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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 김태형과 한 지붕 아래 살게 된 이야기.txt

♬ 피아노 포엠 - 눈은 하늘의 배려일까요?

 

 

 

 

 

 

 

 

"좋아해."

"... ..."

"고등학교 때부터, 쭉."

 

 

수정이와 했던 대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우려는 커녕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야 말았다.

대답을 준비했을리가 없었다. 그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절대 그럴 일 없다며 굳건하게 다짐했던 이 상황에 대처할 방법을 알지 못했다, 나는.

 

내가 쉽게 입을 열지 못하자, 정국은 쓴 웃음을 지으며 다시 고개를 숙였다.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왜 대답을 망설이냐는 수정의 말이, 그 당시엔 전혀 맘에 다가오지 않던 그 말이 마치 내 심장을 관통하듯 저 멀리서 날아와 박혔다.

확실히 나는 망설이고 있었다. 말 한마디에도 얼굴이 발그레해지며 좋아했잖아, 설레했잖아. 그런데 왜.

 

도무지 이런 상황에 익숙치 않았던 나는 그저 울고싶어졌다.

처음 가보는 장소에서 엄마를 잃었을 때의 그 불안함, 지금이 딱 그 마음이었다.

 

결국 나는 정국이를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고개를 들지 못했다.

 

 

"...미안해."

"... ..."

"미안해. 정국아."

 

 

희미하게 웃는 소리가 들려왔다. 차마 정국이와 시선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아주 짧은 시간동안 우리 사이엔 아무런 대화도 오가지 않았다. 먼저 정적을 깬건 다름 아닌 정국이었다.

 

 

"미안할게 뭐가 있어."

"... ..."

"내가 미안해. 너 혼란스럽게 한 것 같아서."

"... ..."

"여기서부턴 혼자 갈 수 있지? 조심히 들어가."

 

 

여전히 숙여져있던 내 머리를 두 어번 쓰다듬은 정국이 뒤를 돌아 몇 걸음을 내딛다가, 무언가 말할 것이 남은듯 아, 하고 뒤를 돈다.

'이걸로 어색한 사이는 안됐으면 좋겠어. 내가 술을 좀 마셔서...그래서...그냥.' 하고 말 끝을 얼버무리고선 다시 갈 길을 간다.

발자국 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을 때가 되서야 비로소 고개를 들 수 있었다. 내가 품을 수 있는 시야엔 정국이 없었다.

 

차라리 방금 전 상황이 깨어날 꿈이었으면 했다. 그럼 나만 혼란스러워하면 그만인데. 정국이가 아파할 필요가 없었을텐데.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 집으로 가려는 발걸음을 옮길때면 꽤나 늦은 시각이라는 것을 알려주듯 휴대폰이 울린다.

 

 

'김태형'

 

 

받고 싶지 않은 전화는 아닌데, 받을 생각은 없었다. 이미 머릿 속이 흐트러질대로 흐트러져, 내 생각을 정리하는데도 꽤 힘들었다.

전화는 한참을 울다 잠들었다. 하지만 전화의 주인공을 아파트 입구에서 마주쳤다. 어쨌거나 나는 저 울타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인걸까.

대화를 하면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주체가 되지 않을 것 같아 일부러 그를 지나쳤다.

누가봐도 아무런 얘기 없이 집을 나서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는 나를 기다린 것 같았다. 그는 짐짓 화가 난 말투와 표정을 하고 지나쳐 걸어가는 내 팔을 잡아 저지했다.

 

 

"뭐하다 이제 와. 전화는 왜 안 받아."

"...놔. 얘기는 나중에 해."

"이모 걱정시키지 말라면서 왜 니가 이런 짓을 하냐고."

"...미안."

"김탄소."

"...놔 줘. 부탁이야."

 

 

평소와는 다르게 쏘아붙이지 않고 순순히 잘못을 인정하는 내 모습이 오히려 더 이상하게 느껴졌는지, 내 팔을 놔주는 대신에 오히려 나를 당겨 이번엔 내 두 팔을 모두 잡아 자신과 마주보게 한다. 눈은 마주치지 않으려 애썼다.

내가 도통 고개를 들지 않자, 제 키를 낮추고 고개를 숙여 기어코 나와 눈을 마주치려 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더욱 열심히 고개를 피한다.

 

 

"피하지 마."

