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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백현] 내 짝남이 비글인데 07 | 인스티즈

 

 

 

 

 

 

 

내 짝남이 비글인데 07 

 

 

 

 

 

 

 

 

 

 

 

 

 

나징 백현이 모진말 듣고나니 학교가는 발걸음이 너무 무거웠음.. 

그 덕분에 계단에서 고꾸라짐..ㅠㅠ 

 

계단 언저리에 무릎박고 괜한 태연이한테 성질냄 

 

"어제 무슨 일이라도 있었남?...맞다, 징어야!" 

 

태연이가 은근 청량감 짬뽕 한그릇이라 나징이 성질내도 오냐오냐 해줌ㅋㅋ  

무튼 나징어깨 툭 치는 태연이보고 왜? 함 

 

"징어, 너 말이야." 

 

"응." 

 

"박찬열이랑 친하지??"  

 

나징은 자연스레 고개 끄덕거림 어제 백현이 말 때문에 가슴이 불편해도 일단 대답했음ㅋㅋㅈㅋ 

 

"그럼...나...찬열이랑.." 

 

"찬열이랑 므." 

 

나징 답답한거 시룸. 쨩시룸. 

 

"찬열이랑..내사이 도와줘라ㅎㅎ" 

 

!?!?!?!?!?!? 

 

 

 

"기회 좀 엿봐서 자리하나 만들어보라구ㅋㅋ" 

 

"ㅇ, 어?" 

 

나징 분명하게 대답할 수 없었음.. 

 

나징이 의아해하는 사이 태연이는 부탁한다며 멀어진 뒤였음.. 

벌써 교실앞엠 도착한 나징이 심각한 얼굴로 반에 들어섬 

 

백현이도 있겠지..하는 마음으로 심장박동을 가라앉힘 

당연지사 백현이랑 정수정이 붙어있음 

애매모호해도 남녀간에는 친구사이가 성립이 안됌ㅇㅇ 

 

나징은 가방만 내려놓고 반에서 나옴 

 

가슴도 갑갑하고 

까진 생채기에 연고도 바를겸 보건실로 쏜살같이 내려옴 

눈이 자꾸 침침해져... 

 

 

"선생ㄴ...어, 찬열아." 

 

나징도 모르게 박찬열이 앉아있는거 보고 반색함ㅋㅋ 

 

"올ㅋ 우리 징어랑 오빠랑 통했나부다." 

 

나징은 이젠 그런 능글맞음이 익숙함ㅋㅋㅋ 

걍 스킵하고 박찬열 곁으로가서 바를것 따위를 찾아봄 

 

"너 어디 아파?"  

 

나징이 연고 찾으면서 무심결에 물어봄 

 

"야, 나는 나고. 넌 또 어디 아파서 온거야?" 

 

박찬열이 나징 손주변에 시선 두면서 말끝에 은근 걱정이 묻어났음.. 

나징 내심 감격...ㅠㅠ 

 

 

"아픈건 아니고, 갑갑해서 일교시 제끼려고. 너도지? 일찐아." 

 

박찬열 시선이 어느새 또 내 까진 무릎 생채기로 날아들음 

표정이 금새 일그러짐 

 

"정신 어디에다 두고다니냐..줘봐." 

 

나징 손에 말아쥔 연고를 채가더니 긴 다리 접어서 나징 앞에 무릎꿇음 

 

나징이 괜찮다고 손사래쳐도 무색히 제지함ㅠㅠ 

 

"어디 걱정시키기 모임이라도 생겼어? 허구언날 아프냐.." 

 

"치..그렇게 아픈 것도 아닌데..." 

 

나징 말 끝나기도 전에 박찬열이 가늘게 나징을 쏘아봄 

나징이 기 죽어서 시선 피하니까 멋적게 웃음ㅋㅋㅋ 

 

"연고는 다 발랐으니까 밴드 붙여야지." 

 

"...응?" 

 

올려보는 박찬열 시선이랑 나징 시선이 엉켰음 

기류가 묘하게 흘러감.. 

 

"돼, 됐어. 이리ㅈ..." 

 

 

순식간에 박찬열이 긴ㅈ다리 일으켜서 나징 입술에다 제 입술 갖다댐.. 

나징이 놀란 마음에 헛숨 마시니까 그제야 천천히 뗌.. 

와...나....나징 기막혀서 모음자음 따로 발화될듯 입을 벙긋거림 

 

"... ..." 

 

"좋아해." 

 

 

 

 

 

 

 

 

 

 

 

 

 

 

이것들이 학교에서 신선한 학교에섞ㅋㅋㅋ지금 뭐하는거지??ㄱㅋㅋㅋㅋㅋ 

 

 

 

 

 

[EXO/백현] 내 짝남이 비글인데 07 | 인스티즈

 

ㄴ쏠로만세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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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헝!!!!!!!!!찬열이가!!!!!!!!!고백을!!!!!!!!!!!!으헝!!!!!!!!!오또카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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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어엉어♥♥♥♥♥♥ 고백했엌ㅋㅋㅋㅌ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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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오이것들이!!!!!!!!!!!찬열아ㅜㅜㅜㅜ차이면나한테와걍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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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ㄱㄱ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ㄱㄱ대박설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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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역시 솔로가 편하죠......(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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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난... 왜......아....(거울을보며 눈물을흘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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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하....솔로가 최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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