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열] 카톡

집이야? 

엉덩이는 어때 

다 나았지? 

 

 

 

네 엉덩이를 호되게 때려 놓고 달래주지도 않고 곧장 본가에 내려갔던 나. 

 

너 때문에 내려갔던 건 아니었고, 원래 계획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직전에 네가 뭔가 잘못을 했어요. 

 

안 혼낼 거예요. 

 

칭얼대든, 주눅이 들어있든 그건 자유. 

다만, 너무 까불진 않았으면 합니다. 

 

상황 안 넘어가겠습니다. 

요즘 지문이 너무 안 써져요. 

요즘 지문 뭣 같이 써지는 거 제가 제일 잘 압니다... 

사실 카톡도 그런데, 이해해 주시길... 

 

 

 

그럼 관계 정해오시고. 

 

안맞안잇.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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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애인

몰라...
다 안 나았어

[ruddy]

아직도?
약 잘 발랐어?

[독자2]

약 발랐는데
아파서 제대로 못 바르겠어...
아파

[ruddy]

아가
나 오늘 가니까
좀만 기다려
알았지?

[독자5]

몰라 미워...
언제 와?

[ruddy]

5에게
두 시간? 세 시간?
그 정도만 기다려
조금만 더 혼자 있을 수 있지?

[독자12]

ruddy에게
올 때 초코 사다주라...
나 초코 먹고싶어

[ruddy]

12에게
어이구
아가네 아가
우리 아가 초코 먹고 싶었어?

[독자25]

ruddy에게
응...
초코랑 또 하리보도 사다줘
어제 먹고싶었는데
못 먹었어

[ruddy]

25에게
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돌겠다
알겠어

[독자30]

ruddy에게
진짜 사올 거지?
나 기다린다?

[ruddy]

30에게
그럼 가짜겠냐
너 밥도 잘 안 먹었지
일단 밥부터 먹어

[독자35]

ruddy에게
배 안 고프단 말이야
이따가 먹을래

[ruddy]

35에게
안 돼
안 먹으면 이거 안 줘
먹어 빨리

[독자42]

ruddy에게
씨...
싫은데
이따가 먹을래

[ruddy]

42에게
언제
나 가면?
그럼 그때는 꼭 먹어
약속

[독자46]

ruddy에게
알겠어요
밥 먹을게
이따가 햄 해줘

[ruddy]

46에게
햄?
이럴 때 얘기하면
내가 거절 못 할 거 알고
집에 햄 있어?
없으면 사 가게

[독자49]

ruddy에게
햄?
햄 있는 거 같은데...
계란도 해줘

[ruddy]

49에게
계란은 있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

[독자52]

ruddy에게
나도 몰라
자기가 맨날 밥 주니까
나도 몰라요

[ruddy]

52에게
좀 봐봐
냉장고에 없으면 없는 거야

[독자56]

ruddy에게
냉장고에 아무 것도 없어
자몽소다도 사줘
자몽소다!

[ruddy]

56에게
니가 애냐
안 돼
벌써 샀어
이제 가는 길에 슈퍼 없어

[독자58]

ruddy에게
자몽소다...
자몽소다 먹고싶은데...

[ruddy]

58에게
니가 사 먹어
ㅡㅡ
내가 니 심부름꾼이냐

[독자62]

ruddy에게
돼지야ㅡㅡ
사온다며...
미워워미워

[변백현. 애인 기반 주종.]

아픈데...
(사진)
(사진)
아직 시퍼래서 앉지도 못 하겠어
지금도 엎드려있는데

[ruddy]

뭐야
왜 저렇게 심해
너 약 잘 안 발랐지
마사지도 안 하고

[독자3]

손 대기만 해도 아파...
빨리 와서 네가 해주면 안 돼?
나 혼자 못 하겠어
응?

[ruddy]

지금 가는 중이야
그래도 두세 시간은
걸릴 것 같은데
조금만 기다려

[독자9]

치
두세 시간은 무슨
올 때 딸기 케익 사와
저번에도 사온댔으면서

[ruddy]

9에게
딸기 케이크?
알았다
아주 그냥
공주님이랑 살지 내가

[독자16]

ruddy에게
조각말고
큰 거
큰 걸로 사와야 돼
이왕 나 아픈 김에 먹여줘
손도 아픈 것 같아

[ruddy]

16에게
야
ㅋㅋㅋㅋㅋㅋ
손은 왜 아파
내가 때렸지
니가 때렸냐?

