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슈총] 편의점 알바생 우민이형1.kakao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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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이에여! 일단 전 글에 대해서 사과드려여... 구독료 생각 못했는데 50 설정... 아니 인티양반 이게 무슨소리야ㅠㅜㅠㅜㅠ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읽고 투표해주셨더라구여ㅠㅜㅠㅜㅠㅜ 사랑합니다(하트)

    오늘부터는 썰! 예전에 친구랑 장난삼아 얘기하던 썰들 풀어여! 보고싶으신 거 있으시면 댓글 주시면 낼름낼름 잘 받아먹어여!

    이런 민석이 보고싶다만 적어주셔도 좋고 구체적으로도 환영해여! 오늘은 일단 묵혀둔 썰을 풀겠어여!

    썰을 풀기에 앞서 투표해주신 79분 감사드려여!

 

 

 

 

    편의점 알바생 우민이형.kakaossul

    (웃기진 않겠지만 드립주의) +제 썰은 정말 말그대로 썰이예여, 제 필력이 조금 많이 부족해서여(침착)

 

 

 

   
    나 변백현 나이 낭랑 18세 한창 꽃다운 나이에 축쳐진 눈꼬리가

    "개새끼"

    개새끼같은............

    "아 시발 박찬열 "
    "혼자서 뭐하세요? 자소서 쓰냐? "

    그래 시발아. 그러니까 좀 꺼져. 날 한심하게 쳐다보는 박찬열에게 손을 휘휘 저어보이며 지우개를 찾았다. 아니 꺼지라니까 왜 서계세요.

    "병신아, 그런 자소서 받아줄 대학교가 어딨냐? "

    언제나 내 인내심은 저 도비새끼가 박살을 내는 듯. 내 인내심 이즈 튼튼하지 못하다 데스네. 라잌 쿠크다스
    이새끼가 이렇게 얼쩡대는 걸 보니 아무래도 내게 용건이 있는 것 같다. 들어보시겠습니까? 아니요

    "야 오늘 야자 째자. "

    미친 아니요 아니요 아니요 내가 아니라고 말했는데 왜 용건을 말씀하시고 그러세요 박도비님?

    "나 오늘 자소서 쓸거임. 너 혼자 째라. "
    "헐....내가 라면 쏨. "
    "가자 "

    나란 남자, 라면에 움직이는 쿨한 남자ㅇㅇ 내 말에 신난 박찬열이 점심 때 급식 해치우듯 가방을 싸맨다. 가방에 든 건 있는지 모르겠네.
    빛의 속도로 가방을 챙긴 박찬열을 약올리듯 천천히 문제집을 넣고, 필통을 넣고, 0.6 배속으로 가방을 챙기니 박찬열이 다리를 떨기 시작한다.

    "야 종쳐 빨리 싸. "
    "고객님 조급하세요? "

    나의 의심미한 얼굴을 본 박찬열의 얼굴이 썩어들어간다. 아 진짜 못생김.

    "야 너 김묻었다 ㅁ.. "
    "잘생김? "

     아 시발. 또라이는 무시하는 게 상책이지. 쿨하게 가방을 매고 박찬열을 지나치는 나를 보며 박찬열이 깔깔댄다. 웃는 것도 병신같애;;;어떡해;;;;;
     반 밖으로 나오니 자칭 내사랑 너의사랑이라는 김종대가 보인다. 어이구 옆에 우리 경수도 있네.

     "우리 쪼꼬미 도경! 쑤!!! 와 김종대. "
     "와 왜 내 이름 뒤에 쩜이 하나 붙은 것 같은 기분이 들지? 겁나 단호박을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
     "그건 너의 착각이란다 종대야. 설마 우리 백현이가 그럴 리가 있겠니! "

     김종대는 까야 제 맛이지. 왠일로 나와 손발을 맞춘 박찬열이 내 어깨에 어깨동무를 해온.... 키 작아진다;;; 치워라;;;;;;; 슬쩍 박찬열의 팔을 벗어나 경수에게 어깨동

     "변백현. 맞기 전에 어깨 손 내려. "

     무를 하기도 전에... 내가 먹다 남긴 단호박을 네가 먹었구나 경수야? 슬며시 손을 내리니 경수가 제 교실로 들어간다. 매정한 우리 경수ㅠㅜㅠㅜ
     가슴이 아파 도경수를 불러줘.....

    "야 근데 너희 튀냐? 왜? 나는 야자하는데? "

    너는 당연히 야자하겠지. 준면이 형이 야자를 하니까. 불쌍한 우리 종대. 가끔 보면 정말 0과 1로 만들어진 디지털에 네 인격을 맡기진 않았지만
    준면이 형에 갇혀사는 네가 난 참 불쌍하다. 내 말에 김종대의 눈이 똥그래진다. 올ㅋ잘하면 도경수만 해질 수도 있겠는데?

