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아. 너 언제까지 루한이랑 사귈거야?" "어?.. 그건, 잘 모르겠는데." "후.. 내가 너 때문에.. 진짜. 그러다 뭔일 생기면 어쩌려고 그래?" "..헤헤.. 내가 알아서할게~ 괜찮아." 나도 생각은 하고 있어. 찬열아. 이제 헤어져야겠다는.. 루한은 보통사람들과 조금 다르다는걸, 그래서 나와 맞지 않는다는걸. 나도 알고있어. 거기까지 미치자, 행동에 실행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6시다. 여느 때처럼 루한은 그 비싼 차를 끌고 나를 데리러 왔다. "왔어요?" "쟤 누구야." "박찬열이라고.. 제 친구에요." "내가 남자랑 얘기하지 말라고 몇번이나 얘기하지 않았나? 내가 학교에 없다고 지금 무시하는거야?" "루한..! 제발, 그런거 아니니까. 얼른 가요." 찬열이에게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섰다. 괜찮다는 얼굴로 답해주는 찬열이. 미안해. 착한 너에게까지 피해가 가는건.. 이제 더이상 안되겠다. 집에 다달았다. 루한과 사귀기 전까지는, 나도 클럽에 가서 놀고, 짧은 치마도 입어보고. 참 재밌게 살았는데. "루한, 나 할말이 있어요." "응. 뭔데?"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요." "그래. 돌아가. " "네..?" 이렇게 쉽게. 받아들이다니. 아.... 루한, 당신에게 나는.. 뭐였죠. 그 짧은 시간이었지만... 헤어지자고는 내가 말했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대체 날 뭘로 생각한거지. 난 ...뭐였지. "그만 들어가라고." "네.. 그동안 고마웠어요.." 마음이 아팠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으흡.. 흑..흡..루한.. 너 뭔.. 으읍," 누군가 내 입을 막았다. 그리고난, 쓰러졌다. 꿈뻑. 눈을 떴다. 폭신한 침대, 은은한 조명.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넓은 방. 여기가 , 어디지? "정신이 드나?" "..루한..?" "헤어지자는 말이 잘도 나와. 그렇지?" "루한. 이게 지금 무슨짓이에요? 나한테.. 뭐한거에요?" "내가 우리집 들어오라고했잖아. 예정이 조금 앞당겨졌을 뿐이야. 난 그만 나가보지." 그가, 나를 납치했다. 사색이 되는 내 얼굴에 루한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이 집밖으로 나갈 생각은 하지마. 후회라는게 어떤건지, 내가 잘 보여줄게." 달칵, "아... 살기.. 진짜 힘들다..." 이제 ,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여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클릭-
| 사담! |
이런 똥망글에 신알신 까지 해주신 분들 참 감사드려요ㅠㅠ 그런데.. 전개상 가끔 불맠이 달릴 것 같아요.. 괜찮나요...? 제가 글을 처음 써봐서 어려워요 참.. 엉엉.. 그리고 루한은 왜 정색하는 사진이 없는거죠..? 다음편부터 사진을 또 못추가할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저사진도 제가 좀 화나보이게 포토샵을 .... 2편 망했으니 (주섬주섬)... 도망갈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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