"... ..."

"무슨 일 있었어?"

"없어."

"없긴. 얼굴에 다 써있는데."

"... ..."

"나 무슨 일 있어요, 라고."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장난스럽게 웃는 김태형이 밉지가 않았다. 그래서 더 용기가 생겼던 것 같다.

혹시나 부끄러운 상황이 닥쳐도 이 정도 쯤이야 괜찮아, 하고 넘길 수 있는 용기가.

 

 

"나 궁금한거 있는데."

"응, 뭔데?"

"너...그, 여자..."

"여자?"

"소개...받았다며."

"소개?"

 

 

점점 기어들어가는 내 목소리에 곰곰히 생각하던 김태형은 무언가 떠올랐는지 아, 그거. 하며 말을 이어간다.

 

 

"나 소개 안 받았어."

"... ..."

"무슨 얘기를 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안 받았어. 정말로."

"...그럼 아까..."

"아, 그 누나는 선배. 잠깐 만나서 얘기하던 중이라 너 아픈거 알면서 바로 못갔어. 미안해."

"... ..."

 

 

큰 돌덩이로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사실 몇 대 더 맞아도 될 것 같았다.

여태 소문이라는 것에 휩쓸리던 내가 바보였고, 내 생각이 짧았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너무 늦었지만, 늦은만큼 내 진심을 더 자세히 알게 된 것 같아.

가까운 지름길을 놔두고 괜히 먼길을 힘들게 돌아온 것 같아.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내가 넋을 놓고 김태형을 바라보자, 한결같이 능글맞은 표정으로 내게 말한다.

 

 

"왜. 내가 먼저 솔탈이라도 할까봐 걱정했나봐?"

"...어."

"...응?"

"걱정했다. 이 나쁜 놈아."

 

 

생각치 못한 내 반응에 도리어 김태형이 당황했다. 나는 그런 김태형을 놔두고 먼저 건물 안으로 들어오려 했으나, 금새 다시 붙잡히고만다.

 

 

"정말? 정말 걱정했어?"

"아, 몰라. 물어보지마."

"왜 걱정했어?"

"걱정 안했어. 잘못 말한거야."

"뭐가 그렇게 걱정이 됐어, 응?"

 

 

신나서 나를 놀리는 김태형이 여전히 밉지가 않았다. 그래서 정국이를 향한 미안한 마음이 점점 커져간다.

 

 

 

 

 

-

 

 

 

 

 

한편 다음 날 깨어난 지민이는 탄소에게 불안한 마음으로 카톡을 하는데...

 

 

[ 저...저기...탄소야... - 박지민 ]

[ 왜 ]

[ 내가 뭐...어제...실수한거라도...? - 박지민 ]

[ 없어 ]

[ 정말? - 박지민 ]

[ 나한테 술 꼴은 목소리로 뭐라고한거랑 정국이랑 내가 힘들게 방까지 옮겨놓은거 빼면 ]

[ ... - 박지민 ]

[ 미안.... - 박지민 ]

[ 진심 미안... - 박지민 ]

[ 아니야 괜찮아 좀 어이가 없고 어깨가 아프긴 했지만 괜찮아 정말이야 ]

[ ...ㅠㅠㅠㅠ미안해ㅠㅠㅠㅠ - 박지민 ]

[ 괜찮다니까 바닥에 놓고 밟아버리고싶었는데 괜찮아 ]

[ ㅠㅠㅠㅠ내가 잘못했어ㅠㅠㅠㅠ - 박지민 ]

[ 그나저나 정국이가 오히려 고맙다는데 무슨 소리야 이거?ㅠㅠ - 박지민 ]

[ 어...몰라도 돼 ]

[ 왜...?ㅠㅠㅠ - 박지민 ]

[ 취해서 기억안나면 몰라도 돼 괜찮아 그럴 수 있어 그럼그럼 ]

[ 탄소야ㅠㅠㅠㅠㅠ - 박지민 ]

 

 

 

 

 

 

 

-

 

 

 

 

와 매우 짧다 원래 저번 화 뒤에 있어야 할 내용인듯...