    "왜? 나 안불쌍한데? 난 우리형 진짜 좋은데? 쩐더쩐더? "

    그래 브라콤 같은 새끼;;; 지가 불쌍한지도 모르는 김종대를 뒤로 하고 박찬열과 학교를 나왔다. 왠지 김종대가 선생님께 꼬지르는 소리가 들리는듯
    하지만 내일의 일은 내일 걱정하라고 누가 그러더라.

    "지랄. "

     그리고 지랄싸는 새끼는 그자리에서 처단하라 말씀하셨지. 오 하느님 제가 이새끼를 죽이고 감옥에 가겠습니다 시발.
     그렇게 박찬열과 티격태격하며 걷는데 100m 전방에 편의점이 보인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여기가 천국이네여. 박찬열 살려주고 하느님한테 선물받은 기분ㅎㅎㅎ

     "어서오세요"

     평소같으면 어!! 변백현이!!! 하고 하지도 못하는 사투리를 구사하며 아는 척을 해올, 고3이지만 예체능이라 알바나 하고 계신 종현이형의 목소리가 아닌
     어디선가 들어본 듯 처음 들어본 목소리가 들렸다. 가볍게 고개를 까닥이곤 인사를 해줬으면 인사를 해줘야지. 하고 박찬열을 까려는데 정신가출하셨어요?

    "야 박찬열. "
    "박도비"
    "박비글"
    "박병신"

     넋이라도 있고 없고 없고 없고 데스네. 아예 넋이 나간 박찬열을 보며 한껏 한심하단 표정을 지어주고 앞을 바라보는데 그런 박찬열을 신경도 안쓰고 계신...................
    누구세요...........헐.........시발....저게 사람이야?..................아시발..........땀난다;;;;;;;;;;;;;;;;;존나 땀남;;;;;;;;;;;;같은 나라에 태어나서 같은 언어를 쓰고 있는 게       
    행운이라는 이그조그룹이 부릅니다 럭키, 이건 존나 같은 지역 같은 동네 같은 편의점 존나 운명이네여;;;;;;;;;;;;;;;이건 운명이야....!

    "변백현 침 흐른다 입 닫아라. 내꺼야. 키도 작은 새끼가 무슨 "
    "너나 닥치세요~ 키 작은 남자 좋아할 지 누가 알아 시발아. "

     음... 솔직히 조금 가망없을 것 같긴한데 딱 보니 저보단 작으실 거 같은데 깔창까셨죠? 뚫어져라 쳐다보자 시선을 느낀건지 가만히 만지던 폰을 집어넣고 고개를 든다.

    "뭐 찾으시는 거라도 있으세요? "

     니 전화번호 오오 내가 원하는 건 니 전화번호 기비럽 기비럽 기비럽 Yo!

 

 

 

 

    진짜 썰로 들어갈게여, 혹시 이 말투 거슬리시는 분 계세여? 있으시다면 미리 사과드릴께여, 썰이 중요한 거니까 우리 말투에 의의를 두지 말아여(침착)

    민석이는 22의 백수에여, 라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고 취업준비생인데 말이 취업준비생이지 그냥 청년실업시대의 한 희생양이져
    다행히 부모님이 돈이 많으셔서 달랑 넷 남겨두고 이제 너희 다 컸으니 알아 살거라 하고 해외여행 가실 정도라 걱정은 없지만
    마냥 놀 수만은 없다 해서 제 대학등록금 정도는 자기가 벌 줄 알아야 된다 생각해서! 시작한 게 편의점 알바데스네여.

    첫 타자는 위에서 보고 오셨듯이 야자 도망간 변 모군과 박 모군이에여. 김밥 파는 천국에서 끓인 라면 사줄 경제력이 안되는 찬열이가
    백현이를 끌고 편의점에 갔다가 폴인럽, 둘 다  사랑을 위해서라면 철판 까는 아이들이라 남자는 행동이라고 박력분 날리며 번호를 따가고 싶었지만
    쟈가운 민석이의 첫인상 때문에 소심하게 형, 번호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여? 번호를 따갔져. 그리고,

 

 

    누가 친구 아니랄까봐 동시카톡.kakaotalk

 

 

 

 

 

 

 

갑자기 더보기라 많이 당황하셨어여?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뚝 짤랐어여(침착) 나머지는 2편에서 이어집니다(하트)

이 후부터는 다시 썰 풀고 카톡 식으로 쭉 이어나갈까 해여. 재미없으시면 다시 소금이 되어 바다로 잠수.........

그럼 안녕! 저번 댓글들 다 감사해여! 투표해주신 분들도 감사해여! 