[독자21]

ruddy에게
몰라
바보야
손 들고 꼭 쥐고 있느라
아픈 것 같아
케익먹을 때 우유도 같이 먹는 거 알지?

[ruddy]

21에게
그냥
먹여달라고 엄살 부리는 건 아니고?
아아악
원하는 것도 더럽게 많네 정말

[백현]

아니.
아직 아파
너 때문에 못 움직여서
계속 집에 있었어

[ruddy]

진짜?
어떡하나 우리 아가
뭐 맛있는 거라도 사 갈까

[독자7]

언제 올껀데..
나 아픈것보다
네가 더 보고 싶어.
너는?
맨날 나만 보고 싶지

[ruddy]

당연하지
너 없으니까 죽을 거 같더라
지금 가고 있는데
먹고 싶은 거 없어?

[독자13]

나
음..꼬기
빨리와서 고기 구워먹자
빨리와요 찬열아~

[ruddy]

13에게
얼씨구?
태도가 싹 바뀌네
돼지? 소?
골라

[독자18]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
이왕이면 소지.
얼마나 걸릴 것 같아?

[ruddy]

18에게
입맛은 쓸데없이 고급 져서
음
한...
한 시간?

[독자22]

ruddy에게
나 찬열이가 사준
고기 먹으면
엉덩이 다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ruddy]

22에게
뭐야
애교냐?
ㅋㅋㅋㅋㅋ
귀엽네

[독자28]

ruddy에게
올 때
새 살 돋는 마데카솔도 사와
나 잘 안보여서
엄한데 바르고
약 다썼어..와서 너가 발라쥬

[ruddy]

28에게
거울은 뒀다 뭐 해
발라쥬?
그건 또 뭐야
자꾸 귀여운 짓 해라

[독자33]

ruddy에게
ㅋㅋㅋㅋㅋ
자꾸 귀여운 짓 하면
찬열이가 귀여해주남??
'0'

[ruddy]

33에게
귀여워는 해 주는데
귀여는 안 해준다
이제 엉덩이는 안 아픈가 보네
애교 부리는 걸 보니

[독자39]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파!
엄청 아프거든?
근데 내가 잘못했으니깐
너한테 미안해서 그러지 멍청아
잘해줘도 난리

[ruddy]

39에게
아이고 기특해라
그렇게 미안한 놈이
고기 사 오라고 시키기나 하고 말이야
어찌나 기특한지^^

[독자44]

ruddy에게
ㅋㅋㅋㅋㅋ
야 이게 다 너 좋으라는거지
내 엉덩이가 빨리 나아야
우리 찬열이가 좋지
아냐?
싫음 사오지마러 ㅡㅡ

[ruddy]

44에게
고기 먹으면 빨리 낫는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
벌써 샀어 새끼야
뭐
진짜 환불해버려?

[독자48]

ruddy에게
아니요 찬열아
ㅎㅎㅎㅎㅎㅎ
나 예쁘게
집에 조용히 있을게
어서와요 자기야

[ruddy]

48에게
그래
예쁘게 있어라
ㅎㅎㅎㅎ
안 예쁘면
고기 나 혼자 다 먹어 버릴 거야

[독자54]

ruddy에게
응 빨리와ㅠㅠ
마음같아서
베란다에서 손흔들어주고 싶다

[변백현]

연인 관계.

집이지
낫긴 뭘 나아
아직도 아파서 제대로 못 앉는데

[ruddy]

앉지도 못 한다고?
지금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도?

[독자4]

몰라
시간 지나니까
더 아픈 것 같아...
미워
언제 와?

[ruddy]

멍 들어서 그래
그래서 약 잘 발라야 되는데
오늘 가
이제 갈 거야
한 두 시간 정도 걸려

[독자8]

치
다 멍들게 때려놓고
나 혼자 버려두니까
약도 못 발랐잖아

[ruddy]

8에게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랬나
그러니까 왜 화나게 해
하필이면 또 내려가는 전 날에
내 탓만 있는 건 아니다

[독자15]

ruddy에게
그래
내가 잘못했어
나도 알아
또 화내지 마...
무서워

[ruddy]

15에게
아
화낸 건 아닌데
이렇게 무서워할 거면서
왜 자꾸 사고를 치고 돌아다니냐고
속상해서 진짜

[경수]

아파 아직
제대로 앉지도 못 해서
계속 누워있어
아파

애인

[ruddy]

많이 아파?
약은 잘 발랐어?
밥은 잘 먹었고?

