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백현] 내 짝남이 비글인데 10

 

 

맨날 백현이 사진넣다 찬열이가 너무 예뻐서 넣어봐요ㅠㅛㅠ 

 

 

 

 

 

 

 

 

 

 

 

 

 

내 짝남이 비글인데 09 

 

 

 

 

 

 

 

 

 

 

 

 

 

 

그 날 백현이랑 마주친건 학교 야자 떼고 집으로 가는 길이였어 

노골적인 정수정 언질도 그렇고 기분 나빠서 백현이 피하면서 가던 길 가려고 했는데 녀석이 내 팔목을 잡았어 

 

제 말이 내심 양심에 걸리기는 한가봐; 

매일 같이 하교하겠다던 말, 있쟈나 

 

 

나징이 뭐하냐는 눈초리로 녀석을 보는데 입매가 참 예뻤어.. 

이게 아니라;;; 

 

뜸들이더니 하는 말이 

 

"미안해." 

 

했어. 

 

나징 형편없이 얼굴 구기면서 웃었어ㅋㅋ 뭐라했어 방금?ㅋㅋ 

나징이 물으니까 자기가 생각이 짧았데ㅋㅋㅋㅋ 

 

 

"알겠어." 

 

나징 격분해도 차분하게 대답했어 

백현이가 당황했는지 ㅇ,어? 하면서 되물었어 

 

"그럼 하나만 물어볼게." 

 

백현이는 본론이 따로있는 양 묵직하게 말했어 

 

"너는...나를 어떻게 생각해?" 

 

백현이가 묻는데 나징 아랑곳 않고 입술만 혀로 축였어 

딱히 둘러말할 서두가 안 나서 단숨에 복잡해졌어;; 

 

"친구의 친구? 아님.." 

 

녀석은 말끝을 삼키더니 아니다, 됐어. 하는 말로 단절했어 

 

"근데 백현아." 

 

"응?" 

 

"나한테와서 이런 걸 물어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거야?" 

 

목아래가 따박따박 입천장을 찔러도 나징은 잔잔하게 말했어 

백현이가 눈만 연방 굴리더니 대답이 없더라.. 

 

나징은 매몰차게 돌아서면서 그대로 동네 어귀로 주행했어 

 

눈자위가 뜨겁고 시야가 따가워진다 

나도 모르게 섭섭해하고 백현이를 아직까지 좋아하고 있었나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걷는데 

누가 다가와서 와락 나를 안았어 

 

 

 

 

 

 

 

 

 

 

 

 

 

 

 

 

"뚝." 

 

 

 

 

찬 숨결이 나징 귀까지 전달됐어 

찬찬이 내 등을 쓸어주는데 나도 모르게 왈칵, 둑 터지듯 눈물을 흘려버렸어.. 

 

 

 

박찬열은 젖은 제 옷가지도 모른 채 나를 너른한 제 품에 가뒀어 

 

 

 

 

 

 

 

 

 

 

 

 

 

 

 

 

 

 

 

 

 

제성합니다;; 

더 재미있게 내일 돌아올게요ㅠㅠ

[상근이]

[독자1]

ㅋㅋㅋㅋㅋㅋ아 재밌는데 왜그래옄ㅋㅋㅋ 점점 찬열이로 맘이 변해가는.........

[독자2]

ㅠㅠ찬열이든 백현이던 얼른 행쇼ㅠㅠ

[독자3]

헐 찬열이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 질문의 이미는 뭐죠?? 궁금해요 ㅠㅠ

[독자4]

누군가던 빨리행셔ㅠㅠ

[독자5]

찬열이설렌다ㅠㅍ퓨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