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민석/너징/종대] 은근한 삼각관계? 수학여행

흠... 글은 처음 써봐서 짱짱 부끄럽네요☞☜ 아 이거 작가 실화90%인데 개인적으론 안설레는거 같은데 다른 사람들이 설렌다고 해서 써봤어요⊙♥⊙! 

 

 

 

 

 

 

 

 

너징 고등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가는데, 너징네 학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학년끼리 가는게 아니라 학년의 반별로 모여서 가. 

음 너징은 1학년 6반이니까 2학년 6반,3학년 6반 학생들과 같이 가게되는거지. 

3학년 6반이랑 같이 간다니. 너징은 매우 꿈만같고 들떠있어 심지어 지금 출발하기 전인데도 믿기지도 않는듯 친구 수연이에게 호들갑을 떨고있어.  

왜냐고? 사실 3학년 6반에는 너징이 짝사랑하는 선배가 있거든. 

안면은 있는 사이야 고작 몇마디 해본게 다지만.  

아맞다 선배 이름은 김민석. 고양이상하고 여우상을 묘하게 섞어놓은듯한 얼굴에 귀여움, 음악성, 다정함까지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그런 사람이야.  

 

아 물론 너징은 되게 예쁘다고 해야하나? 어느정도 길이감 있는 생머리에 볼이 통통하고 웃을때 눈이 반달로 딱 휘어져서 진짜 웃는게 진짜 예뻐 

성격도 둥글둥글 하고 말투도 예쁘고 예의도 바르고 딱 보기 좋게 마른 그런 몸매의 소유자야. 

 

아무튼 수학여행 장소에 도착했는데 첫 일정이 수영시간인거야, 숙소안에 워터파크가 있기 때문이지.  

그래서 숙소를 배정받고 수영복을 갈아 입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 수연이랑 발만 담그고 있었는데 누가 갑자기 뒤에서 너징을 불러. 

 

"ㅇㅇㅇ, 아까 너 봤는데 왜 인사도 안하고 갔어, 잘 지냈어? 수학여행을 너랑 같은데 올줄은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까 좋네." 

 

알고보니 민석인거야 너징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대충 그 상황을 넘겼어. 

그리고 수연이와 파도풀에 들어갔다가 추워서 혼자 나와 쪼그려 앉아서 놀고 있는 친구들을 바라 보고 있는데 누가 너징에게 말을 걸어 뒤를 돌아보니 민석인거지. 

 

"ㅇㅇ야, 수영 안해? 너 혼자 있길래 나왔는데 심심하니까 우리도 들어가서 놀자"  

 

라며 너의 손을 잡아 이끄는 민석이야. 좋아하는 선배랑 있는데 누가 추운걸 걱정하겠어. 당연히 오케이 하고 이야기를 하며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저기서 누군가 뛰어와.  

민석의 친구로 추정이 되는데 왜 너징의 쪽으로 뛰어오는걸까. 너징은 불안감이 엄습해 오지만 혹시나 가 역시나가 되는 것일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너징은 이미 물속에 빠져있고, 뒤에서 민석의 친구가 시끄럽게 웃어. 널 물속에 빠트린것도 본인이었나봐.  

너징은 발바닥에서 통증을 느꼈어.  

그래서 발바닥을 봤는데 발바닥에서 피가 나고 있어.  

물속에 빠져서 허우적 대다가 돌에 발바닥이 긁혔나봐. 

민석이 너징의 피가나는 발을 보더니 저 선배에게 화를 내.  

왜 모르는 아이를 던지냐면서 말이야. 그리고선 너징을 부축해서 물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구급상자를 가지고 오더니 소독을 해주며 밴드를 붙여주는 민석이야. 

 

근데 너징을 데리고 나오다가 물 배수구에 발등이 긁힌 민석이야. 

너징도 소독약을 꺼내서 소독을 해준뒤 밴드를 붙여주려는데 민석이 자신이 밴드를 붙이겠다고 하는거야. 근데 너징은 꼭 자기가 해줄거라면서 결국은 민석의 발등에 밴드를 붙여줬어. 그렇게 민석과 웃으며 이야기 하던 너징과 민석에게 아까 물속에 내던진 그 선배가 미안했는지 축 늘어져 다가와. 

 

" 고의는 아니었고. 장난이었는데 니가 다칠줄은 몰랐어 정말 미안해." 

 

라며 초콜릿을 하나 내밀어. 너징이 초콜릿을 좋아하는건 어떻게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도 진심으로 미안해 하는거 같으니까 용서를 해주기로 해.는 무슨 선배가 잘생겼고 초콜릿때문에 용서를 해주기로 해. 

친화력이 대단히 뛰어난 너징은 그 선배의 이름이 김종대 라는 것도 알아냈고 벌써 장난도 치는 그런 사이가 되었어. 그렇게 물놀이 시간이 끝나고 다음 활동은 1,2학년과 3학년이 다른 활동이라 보질 못했어. 너무 아쉽지만 활동이 너무 즐거웠던 탓에 그런 아쉬움은 금방 사라졌어. 

 

저녁 식사를 하기 전에 학년을 다 섞어서 조를 짜게 되었는데, 글쎄 민석이랑 종대와 다른 학생들과 너징이 같은 조가 된거야. 근데 1학년 여자는 불행이게도 너징 하나야. 그래서 저녁준비할때도 가장 손 쉬운 것만 했지. 근데 저녁을 하는데 향신료랑 재료가 부족한거야 어쩔줄 몰라 우물쭈물 대고 있는데 민석이랑 종대가 재료를 구해다가 너징에게 주었고. 민석이랑 종대 덕분에 밥을 맛있게 해 먹었을수 있었어. 