뭐...이런걸 어남태라고 하나요 요즘 언어로...?ㅎㅎ(아재스멜)

이번 화를 보고 다들 확신하시겠죠 이런 뻔한 글에 반전같은건 없을거에요

다만 제목에 정국이를 추가했던건 너무 당연스럽게 이야기를 보면 재미가 없으니까ㅎㅎ

이제 남은건 여러분들이 원하시던 그런 내용들일것 같네요

끝까지 저와 같이 달려주시는 각각의 독자님들께 항상 감사드려요

진지충은 이만 사라지도록 하겠읍니다...총총...

 

 

 

 

~♥~ ~♥~〈 암호닉 >~♥~ ~♥~   

   

꾸치미## / 초코송이 / 정꾸한테인생배팅 / 망개구름 / 꾸꾸야 / 이프 / 쿠마몬 / 혀쓰 / 마틸다 / 꾸엥 / 하늘 / 침침참참 / 탱탱이 / 정국이랑 / 요괴 / 초딩입맛 / 0221 / 뷩꾹 / 쀼쀼 / 낑깡 / 딸기꾸기 / 0103 / 태태태탯 / 허니통통 / 신셩 / 둥둥이 / 금붕 / 수푹 / 미니미니 / 현 / 띤뚀니 / 슙기력 / 연이 / 비침 / 꼬끼오 / 그뉵쿠키 / 골드빈 / 깨비 / 고무고무열매 / 태태야태태 / 퓁시 / 채꾸 / 도손 / 또또 / 녹챠 / 아망떼 / 종이심장 / 삐리 / 민슈팅 / 뿌링클 / 헤온 / 짱구 / ☆☆☆투기☆☆☆ / 드라이기 / 뿌빠빠 / 첼리 / 뚠뚜니태태 / 민빠답없 / 백일몽 / 깐태태 / 버블버블 / 춍춍춍 / 구가구가 / 메로나 / 030901 / 쿠키앤크림 / ㄴㅎㅇㄱ 융기 / 찌몬 / 찐빵이 / 별님달이 / 눈부신 / 소녀 / 진진 / 오레오 / 시레 / 라즈베리 / 뾰로롱 / 상상 / 박찜니 / 큄 / 퐁퐁퐁 / 우유퐁당 / 밍꽁 / 융기야 / 슙큥 / 체블 / 유만이 / 자몽고구마 / 호시기호식이해 / 소꿉태태 / ㅈㅁ / 녹는중 / 모찌 / 우유 / 잘난태태 / 갓태형 / 귤레몬 / 인생베팅 / 숩숩이 / 우울 / 컨태 / 슙슙 / 김남준 / 팍취미니 / 쉬림프 / 라임슈가 / 1205 / 충전기 / 탱탱 / 부라더소다 / 흥흥 / 분수 / 민군주♥ / 데이먼 / 인연 / 휘휘 / 드릅나 / 전정국오빠 / 미역 / 자몽사탕 / 뿡뿡99 / ㅈㅈㄱ / 퉁퉁이 / 심슨 / 자몽주스♥ / 태태요정 / 만두짱 / 슈민트 / 유 / 비븨뷔 / 호빗 / 또롱 / Golden closet / 거창아들 / 뀨기 / 아야 / 꽃반지 / 요2 / 0424 / 콘닥 / 봄봄 / 1158 / 메로나 / 코코팜 / 박뿡 / 아리아나 / 몬설 / 따슙 / 애플릭 / 소진 / 헹구리 / 운전 / 밍뿌 / 두둠두둠 / 태쁘♥ / 관계의회복 / 브이의 태태 / 뱁새 / 빡찌 / 둥이 / 안무팀장218 / 융기몽 / 안돼 / 민윤기 / 즌정꾸기 / 민윤기군주님 / 꾸기꾹 / ㅇㅇㅈ / 애플망고 / 태형아사랑해 / 딸기스무디 / 쩌리 / 펄라이트페리윙클 / 흥탄♥ / 누가보면 / 콧구멍 / 지민꽃 / 윤기나는윤기 / 미키부인 / 소꿉놀이 / 꽁치 / 감자감자펀치 / 또비또비 / 하얀설탕 / 됴종이 / 캉캉 / 태태 / 뿌슙 / 92꾸이 / 1022 / 현서빈 / 밤식빵 / 블라블라왕 / 뽀뽀 / 비림 / 새벽별 / 츄파춥스 / 쿠앤크 / 0910 / 하얀레몬 / 한울제 / 호두마루 / 큐큐 / 깜비 / 흑돼지 / 루이비 / 김예쁨 / 유다안 / 0320 / 망개떠억 / 코코몽 / 토토잠보 / 섭징어 / 고삼 / 마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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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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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우유퐁당이에용 작가님ㅠㅠㅠㅠㅠ
으아 역시 정국이는 찌통 캐릭터였던건가요ㅠㅠㅠㅠㅠ
오해두 풀구 이제 적극적으로 서로 마음 표현하면서 잘 됐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정국이두 행복하게 되구요ㅠㅠㅠ
그나저나 마지막에 지민이 문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민이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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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워우ㅜㅜㅜㅜㅜㅜ 어짜치 남편은 태형이입니다ㅠㅠㅠㅠㅠ 어남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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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ㅜㅜㅜㅜㅜㅜㅜ태태야ㅜㅜㅜㅜㅜ정국이도 마음아프지만 우리태태ㅡㄴ는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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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아진짜 저기태형이는 뭐조금만 행동해도 설레게ㅘ는 그런게잇는거가타요ㅠㅠㅠㅠㅠㅠㅠㅠ넘귀녑고 설레뮤ㅠㅠㅠㅠㅠㅠ부럽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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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오레오에요
컼ㅋㅋㅋ 어남택ㅋㅋㅋㅋㅋㅋ웃기다ㅋㅋㄱㄱㅋㅋ태형인걸알면서 정국이가 있어서 숨통이 좀 막혔었어요ㅠㅠㅠㅜㅠㅡ정국아 아파하지마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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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됴종이에요!! 결국은 어남태인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 괜히 찌통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도 이제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깨달은거 같아보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태형이랑 행쇼할일만 남은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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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두둠두둠이에여 어남태!!! 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남친은 태형이! 