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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소꿉친구 순영이랑 얼레리꼴레리 01 | 인스티즈

 

w.내가호시

 

 

 

 

 

 

 

 

 

 

 

 

 

 

 

 

 

 

[세븐틴/권순영] 소꿉친구 순영이랑 얼레리꼴레리 01 | 인스티즈

 

추워서 잠이 깼다. 또 덥다고 이불을 발로 다 차버리고 잤나 보다. 창문 밖으로 푸르스름하게 날이 밝고 있었다. 아... 오늘 개학이구나 짧았던 2주의 봄방학이 끝이 나고 새 학기의 시작이다. 집에 있어도 딱히 할 건 없다만... 그래도 학교는 가기 싫다. 발치에 있는 이불을 다시 끌어다 덮고 침대 위를 뒹굴뒹굴했다. 아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일어나기 싫은 아침이다.

 

 

 

"딸~ 일어났어??"

 

 

 

밖에서 소리치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침이라 잔뜩 잠겨서 갈라지는 목소리로 '어!!!' 하고 대답했다. 그러지 않으면 엄마가 국자를 들고 들이닥칠 것만 같아서

 

 

 

"엄마~"


"아니 애가~ 아침부터 왜 이래~"


"학교 가기 싫어 잉~"


"가서 석민이나 좀 깨워~ 저러고 자다 입학하는 첫날부터 지각할라"


"칫- 걔는 스스로 못 일어난데? 나이가 몇 갠데 아직도 깨워줘야 해?"

 

 

 

부엌에서 아침상을 차리는 엄마를 뒤에서 껴안고는 괜히 어리광 한번 부려봤으나 단칼에 거부당하고 아직도 방에서 퍼질러자는 웬수같은 남동생 이석민을 깨우러 갔다. 대체 잠옷은 어디다가 갔다 팔아먹었는지 팬티 한 장만 입고 대짜로 퍼질러자고 있는 이석민의 등짝이 보였다. 아... 아침부터 눈 버렸네..

 

 

 

"야- 이석민 일어나"


"으음... 엄마아~ 나 오 분만..."

 

(철썩!!)

[세븐틴/권순영] 소꿉친구 순영이랑 얼레리꼴레리 01 | 인스티즈


"오분은 개뿔이 빨리 안 일어나!!!!!"

 

 

 

손바닥과 맨 등판이 마찰하며 아주 찰지고 경쾌한 소리가 났다. 오늘따라 유독 더 쫙- 하고 달라붙는 느낌에 쾌재를 부르며 닿지 않는 곳을 때렸다고 지랄발광하는 이석민을 뒤로하고 룰루랄라 씻기 위해 욕실로 향했다.

 

 

 

상큼하게 샤워를 얼굴에 꽃단장도 하고 앞머리에 뽕(자존심)도 한껏 넣어주고 교복까지 말끔히 차려입고서 아주 퍼팩트한 모습으로 주방에 와 보니 등짝에 내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는 이석민이 여전히 팬티 바람으로 아침을 씹어먹고 있는 게 보였다.

 

 

 

"더럽게 좀 씻고 먹어라 진짜-"


"남 이사~"


"이게- 누나한테 한마디도 안 지지?"


"누나는 무슨- 쥐방울만한 게"


"엄마!!! 이석민이 나보고 쥐방울이래!!!"


"그걸 또 일러바치냐 초딩아-"


"엄마!!!! 이석민이 나보고 초딩이래!!!"


"시끄러!!! 이 웬수들아!!! 얼른 밥이나 처먹고 학교나 가!!!!"

 

 

 

우리에게 아침을 차려주고 출근 준비를 하기 위해 방에서 곱게 단장 중이던 엄마의 외침이 들렸다. 역시 목소리가 큰 우리 집 유전자는 다 엄마한테서 나온 것임이 틀림없다. 나와 이석민은 엄마의 눈치를 보며 입을 꾹 다물었지만 마주 앉은 우리 사이에 치열한 눈싸움 공방전이 이어졌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켜!! 이놈아!!"


"억!! 죽을래?? 무식하게 힘만 세 가지고"


"누가 누구한테 할 소리? 야 그리고 그거 들여다본다고 뭐 오징어가 강동원이라도 되는 줄 아나 봐? 흥-"


"아오!! 저 쌍!! 씹다 버린 껌같이 생긴 주제에!!!"


