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기억해...?(수줍)
한명이라도 기억해주면!!좋겠다..ㅎ
나지금 ㅊㅏ녈이네집이고~~내다리에 백현이(멍멍이)앉아이또
찬녀리 씻으러갔다! 난 거실에서 노트북으로 컴퓨터하고있고!
아까 찬녕리가 나보고 쫌 씻으라고
너맨날 우리집화장실 불편하단핑계로 안씻는거 다알아
이러는데 막 오늘날씨가 으슬으슬춥고 그렇자낰ㅋㅋㅋㅋㅋ
그래서 백현이 끌어안으면서 춥다고 핑계대고 쇼파에 드러누웠더니막 응큼한 음흉한표정 지으면서
우리백현이 오랜만에 오빠가 씻겨줄까?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막 떽떽 소리지르면서 아무슨소리냐고 너나씻으라고 막 얼굴빨개져서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꼬리 올리면서 씩웃고는
너말고 우.리. 백현이 이러고 강아지데꾸 화장실 들어가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서러워서 징짜ㅠ ㅠㅠㅠ
사실 많이 쪽팔렸어.....(훌쩍)
얘맨날 지 갈아입을옷 화장실문앞에두고 다씻으면 팬티차림으로 나와서 옷입고 그러는데
얄미워서 옷 숨겨놨어..ㅎ
백현이 씻기고서 얘 말려주라고 먼저 내보냈길래 내가 말려주고있어!!1
얜때벗기나 왜케 안나오지..
우리 글쓰러 안왔을때 얘기 잠깐 해주자면..음....
아!!! 우리 300일때...!! (쫌있으면 일주년이야 소근소근)
8월인가 그랬는데 그때 나 엄청울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0일선물로 뭐 줬는줄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녈ㅇㅣ네 어머니가 써준편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300일되게 일주일전에 우리 사귄다고 말했다면서 허락의의미로 편지 받아온거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마음씀씀이가 너무 이쁘고 아....또울컥하려그르네 ㅠㅠ
내가막 울면서 어떻게 허락해주셨냐고 뭐라 안하셨냐고 물었더니 말을 피하길래 나중에 물어보니까
엄청 싸웠대 부모님이랑..ㅠㅠㅠㅠㅠ그날 막 안겨서 엄청울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울엄마한텐 말안했는데 식상하겠지만 1주년선물로 나도...말할까 고민중이야..!
♡♥ 힣 먼가 갑자기 기분이좋다ㅏ
어찬열이 나오려나부다 안녕(소근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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