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적끈적한 비쥐와 함께^ㅇ^ㅋ)
-저녁도 먹고가라
.
.
.
완전 설렜음...ㅎ..하지만 내가 누구? 차도녀임ㅇㅇ
잠도 다 날아나고 도도한척 남치니에게 얘기했음
-나 바쁜여자임ㅋ 그리고 엄마아빠가 기다림^ㅇ^
엄마아빠 여행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튕겨봄ㅋ...
-니가 애냐? 몇살인데 아직도 엄마아빠가 기다려ㅋㅋㅋㅋ
-헐? 나 통금있는 여자임 몰랐어?
-뭐래ㅋㅋㅋㅋㅋㅋ 아줌마 아저씨 여행간거 다 알아ㅋㅋㅋㅋㅋ
-??????????????????니가 어찌앎?????????
-저번주에 너네 집에 갔을 때 아줌마가 얘기 하셨잖아ㅋ
그래서 내가 아줌마한테 제 선물도 사주세요 한거 잊었냐?ㅋㅋㅋㅋㅋㅋㅋ
헐ㅋ 내가 그 전주에 얘기한 걸 깜빡함
(여기서 남친이가 아줌마 아저씨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고딩때부터 친해서 이미 우리엄마 아빠랑 안면을 튼 사이임
근데 우리엄빠는 얘랑 나랑 사귀는지 전혀 모름ㅋㅋㅋㅋㅋㅋ
걍 나랑 불알친구라고 생각함)
-그러니깐 저녁 먹고 가라고ㅋ
-......ㅇㅇ
-근데 아까 그 뽀뽀는 뭐냐
라고 하면서 갑자기 소파끝으로 날 밀쳤음...
속으로는 겁나 좋아했지만 겉으로 티 안냈음ㅋㅋㅋ
사실은 내가 당황해서 굳은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비켜라
내가 완전 굳어서 정색함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치니가 완전 능구렁이처럼
-뽀뽀 뭐냐니깐
우리 사이에 뽀뽀가 뭐냐 우리 아직도 고딩이냐? 하긴, 하는 짓은 초딩같아 가지고
이러는데 갑자기 마지막 말에 오기가 생겼달까ㅋ
내가 먼저 확 키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혀 집어넣고 내가 꼴리는 데로 키스함
사실.. 난 키스 경험 몇번 없어서 그냥 거칠게 내맘대로 한 것 같음
근데 갑자기 남친이 키스 하는 중에 날 안아서 자기 허벅지 위에 날 안혀 놓는거임
난 또 자연스럽게 남친 목 감고 키스했지ㅋㅋㅋㅋ
그니깐 내 남치니는 내 허리껴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내 남치니가 폐활량이 甲... 괜히 체대다니는게 아니였음ㅇㅇ...
키스하면서 숨 못셔서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음
그래서 내가 남친 어깨쪽을 손으로 살짝 밀었음ㅋ 그랬더니 겨우 떼어줌..
-....ㅎ...이래도 내가 초딩이냐?
아 미친ㅋ 지금 생각하면 진심 오글오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 얘기를 왜 했을까
여튼 대답을 기다렸는데 얘가 아무 말도 안함ㅋ 그러더니 갑자기 내볼을 만지면서
-얼굴 빨개졌네 귀여워
이러면서 내 얼굴 잡고 다시 키스하는데
아까 내가 한 키스랑은 차원이 다름..
내가 한 키스는 그냥 막 한거였는데
남친이는 진짜 부드럽게 쑥- 이란 표현이 맞는 것 같음
근데 키스하면서 계속 나만 흡! 흡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치니는 폐활량이 좋아서인지 헉헉대지도 않고 그냥...
진짜 내 혼을 뺏는 키스였음 앉아있던게 다행이지 서서했으면 다리풀려서 주저앉을뻔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다 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체대다니는게 아니야222.....
근데 또 무지막지하게 그런게 아니라 부드럽고 되게 막... 아 몰라 내가 글로 표현을 잘 못함ㅋ
아 근데 키스하는 중에 남치니 그분이 나에게 느껴졌음
왜?ㅋㅋㅋㅋㅋ 아까 그 자세 그대로 내가 남친 위에 앉아 있었으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
엉덩이에 그분이 자꾸 접촉을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나ㅋ 키스밖에 안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친이가 입술 떼고 그윽하게 쳐다봄
아 근데 또 햇빛이 남친이 얼굴에 뙇!!!!!!!!....... 헐ㅋ 나 여기서 뻑감
진짜 남친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였음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 싫으면 안해도 ㄷ....
이러는데 내가 키스로 입을 막아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뒷얘기는 다음에...
뭐 이런건 불마크도 아니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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