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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훈이를 소개합니다



☆특별편☆














*












-이야-.요즘 이분 뵙기 힘들어요~ 우지씨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지입니다.
-우지씨! 우지씨가 작사,작곡한 곡들이 차트를 휩쓸고 있는데요, 학창시절에 스카웃제의가 들어왔었다고?
-아,네. 밴드부 대회때 편곡한 곡이였는데 제가 편곡한 거거든요. 저도 잘은 모르겠는데, 그때 거기에 관계자분이 계셨나봐요.
-우지씨의 재능을 일찍 알아보셨나보네요!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
-어, 곡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번곡은 이별노래였으까 이번곡은
달달한 사랑노래로 준비중입니다.(웃음)
-우지씨는 공감대를 잘 형성하기로 유명한데, 어떻게 그런 막 이별,사랑의 감정들을 잘 표현하실수 있으신지-

-음.이건 또 처음 말하는것 같네요. 제가 쓰는 곡들은 98%의 기억과 2%의 경험담으로 만들어져요. 

기억은 제 기억이구요, 경험담은 제 친구들이나 형들이 겪은 일들을 들은것들이에요. 이것들을 잘 섞고 붙이고, 자르고하면 곡이 완성되는거죠. 

-이야-.이런 비하인드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우지씨 데뷔곡이 이별노래던데. 그것또한 경험이시겠죠?

-(웃음).네 맞아요.그게 저 고3때 나온 곡이네요. 시간 진짜 빠르네요.(웃음). 말 해도 되는건가. 

제가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아주 못된짓을 여자친구한테 한 적이 있었어요. 그

래서 잠깐,음. 한달이 잠깐인가? 아무튼 한달정도 헤어졌었다가 제가 빌어서 다시 만났었어요. 

그때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몇일을 박혀서 우울한곡만 잔뜩 만들었다니까요?(웃음).

-어이쿠.우지씨한테 이런 과거가 있을줄은 진짜 몰렀어요!

그래서, 지금은? 너무 곤란한 질문인가요?

-아-. 아닙니다. 어차피 언젠간 말 해야할거 아니겠어요? 소속사도 저한테 별 터치 안해서 괜찮아요.(웃음).

저랑 친한분들은 웬만하면 다 아실텐데. 저 여자친구 있어요.

-이런 특종이! 혹시  그 이별노래가-

-네,맞아요. 중학교 2학년때부터 사귄 여자친구입니다.(웃음). 오늘이 딱 11년되는 날이네요.

-우지씨한테 이런 로맨틱한면이 있을줄은 또 몰랐네요.

근데 이렇게 막 말씀하셔도 되요? 팬분들이 속상해 하실텐데.

-제가 아이돌도 아닌데 팬분들이 계시다는거 항상 감사해하고있는거 아시죠? 많이 아낍니다, 여러분.

-아-이런.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네요. 다음에 또 와주실거죠?

-당연하죠.(웃음).지금까지 아티스트 우지였습니다.














*












오늘이 이지훈과 딱 11년 되는 날이다. 고2때 헤어진 이후로 거의 싸우지도않고 잘 지냈다. 내가 수능을 앞두고 예민해졌을 때에도, 이지훈이 다 나한테 맞춰줬었다. 수능때 뿐 아니라, 대학에 가서도 과제때문에 피곤에 쩔어 괜히 신경질적으로 행동했었다. 마찬가지로 이지훈이 수발이란 수발은 다 들어주어서 싸울일이 없었다. 아직도 그 때 일로 많이 미안해하고있는것 같았다. 괜찮다, 괜찮다 해도 자신이 괜찮지 않다고 했다. 뭐 그렇게 우리는 싸움이 뭔지 잊어버릴정도로 잘 지냈다.











"어, 지훈아."


"어디야?"


"나 병원 로비."


"추운데 왜 나와있어."


"그으냥, 병원 답답하잖아."


"지금 갈게."


"어? 어, 오면 전화해. 호출이다, 미안!"










레지1년차다. 인턴때 보다는 아니지만 요즘도 많이 불려다닌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호출을 받아서 뛰어가는 중이다. 오늘 지훈이랑 11년째 되는 날인데, 마음대로 나가서 놀지도 못해서 너무 속상하다. 지훈이한테 미안하다고 했는데, 지훈이는 괜찮다며 오프인날 제대로 놀자고 했다. ..그 날도 놀 수 있을까?













*












"지훈아!"


"세봉아, 보고싶었어."


"나두. 요즘 바빠서 보지도 못하구.."


"그러게. 그냥 나도 이 병원에 입원이나 할까?"


"미쳤나봐! 아픈게 좋냐?"


"아니이-. 나는 너 보고싶어서 그르지."


"됐네요^^ 그나저나 11년인데.."


"바쁜걸 어떡해. 괜찮아 12년도있고, 13년도 있는데 한번 안챙겼다고 속상해 하지마."


"올. 멋있는데?"


"...세봉아."


"응?"


"우리가 벌써 만난지 11년이나 되었잖아."


"그렇지.벌써-."


"...우리 나이도 조,금 있고. 응?"


"그,치? 시간 진짜 빠르네."


"그래서 말인데. 우리 결,혼하자."


"그래 결ㅎ-. 으에?"


"놓치면 또 일,이년 금방 지나갈 것 같아서 그래. 응? 결혼하자."


"나 아직 레지1년차인데. 더 바빠질텐데."


"괜찮아. 수능도 잘 넘겼고, 인턴도 넘겼는데 레지가 문제겠어?"


"히-. 그런가?"