[독자6]

몰라
약 잘 못 발랐어
내 눈으로 보면
또 울 것 같아서
그냥 안 보고 발랐는데
잘 안 발렸어

[ruddy]

내가 이따 발라줄게
그래서
밥은?
잘 챙겨 먹었어?

[독자10]

너 언제 오는데
입맛 없어서 그냥
귤 몇 개 까먹었어

[ruddy]

10에게
이제 곧
지금 가고 있으니까
한 시간 안에 가
매번 귤만 먹었어?
밥 잘 먹으라고 했지
덜 혼났구만

[독자14]

ruddy에게
입맛이 없는 걸 어떻게 해
너무해 너
하루종일 나 혼자 내버려두고
나 아픈데

[ruddy]

14에게
미안 미안
그래서 내가 빨리 가잖아
원래 내일 가려고 했는데
너 때문에 하루 일찍 가는 거야

[독자17]

ruddy에게
그래
고맙다 엄청
나 약 발라줘
배도 고파

[ruddy]

17에게
그치
발라줄게
아니 그러니까
왜 밥을 안 먹냐고
...^^
나 여기서 또 화내면
나 진짜 안 보겠지?

[독자24]

ruddy에게
입맛이 없다니까
진짜 안 볼거야
방 안에서 안 나올거야
너같으면 입맛 있겠냐

[ruddy]

24에게
아니 입맛이 없어도
밥은 먹어야지
내가 그렇게 화내고 나서
먹으라고 말하고 갔는데
어떻게 안 먹을 수 있지?

[독자27]

ruddy에게
우느라 못 들었어
나 같으면 화나도
먹여주거나
먹는 거 보고 가겠다
나쁜 놈아

[ruddy]

27에게
아니
들어 봐
화나서 못 먹인 게 아니라
엄마가 기다리니까 빨리 나간 거야
그래서 말로 하고 나온 거잖아

[독자32]

ruddy에게
어머니 기다리시는데
나 때릴 시간은 그렇게 있었냐
진짜 너무해
또 울 것 같아
속상해

[ruddy]

32에게
아니 그게
너를 위해서지
네가 같은 잘못 또 하면 안 되잖아
무리하면서까지 사랑의 매를... ㅎㅎ
안 돼
울지 마
왜 또 울어

[독자37]

ruddy에게
몰라
너 진짜 미워
그렇다고 엉덩이를 그렇게 때려
난 너 애인인데
내가 계속 미안하다고 했는데
울면서

[ruddy]

37에게
야
너 울어?
경수야
아 진짜
아니 나는 그때 눈에 뵈는 게 없어서
일단 그쳐
어?

[독자41]

ruddy에게
몰라
싫어
속상하다고 난

[ruddy]

41에게
아니 내가 심했던 건 아는데
애초에 잘못한 건 너야
아 아니다
일단은 그쳐
뚝

[독자47]

ruddy에게
안 그쳐져
내가 계속 울면서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막 그랬는데
진짜로

[ruddy]

47에게
그때는 너무 화나서
그냥 다 변명 같고 그랬지
알았어
내가 미안
그러니까 그치자
응?

[독자51]

ruddy에게
진심이였어 나는
너한테 변명 할 생각
하나도 없었어
나도 그치고 싶어
근데 안 그쳐져
맞은 곳도 더 아픈 것 같고 그래

[ruddy]

51에게
알아 알아
미안해
나도 진심이야
그럼 어떡하지
나 좀 더 걸릴 거 같은데

[독자53]

ruddy에게
얼마나 걸려?
오래 걸려?
빨리 와

[ruddy]

53에게
삼사십분은 걸릴 거 같아
차가 너무 막힌다
일단 좀 진정하고
티비라도 보고 있어

[독자60]

ruddy에게
재미있는 거 안 해
하루종일 귤만 먹으면서
누워있었어

[이지훈]

주종.

집
다 낫기는
(사진)
보여?

[ruddy]

윽
내가 저랬다고?
미안해서 어쩌지
ㅎㅎ...

