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익인이들 ㅠㅠㅠㅠ!
너무 늦어서 미안해ㅠㅠ 시험이 어제 끝나는 바람에 ㅠㅠ
시간이 없으니까 바로 이어서 쓸게!
아 맞다 오늘은 구독료 10포인트만 할게ㅠㅠㅠㅠ
너무 댓글이 없어서..ㅠㅠㅠ
댓글 달면 다시 돌려받으니까 이해바래 익인이들ㅠㅠㅠㅠ!
아무튼 시작할게!
내가 학기초에는 친구가 없었어
반배정이 하나도 모르는 애들하고 배정이 됐거든..
그래서 내 친구의 친구인 축제녀랑 친해지게 된거야
축제녀는 친구 때문에 예전부터 얼굴이랑 이름은 알고 있었고!
축제녀랑 원래 친했던 내 친구는 현승이라고 할게
얘가 뷰티거든ㅋㅋㅋㅋㅋㅋ 장현승을 제일 좋아해
얘는 중요한 인물이 될거야 기억해줘!
그 당시에는 축제녀가 막 엄청 친한척하면서 생글생글 웃고 장난도 조금씩 쳐 주길래
아 얘는 좋은 애구나 내친구의 친구니까 좋은 애겠지?
하고서는 급속도로 친해지게 된거야ㅠㅠㅠㅠ
아 진짜 내가 왜 그랬을까 대체.. 후회 된다ㅠㅠㅠㅠㅠ
아무튼 그렇게 해서
축제녀랑 나는 둘도 없는 단짝이 돼있었고
정말 친하게 지냈어 그 때는 장난도 살짝만 치고 그랬거든
근데 어느새 부턴가 애가 점점 변하는거야
남의 책상에 막 낙서하고는
지우지도 않고 자랑스레 더 하고...
내가 학교를 멀리다녀서 피곤한 날이 많단말이야
그래서 맨날 쉬는시간에 피곤해서 자는데
등을 진짜 교실 전체에 펑! 하고 울릴 정도로 때려서 깨우고
조금 잠들만 하면
"글쓴아~~~~~~~ㅎㅎㅎㅎㅎㅎ자지말라고ㅋ"
이러고 깨우고
내가 원래 미술 그 쪽으로 갈거라서
항상 뭔가를 그리는게 습관이 돼있단말이야
그래서 계속 그리고 있는데
그게 정말 잘 그려진거야! 나는 혼자 신나서 더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옆에서 축제녀가 슬쩍 와서는 내가 하는거 열심히 보다가
그림 그리는 팔을 .. 일부러 탁 치더니
"뭐해?ㅋㅋㅋㅋ"
이러고는 능청스럽게 넘어가는거야
나는 당연히 정색했고
너 지금 뭐하는 짓이냐고 그림 그리는거 너떄문에 선 빠졌지 않냐고 했더니
"아..ㅋㅋㅋㅋ 뭐 어떄~ 다시 그리면 되지ㅋㅋㅋㅋ;"
이러고는 당당하게 자기 얘기 줄줄줄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때도 참았어 하하하
그리고
내가 공부를 조금 안해...ㅎㅎ...
그래서 정신차려서 하려고 책 펴서 공부하면
"헐ㅋ 글쓴아 너 공부해? 니가? ㅋㅋㅋㅋㅋㅋ존나 웃겨 안 어울려 그거;
공부하지말고 나랑 놀자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책 덮고 자기가 팔로 깔고 있고...
그 때까지 멍청한 나는 친구니까 친해서 그런가보다 했어
화나도 참고 정말 많이 참았어ㅠㅠㅠ
그리고 우리가 수학여행을 가게 됐어
수학여행의 꽃은 장기자랑이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친구들이랑 나가게 됐어!
같이 나가는 친구들은
미역이,현승이,씨유,글쓴이,축제녀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어
미역이랑 현승이랑 씨유 잘 기억해줘!
그래야 편히 읽을 수 있을거야ㅠㅠ
아무튼 그렇게 준비를 하는데
우리가 비스트 숨을 하기로 했단 말이야
근데 축제녀는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드는지 노래를 바꾸자고 하질않나
잘 못 나오던 미역이를 빼자고 하질않나
멀쩡히 잘 나오는 씨유더러 욕을 하질않나
계속 이러는거야..
축제녀가 계속 그러니까
애들도 선동되고 나도 그렇고
"아.. 진짜 그런가? 쟤를 빼야하나?"
이렇게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거야 애들도 혼란스러웠고
아무튼 이래저래해서 잘 하고 왔어
근데 다 하고 수학여행 끝나고 와서도 애들을 까는거야
씨유 있지?
걔가 너무 싫대 자기는.. 여태까지 같이 다녀놓고서는..
그러고서는 씨유를 은따를 시키자는거야 ;
시키고 나서 왜 나한테 그러냐 하고 물으면
"이거 다 몰카였어~ㅋㅋㅋㅋㅋ 속았어? 왜 그렇게 반응해~ 장난인데ㅎㅎㅎ;"
이러고 넘어가자라고 하는거야
우리는 단체로 벙쪄서 뭐 저런년이 다 있나 하고
그냥 아무말 않고 있었어
그리고서는 축제녀가 자기 혼자서 몰카찍는다고 친구한테 짜증내고 지혼자 나가버리는데
우리는 어떻게 했냐고?
걔 나가던 말던 신경 안쓰고 우리끼리 놀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 인생에 최고로 잘한일인 것 같아
아무튼 수학여행은 이렇게 끝이났어
그리고 계속 축제녀는 나를 괴롭혔지
장난으로라도 한대씩 툭툭치고 때리고..
내가 친구들이랑 하는 말 다 끊어버리고 자기 말만 다 해버리고
내 의견은 묻지도 않고 오로지 자기 마음대로만 행동했어
나는 그 때까지도 참고 있었지..
친구니까 그런거일거다 친하니까. 이런 생각으로 기한없이 참았어
아무한테도 말도 안하고..
그리고 일이 터졌어
내가 교과서가 사물함에 있어서 가지러 가려고
사물함을 열었어
근데 교과서들 위에 무슨 찢어진 종이 조그마한게 접혀서 올려져있는거야
나는 뭔가 불안해서 집어서 펼쳐봤지
근데 거기에 뭐라고 적혀있었는지 알아?
"나 이제 너희랑 안 다닐거야"
라고 적혀있었어
나는 바로 아 이건 축제녀가 쓴거다 라고 직감을 했고
현승이한테 바로 보여줬어
어차피 그 친구도 축제녀 별로 좋게 생각 안했었고
무슨 일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했었거든.. 그래서 보여줬지
오늘은 여기까지!
이 이후에 현승이가 패기 넘치게 축제녀랑 싸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6탄에서 알려줄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익인이들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