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1팀 팀장 박찬열 X 디자인 1팀 신입사원 변백현
흐어...흐어어어어....
전방 불과 3cm 였다...
와...진짜 숨이 멎을것같아... OMG !
그 정도의 거리로 다가온 팀장님에 당황해
나는 눈만 꿈뻑꿈뻑....
' 할.말.있.으.니.까.들.어.와 '
"ㄴ....넵....! "
- 나가봐 이제 -
휴....진짜 하트어택...ㅠ
누가 내 심장 살리도...후 하 후 하 진정하고 후 하 후 하
나는 다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으아.....앉아도 진정 되지않는
마이 볼 ㅠㅠㅠㅠㅠ Don't Touch Me My 볼따구
과장님 - 백현씨. 팀장님이 뭐래?
" 에? 아..그냥 이따가 야근할 때 할 일 있다고 과제를 주시더라고요..하하... "
(오픈형 팀장실이지만 아무도 보지못했다는..)
오 대리님 - 과장님은 뭘 그리 신경써요, 어련 하시겠어 아주.
김 과장님 - 하하, 내가 신입사원 이었을 때가 생각나서요..
오 대리님 - 어련 하시겠어요..
지금 나는 대리님과 과장님의 대화가 문제가아니었다.....하.....
내 마이 얼굴....돈터치미 마이 볼따구...
아직도 정신없어....
진짜 오늘은 정신없는 상태로 아이디어 제출서를 쓰고
뭘했는지 조차 후딱 지나갔다..
근데...벌써 점심이야?
나 도시락 없어요.................
- 다들 점심 먹고 오세요 -
김 과장님 - 팀장님은 점심 안드세요?
- 너네나 많이 먹고 오세요~ -
오 대리님 - 엥, 알겠어, 먹고올게요.
김 과장님 - 그나저나, 백현씨는 뭐 안먹어요?
" 하하... 도시락도 없고.. 밥생각도 그닥 없어요ㅠㅠ "
아..그래요? 그럼 우리라도 가서 먹고올게요~ 먹고 일해야 힘내죠.
백현씨도 뭐라도 쫌 먹고 일해요~ 에이..괜찮아요! 가서 드시고 오세요!
전 정리나 하고있을게요. 에이, 우리만 가기 미안한데...그럼 금방 먹고 올게요!
과장님과 대리님은 둘이 유유히 점심 드시러 나가셨고,
이 사무실안엔 나와 팀장님 둘뿐. 적막이 흘렀다.
- 백현씨, 밥 먹고와요 -
" 딱히 같이 먹을사람도 없어요~ 도시락도 안싸왔고.. 밥 생각도 없어요.. "
-흐음…, 그럼 나랑 나가서 먹고 올래요? -
" 에? 저 진짜 생각 없는데.. "
- 같이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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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끄아...너무 뒷편을 급하게 원하시는 독자님들이 계셔서 일단 대충 들고 왔어요!
대충 써서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내일은 떡픽으로 들고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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