."

"다시 제출하세요. 어린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뭐...내가 부끄러워서 "

"죄송합니다. 최팀장님..."

 

이름 는(은) 고개를 숙인뒤 건네받은 파일을 품에 안고 자리로 돌아왔다.

이 회사에 들어온지 2달째 아직 신입이라서 어떻게  회사가 잘 돌아가는지 몰으지만 단 하나는 말안해도 알껏같다.

저기저 팀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거만하게 앉아서 일을 보고있는 저 싸가지가 내 직장 상사가 된게 제일 인생에 오점이랄까...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또 혼났냐?"

"말도 꺼내지마 권순영...하루,이틀 저러는것도 아니고..."

 

언제 온것인지 종이컵에든 커피를 건네는 순영을 바라보며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순영은 나보다 1년먼저 들어온 직장상사지만 나이가 같다는 이유로 친구로 지내자는 순영의 제안에 나는 동의한뒤 직장에서는 상사로 밖에서는 친구 뭐..이런식으로

지내고있는 사이다.

 

"유독 너한테만 그러는거알어? 내가 두달동안 지켜본 결과 원래 싸가지가 없는데 유독 요즘더 심해졌다는 말씀"

"야..조용히해, 다들리겠다."

"설마 들리겠냐, 저렇게 일에 쌓여 있는거보면 우리한테 눈길하나 주는 시간도 아까워서 난리인데"

 

순영은 자신의말이 웃긴지 키득키득거릴뿐 도무지 조용히할 생각이 없어보였고, 나는 그런 순영의 행동때문에 하루하루 더 빨리 늙어 가는건..내착각인가..

 

"권순영씨 할일 없습니까? 그렇게 잡담할 시간에 제가준 보고서나  하루빨리 작성에서 건네주세요. 시킨지가 언제인데 이때까지 안하고 있습니까?"

"아..팀장님"

걷옷을 챙기며 자리에서 일어난 팀장님은 나와 순영이 떠들고 있는걸 발견했는지 인상을 찌푸리며 다가왔고 그런 그를 발견한 순영의 표정에서는 당황함이 묻어 나왔다.

 

"오늘 저 외근있는거 아시죠?옆에 보조 할사람이 필요한데...순영씨?"

"아하하..팀장님 저는 할일이 있습니다. 어..음..현장 경험 쌓는걸로는 성이름 를(을) 추천합니다."

 

순영은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당황한 티를 내더니 나에게로 시선을 옮기며 음흉한 미소를 띄었고 곧 그의 입에서는 내이름 석자 튀어나왔다.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제...지금 뭐라는거니????)

 

 

"그럼 성이름 씨 준비해서 로비로 내려와요.저는 차를 가져오죠"

 

승철은 고개를끄덕인뒤 순영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그결과가 나오기 까지 단 20초도 걸리지 않았다는걸 자신은 알까...

 

승철이 지나간 자리는 참 적막하기 그지없었다.

 

"야..권순영 너 죽고싶지?"

"아니? 내가 직장상사로써 너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건데??"

"뭐?? 이게 특별한 경험..참나..그래 너무 특별해서 눈물이 다난다 진짜.."

"잘해봐 친구여, 가서 욕듣지 말고"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엄마..제 죽이고 저는 지옥가겠습니다..)

 

권순영의 멱살을 잡고 이리저리 흔들며 욕을 했지만...어쩔수 없는 현실...

지나가는 사원들은 나에게 힘내라며 할뿐 아무도 대신 가겠다는 소리는 나오지않았다.

 

"친구여, 인생은 다 그런것이니라"

"너 입 닥쳐..한마디만 더하면 남자구실 못하게 만들꺼니까"

 

나의 험한말에 놀란듯 순영은 작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자리를 옮겼고 그런 순영은본 나는 주섬주섬 가방을 챙겨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름 씨 힘내, 그래도 팀장님이 우리끼리 있을때만 (꿀꺽)그..그렇지 그런 곳나가서..서 음... 여기있는것처럼 행동하지 않을꺼...야?"

 

뭐지..저 더듬는건?? 대리님의 말에 나는 한숨을 쉬며 다녀 오겠다고 한뒤 걸음을 옮기자 저 멀리서 두팔 세차게 흔들며 배웅해주는 권순영이 보였다.

짜식 그래도 친구라.....

 

"친구여~지옥행 열차에 타신 걸 축하드립니다."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나 드신 가쥬끄 아느며 득쳐( 나대신 가줄꺼 아니면 닥쳐)"

 

차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복도에서 욕을 할수없었던 나였기에 어금니를 꽉깨물고 순영을 노려 보았지만 그런 내목소리를 듣지못했지 해맑은 미소만 보일 뿐이였다.

 

"착한 내가 참자..."

 

엘리베이터를 타 1층 로비에 도착한 나는 고개를 돌리며 최팀장님을 찾았고 곧 입구 쪽에서 걸어오는 팀장님을 발견할 수 있었다.

