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도] 배또개짱데스네!
미
리
보
기
방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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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도경수 변백현 여친 생긴거 아냐 ?
아침에 학교에 오자마자 기분 나쁜 소리를 들은 경수가 미간을 팍 찌푸렸다 어쩌라고 그게 나랑 뭔 상관이야 이라며 차갑게 말을 내뱉은 경수가
찬열을 밀치며 의자에 제 가방을 걸어놓곤 그대로 책상에 팔을 대어 얼굴을 묻었다 그런 경수를 보며 찬열이 혀를 쯧쯧 차내며 제 겉옷을 벗어
경수에게 덮어주었다 찬열이 긴다리를 휘적이며 뒷문으로 나가자마자 경수가 씨이팔, 하면서 조용히 울음을 터트렸다 변백현 개새끼 진짜 개새끼.
야 도경수 ! 일어나 새꺄 !
백현의 목소리였다 벌써 점심시간인건지 경수가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제 앞엔 백현이 있었다 실실 웃으며 앉아있는 백현의 면상을
당장이라도 갈겨버리고 싶었지만 잘난 얼굴에 상처라도 날까 조용히 주먹을 거두었다 백현이 사온 초코우유를 쭉쭉 빨며 조심스럽게 경수가 입을 열었다
야 너 여친 생겼냐 . . . ?
돌아오는 대답은 경수가 바라는 부정의 대답이 아닌 긍정의 대답이였다 어? 박찬열한테 들었냐 ? 하곤 제 뒷머리를 긁던 백현이 형아 여친 생겼다
하면서 경수가 좋아하는 멋드러진 웃음을 지어보였다 씨발. 하면서 경수가 책상을 박차고 일어났다 큰 두눈이 벌게진채였다 나 너 이제 안봐
하고 소리를 치곤 그대로 쿵쾅거리며 뒷문을 열고 나와버렸다 뒤에서 야 도경수! 하고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지만 경수는 그대로 학교를 나가버렸다
집에 돌아와 옷만 갈아입고 바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 사실 바로 잠에 들었다면 거짓말이다 백현생각에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청하지 못하다가
울음을 터트렸고 울다 지쳐 쓰러지듯 잠이 들어버렸다 경수가 잠에서 깻을 땐 밤 10시가 넘어가는 시각이였다 경수의 부모님은 항상 바쁘셔서 일주일에
1번 들어오실까 말까였다 마음이 심히 고생하였는지 온 몸이 무거웠다 창문을 열어둔채로 이불을 덮고자지 않아 목이 따끔따끔거렸고 몸에서 열도 나는것 같았다
침대에서 일어나려다 다시 휘청거리며 침대에 털썩하고 앉았다 다시 몸을 뉘여 핸드폰을 켜보니 찬열에게서 전화 열통 카카오톡 스무개가 왔지만
백현에게선 딱, 문자 한통만이 와있을뿐이였다
[도경수, 누구 맘대로 날 안 봐 이거 보는대로 너네 집 앞으로 나와 기다릴꺼니까.]
경수가 급하게 겉옷을 챙겨입었다 백현에게서 온 문자는 7시에 온 문자였다 겉옷을 챙겨입고 급하게 나가는 바람에 경수가 핸드폰을 챙기지 못했다
경수가 방문을 열고 나가자마자 다시 핸드폰이 반짝하고 빛났다 백현에게서 온 문자였다
[경수야 오빠 춥다]
배또가 짱이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111
왜냐면 전 백도의 개이고 백도는 게이니까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뒷편 있습니당 ㅎㅋ
왜냐면 경수의 집이 비었거든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의 집이 비었다구옄ㅋㅋㅋㅋㅋㅋㅋㅋ!!!!!!!!!!!111
!!!!!!!!!!!!!!!!!!!!!!!!!!!!!!!!!!!!!!!11 배또 사랑해!!!!!!!!!!!!!!!!!!!!!!!!!!!!!!!!!!!!!!!!!!!!11111그리고 숙소에서알파오메게 초록글 일페이지 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여 여러부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화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2000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