 

장마철 우산(하트) 치즈스틱(하트) 해피비글(하트)

[독자1]

으힣 역시연하남은 너무보기젛아요ㅠㅠㅠㅠㅠ진짜애들귀여우ㅜㅠㅠㅠ민석이왤케시크하죠?ㅋㅋㅋ넌 그래도 귀여워ㅠㅠ

[똥비글]

민석이는 시크한 게 매력이자나옄ㅋㅋㅋㅋㅋㅋ

[독자2]

아 진짜 드립 찰지셔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는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욬ㅋㅋㅋㅋ캌카ㅏㅋㅋㅋ

[똥비글]

ㅋㅋㅋㅋㅋ웃어줘서 고마워여!!ㅋㅋㅋㅋㅋㅋㅋ

[독자3]

헐저 장마예여!!! 으앜♥♥ 신알신이떠서 오잉? 했는데ㅠㅜㅜㅠ돌아오셨다늬ㅠㅜㅜㅜㅜ늬ㅠㅜㅜㅜㅜㅜㅜ눙무리ㅠㅜㅜㅜㅋㅋㅋㅋ근뎈ㅋㅋㅋㅋㅋ언제봐도 변하지않는 드립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이야밤에보다가 빵빵터져섴ㅋㅋㅋㅋㅋㅋ 이불속에서 혼자 끅끅거렸어욬ㅋㅋㅋㅋㅋ50p라니아깝지않아여♡♡어서 제포인트를거두어가세여♡♡

[똥비글]

으앜♥♥ 일주일만엨ㅋㅋㅋㅋㅋ그걸 못참고 왔어옄ㅋㅋㅋㅋㅋ빵빵 터지셨다닠ㅋㅋㅋㅋ빵먹고싶네여! 고마워여ㅠㅜㅠㅠ제 글에는 삼십도 많은데ㅠㅜㅠㅠㅜ

[독자10]

50p도 괜찮아여헿ㅎㅎ 똥비글님꺼니깐욬ㅋㅋㅋㅋ♡ 근데 일주일밖에 안지났다뇨....대박..체감속돜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똥비글]

으앜♥♥ 일주일만엨ㅋㅋㅋㅋㅋ그걸 못참고 왔어옄ㅋㅋㅋㅋㅋ빵빵 터지셨다닠ㅋㅋㅋㅋ빵먹고싶네여! 고마워여ㅠㅜㅠㅠ제 글에는 삼십도 많은데ㅠㅜㅠㅠㅜ

[독자4]

키큰애 작은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 쿨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비글]

ㅋㅋㅋㅋㅋㅋㅋ민석이의ㅜ매력이져!

[독자5]

직은앸ㅋㅋㅋㅋㅋㅋㅋ배큥아ㅠ

[똥비글]

((((변백현))))

[독자6]

작은애 큰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민 찬민 진짜 슈총러 우러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헝 이번에도 냉동만두인가욬ㅋㅋㅋㅋㅋㅋㅋㅋ

[똥비글]

이번에도 냉동!!은 아니고 눈치고ㅈ...그러해여..!

[독자7]

작은애 배큥ㅋㅋㅋㅋㅋㅋㅋ

[똥비글]

((((변백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은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비글]

ㅋ..키는 어쩔 수 없었아여..부쨩한 배켜니..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민석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똥비글]

ㅋㅋㅋㅋㅋㅋㅋ댓글 고마워여!!!

[독자11]

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밋땈ㅋㅋㅋㅋㅋㅋㅋㅌ

[똥비글]

아잌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고마우어ㅕㅋㅋㅋㅋㅋㅋㅋ

[독자12]

하...작가님 사랑해요(침착) 어쩜ㅠㅠㅠㅠ 그나저나 종대가 민석이 동생이라는 걸 알면 과연 종대를 깔수있을까여?ㅋㅋㅋㅋㅋㅋㅋ

[똥비글]

하..저도 사랑해여(침착) ㅋㅋㅋㅋㅋㅋㅋㅋ저 방금 소오름 왜 소오름인지는 조만간 올릴게옄ㅋㅋㅋㅋㅋ

[독자13]

ㅋㅋㅋㅋㅋㅋ패기넘치는 고딩들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4]

잌!!!!민석이시크하네욬ㅋㅋㅋ

[독자15]

우왘ㅋㅋㅋ꿀잼이네여!!! 신알신항게여 ㅠㅠㅠㅠ 말투 좋아여!!!

[독자16]

슈미유

[독자17]

ㅋㅋㅋㅋㅋㅋ둘이 똑같이 들이대네욬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ㄱㅋㅋㅋㄱㄱ

[독자18]

번호를주다니...그번호 나에게도...(ㄸㄹㄹ)

[독자19]

앜ㅋㅋㅋ민석아ㅋㅋㅋㅋㅋㅋㅋ시크한데기여운이유좀ㅠㅠ

[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야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1]

민소쿠 너무 좋다 딱좋다 ㅠㅠㅠㅜ

[독자22]

이글을 왜 이제야 본거야ㅠㅠㅠㅠㅠ
키큰애? 작은애?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민석이 쟈가워 쟈가워!!!그 번호 나도 받고싶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