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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썽용때 전체글ll조회 725










Missing You


w. 끼썽용때




 하루종일 힘이 빠진채 생활을 했다. 어쩔수없이 밖에 나가야 했을때는 애써 웃으며 밝은 척 했지만, 주변사람에게 들려오는 소리는 걱정뿐이였다.

‘ 무슨 일 있어? ’ 내가 축 처진 표정을 하고 있을때 OO이가 늘 걱정스런 표정으로 하던 말이였는데.

이젠 너에게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그 소리를 듣고 있자 하니 내 꼴이 너무 초라해보였다.

네가 이별을 말하던 그날. 의외로 나는 무덤덤하게 그 이별을 받아들였다. 이유도 묻지 않았다. 왜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별 바로 다음날. 내가 침대에서 눈을 뜨자마자 찾는 사람은 ‘ 너 ’ 였다.

무의식적으로 침대 위에서 너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던 내 모습을 네가 봤더라면, 나에게 무어라 말했을까.

밥먹어, 일어나야지. 언제까지 잘꺼야 기성용.



“ 하… ”



더이상 곁에 남은 사람도 없다.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유일하게 내곁에있던 너도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난 집안 곳곳에 있는 너의 흔적들을 버릴수도, 치워둘수도 없었다. 괜히 죄없는 TV채널만 계속 돌렸다.

OO아, 그리워. 보고싶어 OOO… 휴대폰을 찾아 들어 전화번호를 꾹꾹 누르기 시작했다.

단축번호 1번에 저장된 너였지만 항상 너에게 전화할때는 전화번호를 누르는 습관이 들어버린 나.

이런 습관도 내게 남겨놓고 갔으면서 이제와서 끝내자니, 너무나도 어이가 없잖아 OOO…

익숙한 통화연결음이 들리더니 그 연결음이 끊어지곤 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왜전화했어.'



“ 여보세요. ”

- 전화 왜했냐니까.

“ …… ”



무어라 말할수가 없었다. 그저 네 목소리가 듣고싶어서. 라고 말하면 네가 전화를 끊어버릴 것 같았으니까.

둘러댈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 할말없으면 끊을게. ' 라는 너의 말에 다급하게 말해버렸다.



“ …보고싶어. ”

- ……

“ …너무, 너무 보고싶어 OO아. ”



' …끊을게. ' 전화너머로 들려오는 너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매서웠다. 하루만에 사람이 어떻게 이리 변해.

끊지마. 나의 말에 너 또한 굳은 듯 아무말이 없었다. …너희집으로 갈게. 그래도 되지? 라는 내 질문에 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중간중간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OOO, 역시 거짓말 못하네. 너도 나 못보내잖아. 내가 너 봐온것만해도 몇년짼데.



“ 너희 집으로 갈게. 기다려. ”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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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기에내이름을넣으면돼는거지? 하ㅎ...,.좋으다....ㅇㅈ에서타구왔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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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썽용때
고마브당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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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그래서 다음편은어디에...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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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썽용때
음.....조각이라..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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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조아여............ 자까님 사랑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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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성용아 찾아가 ㅠㅠㅠㅠㅠㅠㅠ 난 널 못놓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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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달려 성용아ㅠㅠㅠㅠㅠㅠㅠ 놓치면 안된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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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얼른와 내가 대문 활짝열고 기다린다ㅠㅠㅠㅠㅠ놓지마라ㅠㅠㅠㅠ아 좋다ㅠㅠㅠ작가님 이거...설마 조각으로 끝날껀아니겠죠.......???아니야 괜찮아요 제 망상은 이미 성용이가 왔네요...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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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잌!!! 얼러와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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