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익인들아 오늘은 오늘 있었던일 부터 빨랑 풀게 오늘 축제녀가 아침부터 껌을 줘서 일단 먹고 아침에 그리다 만 아이유를 계속 그리고 있었어 그리고 1교시 쉬는시간? 내가 연필을 깎으러 갔는데 애들이 단체로 나를 쳐다보는거야 축제녀는 얼굴이 일그러진채로 나를 째려봤고 나는 그냥 '뭐야 쟤들' 이러고 연필 깎고 지나갔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 그래서 그냥 내 자리로 왔다? 근데 앉아서 마저 그리는데 축제녀가 와서는 "글쓴아 너 카톡 상태메세지 뭐라 써놓은거 진짜 나 아니야?" 이러는거야 내가 진짜 다 축제녀 편이고 풀 곳이 없어서 상메에다가라도 써놓으면 알아보고 행동 고쳐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일부러 써놓은거거든 아마 그 전날 상메가 넬 - 1분만 닥쳐줄래요 가사였어 '아주 작은 내가 이토록 잘난 당신의 시간을 빼앗을 정도로 커져버린건가요' 이거였어 근데 이런게 계속 올라오니까 자기들도 찔린건지 괜한애들한테 카톡이 와서는 그런거 올리지말라고 기분나쁘다고 막 카톡이오고 그랬어 근데 끝까지 축제녀한테는 안 와서 다 해명하고 올려놨거든? 근데 오늘 입질이 온거지 예전부터 살짝살짝 묻긴했는데 내가 안 알려줬거든 내가 일단 아니라고 했지 근데 축제녀가 "그거 진짜 나 아니야? 내가 너한테 잠깐 물어봤었을 때 학교 끝나고 상메가 '너 맞아...ㅎ'로 바꼈었대 근데 나 아니야? 글쓴아 내가 심한장난 하는게 싫어?"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맞아 ㅎㅎㅎㅎㅎㅎㅎ... 니가 알아보고 알아서 좀 고쳐주길 바랬어ㅎ... 장난은 뭐 당연히 싫은거고ㅠㅠㅠ 내가 "솔직히 심한장난 치는거 싫긴하지 근데 상메는 너 아니야^^" 이렇게 메꿨어 그리고 현승이반에 올라가서 지금 있었던 일을 상담했지 현승이가 오늘 다 풀자고 쟤 저거 안된다고 하면서 우리반으로 달려가는거야 나는 안된다고 매달렸고 현승이는 안 불러오면 내가 부른다 하고 협박...ㅎㅎㅎㅎㅎ현승아 사랑해 그래서 내가 4교시 때 잠깐 불러서 얘기를 했지 근데 예상치 못한 애들이 낀거야 원래 나랑 축제녀랑 구경꾼 미역 씨유 현승이 이렇게 있을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나 째려보던 애들이 낀거야 현승이랑 나랑은 당황했지 현승이는 중재할려고 둘다 부른건데 일단 말을 이어나갔어 "축제녀야 너 아까 애들이랑 나 째려본거 왜 그런거야?" 이렇게 내가 먼저 물어봤어 근데 표정하나 안 바뀌고 "그거 어디 쳐다보다가 시선이 그쪽으로 간 것 같은데? 언제 그랬는데" 이러는거야... 난 뭐라해 안 했다는데.. 내가 봤지만 증거가 없는거지 그래서 일단 넘어가고 하나 더 물어봤지 "애들이 뭐 내 얘기하는 거 있어?" 이롷게 물어봤더니 "아니? 없어 그거 신발 버리는 사람 때뭉에 얘기한거일걸" 이래ㅋㅋㅋㅋㅋㅋ 참... 그래서 한동안 정적이었는데 옆에 따라온 걔네들이 막 난리를 치고 이러니까 일단 조용한 곳 가서 얘기하자 하고 탈의실로 갔어 그래서 거기가서 겨우 얘기하려고 하는데 걔들이 쳐 들어와서는 밥 먹고 얘기하라고 하는거야 일찍 끝날얘기 아닌것 같다고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걔네는 축제녀 끌고 밥 먹으러 갔어 우리는 진짜 당황했지 애들이 와서는 난리칠줄 몰랐거든 현승이도 당황했다고 쟤네 뭐냐고 하더라고.. 