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밑에 누워 나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심장이 뛰엇다.
그의입에 가만히 입을 맞추고 그를 내려다보니
한없이 상상해왓던 탄탄하고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는 그의 몸이눈앞에 어른거렷다.
가슴이벅차오르고 숨이 가빠왓다.
내가 그의몸에 손을 미끄러뜨리자 그도 지긋이 눈을 감앗다
"하.. 쑨.."
기분이 나른해지고 앞이 아득해졋다.
"쑤..ㄴ.."
....
"쑨..ㅇ...!!!"
.........
"쑨양!!"
아득했던 정신이 점점 맑아져왓고 그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점점 또렷히 들려왓다.
...그러면그렇지.
황홀했던 기억들은 그저 한낱 꿈이엇을 뿐이엇고, 내 예상대로 밑은 축축할 뿐이엇다.
"쑨양!!!! 방에 없어?!?!?"
다시한번 나를 부르는 그의 목소리에 그제야 제정신을 차린나는 아래사정은 생각도 못한체 헐레벌떡
현관문을 열었다.
"쑨양!! 깜짝 놀랬잔아!!"
대답도없이 벌컥열어진 문에 놀랐는지 그는 가뜩이나 큰눈을 두배는 더 크게 뜨며 말했다.
"아직도 자고있었어? 나들어가도 되??"
"아..잠깐만!!"
난 재빨리 방에들어와 널린 옷가지며 쓰레기며 치우기시작했다.
아! 물론 속옷도 갈아 입었고,
"됫어!! 태환 이제 들어와!!"
"응! 실례좀 할께!!히히.."
그는 볼것도 없는 방안을 큰눈으로 살피며 가까운 소파에 앉았고, 따라앉긴 했지만 아직 어안이 벙벙했다.
요몇일새 눈에 뛰게 나를 피하던 그였는데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침부터 찾아와 저리 살갑게 구는지
머리속이 멍할뿐이었다.
"쑨양, 나 손님인데.. 차같은것도 안줄셈이야?"
내가 계속 말없이 멍하니 있자 그는 약간 토라진표정으로 차도 않줄꺼냐며 내게 물어왓고
그에 나는 얼른 부엌에가 중국에서 가져온 차를 따듯하게 내려 찻잔에 담아 내갔다.
"근데.. 무슨일로 온거야?"
차 가 맘에 들었는지 연신 향을 맡던 그에게 내가 물었고 그는 환히 웃으며 답해왔다.
"아!! 내가 왜왔냐면!! 내가 어제 꿈을 꿨는데 쑨양이 나왔거든?!?"
풉!!!!!!!!!!
'콜록콜록'
"쑨양 왜그래 갑자기, 괜찮은거야??"
그가 꿈얘기를 끄냈고 옛말에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바로 좀전까지 그를 대상으로 야릇한 꿈을 꾼 나로써는
당황스러워 마시던차를 뿜을 수 밖에 없었다.
"아..괜찬아괜찬아 사레가 들려서..큼!! 무슨꿈인데?"
"그게!! 너랑나랑 하루종일 노는 꿈이 었는데 되게 생생하고 즐겁더라구?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너보러왔어!! 보고싶었거든"
"아..그래? 그럼 우리 진짜 놀러 나갈까?"
가지런한 치열을 내보이며 웃어보이는 그의 얼굴에 홀려 나는 나도 모르게 데이트 신청과 비슷한 제안을 해버렸고
이내 그는 단순히 꿈으로 받아들일텐데..하며 땅을치며 후회했다.
"음...글쎄..?"
이런.. 이럴줄 알았다.
"아냐..시간않돼며..ㄴ"
"가자!!! 놀러가자 쑨!!"
"응?"
의외에 반응에 놀라며 되묻자 그는 '가자며?? 한시간뒤에 로비에서봐!!' 하며 가볍게 엉덩이를 털고 그의 방으로
돌아갔다.
도데체 이게 어쩐일인지 몇시간 전까지만 나를 피해다니던사람이 불쑥찾아와 꿈을 꿧다며 보고싶다고하고..
이제 한시간뒤면 데이트라니..
하지만 멍한것도 몇분 그와의 첫데이트에 늦지않으려면 얼른 준비를 해야겠다며 나또한 자리를 털고 일어나 설레는 맘으로
준비를 서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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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글에서 댓글이 얼마없어서 쵸큼 슬펏어요 ㅠㅠㅠ
조회수는 오십이 넘었었는데!!!!
재미가없어서 겟져 ㅎ..
갠짜나요 그래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잊을꺼라 믿음...믿음..ㅎㅎㅎ
그냥 똥글싸질러놓고 튀겠슴당 소금소금
읽어주시는분들 ...♡사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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