 

"팀장니..."

"왜이렇게 늦습니까? 원래 느린겁니까? 외근이 있다면 빨리빨리 내려와야하는거 아닙니까?"

"죄송합니다."

"죄송할 일도 많습니다.참"

"죄송.."

"앞으로 죄송합니다라는말 하지 마세요.듣기 참 거북하네요."

"........"

 

다짜고자 잔소리를 늘어놓는 팀장님을 향해 죄송합니다라고 하니까, 하지말란다. 참..무슨 이런 세상에 제일...어후..

 

"늦었으니 제 차 타고 갑니다."

"아..네"

 

자신의 말이 끝났는지 뒤도 않돌아보고 걸어가는 최팀장님...

 

"하..저싸가지..무슨 말도 못꺼내게해."

머리를 망치로 맞은듯 멍하게 정신을 빼놓고 있으니 저멀리 시야에서 사라질려하는 팀장님이 보여 얼른 쫒아 갔다.

 

 

 

"여기는 이렇게 했으면 합니다. 이쪽은 이렇게 배경을 해서"

지금 이곳은 우리 브랜드의 잡지 촬영을 위한 세트장,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기에 디자인 부서에 입사했지만 이렇게 촬영장에 직접 찾아 온적은 처음이니까..

너무 신기한게 많다는 말이지..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성이름 씨, 입벌리고 계속 그러고 있을 생각입니까?"

"아..아니요.."

"그럼 저쪽 바뻐 보이는데 쫌 도와주시죠?"

"뉘예뉘예~"

 

어기적 어기적 걸어 팀장님이 말씀하신곳에 도착하니 되게 바빠보이는 분위기의 사람들이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여기서 어떻게 뭘 도와주라는 말이야.."

 

한없이 바빠보이는 현장에서 난생 처음 온 여자가 할 일이라고는 딱히 없어 보였고 난 그냥 쭈구리로 있을래요...

그냥 이곳에 날보낸 권순영만 원망하고 있을테니...날 찾지 말거라 싸가지 팀장이여..

 

"저저기.."

"누구시죠?"

"저는 디자인부서에서 나온 성이름 이라고 합니다. 제가 뭐 도와줄꺼라도 있습니까?"

"아, 최팀장님과 같이 온다던 신입이시구나.."

"하하하..네"

"딱히 할일은 없구요. 아 이것들좀 저기 저방에 가져다 놓아주시면 되요."

 

악세사리 들이 담겨져 있는 가방을 건네주는 여자에게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인뒤 받아 들었는데..무겁다...엄청 아니 엄청무거운데 저여자는 어떻게 한손으로 들고있데??

 

"와..엄청 무거웠어.."

 

두손으로 가방을 들어 테이블에 쿵소리와 함께 내려 놓으니 손이 저려온다.

"저 싸가지만 아니였어도 내가 이렇게 무거운걸 들어서 손이 저려올 일도 없을텐데..."

 

계속 머릿속에 맴도는 팀장님 때문에 미치겠다는 말이지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때 디자인 부서에 지원했을때 그리고 지금 팀장님을 처음 만났을때 좋았다.

거의 백수처럼 지내던 나날들을 청산하고 일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 때문이였을까?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선 회사에서 그 싸가지한테 들은 소리는

 

"여자면서 쫌 꾸미고 다니세요. 그대 못생겼습니다."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걸까??...애잔)

 

우리 처음 본 사이인데...만난지 1시간도 않됬는데..최대한 꾸미고 간건데...

 

"아씨 짜증나 왜 또 생각나냐고...."

 

그때 그날 회사끝나고 술을 엄청 먹고 취해서 다음날 지각했다는....

 

"아니 말이되는 소리인가 만난지 1시간도 안된 초면인 사람한테...어후..내가 못생겼다자나..."

 

그래도 나도 예쁘다고 듣고 자라왔던 사람이라고요....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내가 그렇게 못생겼나?"

 

뭐..내가 못생겼다는데...자기는 뭐 잘난줄아나...

그래 키 뭐 크다, 나보다 많이 크다.

덩치 나보다 3배는 크다. 저게다 근육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래서 덤비지 않는다.

외모? 잘생겼다. 그있자나 눈이 꼭 '꽃사슴' 닮았지...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여자인 나보다 속눈썹이 길어...매일 연장하고 다니나..무슨 남자가 피부도 뽀얗고...잘생겼지..우리 팀장님..

다른 부서 팀장님보다 젊고 능력도 좋고, 어린나이에 팀장이라는 직위를 맏았지만 큰 사고 없이 잘지내고..

나와 뭐..다른 세계에서 살고있는 사람이랄까??

내가 일반인이면? 팀장님은 뭐 저기 저저 위쪽에 있는 급있는 신??