그래가지고 여러 상황에 대해서 대처 할 방법을 얘기해보고 밥 먹으면서도 그 얘기를 계속 했어 그렇게 해서 밥 다 먹고 이제 얘기하려고 축제녀를 불러야하는데 말이 안나와서... 현승이가 불러줬어ㅠㅠㅠㅠ 하 암튼 그래가지고 다시 얘기를 하는데 걔네들이 또 왔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 화난다 그래서 같이 얘기를 하는데 막 뭐라뭐라하다가 거기서 좀 잘나가는? 일진? 그런애가 같이 있었는데 걔가 치고 나오더니 막 얘기를 하는거야 얘 이름을 메기라고 할게 "니들이 이렇게 해서 풀 문제가 아닌 것 같아 너네쪽에 머릿수가 좀 많잖아 그러면 축제녀는 위축이 될 거 아니야 그럼 너네가 유리하게 굴러가는거지"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메기가 말하는거야 솔직히 우리 머릿수 아니었어... 미역이랑 씨유는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구경했을 뿐.. 힙합디스전 관객들 같이 구경 한건데 걔가 그렇게 말한거지 일단 이건 넘어가고 더 얘기를 했어 자꾸 나더러 앞에서 잘 얘기를 하라는거야 이렇게 너 혼자 뒤에서 까지말고 여기서 잘 말해보라는거야 솔직히 나는 뭘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뒤에서 깐 적도 없고 해봤자 상태메세지 그거 뿐인데 내가 무슨말을 하려고 해도 자기들이 다 끊어먹었으면서 나더러 말하라는거야 어쩌라고 나보고... 내가 참다가 화나서 "아 그래 내가 다 미안해 이러는것도 미안하고 상메도 미안하고 뒤에서 깐거도 그렇고 그냥 여기서 끝내" 했어.. 그냥 포기한거지 내 선에서는 근데도 계속 하는거야 자꾸 나를 뒷담 깐 나쁜년 만들어가면서 현승이가 보다보다 못해서 메기를 잠깐 불러서 얘기를 했어 축제녀가 메기 뒷담을 깐게 쓰니 폰에 엄청 많거든.. 일주일에 5일은 거의 다 메기 욕이었을거야 그래서 현승이가 말해줬는데 메기가 그걸 대놓고 축제녀한테 물어보는거야 "축제녀야 너 내 뒷담 깐 적 있어? 없지?" 이러니까 축제녀는 당연히 없다고 하는거야 난 진짜 어이가 없어졌고 그냥 반 포기 상태였어 어차피 내가 나쁜년 될 건데 뭐하러 여기있나 생각하고... 그래서 메기가 막 혼자 정리하는거야 "나도 축제녀도 친구고 쓰니 너도 친구야 그치? 맞지? 그러니까 쓰니 너도 뒤에서 그렇게 까지말고 하려면 앞에서 말해 뒷담까려거든 차라리 앞담을 까라하잖아 그러니까 뒤에서 그러지마 그리고 축제녀 너도 애 때리지 말고 알았지?" ... 내가 뭐라고 할까 ㅎ...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끝내고 애들 야외수업있으니까 나오라는말 전해주고 갔어 걔네들은 그래서 나랑 현승이랑 축제녀랑 구경꾼 씨유랑 미역이만 있었는데 현승이가 한번더 정리를 했어 "축제녀 네가 막 때리고 괴롭히고 그러는거에 글쓴이는 상처받는다 너도 알잖아 쓰니 소심해서 말도 잘 못하는거 그러니까 자제 하고 그 좋아하는애가 있다던데 걔한테 자꾸 그러면 니가 좀 그런애로 보일 수 있잖아 그치? 그러니까 좀 자제하고 글쓴이 너는 우리한테 풀지말고 알았지?" 이렇게 해서 서로 풀고 끝났어.. 솔직히 나만 나쁜년되고 끝난 것 같아서 기분 되게 안좋은데 풀었으니 어쩌겠어.. 그냥 다녀야지 휴 이제 축제녀 얘기는 자주 안 올라올 것 같아.. 쓸얘기 진짜 많은데.. 미안해 익인들 또 일 생기면 올리러 올게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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