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흰비
"여우야."
여우. 윤기는 늘 자신을 그렇게 불렀다.
처음엔 자신이 개임에도 불구하고 여우라고 불린다는 것이 이질적이고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빤히 자신을 부르는 것을 알면서도 무시하기 일쑤였으나,
어느샌가 그 호칭에서 매력을 느꼈다나 뭐라나, 아마 고집이 쎈 윤기에게 하도 그렇게 불려 익숙해진 것을 그렇게 착각한 것이 분명하나 지민은 그것을 알리가 없었다.
지민은 샐쭉 웃으며 뒤를 돌아보았다.
"네?"
"오늘은 어디갈래?"
"음..."
쇼파에 웅크리고 앉아 한참 눈알을 굴리며 이따금 마른 입가를 혀로 쓸어내리는 것이 꼭 여우같았다.
"지민아."
오랜 고민끝에 결정을 내린 듯 입을 떼려는 지민에 윤기는 더이상은 못 참겠다는 듯 급하게 입술을 포갰다.
덕분에 윤기의 집은 온통 타액이 오가는 질척한 소리로 가득 채워지고, 그렇게 한참이 지났을까,
헉헉대며 입술을 떼는 지민의 입가는 윤기의 타액으로 범벅이 돼 번들거렸다.
그 모습을 보며 또 다시 윤기는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을 느꼈으나, 애써 꾹 눌러 참고는 지민에게 말했다.
"내가 자꾸 여우라고 부르니까 니가 자꾸 더 여우같이 행동하는 것 같아. 이러다가 진짜 니가 여우라고 착각하는게 아닌가 몰라."
"..."
"그래서 어디갈건ㄷ"
"그러라고."
"뭐?"
"그러라고 나 여우라고 부른거 아니에요?"
지민이 예쁘게 눈을 접어보이며 또 한번 윤기의 타액으로 젖은 입가를 혀로 쓸어내렸다.
"너 진짜..."
"진짜?"
"여우야, 오늘은 침대로 가자."
따뜻하고 끈적한 바람이 두 사람을 감싸안았다.
| 작가..작가라는 인간 사담.. |
안ㄴ..녕하세요.. 흰비입니다.... 독방에 글을 썼다가 탄소들이 글잡에 가라고 해서..(감격) 이렇게 와봤습니다 하ㅏ하ㅏ 제 보잘 것 없는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 포인트는 아예 안넣으려다 댓글이 안달리면... 넘나 민망할 것 같아서 포인트 찾아가시는 겸 댓글 좀 써주십사...해서 걸어봤어요....저를 매우 치세요...★☆ 저는 원래 그취를 파는 사람은 아닌지라 언제 어떤 썰로 다시 찾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다른 썰을 가지고... 와볼게요...하하핳하.. 글잡에 온 이상... 뭔가 빨리 다른 썰을 가져와야할 것 같은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이만ㄴ.. 읽어주셔서 감사함니다 여러분(왈칵) |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방탄소년단/슙민] 인간 윤기X반인반수 개 지민 여우야 썰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01/23/251d03dff486bdf97e123140ab2452b1.gif)
![[방탄소년단/슙민] 인간 윤기X반인반수 개 지민 여우야 썰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6/01/29/22/6b8563347dde28d1d2d606e6c28bdbdd.gif)
쥬얼리 박정아 왜 푸쉬멤버였는지 바로 납득...jp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