아니다 남편으로 합시다. ㅋㅋㅋㅋㅋ 태형이가 이제부터 여주한테 예전보다 과감하게 들이댈 것 같기도 해여 여주는 이미 태형이한테 여자소개받은거 얘기하면서 표현 아닌 표현을 했으니 흐흫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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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지금 정주행하고 다 받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여주가 빨리 태형이를 받아줬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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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소녀에요!!정국이 불쌍해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와중에 지민이는 왜그렇게 귀여운 것인가요..제심댱아파쥽니다....이제 태형이랑 럽럽할때만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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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왜 이제야 다 본 걸까요ㅠㅠ 새벽에 쭉 읽으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빨리 태현이랑 잘됐으면 좋겠어요ㅠㅠ [키위새]로 암호닉 신청하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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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1.107
딸기스무디입니당! 역시 결말은 어남태였군요!!! 정국이도 괜찮긴 했는데.. 서브로 짜게 식어가는거였어... 정국이 화이팅ㅜㅠㅠ 이제 태형이랑 여주랑 콩키우는 내용만 쭉쭉 나오는건가영???ㅎㅎㅎㅎ 아 생각만해도 넘나 설레네요ㅜㅜㅜ 딤편도 기대할게요! 잘보고갑니당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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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기다리고 있어요오오오오!!!!!!!!!!!!!❤️ ㅠㅠ 맨날 글 올라왔는지 확인하고 감당 ,, 항상 저의 밤 잠을 설치게 해놓으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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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신셩이에요ㅠㅠㅠㅠㅠㅠ으앙ㅠㅠㅠㅠㅠㅠㅠ막 간질간질거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좋은것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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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어남태지만 어떻게 어남태가 됐냐!가 중요한거져! 이제 어서 남자친구가 되어봐 태형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제야 알게 되다니 답답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서 다행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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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몬설이에요!!!!!태형이!!!워후!!!!ㅠㅠㅠㅠㅠㅠ귀여운둘이군요 ㅠㅠㅠㅠㅠㅠㅠ흐엉 ㅜㅜㅜ마자여 어남태에요 ㅠ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벌써부터 막 심장이도키도키하네요...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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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세상에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맴ㅁ찢이에요ㅠㅠㅠㅠㅠ 으엉 이왕 이래된거 얼른 태형이랑 사귀어라 여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미니 겁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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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으엑!!! 여주랑 태형이랑 빨리 행쇼해야겠네요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정국이 너무 짠내나는걸......!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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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호우 어남태!!!!! 소리질러!!!! 이제 여주 마음 확신했구여...ㅎㅎ 둘이 결혼만 하면 완벽합니당 와아ㅏㅏ앙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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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ㅠㅠㅠㅠㅠㅠㅠ사이가 다시 좋아져서 다행이다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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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이제부터 태태타임ㅜ ㅜㅠㅜㅜㅜ ㅜㅜ둘다 너무 좋아요ㅜㅜㅜㅜ ㅜㅜㅜ 정국이 맴찢이다 진짜ㅜㅜㅜ ㅠ 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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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81.107
오랜만에 온 딸기스무디입니다! 태형이랑 여주가 드디어 콩을키우네요ㅠㅠㅠㅠ 이제부터 달다구리한 것만 남은 거 맞죠??ㅎㅎㅎ 이제 뒤에 꺼 보러갈게요!! 볼게 많이 남아서 좋네용..ㅎㅎ 잘보고 가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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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그래 그래!!남주는 태형이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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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또비또비