[독자11]

ㅎㅎ?
내가 진짜
서러워서
엉엉
너 진짜 미워

[ruddy]

ㅎㅎ...
내가 할 말이 없다
톡만 봐도
엄청난 미안함이 느껴지지 않냐?

[독자23]

글쎄
근데
왠지 더 아파오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ruddy]

23에게
?
왜 그럴까
내 미안함이
엉덩이한테 전달이 안 됐나?

[독자31]

ruddy에게
몰라
진짜 아파
어디야?
빨리 와서 약이나 발라줘

[ruddy]

31에게
가는 중
빨리 가고 있다 인마
알겠어
조금만 더 기다려

[독자38]

ruddy에게
아까부터 그랬으면서
기다리다 숨넘어간다
윽

[ruddy]

38에게
아니
차가 너무 막혀
왜 이러냐

[전정국]

형제. 형, 저 왔어요. ^ㅁ^ 오늘은 그래도 나름 일찍 왔다.
.
.
집 아니라고 하면 와서 더 맞으려나
집이죠
당연히 ^^
엉덩이는 어...
빨간 줄 그대로 있죠
파랗게 됐던데
보여줄까요? ㅎㅎ

[ruddy]

그래요. 일찍 왔네. ㅋㅋㅋ

집 아니야?
때리진 않을 건데
솔직히 말해
ㅎㅎ
아니
사양할게
마음 아파서 못 보겠다

[독자20]

아니 아뇨 저 집 맞아요
진짜 집
제가 집 말고 갈 데가
많긴 하겠지만 안 갔어요
ㅎㅎ
그걸 알면서 이렇게 터지게 때려놨어?

[ruddy]

ㅎㅎ
어째
점점 의심스러워지네
어쭈
이제 막 말 깐다?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왜 성질을 건드려...

[독자26]

아니 저 진짜 집이라니까요
왜 못 믿어
형 나 못 믿으면 안 돼요
믿어야지 동생인데
그리고 아니요 말 안 까
요
형 제가 성질을 건드리고 싶어서 건드린 게 아니잖아요
ㅠ... 엉덩이 아파요

[ruddy]

26에게
어쭈
까불지
건드리고 싶어서 건든 건 아니라도
결론적으로 내가 빡쳤잖아?
당연히 조절이 안 됐지
아프면 약을 발라
너 또 안 바르고 미련하게 있었지?

[독자29]

ruddy에게
아니 ㅠ 아니 ㅠ
안 까불어요
아니야
형 다음부터는 아무리 빡쳐도
조절... 조절 부탁해요
ㅎㅎㅎ
약 발랐는데
형 가고 한 번...?

[ruddy]

29에게
잘못 안 하겠단 말은 안 하네
됐어
조절은 무슨
죽어도 안 해
그럴 줄 알았다
이 미련한 자식아
아파 죽겠는데 왜 약을 안 발라

[독자36]

ruddy에게
잘못을 할 순 있으니까...
잘못 안 한다고 하면
어...
다음에 꼬투리...?
ㅎㅎ
아니 바르는데 아파 죽어요
형이 발라주는 게 아니라 제가 바르니까...

[ruddy]

36에게
쯧쯧...
잘못 안 하려고 노력할 생각은 안 하고
다음에 꼬투리 잡힐 걱정만 하다니
교육을 잘못 시켰어
참고 발라
내가 바르면 안 아프냐

[독자43]

ruddy에게
잔머리 대장...? ^^
교육은 이미 다 받았는데
더 받고 싶진 않아요 형
아니 막 제가 손 뒤로 해서 불러야 되니까
힘들고...
형이 발라도 아픈데
몰라요 형이 발라줘

[ruddy]

43에게
아냐
내가 보기엔
넌 좀 더 받아야 돼
ㅋㅋㅋㅋㅋㅋ
아니 뭘 불러
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
이따 발라줄게

[독자50]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 불러,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교육은 필요없다니까요
몸으로 많은 거 배웠으니까... ^^
아니 부르는 게 아니라
발라야 되니까
오늘 와요? 집?

