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설이 비투비 홍일점인 썰 17
기승전 설이
너 설에게 멤버들은 그저 옛날부터 봐온 집에있는 남정네들이지만 사실 숙소 밖만 나갔다하면 인기폭발. 그 인기를 알긴 아는데 뭔가 매치가 안된달까ㅋㅋㅋㅋㅋㅌㅋ 아무래도 방송에서의 메이크업한 모습보다는 막 자고 일어난 쌩얼이 익숙하다보니 너 설에겐 그런 모습이 어색한가봄ㅋㅋㅋㅋㅋ 민혁이만 해도 아육대에 나가면 그렇게 여자 연예인들이 번호를 딴다고. 물론 번호를 준 적은 없음. 거절은 정중하게ㅇㅇ
항상 번호 따일 뻔 했네,어쩌네 자기들 스스로 인기폭발이라는 둥 들은 적은 많았는데 한 번도 직접 보지 못했던 너 설은 별 생각없이 그래??인기폭발 ㅊㅋ 이랬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연말가요대전 때 동근이 다리 베고 쇼파에 누워 자고있다가 화장실 가려고 나왔는데 복도에 일훈이가 어떤 여돌이랑 대화중.
"일훈아~~~한 번만. 응??"
"아 싫다니까."
"이거 vvip 초대권이란 말이야~~"
"내가 너랑 왜 가냐고 그러니까."
일훈이는 누가봐도 싫은 티 팍팍 내며 무시하고 걸어가는데 그 여돌 졸졸 쫓아다니며 아주 안달났음. 이렇게 직접적으로 대시를 받는 모습을 보니 인기 있는게 어느정도 실감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오묘함ㅋㅋㅋㅋㅋㅋ내새끼가 여자를? 싶기도 하고. 여하튼 멤버들 사이에서도 여자한테 철벽 가장 심하기로 유명한 일훈이ㅋㅋㅋㅋ 여돌이 일훈이한테 팔짱도 슬쩍 끼자 들어가봐야 한다며 팔짱 풀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스킨쉽을 워낙 싫어하다보니...
너 설이 화장실 갔다가 나오니 복도에서 다른 남돌이랑 얘기하고 있던 일훈이 너 설 보자마자 어깨동무하고 같이 대기실 들어감ㅋㅋㅋㅋㅋ스킨쉽 싫어하는 애가 유독 너 설한테는 왜 안그러는지 항상 의문.
이런 저런 철벽의 이유들로 간~~혹가다 너 설을 질투하는 여돌들이 있었음. 홍일점인 너 설이 부러웠던건지 뭔지. 자칭 마마무 제 5의 멤버라는 너 설이 마마무 대기실에 놀러가고 없을 때
"오빠들~~~"
하고 들어옴. 평소 남자를 정말 밝힌다는, 멤버들한테 자주 들이대던(?) 그 여돌 멤버가 혼자서 비투비 대기실에 들어오니까 조금 당황스러움.
"설이 여기 없는데?"
"아 그래요~?ㅎㅎ 그냥 심심해서 놀러온건데."
그러고 돌아갈 줄 알았던 멤버들은 핸드폰 영상보느라 정신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뭐야~ 야한 영상이라도 봐요?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뭐, 야한 영상 같이 보실래요?"
"어휴 난 그런거 안봐~~ ㅎㅎㅎㅎㅎ"
"아 진짜요? 설이 누나는 야한 거 완전 좋아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아주 응큼해가지곸ㅋㅋㅋㅋㅋ 전에 현식이 형이 영화볼 때마다 눈 가린다고 나보고 같이 가자던데?"
"야 걔 그런거 보면 안돼, 알지도 못하면서 맨날 아는 척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형은 키스신만 나와도 가린다맼ㅋㅋㅋㅋㅋ"
"그럼 뽀뽀도 가려야겠네."
"아이컨택도."