"(조용히 가운뎃손가락을 올린다) "

 

 

 

10분째 신발장 문에 달린 전신거울 앞에서 머리를 이리 넘겼다 저리 넘겼다 하는 이석민을 엉덩이로 밀친 뒤 입으로 극딜 한번 해주고 나왔다. 하여간 누나 알기를 뭣같이 아는 버릇없는 자식... 저런 호랑말코같은 새끼 뭐가 좋다고 계집애들이 무슨 데이만 됐다 하면 초콜릿이고 사탕이고 빼빼로고 갔다 바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뭐... 덕분에 내 입이 호강하긴 하지만...

 

 

 

"야! 권순영!!"

 

[세븐틴/권순영] 소꿉친구 순영이랑 얼레리꼴레리 01 | 인스티즈


"아오 깜짝아 죽을래? 아침부터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나"


"나 기다렸어?"


"내가? 미쳤냐?"


"맞아 순영이 형이 미쳤냐 널 기다리게- 딱 봐도 나 기다린 거지 맞지 형~"


"하아... 이석민 넌 좀 아닥 "


"시룬데~ 형! 가자~ 저 못난이 씹다 버린 껌은 버리고"


"씹다 버린 껌? 누구? 이여주??ㅋㅋㅋㅋㅋㅋ "


"야!! 이석민 죽을래!!!!"

 

 

 

이석민만큼이나 더럽게 재수 없는 내 부랄.... 아... 나는 뭐 그게 안 달렸으니까... 암튼! 소꿉친구 권순영이라고 옆집 머스마다. 요놈과 나 사이의 역사를 세어보자면... 어머니의 자궁 속 양수에서 헤엄치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여고 동창인 우리 엄마랑 이모(순영이네 엄마)는 결혼도 비슷하게 하셨고 더 소름 돋는 건 나랑 권순영이랑 생일도 하루 차이밖에 안 난다. 그렇게 태어났을 때부터 함께였고 수많은 흑 역사를 함께 공유했다. 아마 내 기억으론 벌거벗고 같이 목욕도 한거 같은데... 음... 더 깊게 말하면 나나 순영이나 슬퍼질 것 같으니 이쯤에서 설명은 마무리하고 그 정도로 엄청 친한 친구이다.

 

 

 

"아 더럽게 빠르네 같이 가!!"


"우리가 빠른 게 아니라 누나 너 다리가 짧아서 그런 거야"

 

[세븐틴/권순영] 소꿉친구 순영이랑 얼레리꼴레리 01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권순영 네가 더 나빠 새끼야! 웃지 마!! 웃지 말라고!!"

 

 

 

그래도 한국 여자 평균키 정도는 되는데 이석민은 맨날 저보다 작은 나를 키로 놀려먹는다. 그래 키 커서 좋겠다. 180 안 넘기만 해봐라 진짜 받은 만큼 다 돌려주리라 그 와중에 옆에서 얄밉게 웃어젖히는 권순영에게 괜히 화풀이를 했다.

 

 

 

이게 보통 내 아침 등교의 일상이다. 옆집사는 권순영이랑 오늘부터 우리 학교에 입학하게 된 이석민까지 플러스로 투닥거리며 10분 정도 되는 학교를 걸어간다. 뭐 장점이 있다면 별로 심심하지 않다는 거 그리고 단점이라면 맨날 내가 몰이의 상대가 되어서 좀 짜증 난다는 거...

 

 

 

저 멀리 똑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 무리가 교문을 들어가는 게 보인다. 그리고 본교 입학을 축하합니다.라는 현수막 아래에서 입학식 날부터 열심히 복장 불량인 학생들을 잡아내는 학주(라고 쓰고 미친개라고 부른다)가 보였다. 아니 무슨 입학식인데 복장 검사야!!! 아 진짜... 나 뭐 빼두고 온 거 없겠지? 하며 고개를 숙여 내 복장 상태를 검사했다. 아... 있어야 할게 없다... 슈벌... 내 명찰... 교복 마이 드라이 맞긴다고 빼 두고 안 챙겼구나... OMG.....

 

 

 

"뭐 하냐?"