[ruddy]

50에게
아니 뭘 또 그렇게 웃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원래 내일이나 모레 가려고 했는데
너 때문에
회사 가야 된다고 하고 그냥 왔다
고마워해야 돼 진짜
알겠냐

[독자55]

ruddy에게
쪽팔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싸
와서 발라줘요 약
나 더 심해진 거 같아
아닌가
완전 짱
고마워요 형아 짱 bbbb
그럼 언제 와요

[ruddy]

55에게
말할까 말까 하다가 한 건데. ㅋㅋㅋ

뭐야
심해진 거야 아닌 거야
오늘 간다고 ㅋㅋㅋㅋ
두 시간 정도?
넌 날 너무 좋아해서 탈이야
피곤해...

[독자63]

ruddy에게
지금 프로듀스 101인가 그거 보면서 해서... 정신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모르겠어요 ㅎㅎ
아니, 오늘 언제...?
두 시간? 씨발?
아니
뭔 욕을
형 저 자판 제가 안 쳤어요
고양이가...
다시 생각해 보니까 모레 와도 될 거 같기도...

[ruddy]

63에게
괜찮아요. 근데 뭐, 이건 혼나고 싶다는 건가. 어디서 욕을.

야
다시 말해 봐
뭐?
멍 잔뜩 든 엉덩이 다시 맞고 싶은 거야
아니면
허벅지 멀쩡하다고 그러는 거야

[독자65]

ruddy에게
저 진짜 욕이 습관적인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쳤는데 욕 있길래. 저러면 또 찬열이 심기 건드리려나 싶어서. ^^
.
.
저거 진짜 제가 친 게 아니라니까요?
고양이가 올라가서 타닥타닥...
저 여기서 엉덩이 더 맞으면 아무것도 못 할 텐데
지금보다 더 터지면...
허벅지...? 저 아니 형 혀벅지는 아닌 거 같아요

[ruddy]

65에게
그 말은 뭐, 혼나고 싶어서 한 도발? 정도로 받아들이면 되는 건가요.

그것도 변명이라고 하는 거야?
지금 누구 앞에서 욕을 해
니가 미치지 않고서야
그게 내 알 바야?
내가 니 사정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혼내야 돼?

[독자67]

ruddy에게
도발? 이런 게 도발... 도발 축에 끼는 건가. 그냥 입 곱게 못 놀리는 정도? 와, 근데 찬열이 혼낼 땐 진짜 무서워.
.
.
아니
그
아 형...
욕을 제가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아니... 그건 아닌데...
변명도 아니고...
응? 형 아니 허벅지는 진짜 아니에요

[ruddy]

67에게
뭐가 무서워요.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그래서, 혼낼까?

내가 고치라고 말했어 안 했어
내가 욕 싫어하는 거 뻔히 알면서
말도 더럽게 안 듣지
뭐가
허벅지가 왜 아닌데
지금 멀쩡하잖아
아니야?

[독자70]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귀엽고요. 찬열이 마음 대로 해요. 상관은 없어요. 근데 위에 상황 안 한다고 하길래, 최대한 안 가려고는 했는데 심심한가 봐요, 제 손이.
.
.
했어요 했지...
몇 번을 들었는데요
멀쩡한데...
멀쩡하니까 안 되고...
엉덩이는 터졌으니까 안 되고
예? 엉덩이도 아직 다 안 아물었는데

[ruddy]

70에게
뭐가 또 귀여워. ㅋㅋ 하기 싫은 건 아닌데, 지문이 내가 봐도 엉망이라 상대가 싫어할 것 같을 뿐...

했는데
몇 번을 들었는데
왜 말을 안 들어
맞는 거 싫으면
그냥 몇 시간 동안 꿇어앉을까?
난 그거보다 허벅지 맞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독자72]

ruddy에게
그냥 가끔 보면... 귀여운 모습도 보이고 그래요. ㅋㅋ 엉망은... 제 쪽이 더...
.
.
안 들은 건 아닌
아니 안 들었는데...
오늘은 실수라니까요
저 진짜 욕 안 해요
엄청 줄였는데
그거나 그거나...
저 엉덩이 때문에 입원하면 어떡해요...?

[ruddy]

72에게
귀엽다니. (충격) 무슨... 저 진짜 엉망인데. 쓰면서 막 왜 이렇게 안 써지지, 싶고 짜증 나고. 으으.