"그럼 뭘 보라는거야 대체ㅋㅋㅋㅋㅋㅋ"
기승전 설이ㅋㅋㅋㅋㅋㅋㅋㅋ그 여돌은 신경도 안씀ㅋㅋㅋㅋㅋㅋ
"아;;;ㅎㅎㅎㅎ 그나저나 이 모자 귀엽다~ 동근아 어디서 샀어?"
"그거 설이 누나 모자에요ㅋㅋㅋㅋㅋ"
"가만보면 설이 은근 옷 못입어~ 모자도 그렇고 센스가 없네ㅎㅎ"
"설이 누나 공항패션 모음 보내드려여?"
"뭘 잘 모르시나보네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모자 내가 사준건데. 아 별로야~?"
"네..?"
"근데 설이는 원래 아무거나 써도 예뻐서 상관없어ㅋㅋㅋㅋㅋ"
"맞아요 옷걸이만 좋으면 됐지~"
설이는 까도 내가 깐다ㅇㅇ 그 여돌 빡쳐서 그냥 대기실 나가버리고 설이가 들어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는 아직 의상 갈아입지않은 너 설에게
"옷이 그게 뭐냐? 누나 블랙홀이야? 빠져들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저승사자다!!!"
요즘 점점 동생같지 않은 동생 라인에 물들어가고 있는 것 같은 동근이..(먼 산)
여하튼 이번에 포상휴가로 다들 여행갔다가 간만에 연습실에 모인 멤버들. 일본활동을 위한 연습을 하는데 일훈이가 유난히 힘이 없음. 연습할 때도 창백한 게, 잠깐 쉬는 시간에 일훈이가 앉아있는 곳 옆에 털썩 가서 앉아서는 일훈이 이마에 손 가져다 댐.
"야 너 왜이렇게 뜨거워, 감기걸렸어?"
"감기는 무슨, 더워서 그래."
"입술은 또 왜이렇게 텄어,"
"립밤."
아무렇지도 않게 너 설 후드집업 주머니에 있는 립밤 꺼내서 평소처럼 자기 입술에 바르는데
"아,헐."
"??"
"누나 이거 그냥 내가 가질게."
"?왜."
"아 갖고싶으니까."
핵뜬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맨날 간접키스니 어쩌니 하면서 좋아하던 애가 갑자기 자기가 갖겠다는게 뭔가 수상함. 일훈이가 자기 주머니에 넣으려는 립밤 확 뺏어서 너 설이 바르려니까
"아 안돼!!옮아!"
"감기걸린거 맞네!"
"아.."
"야 무슨 립밤 같이썼다고 옮아, 옮기는."
"간접키스잖아."
"간접키스가지고 안옮아, 전염병도 아니고."
"그래? 그럼 그냥 키스도 안옮겠네."
아픈 와중에 장난 칠 정신이 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몸이 불덩이인데. 일훈이 아픈거 알고 멤버들 다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님. 연습도 늦게까지 했겠다, 마무리 하기로 하고 다들 숙소로 향함. 늦은시간인 만큼 편의점에서 약 사고. 너 설이 일훈이 대충 씻게하고 침대에 눕힘. 안 그래도 말랐는데 더 헬쓱해진 느낌이라 맴찢ㅠㅠㅠ
"아니 너 너무 말라서 병균이 찾아오는거야, 알아?"
"그 병균이 누나 찾아간다잖아, 얼른 나가."
"그래 설아, 넌 면역력 약해서 안돼 나와."
"아니 오빠가 왜 내 면역력을 판단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와이프 면역력 정도는 꿰고 있어야지."
"형도 그냥 나와."
"아니 그럼 환자 혼자 둘 수는 없잖아, 애 몸이 불덩인데."
"내가 애야? 됐어,"
약을 먹었는데도 열은 내려갈 생각을 안하고.. 아무래도 불안해서 안되겠는 너 설은 오늘 밤 일훈이와 함께 자기로 결심함, 어렸을 때 엄마가 너 설을 돌봐주신 것처럼!! 밤새 옆에 있어야 너 설 스스로 안심될듯.
"나 오늘 여기서 잘게,"
"야 내가 있는데 뭐가 걱정이야, 들어가서 자. 룸메는 나라고!"
