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진, 29세.
추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대한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가. 통칭 ‘보스’로 암흑계를 지배한다.
소문과는 달리 유들유들한 성격에,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을 지니고 있지만 화가 나면 그 누구보다도 무섭다고 한다. 뒷세계의 제왕답게 ‘은혜는 두배로, 복수는 세배로 갚아주자’가 삶의 모토.
생각없이 막 사는 부잣집 도련님 같지만 사실은 IQ가 170이 넘는 천재다. 일찌감치 인터폴과 손을 잡아, 그가 벌이는 소소한 ‘사업’들을 눈 감아주는 대가로 다양한 범죄 해결을 돕는다.(돈으로 돕는 일이건 머리로 돕는 일이건.)
김남준, 25세.
19살에 MIT공대를 차석으로 졸업한 유능한 인재였으나, 타고난 천재인 친형의 그림자에 가려져 심하게 겉돌았다. 반항심에 국가 기관의 패스워드를 뚫는 것을 취미로 삼다보니 어느새 악명 높은 해커 블랙리스트 5위 안에 들었다는 것이 해커들 사이에선 아직도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온다고. 기업 기밀 유출 혐의로 목이 달아난 전임 해커, 레온 덕에 타이밍 좋게 석진에게 스카웃되었다. 주로 임무를 앞두고 전체적인 계획이나 전략을 짜는 역할을 도맡아 하며, 필요할 때 원거리에서 팀원들을 백업해준다.
민윤기, 27세.
김석진을 제외한 그 누구도 그의 정체나 출신을 모른다.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삼년 전까지는 살인청부업자로 현장에서 직접 뛰었지만, 지금은 러시아에 무기개조를 맡기거나 총기류를 반입 할 때 협상을 하며, 석진의 권유로 행동 팀장 자리도 맡아 김태형과 박지민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상습적으로 마약을 복용하며, 정호석이 운영하는 홍등가에서 살다시피하는 섹스광이다. 혹자는 그런 그를 보고 퇴물이라고 뒷말을 꺼내지만, 그들이 간과하는 것은 민윤기가 현장을 뛰지 ‘않는’ 것이지, 현장에서 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정호석, 25세.
타고난 언변과 능청맞은 친화력, 그리고 빠른 눈치를 재능으로 김석진이 ‘사업’의 일부로 추진하고 있는 화류업을 통솔한다. 상당히 돈을 많이 투자한 고급 사업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오해처럼 홍콩이나 마카오, 인천의 뒷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창녀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삼합회 간부들을 주된 고객으로 삼기 때문에 정보통과 스파이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박지민, 22세.
광기에 휩싸인 사격 천재. 조곤조곤한 말투와 귀염상인 외모와 달리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성격 탓에 윤기를 많이 애먹이는 편이다. 자기 사람에게는 목숨이라도 주저없이 내놓지만, ‘자기 사람’들을 제외한 타인에게는 무관심하다. 적이라고 판단되는 이들에게는 가차없이 잔혹하게 목숨을 빼앗는다. 임무를 수행할 때는 동갑내기에 죽이 척척 맞는 태형과 함께 한다.
김태형, 22세.
스펙타클한 성장배경 덕에 제 몸의 일부처럼 자유자재로 나이프를 쓴다. 친구이자 동료인 지민과 똑같이 어린애 같은 구석이 있으며, 사소한 일로 징징대는 평소와 달리 임무가 주어졌을 때는 눈빛부터 변하는 점까지 닮은,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이다. 사람들은 이 두 콤비를 통틀어 ‘쌍으로 미친놈들’이라는 뜻을 받들어 ‘쌍광’이라 부른다.
전정국, 20세.
능청스러운 언변과 대담한 성격을 높이 사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마약 거래처의 총감독을 맡고 있다. 쌍광과 제법 잘 어울려 논다는 사실만으로도 그의 성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
반응 나쁘지 않으면 연재하구요...(코 쓱) 댓글 적으면 눈물나요 저ㅠㅠ
여주가 파워 쎈캐로 나옵니다.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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