"나... 명찰... 하아.... 미친개 무슨 입학식 날부터 리랄이야 진짜~"

 

[세븐틴/권순영] 소꿉친구 순영이랑 얼레리꼴레리 01 | 인스티즈


"병신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옆에서 깐족거리는 이석민의 죽방을 날려버리려다 참았다. 아... 내가 왜 이런 치명적인 실수를 했을까... 그냥 벌점 맞고 말지라고 생각했다간 큰코다친다. 미친개가 왜 미친개인 줄 아는가? 한번 안 좋게 찍히면 미친개처럼 물고 늘어진다고 해서 애들 사이에서 미친개로 불리고 있다. 미친개한테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한 학생으로 지내야 신상에 좋다는 게 애들 사이에서 철칙이다. 물론 요즘 그딴 거 개나 줘버려 마이웨이인 애들이 너무 많아서 미친 개도 예전만큼 위세를 떨치지는 못하지만. 오늘같이 기억하기 딱 좋은 입학식 날부터 찍힌다면 정말 앞으로 남은 2년은 답이 없을 것 같아 눈앞이 캄캄해져 온다.

 

 

 

"쯧쯧- 칠칠맞기는"


"하아... 나 지금 존나 우울하니까 건들지 말아줄래?"


"자-"


"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먼 발치에서 발만 동동 구르는 나를 보고서 칠칠맞다며 약 올리는 권순영을 미친 듯이 째려보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가슴팍에 달린 명찰을 빼더니 내 손에 쥐여주는 게 아닌가....에? 뭐죠? '권순영 약했냐?'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튀어나올 뻔했지만... 꿀꺽 삼키고는 얼른 손에 든 명찰을 가슴팍에 달아버렸다. 혹시 줬다 뺏을까 봐

 

 

 

"헐... 형 대박~ 왜 그래? 혹시 어디 아파?"


"가자 석민아-"


"저걸 왜 쟤한테 줘?? 형??"


"야- 너희 둘 명찰 어디 갔어?"

 

 

 

하여간 이석민 저 새끼 입을 좀 어떻게 하든가 해야지 명찰을 내 손에 쥐여준 권순영보다 더 길길이 날뛰는 궁둥이를 발로 확 차버릴까 하다 타이밍 좋게 등장한 미친개로 인해 일단 조용히 사라지는 게 도와주는 일이라 생각하며 권순영의 명찰로 무사히 교문을 통과하였다. 운동장에는 복장 불량인 애들 몇몇이 뺑뺑이를 돌고 있는 게 보였다. 헐... 아직 추운데... 아침부터 땀으로 샤워하는 애들을 보고 있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해 온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리고 곧 그 무리에 합류하는 권순영을 보고서 그래도 감사 인사는 해야 할 것 같아 핸드폰을 꺼내 카톡을 보냈다.

 

 

 

[수녕아~ 완전 사랑해~♡]


[ㅡㅡㅗ]

 

 

 

나는 보았다. 카톡을 확인하고서 얼굴이 뭐 씹은 것처럼 구겨지는 권순영의 얼굴을... 그래 내가 좀 오버했네... 미안하다 친구야

 

 

 

 

 

 

 


.
.
.

 

[세븐틴/권순영] 소꿉친구 순영이랑 얼레리꼴레리 01 | 인스티즈

 


"여주야~"


"소정아~!!"

 

 

 

곧 입학식이 시작될 강당에 아이들이 반 별로 모여있었다. 난 그 사이를 뚫고 우리 반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그곳에 1학년 내내 내 옆쪽 붙박이였던 내 친구 쏘블리 소정이가 방방 뛰면서 내 이름을 불렀다. 우리는 서로 손을 마주 잡고 2학년도 같은 반이 되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했다. 1학년 때같이 어울려 다니던 친구들과 다 떨어지면 난 어쩌지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내 단짝 소정이가 같은 반이 되어 왕따는 면했구나

 

 

 

"와 대박~ 나 오늘 명찰 안 가져와서 미친개한테 물릴뻔했잖아 진짜 인간적으로 입학식인데 복장 검사는 좀 오버 아니냐?"