 

그렇게 저녁식사도 끝이 나고. 취침시간 전에 마니또와 담력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 너징의 마니또는 종대.  

너징은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우물쭈물 대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놀리고 싶은 거야 .  

그래서 종대가 너징에게 게임 할줄도 모르냐며 비웃기 시작해.  

근데 종대가 친해진 이후로 너징에게 꽤 많은 스킨십을 해 갑자기 백허그를 하질 않나 손을 잡지 않나 

머리를 쓰다듬기도 하고 안아달라고 칭얼대.  

역시나 갑자기 안아달라며 팔을 벌리고 서있는 종대야.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으면 싫다고 했었을 너징이지만 너징은 종대의 마니또니까 그리고 종대는 잘 생겼으니까.  

그냥 안겼어. 그랬더니 너징을 꼭 껴안으며 막 머리에 얼굴을 부비대는거야. 숨막힌다며 종대의 품속에서 도도하게 나온 너징이지만 사실 아까 그 상황이 부끄러웠던 너징이야. 

 

담력테스트를 하는데 담력테스트를 하기 전에 동영상으로 된 미션을 봐야 되는데 무서운걸 정말 못보고 혐오조로 싫어하는 너징이야. 근데 뭔가 무섭고 불안한 느낌을 받은 너지만 미션이니까 봐야해 조원들이 모두 봐야 다음 미션으로 넘어 갈수 있어.  

근데 민석이 너징을 자신의 옆에 앉혀. 

너징은 또 헤벌레 상태지만 티 안내려고 그냥 아닌척 해.  

불안한 느낌은 어긋나지 않네.  

동영상에서 귀신이 나오는거야.  

너징은 기겁을 하며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려는데, 갑자기 민석이 너징을 딱 잡더니 너징의 눈을 자신의 손으로 가려준거야 덕분에 너징은 동영상을 끝까지 보고 미션을 성공할수 있었어. 

이제 본격적인 담력테스트를 하기 위해 한사람씩 미술실에 들어가야 했는데 너징은 무서운것을 진짜 싫어한다고 했잖아? 그래서 가기 싫다고 찡찡 대지만 선생님들은 한사람도 빠져서는 안된다고 해. 

짖궂은 선생님들은 너징을 맨마지막으로 보낸다며 맨 뒤로 보내. 

 

너징의 앞차례는 민석! 하지만 이번엔 민석도 도움을 줄 수 없겠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민석이 미술실에 들어갔어. 그리고 너징의 차례가 되어서 씹덕 터지는 소매속의 두손을 꼬옥 마주 잡고 부들부들 떨며 미술실로 들어갔는데 입구에 민석이 있는거야, 자신을 잘 잡으라는 민석의 말에 너징은 민석의 뒤에서 옷자락만 살짝 잡아. 

그랬더니 민석이 너징의 손을 자기의 허리에 가져다가 대며 잡고 같이 가자고 해. 

같이 미술실을 안을 걸어갔어. 물론 귀신으로 분장한 선생님이 계시지만 정말 무서워 하는 너징이야.  

그래도 너징은 민석과 함께라서 잘 버텨낼수 있었어.  

거의 끝이 보여 근데 갑자기 귀신으로 분장한 선생님이 너징의 발목을 딱 잡았어.  

너징은 너무 놀라서 민석의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놓았어. 근데 민석이 너징의 팔을 잡아다가 자신의 허리에 감았어.  

그리고 너징의 팔을 꽉 잡았어. 그렇게 체력 테스트는 끝이 났어. 미션을 수행하면 초콜릿과 사탕을 한 주먹씩 주는데 민석과 종대가 너징에게 초콜릿을 쥐어줘. 너징은 너징이 초콜릿에 환장한다는걸 기억하고 있는 두 사람이 너무 고마웠지만 너징은 해줄수 있는게 없네. 결국 그렇게 꿈만 같던 수학여행은 끝이 났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민석이는 예술쪽이었기 때문에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게 자연스레 연락이 끊겼고. 

종대는 알고보니 같은 성당이어서 꾸준히 봤고. 너징도 비글이고 종대도 엄청난 비글 성격의 소유자 이기 때문에. 달달함? 은 개뿔 매일 싸우기 바빴어. 

너징은 화장을 안하고 다녔기 때문에 종대는 볼때마다 힘도 쎄고 꾸밀줄도 모른다며 너징을 남자라며 놀려댔고, 너징은 종대의 머리채를 잡고 등짝을 내리 치기도 하고, 니킥을 하기도 하고. 정말 앙숙중의 앙숙이었어. 근데 이 두사람은 나중에 어떻게 될까? 

그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에서 마저 하도록 할게.

[독자1]

헐설렝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딸기주스]

헐 설레요? 포인트 20이나 내고 이런 똥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 사실 또 다른 뒷이야기가 있어요☞☜

[독자2]

설레요ㅠㅠ구독료내는법도모르고비회원이지만댓글넘기고가요! ㅠㅠ구독료 내고싶은데 방법도 모르고ㅠ죄송해요ㅠ 왜 제주위엔 저런오빠들이 없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