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클첸]으아니,내 동생이 게이라니!! 종대가 징어의 친동생인 썰 종대,종대야. 사,랑,스,런 나의 동생♥ 나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사뿐한 걸음으로 종대에게 다가섰다.어휴,내새끼 뭘 하고 계시나?종대의 엉덩이를 한손가득 세게 움켜쥐었다.토실토실한게 어찌 이리도 복스러운건지.종대는 신경질적으로 소리쳤고,내 어깨를 퍽 쳤다. “ 누가 누나새끼에요.. 누난 시집이나 가세요. 제발요. ” “ 알겠어,그럼 뽀뽀-. ” 종대의 얼굴을 붙잡고 나는 대뜸 입술을 들이대었다.종대는 고개를 뒤로 내뺐다.미꾸라지처럼 내 품을 벗어나버리는 종대에,나는 그만 손을 거두었다.어렸을땐 엄청 고분고분했는데,요샌 나를 자주 피하는 종대였다.그래봤자 갓고딩인데... .몰래 야동을 보다가 걸려도 며칠동안 종대를 놀려먹기만했고 또 별것없었다.내 눈엔 한없이 어린 동생이랄까? 종대는 총총,토끼걸음으로 빠르게 제 방으로 들어가버렸는데,문까지 꼭꼭 걸어잠구었다.난 아쉬워서 하!,탄식을 크게 한번 내뱉었다.종대는 내가 뒤따라 들어갈걸 미리 알고 있었던 것이였다.종대는 씻거나 볼일 볼때도,내가 불쑥 화장실 들어갈때가 있어서,화장실 문도 미리 잠구는 아이이다. 나는 어느새 부엌에 자리잡고 앉았다.난 치킨뜯어먹으면서 잠시 인포를 하고있었다.(집에는 부모님 두분다 맞벌이이셔서 늦게들어오시고 종대랑 나 둘 뿐이였으니깐)작게 문고리가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나는 당장 빈 맥주 캔을 들고와서 손에 꽉 쥐고,식탁에 엎드렸다.손에서 놓치고 바닥 아래로 굴러떨어진 스마트폰은..나,나도 몰라!이런! 내가 실눈을 떠봤는데,역시나 종대는 걸어나온것이였다.소변이 급했는지 연신 다리를 비벼꼬아대더니,내 떨어진 폰을 주웠다.폰화면도 그대로 켜져있었는데 그걸보더니 종대얼굴이 확 굳어버렸다.사실 난 인포에서,게이들한테 인기있는 남자연예인best,그런 글을 보고있었다.내 코앞에 휴대폰을 놓아주고 종대는 곧장 화장실로 뛰어갔다.나는 잠시간 술에 뻗은 척을 하던것을 그만두었고,종대의 문 열린 방으로 쏙 들어갔다. 내가 종대의 방안에 발을 들이자마자,때마침 종대의 폰에서 진동이 울렸다.종대는 내 폰보다 최신 폰이고 더 좋기도 해서 평소에 부럽기도 했었는데,종대 폰을 구경도 할 수 있단 생각에 난 들떠서,얼른 종대의 폰을 집어들었다. “ 오호라-. 잠금도 안 걸어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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