실수면
아 실수였구나
하고 내가 넘어가 줘야 되는 건가
무슨 입원이야
입원하면 내가 병원비 내 줄게

[독자73]

ruddy에게
뭐가 충격까지... 그럴수도 있죠. 원래 귀여운 건 자긴 모른댔어요. 에이, 괜찮아요. 제가 더 엉망이라서 찬열이 마음에 안 들어도 다른 사람들이 보면 다 제가 못 쓰는 걸로 보여요.
.
.
아니... 그건 아닌데
형
형아... 잘못했어요
타자도 어... 생각 좀 하고 칠게요
응? 저 진짜 여기서 더 맞으면
생활이 불가능해요 형
그걸 물은 게 아니잖아요...

[ruddy]

73에게
전혀 안 귀여운데... 지금 너 굉장히 예쁜데 내가 지금 너무 졸려요... 이거 다음에 끌고 올래요?

[독자75]

ruddy에게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 예쁘다고 생각해 주시니 다행이네요. 너무 깝친다 싶으면 말해 주시고. 예, 신알신 울리면 들고 올게요. 잘 자요, 찬열아.

[ruddy]

75에게
안 귀엽다니까... 네, 잘 자요.

[우현]

와. 사람 캡 많아.

[ruddy]

아니에요, 무슨. 그보다 어제 늦었더라. 기다렸는데.

[독자19]

어제 할 일 마치고 쉴 겸 들어갔는데 한참 전에 와있더라고요. 타이밍 완전 미스. 많이 기다렸어요?

[ruddy]

당연하죠. 입 아프게 뭘 물어.

[독자34]

오는 시간이 어쩜 이렇게 안 맞아. 너무 늦게 갔나봐요.

[ruddy]

34에게
그러게. 언제쯤 오는데요?

[독자40]

ruddy에게
그냥 뭐, 그때그때 다르긴 해요. 주로 밤 쯤에 있긴 한데.

[ruddy]

40에게
밤? 나도 밤에 오는데?

[독자45]

ruddy에게
근데 왜 안 맞는 거지. (진지)

[ruddy]

45에게
그냥 나한테 관심이 없는 게 아닐까. (심각)

[독자57]

ruddy에게
그건 아닌 것 같고. (진지) 뭔가 잘못됐어.

[ruddy]

57에게
답도 느린 걸 보니 뭔가 있긴 한 것 같은데... (고민)

[독자59]

ruddy에게
답이 느린 건 연동을 안 해놔서. (절레) 아무 것도 없는데여.

[ruddy]

59에게
어? 전에 해 놓지 않았어요?

[독자61]

ruddy에게
안 해뒀는데, 누구랑 헷갈린 거예요. 누구야.

[ruddy]

61에게
어? 어??? 아닌가? ... 뭐지. 이거 봐. 오랜만에 오니까 헷갈리잖아요.

[독자64]

ruddy에게
해둔 적 없는데. 내 탓으로 돌리기 있깁니까... (서럽) 어떻게 헷갈릴 수가 있어.

[ruddy]

64에게
아니, 아닌데... 분명히 전에 누가 나한테 연동 편하냐고 물어보고 해 놨다고 했는데... 넌데... 아닌가... 아닌데. 넌데. 우현인데... 아닌가...

[독자66]

ruddy에게
편하냐고 물어본 건 모르겠는데 해뒀다고는 안 했는데. 나야? 아닌데, 나 연동 안 해놨는데... 귀찮아서 안 해놨는데...

[ruddy]

66에게
어... 아닌가... 아니면 말고... (소금) 미안해요. 나 원래 장기 기억력이 좀 안 좋아서...

[독자68]

ruddy에게
앞으론 다른 사람이랑 헷갈리면 안됩니다. ㅋㅋㅋㅋ 내가 알기론 여기 오는 우현인 나밖에 없는데. 나름 자부심이야.

[ruddy]

68에게
맞아요. 너 밖에 없는데... 알겠어요, 미안. 근데 진짜 뭐지... 오늘 미스테리가 많네요. 하하...

[독자69]

ruddy에게
그러게요, 미스테리야. 헷갈릴 수도 있고 그런 거죠, 뭐. 담부터 안 헷갈리면 되져.

[ruddy]

69에게
ㅠㅠ... 근데 왜 자꾸 그 말투 써요. ㅋㅋ 두 번짼데. 내가 그 말투 좋아하는 거 어찌 알고.

[독자71]

ruddy에게
앗. 이 말투 좋아해여? ㅋㅋㅋㅋㅋㅋ 몰랐네. 쓰다보니 나오길래여.