"그지~ 나도 이거 이중 치마 안 입고 왔으면 지금 저기 들어오는 애들 꼴 날뻔했어 안 그래도 꽃샘추위다 뭐다 추워죽겠는데 운동장 뺑뺑이라니... 어휴.. 끔찍하다"

 

 

 

강당 문으로 땀에 절어 들어오는 아이들이 보였다. 그리고 몇 바퀴 안 뛰었나 보다. 내 눈은 자연스레 권순영을 찾고 있었다. 어 저기 들어오네 이석민이랑 같이... 하여간 권순영 껌딱지 저 새끼는 대체 누구 동생인지 모르겠다.

 

 

 

"저기 권순영 아냐? 헐.. 옆에 있는 남자애는 처음 보는 얼굴인데.. 와.. 대박 잘생겼어..."


"소정아... 어디 아파? 혹시 시력이 나빠진 건 아니고? 우리 안과 검사 한번 받아보자 저 호랑말코처럼 생겨먹은 자식이 어디가 잘생겼다는 거니?"


"호랑말코라니... 살면서 저렇게 잘생긴 호랑말코는 처음이야... 아.. 나 사랑에 빠질 거 같아"


"안돼!! 소정아 너를 저 악마에게 뺏길 수 없어!!"

 

 

 

1학년 애들 사이에서 머리 하나는 더 큰 석민이가 확실히 눈에 띄긴 했다. 소정이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 있던 여자애들도 힐끗거리며 석민이를 보고 잘 생겼다고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었다. 너희도 저눔시키 팬티 바람으로 집안 휘젓고 다니면서 막 팬티 안에 손 집어넣고 엉덩이 벅벅 긁는 모습 보면 정내 미가 뚝 떨어질 거다. 내가 기필코 그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겨 학교에 뿌려버릴 거다.

 

 

 

"아.. 근데 너 명찰 안 가져왔다면서 어떻게 여기 멀쩡히 들어온 거야?"


"훗- 다 방법이 있지~"


"어? 그러고 보니 이거 권순영 명찰이네!"


"쉿! 아 진짜 안소정 조용히 좀 말해~"

 

 

 

눈치 없이 크게 말하는 소정이 덕분에 내 주위에 서 있던 여자애들 시선이 온통 나에게로 와 박혔다. 아 진짜 졸라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권순영도 무슨 데이다 뭐다 하면 여기저기서 선물공세가 이어진다. 진짜 대체 왜 권순영이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많은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10시 10분으로 찢어진 눈이 카리스마 있다나 뭐라나.... 다들 단체로 안과를 가봐야 할듯하다. 암튼 그런 권순영이랑 친하게 지내는 나는 여자애들의 공공의 적이라고 한다. 지랄도 풍년일세

 

 

 

"야- 권순영 쟤 은근 보면 너 엄청 챙긴다니까- 지 좋다고 들러붙는 여자애들한테는 다 철벽 놓으면서 너한테는 엄청 다정하잖아. 너 미친개한테 물릴까 봐 이렇게 명찰도 주고 부럽다~ 권순영이 너 좋아하는 거 아냐?"


"뭐어라고~ 다정하다고~ 지나가던 개가 웃다가 배꼽 빠지는 소리 하네~ 저눔시키 뭐가 다정해 매일 나 골려먹는 재미로 사는 놈인데 좋아하기는 개뿔이"

 

 

 

권순영이 나보고 좋아한다고 하는 날이 오면 그날은 지구가 멸망하는 날일 거다. 권순영이 나를? 어우~ 생각만 해도 온몸에 난 털이란 털은 죄다 곤두서는 느낌이다. 진짜 볼 거 안 볼 거 다 보고 자란 진짜 이석민이랑 진배없는 사이인데 절대 말이 안 된다.

 

 

 

그런 생각을 하며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있는 권순영의 뒤통수를 보고 있었다. 그때 권순영이 인상을 쓰고 제 귀를 만지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나와 딱 눈이 마주쳤다. 그렇게 한참을 순영이랑 눈싸움을 하고 있었는데 권순영이 폰을 들고 화면을 두들기더니 나한테 핸드폰을 흔들어 보였다. 그와 동시에 내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이 울렸다.

 

 

 


[너 내 욕했지? 귀 존나 간지럽다 ㅡㅡ^^]


[야 돗자리 펴라~ 박수네 박수!]