벌써 행쇼의 기운이..! 하지만 우리 정국이 너무 안타까운것..!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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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정꾸 불쌍한데 태태가 좋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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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어차피 남편은 태형이죠ㅎㅎㅎ 알고 있었지만ㅠㅠㅠ 우리 정국이 상처받았겠죠ㅠㅠㅠㅠ 나름 오랫동안 좋아했는데ㅠㅠㅠ 그럼 나에게 오렴 정국아ㅎㅎㅎㅎ내가 다 보듬어 줄게ㅎㅎㅎ 김태형 눈치는 귀신같이 빨라서 여주도 잘 챙겨주고 보듬어주고 아주 이뻐 죽겠네요ㅎㅎㅎ 귀여워어어어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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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으엉엉엉ㅠㅠㅠ울어야되는지 웃어야되는지ㅠㅠㅠ 확실한거 짐니가 너무 귀여워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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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ㅠㅠㅠㅠ우아 우리여주 드디어 마음정리가확실해진건가요ㅠㅠㅠ으아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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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아씨ㅣㅠㅠㅠㅠㅠㅠ전정국 ㅠㅠㅠㅠㅠㅜㅠㅠ아ㅠㅠㅠㅠㅠ너무ㅠㅠㅠㅠ마ㅡㅁㅁ아파ㅠㅠㅠㅠㅠㅠ벙꾸야ㅠㅠㅠㅜㅠㅠㅠㅠ상처받ㄷ지말구ㅠㅠㅠㅠㅠㅠㅠ좋은 요자ㅠㅠㅠㅠㅠ큽ㅂ 만ㄴ나서ㅠㅠㅠㅠㅠ핸복해야해ㅠㅠㅠㅠㅜㅠ미안하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ㄴ 새은 ㅌ태형ㅇ인가봐ㅠㅠㅜㅠㅠㅠㅠ미ㅏㄴ해 ㅠㅠㅠㅠㅠ아가 마음에 상처릉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흗 ㅠㅜ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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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앜ㅋㅋㅋㅋㅋㅋㅋ제가 이래서 작가님이 글이 좋은 겁니다ㅋㅋㅋㅋㅋㅋ다 진지하지 않고 같은 게 있어서 더 현실감 있어여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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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아점시만요 진짜 이건 아ㅠㅠㅠㅠㅠㅠ태형이랑이어달라고ㅜㅜ태ㅕㅇ이라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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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빨리 마음 인정하고 잘됐으면 좋겟다 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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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작가님의 말에서 무언가를 알아차린 것만 같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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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이와중에 지민이는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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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자그럼이제 얼른 둘이 행쇼하능걸로....ㅠㅠㅠㅠㅠ꾸기야....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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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정국이더 좋지만.... 태태랑....행복하길.....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해라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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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물론 정국이도 못가져서 안달날 남자지만 우리 태형이 그럼 너무 찌통되자나요..빨리 이어주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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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어남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짜피 내남자는 태형^♡^? 뭐 이런거 말씀하시는건가연??ㅎㅎ. 아니아어우ㅜ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정국ㅠㅠㅠㅠㅠㅠㅠ너라도 나한테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잘 보담아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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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태태랑 얼른잘되라 제발 태태해맑게 웃는게너무보고싶다이누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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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이제 태태랑 좋을일만 남은건가염...ㅎ 태태야 화이팅 넌 할수있어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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