[ruddy]

7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좋아하는데 넌 쓰지 마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안 어울릴 수가.

[독자74]

ruddy에게
아, 왜요. ㅋㅋㅋㅋㅋㅋㅋ 안 어울리나. 쓰다보면 적응될 수도.

[ruddy]

74에게
그런가. ㅋㅋㅋ 그냥 뭔가 원래 살갑고 그렇지 않으니까 좀 귀여운 게 안 어울리는 느낌이라. ㅋㅋㅋ

[독자76]

ruddy에게
어, 정말? 안 살가워요? 나름 말투 살갑고 다정하다고 몇 번 들었는데. 귀여운 건 안 어울려요, 맞아. ㅋㅋㅋㅋㅋㅋㅋ

[ruddy]

76에게
그래요? ㅋㅋ 잘 모르겠다. 다정한 건 맞는 거 같아. 나 저 말투 왜 좋아하는지 알아요?

[독자77]

ruddy에게
저 말투? 왜 좋아해요?

[ruddy]

77에게
치인트 웹툰 봐요? 거기 은택이 말투야.

[독자78]

ruddy에게
보진 않는데 알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좋아하는 거였어요?

[ruddy]

78에게
네, 너무 귀여워. ㅠㅠ

[독자79]

ruddy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여기 막 여세훈? 그런 거 많길래, 그거 때문인 줄 알았네. 치인트 맨날 정주행 하려해도 너무 길어서 못 하고 그랬었는데.

[ruddy]

79에게
아, 나는 은택이 때문에. ㅋㅋㅋ 맞아요. 진짜 길어.

[독자80]

ruddy에게
볼 엄두가 안 나서 못 봤어요. 지금도 그렇고. 유료화 되지 않았어요?

[ruddy]

80에게
어제 잠들어버렸네. 응, 맞아. 유료화됐어요. 보고 싶은데. ㅠㅠ

[독자81]

ruddy에게
ㅋㅋㅋㅋㅋ 그래도 다 봐놓은 것 같은데. 드라마로도 나왔잖아요. 드라마도 잘 안 봐서, 난.

[ruddy]

81에게
응, 드라마에 요즘 환장해서 살아요.

[독자82]

ruddy에게
난 응팔 이후론 안 봐요, 시그널 재밌다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ruddy]

82에게
나 원래 드라마 잘 안 봐요. 응팔도 안 봤어. ㅋㅋㅋ 한 일 년 만에 보는 드라마예요.

[독자83]

ruddy에게
치인트만 보는 거예요? 사실 나도 드라마 많이 안 봐요. 응칠 응팔만 보고 안 봤어.

[ruddy]

83에게
네, 웹툰을 워낙 좋아해서. ㅋㅋㅋ 드라마 한 번 보면 너무 거기에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안 봐.

[독자84]

ruddy에게
집착하게 돼서 안 보는 거예요? 나는 한 회 놓치면 그 다음 챙겨볼 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탈락. ㅋㅋㅋㅋ

[ruddy]

84에게
나는 그거 놓치는 거 싫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기차 받아서라도 봐요. ㅋㅋ 최근에는 좀 덜해졌는데 드라마에 진짜 빠지면 계속 드라마 생각밖에 안 나고 해서. 아예 처음부터 볼 생각을 안 해요. 자제가 안 돼...

[독자85]

ruddy에게
재밌으면 그럴 수도 있죠. ㅋㅋㅋㅋㅋ 치인트 많이 재밌나봐요, 웹툰도 다 보고 드라마도 챙겨볼 정도면. 나도 좀 볼 걸 그랬나.

[ruddy]

85에게
그렇긴 한데 정도가 좀 심해서. 재밌어요. ㅠㅠ 딱 내 스타일이랄까...

[독자86]

ruddy에게
ㅋㅋㅋㅋㅋ 완전 빠졌네요. 그 정도로 재밌어요?

[ruddy]

86에게
그렇다니까. ㅋㅋㅋ 전개도 완전 빨라요. 근데 나 졸려. 나 잘게요. 우현이도 잘 자요.

[독자87]

ruddy에게
그렇구나. 기회되면 볼게요. 벌써 열 두시 반 넘었네... 네, 잘 자요. 찬열이도요.

[ru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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