 

 

 

하여간 권순영 쓸데없이 촉은 겁내 좋아요. 내 옆에서 '모야모야~ 누구랑 카톡 해~' 하며 치대는 소정이를 떼어내고 권순영에게 답장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눈이 마주쳤을 때 살며시 가운뎃손가락을 올리는 권순영과 마주했다. 하여간 개자식 좀 예뻐해 주려고 해도 예뻐해 줄 수가 없다.

 

 

 

 

 

 

 

 

 

 

 

 

 

 

내가호시♥

갑작스린 신작알람....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거 리네밍인데... 어디서... 본것같아도... 모른척 해 주세요ㅠㅠ

이 글이 원래 집착순영이랑 고딩순영이 보다 먼저 썻던건데...

반응이 그저 그래서 잠시 접고 있다가 다시 가져 왔습니다....

(이번에도 반응 별루면 그냥 소금처럼 짜져야겠어요...)

제가 원래 그래여 일단 지르고 보는 무책임함ㅋㅋㅋㅋ

얼른 마무리 지어야하는 고딩순영이는 안쓰고ㅋㅋ 또 신작ㅋㅋㅋ

근데 진짜 이글에 너무 미련남아서ㅠㅠ 글잡에서 지워버렸는데도

메모장에 있는 것들로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 정리해서 써 왔어용...ㅎㅎ

맛뵈기로 살짝 가져오려고 했지만 분량조절 실패로ㅋㅋ 뻔뻔하게 1편ㅋㅋ

순영이랑 얼레리꼴레리~ 하는건데 얼레리꼴레리~ 할려면 멀었어요 사실ㅋㅋㅋ

좀 개그물이 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제가 외동이라서 보통 남매들이 어쩐지는 모르겠다만... 석민이랑 현실남매 같져?ㅋㅋ

(((((((((((석민이 이미지)))))))))) 미아내 석민아 누난 너만보면 개그밖에 떠오르지 않구나...

일단 질러놓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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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첫댓
8년 전
독자2
어 나 첫댓이다!! 순영이가 소꿉친구고 석민이가 동생이라니 이거 절해야되는 거 으닌가 완전 복받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 정말...넌 사랑이야!
8년 전
독자3
늘부예요 아니 막가파에 불도저같은 순영쓰를 보고 이런 고딩미 넘치는 순영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소꿉친구가 왜 없을ㄲ...
8년 전
독자4
알라비예요! 아까 고딩 순영이 글에 댓글 달고 왔는데 바로 알람 와서 놀랐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글은 석민이ㅠㅠㅠㅠㅠㅠㅠㅠ하 전 석민이랑 진짜 남매가 되면 정말 현실남매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석민이가 동생이라는 부분 읽고 완전 좋아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이번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8년 전
독자5
헐 좋아요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꿉친구 권순영라니!!석민이는 남매로 나오네요 글에서도 비글비글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5.194
부사랑둥이애오 석민이 상견례 프리패스상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주가 뭘 모르네요ㅠㅠㅠㅠ 소꿉친구가 순영이라서 눈이 넘나 높은건가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29.139
호시크린 이에용 엏 신작인가요!이석민이 가족에 권순영이 친구면 그냥 하 인생 활짝 핀듯...하 여주가 부럽구나ㅠ저도 말석민이나 권수녕 같은 사람 하나 주위에좀 있었으면ㅎ...
8년 전
독자6
헐 대박....완전 재밌을것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여주가 복받았네 아주그냥 복받았어
8년 전
독자7
어웈ㅋㅋㅋㅋㅋ여줔ㅋㅋㅋㅋㅋㅋ부러워ㅜㅜㅜㅜㅜ녕아ㅜㅜㅜㅜㅜ수녕아ㅜㅜㅜㅜㅜ츤데레여!?!??!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208.28
[0103]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8
붐바스틱이에요!!! 다시 이 작품을 볼수있어서 행복하네욯ㅎㅎㅎㅎ 잘읽고가용가리~~
8년 전
독자9
이 작품 기다리고있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자까님 진짜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나리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헐대박!! 이 글도 너무 재밌어요ㅠ 비지엠도 귀엽고 이 글이랑 잘 어울리는듯해요! 와ㅠ 저도 순영이같은친구 두고싶네요ㅠ
8년 전
독자11
또렝입니다 어후제가 남사친 소재에 죽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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