"자, 너 이제 진짜로 내꺼란 표시야. 빼기만해봐."


"헐. 이게 뭐야. 이지훈 진짜.. 난 아무것도 못샀는데."


"괜찮아. 내년에 해주면 되는거지. 예쁘다."


"아 진짜 너무 고마워. 지훈아 사랑해."


"나도, 나도 사랑해 세봉아."










[단독] 우지, 중학생때부터 교제하던 여자친구와 결혼.'저희 결혼해요~'















*










 


"찬아, 엄마 가신다. 인사해야지."


"어마! 아녀히 가세요오!"


"오궁-. 우리 찬이! 어린이집 잘 갔다와요~"


"네에. 다녀오세요!"













지훈이랑 결혼을 하고, 나는 레지 4년. 막바지로 눈코뜰새 없이 바빠졌다. 덕분에 지훈이가 엄마노릇을 하고있다. 아침에 아들 찬이를 깨워서 씻기고 밥을 먹이고 유치원에 보내는 일은 다 지훈이 몫이였다. 내가 하려고는 해봤지만, 요즘 바빠서 집에 오는일이 거의 드물었기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지훈이에게 미안하다고하고 넘겨버렸다. 






지훈이가 11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고한 날,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은 지훈이가 휩쓸었다. 팬들도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 같았었다. 그 중에서도 있을줄 알았다는 분들도 계셨다. 경험이 아니고서야 나올수 있는 노래가 아니라며. 아무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우린 결혼식을 했다.







지금, 지훈이랑 나는. 아들 찬이와 행복하게 살고있다. 요즘 지훈이가 자꾸 둘째, 둘째 거리는데. 지훈아 나 지금 둘째가지면 죽어나. 조금만 참았다가, 응?








"모올라."


"..내가 지금 육아를하는건지."


"...피곤할텐데 눈이나 붙여. 피곤한것 같은데."


"어, 자기야. 미안. 오늘은 꼭 집 들어갈게."


"치-.알겠어. 이따 데리러 갈게."












미안, 지훈아. 둘째는 일,이년만 있다가. 찬이 좀 큰 뒤에 태어나도 괜찮은것 같아. 










아, 그 전에. 일단 내가 너부터 다 키워놓아야 할 것 같아.

















우리 지훈이를 소개합니다.






2015.8.05~2016.1.27





















*













원래 본편에 넣으려고했지만 민규땜시 넣어뒀다가 특별편으로 가져온! 어른이 된 지훈이..!


했던말이긴하지만, 우지소 쓰면서 초록글이란것도 해보고. 댓글 보면서 혼자 웃기도 하고.

많이 행복했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불알친구 김민규와 나의 상관관계 도


많이, 지훈이만큼. 사랑해주세요.



[초코][지유][쌍쌍바][춘심이][보솜이][일공공사][심쿵][문준휘][후니][준아][샘봄][뿝뿌][뿌존뿌존][넌나의첫번째][옥수수][0526][빨강][아이닌][천상소][늘부][부사랑둥이]










+)텍파는 지금 수정중에 있습니다.
최대한빨리 수정하도록 하져.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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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3.130
어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샘봄임당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글 아주좋죠 ㅠㅠㅠㅠㅠㅠ어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콘서트 못가서 눈물나는데 이런글 올려주시다니 힘 팍팍드네요.. 지훈이 진짜 한 30대되면 갑자기 저런 발언하는거 아니겠죠...? 벌써부터 맴찢이 .. 다시 말하지만 증말 수고하셨어요 ! 전 왜 핸드폰이 고장나서 빤낭 빤낭 안보고 답이 없다 진짜 작가님 싸랑해요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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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이닌이에요ㅠㅠㅠㅠㅠ외ㅜㅠㅠ11년사귀고 결혼이라니ㅠㅠㅠㅠ애기가 찬이라니ㅠㅠㅠㅠ귀여워유ㅠㅠㅠㅠㅠ특별편 잘보고가요 작가님ㅠㅠㅠ♡텍파도 만들어오신다니ㅠㅠㅠ수고하세요!!♡기다릴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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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왕ㅠㅠㅠ지후니다ㅠㅠㅠㅠ근데진짜 11년을 사귀다니ㅠㅠㅠㅠㅠ대단하다진짜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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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늘부예요 아 지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 레지4년이면 여주는 의대를 갔나보군요... 공부 되게 잘하나보다 부럽ㄷ... 저도 (치)의대 갈테니까 쥬니같은 남친 주세요.. 남편이면 더 좋구 8ㅅ8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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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세상에 넘나 조은것,,, 사랑스럽다... 결혼생활 한번 잘 하네... 엉엉... 행복하게 사러... 또 막 싸우지말고... 딸 시집 보내는 엄마의 기분이야... 정말... 작가님두 수고하셔써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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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 헐.......구독료반환쪽지안왔으면 특별편못볼뻔했네여 지훈ㅇ 완전 설레여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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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1.48
부사랑둥이입ㅁ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쥬니 진짜 엄청 정말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구리고 제 목표인 의대 간 여주도 정말 부럽고ㅠㅠㅠㅠㅠㅠㅠ아들이 찬이명 어떤 기분일까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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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6.227
헐 왜 이제야본걸까요ㅠㅠㅠㅠㅠㅠ뿝뿌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훈이랑 여주랑 결혼까지 오래오래 가서 너무 기분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찬이 낳아서 귀엽게 살아가는거 같아요!! 귀요미덜...♡ 작가님 그 동안 수고하셨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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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이제 진짜로 끝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이쁘게 사는거 같아서 보기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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