"아니 내가 잠 안 올 것 같다고ㅠㅠㅠ너 내 방가서 자."
"아니 너 옮는다니까!"
"안옮아 안옮아!!"
억지로 현식이 너 설 방에 밀어놓고ㅋㅋㅋㅋㅋㅋ아무도 못들어오게 한 뒤 결국 일훈이 옆에 누움. 그새 약먹고 일훈이 잠들었길래 이마에 손 한번 더 갖다대보고, 자다가 일훈이가 기침하면 앉혀서 물도 멕이고ㅠㅠㅠㅠ아주 마음아파 죽겠음. 유난히 멤버가 아픈거에 더 아파하는 너 설임..☆
전에는 드림팀에서 민혁이가 다리에 다쳐서 왔을 때 옆에서 걱정해주고 계속 챙기고 이러니까 멤버들 질투 폭발했던 적도 있었음ㅋㅋㅋㅋㅋ
"아 나도 아프다, 여기ㅠㅠ"
"왜? 어디가?"
"오빠 마음이 아파 설아ㅠㅠㅠㅠㅠ"
(무시)
"아아아ㅏ!!!!!아파!!누나!!"
"손 빼."
"응."
"아 내 머리!! 머리!!"
머리 엄청 아파보이길래 놀란 너 설 다가가서 손 떼봐!! 이러고 있는데 손 떼더니 가까이 있던 너 설 확 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절레절레)
여하튼 일훈이가 약에 취해서 새근새근 잘 자길래 너 설도 잠 살짝 들었는데 옆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눈 뜨니까 옆에서 일훈이가 안자고 애가 눈꺼풀도 무거우면서 눈 꿈뻑이며 너 설 보고 있음.
"왜? 물 줄까?"
"내일 스케쥴 있잖아."
"그니까, 너 내일 매니저오빠한테 말하고 쉬든가 해."
"잠도 많은 애가 이렇게 잠도 못자고 어떻게 해."
"내일 일어나자마자 병원 가자, 목소리 다 갈라졌어."
"누나 안고자면 내일 다 나을 것 같아."
말이나 못하면ㅎ 너 설이 아픈 일훈이 안아줘야 할 것 같은데 일훈이한테 너 설이 안김ㅋㅋㅋㅋㅋ
"좀 살아났나보네, 그래도."
"아까도 살아있었어."
"그래 니 똥 굵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스할까?"
(정일훈/ 키스를 굉장히 좋아하는 타입)
"뭐래 아까는 옮는다 어쩐다 하더니."
"키스 안 옮는다며."
"나 환자는 별로 때리고 싶지 않다, 훈아*^^*"
그렇게 장난치다가 어느순간 잠든 너 설ㅋㅋㅋㅋㅋㅋㅋ아침에 일어났는데 너 설 방에서 자고있었음. 뭐지???분명히 일훈이 옆에서 잤는데?? 알고보니 너 설 진짜 옮기라도 할까봐 자는 너 설 방으로 일훈이가 옮겨놓음.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나가니 일훈이는 멀쩡한 모습으로 화장실에서 머리 털며 나오고 있음ㅎㅎ 너 설의 간호 덕분에 일훈이 완쾌하고 그날 스케쥴도 열심히 잘 마쳤다고 한다.
비투비독방
탄인데 오늘 카페에서 일훈이랑 설이 봤어ㅠㅠㅠ
(사진)
사진흔들림 주의..
워 둘다 외모 자비리스.. 좀 늦은시간이었는데 보니까 일훈이는 아무것도 안먹고 설이 허니브레드 먹는거 지켜보고만 있었어 왜때문에 설렘..? 그와중에 설이 진짜 잘먹더라 혼자 그거 다먹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씹덕ㅠㅠ 스케쥴 끝나고 간 것같더라 메이크업 한 상태였음ㅇㅇ
ㄴ 헐 드디어 훈설 떡밥인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풀어줘서 고마워 탄아ㅠㅠㅠㅠㅠㅠㅠ
ㄴ 허니브레듴ㅋㅋㅋㅋㅋㅋㅋㅋ난줄ㅋㅋㅋㅋㅋ나 친구랑 1인 1허니브레드다*^^*
ㄴ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배안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후식인데 뭐*^^*
ㄴ 뭐야 둘이~~~~? 결혼하냐~~~?