 

"어휴...그냥 나가자..여기서 놀고있어도 뭐 할껏도 없고요.."

 

-덜컹

-덜컹

 

"어???어????어????이거 왜이러냐??"

 

-덜컹

-덜컹

 

"야...야..거기 누구 없어요??"

 

난 분명 방금 들어온 문의 고리를 잡고 밀었을뿐인데..밀리지않는다..전혀..전혀...

 

"저기요!여기 사람있어요!!!"

 

-쾅

-쾅

 

문을 발로차보고 소리도 질러보지만 촬영장의 음악소리에 내 목소리가 이길수 없지..

 

"와..어떻하냐...나 가방이랑 휴대폰도 다 팀장님 차에 나두고 내렸는데?? 그 싸가지 욕했다고 지금 벌받은 거야??그런거야??"

 

"거기 누구 없어요!! 여기 사람이 갇혔다고요!!여기 사람있다고요!!!"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 | 인스티즈

(지금 몸시 불안하다고....)

 

"나 여기 나갈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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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오일
오타가 있거나 재미있었으면 뎃글 살며시~~힛
8년 전
독자1
우허구ㅜㅜㅜ신알신하고감니다총총...☆
8년 전
코코아 오일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뭐라고,ㅠㅠ 더열심히 글쓰겠습니다.ㅠㅠ
8년 전
독자2
헐헐 ㅠㅠㅠㅠ신알신하고갑니다♥♥
8년 전
코코아 오일
감사합니다ㅜㅜ 독자님♡♡♡내사랑인줄 알죠?
8년 전
독자3
헐헐 재밌을것 같아요!!! 신알신하고 암호닉 받으시나요...?받으신다면 [지유]신청할게요!!
8년 전
코코아 오일
감사합니다ㅜㅜ아직 암호닉 받을 생각없었는데 조금식 받아볼려구요 ㅎ
8년 전
비회원128.87
재밌어요..
8년 전
코코아 오일
감사합니다ㅎ 다음화때도 찾아오신다면 감사히 인사드리겠어요ㅎ
8년 전
독자4
승철이가 팀장이라니 ㅎㅎㅎㅎㅎㅎㅎ
자까님 감쟈해여.♡
꼬박꼬박챙겨보려고 신알신하구가요♡

8년 전
코코아 오일
감사합니다.ㅎㅎㅎ 제가 부족한 필력이지만 열심히 하겠습닌다.!
8년 전
독자5
승철이가팀장...최팀장님 보고서 제출합니다(또각또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목거리준여자가 문잠궜다에 한표를걸고 신알신한뒤 저는사라지겠습니다(총총총)
8년 전
코코아 오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ㄱㄱㅋㄱㅋㄱㅋㄱㅋㅋㄱㄱㄱㅋㄱㄱㅋ
8년 전
독자6
방금전에는 잘못한줄알았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왜웃고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도해드릴까요? 띵동 작가님 (또각또각) 댓글이 달렸습니다. 검토..하시겠습니까?
8년 전
코코아 오일
독자님ㅋㅋ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ㅋ 이제 또각또각하면 독자님 생각이 먼저날듯ㅋㅋ
8년 전
독자7
ㅋㅋㅋㅋ그러면 더기억에남으시라고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작가님 (또각또각)신알신 신청왔습니다. [고양이의보은]이라고 하는데 수락..하시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8년 전
코코아 오일
7에게
네ㅎㅅㅅ 감사합니다ㅎ
메일 한편씩 연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ㅎ

8년 전
독자8
헐ㄹㄹㄹㄹ완전 재밌어요!!!!!
8년 전
코코아 오일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신알신하고가영!!!소재가 딱 제 취적이네요ㅠㅠㅠ
암호닉 받으신다면 [쿱스쿠스]로 신청할께요ㅎㅎ

8년 전
코코아 오일
암호닉은 천천히 받고있습니다.ㅎㅎ댓글로 남겨 주시면 된답니다.ㅎㅎ
신알신 감사합니다.ㅎㅎ

8년 전
독자10
허루 재미있습니다 오늘주터 정주행 시작해야죠 작가님 짱짱 우리 승철이 승행설이 아니군여 .. 그라서 좋네요 하하하 승철이 이룬면도 사랑랍니다
8년 전
코코아 오일
아쉽지만 그래도 이런면도 있는 글도있어야 재미있죠.ㅎㅎ
8년 전
독자11
헐작가님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ㅜㅜㅠ 그냥 제취향ㅠㅠㅠㅜㅠ 이걸왜이제서야봤을까요 사랑해요작가님 신알신하고 가요♡♡
8년 전
코코아 오일
취향저격!빵야빵야♡
8년 전
독자12
신알신 하고 2화로 달려갈게요!
8년 전
코코아 오일
네.ㅎㅎㅎ
8년 전
독자13
ㅠㅠㅠㅠ신알신 해야 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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