ㄴ 훈설러 오열 얘내 떡밥 가뭄이었다 진짜로8ㅅ8 고마워 너 탄..
ㄴ 덕계못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럽다ㅠㅠㅠㅠ
설아
내가 많이 좋아해♡ 나한테 시집와~
ㄴ ?
ㄴ 어남충
ㄴ 나가
ㄴ ...너 혹시 민혁이니....?
ㄴ 헐
ㄴ 헐 ㄴㅁㅎㅇㅈ?
ㄴ ㄴㅁㅎㅇㅈ?
ㄴ 아니야 너 현식이지?
ㄴ 창섭인듯
ㄴ ㄴㄴㄴㄴ일훈이야 오늘 훈설떡밥터졌다
ㄴ 동근이 인스타 올라왔어 동근인듯
ㄴ 시집오라고 하는건 은광이밖에 없음ㅠㅠㅠㅠㅠㅠㅠㅠ응가야ㅠㅠㅠㅠㅠ
ㄴ 성재야 설이한테 반말했다고 또 혼날라*^^* 조심해~
ㄴ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댓글 왜이랰ㅋㅋㅋㅋㅋㅋㅋ너네 식설모름?;;
설이 머리 넘기는 짤 모음
(사진)
(사진)
(사진)
네 제가 이구역의 설이 머리넘기기 성애자입니다만..ㅇㅅㅇ
ㄴ 222나다ㅠㅠㅠㅠㅠㅠㅠㅠ머리 쓸어넘기는거 여신ㅠㅠㅠㅠ
ㄴ 3333설아 언니랑 살자
ㄴ 아니 얘는 거울보면 무슨생각들까?ㅠㅠㅠㅠㅠㅠㅠㅠ
예능 복습하는데 민혁이 설이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연결만됐는데 왜이렇게 좋아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 나도 그럴듯^^
ㄴ 이거 무슨상황이야??
ㄴ 민혁이가 그냥 뜬금없이 설이 보고싶다고 예능에서 전화한겈ㅋㅋㅋㅋㅋㅋㅋ설이 자다 일어나서 받은거라 발음 뭉게지니까 완전좋아함ㅋㅋㅋㅋㅋ
ㄴ 집에있는 아내한테 전화거는 남편같다
ㄴ 222
ㄴ 3 발린다..너네 맨날 전화연결해라..
오늘 소재주신분들 감사해요 드디어 훈설터지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여러분이 주신 소재들 쌓인게 20개 정도 모였어요!! 어서 빨리 써야할텐데 말이죠 허허 조금 늦어도 좀만 기다려주세요♡ 아그리고 지~~난 편부터 꽤 많은 분들이 러브라인에 대해서 댓글 달아주셨었는데 제가 처음 글 쓸 때 비투비 하면 또 회전초밥이니까!! 커플링도 회전초밥!! 이랬는데 꽤 많은 분들께서 러브라인을 원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여러분들 생각 궁금해서 투표한번 올려봐여ㅎㅎㅎㅎ저 투표결과가 반영될지는 아직 저도 모르겠습니닼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매번 읽고 댓글달아주시는분들 넘나 감사한것ㅠㅠㅠ저번편 댓글보고 진짜 감동먹었어요. 많이들 기다려주셔가지고ㅠㅠㅠㅠ(울컥) 사랑합니다 독자분들. 그냥 여러분 모두 제 망태기안에 들어오시길ㅎㅎㅎㅎ 암호닉 신청하고싶으신 분들 계신가요..? 좀만 기다려주세요 조만간!!암호닉 신청글로 찾아올게요~
댓요들 추요들 망태기 안에 담아갑니다ㅎ
싸라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