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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애기아빠 김준면×애기엄마 징어03 | 인스티즈

사진크기 왜이렇죠?;;

[준면이 시점]



그녀가 우리 숙소에 놀러왔다.

기분이 엄청 좋아보였다.

왠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기분이 좋아보이니까 나도 따라 기분이 좋아젔다.

내가 나가니까 그녀는 소파에 앉아서 세훈이와 얘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나를 방으로 불렀다.

 

??

그녀가 나에게 사진을 건넸다. 우리 아기라고 했다.

순간 뭐가 뭔지 몰랐다.

이때 나는 지은이와 사귀고 있는중이었다. 엑소멤버와 소속사, 가족밖에 몰랐던 나와 징어의 관계를 몰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지은이와 사귀는게 쉬웠다.

나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난 결혼을 했고 아이가 생겼다.그때 의문이 생겼다. 이게 진짜 내 애기가 맞는지

그리고 난 너무 힘들게기다려서 데뷔반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우르르 망가뜨릴순 없었다. 그래서 그냥 머리에서 생각만 하던 말이 입밖으로 나와버렸다.

 

"우리 이 애기 지우자.."

그때 징어의 표정은 급속도로 굳어갔다.

이미 업질러진물 최대한 징어를 설득했다. 지우자고..

아니 근데 징어가 그날만은 안됬었다고 하면서 그 책임을 내게 몰아갔다. 그래서 내가 화가나서 화를내버렸다.

그리고 나도 못된짓을 해버린것 같다. 징어에게 죄를 지었다. 징어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줬다..

내가 그런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벌써 입밖으로 나와버렸다. 다른 남자랑 잤냐고.. 내가 미쳤지..

 

나는 알고 있었다. 징어가 내가 스케쥴이 있는날엔 형 딸을 보았다

징어의 몸이 계속 안좋아보인다고 엄마가 그랬다..그래서 내가 병원에 가라고 하기도 전에 병원에 갔다왔었나보다.

 

그리고 징어가 집으로 갔다.

집으로 가는 길에 쓰러졌었나보다..나때문인가..

징어가 숙소에 지갑을 두고 가서 세훈이가 가져다 주는길에 징어가 쓰러지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그리고 징어는바로 병원으로 옮겨 졌다.

 

나는 바로 병원에 갔다. 병원에 가는길에 세훈이에게 멤버들에게 전화를 하라고 시켰다.

 

난 의사 선생님에게 아주 충격적인 얘기를들었다

"오징어환자분 보호자 분이시죠? 환자분이 지금 매우 위험한것같아요.. 아기도 위험하고 지금시기가 가장 위험할 시긴데 이렇게 산모한테 무리를 주는것은 아기에게 큰 영향이 갑니다. 몇일간 밥도 거른것 같던데 남편분이 신경 안써주시나봐요?"

"..."

난 할말이 없었다.. 난 그때 망치로 내 머리를 맞은 느낌이였다.

그리고 난 멤버들에게 다 말했다. 징어 임신했다고 종대가 제일 좋아했다

"우와!!!!!!!!징어 이제 임신이야?나도 조카 생겨??!!!!!"하고 한대 맞고 병실로 멤버들은 다 들어갔다

나는 의사 선생님과 더 얘기를 하고 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들어가니 징어가 일어나 있었다. 징어가 나를 보니 굳어있던 표정이 더 굳어졌다.

징어는 내가 늦게온줄 알았나보다..

 

징어의 퇴원날이 다가왔다. 나는 세훈이에게 징어에게 가보라 그랬다.

세훈이가 징어에게 갔을때는 징어 누나가 이미 퇴원을 하던 중이라고 했다. 징어가 집에 들어가는것까지 보고왔다고 했다. 얘가 이렇게 쓸모있을줄은 오늘 다시 느꼈다.

 

그리고 다들 중국에 갔다가 한국에 들어와서 바로 술을 사들고 징어와 나의 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갔다기보단 쳐들어 갔다.

몇일 못본사이 징어에 배가 조금 나온것 같았다.

다들 하나 둘씩 뻗기 시작하더니 다들 좀비처럼 잠이 들었다. 그때 징어도 잠이 들어있었다

징어가 계속 귤귤귤 그랬다

귤이 먹고 싶었나보다..

징어에게 신경을 너무 안쓴것 같았다. 그때 이후 우리의 사이는 너무 멀어진것같았다.

징어에게 너무 미안하다 정말 무릎 꿇고 사과하고 싶었다.

계속 귤귤귤 하던 징어한테 너무 미안해서 귤 3박스를 사다놓았다.

내가 갔다온 날은 징어가 병원에 갔다온 날이였다.

나는 혹시 징어 방에 아기 사진이 있을 것 같아서 가봤다.

책상에 한 수첩이 올려져 있었다. 펼쳐보니 간단한 일기와 아기사진과 징어가 아기에게 쓴 편지들이있었다.

'아가야!! 안녕~엄마야 나중에 너가 커서 이걸 볼생각을 하니 벌써 뿌듯하네?

우리 건강하게 커서 아빠랑 엄마랑 손잡고 놀러가자!! 근데 아직 아빠는 우리 아가가 반갑지 않은 가봐.. 그래도 괜찮아 엄마가 우리 아기 지켜줄게'

 

이걸 읽고나니 눈물이 나올것같았다 아기앞에서는 덤덤한척하면서 혼자서 울면서 썼을것같아서 더욱 맘이 아팠다.

그리고 우리는징어가 일어나기 전에 스케줄때문에 급히 숙소로 갔다.

미안하지만 징어 집은 꼴이아니었다

그래도 치울징어는 아니니까..

 

나는 오랜만에 지은이를만났다.. 지은이는 새앨범 준비하느라 나도 스케줄하느라 둘이너무 바빴다 그래서오랜만에 만나서 클럽에 갔다

둘이 술도 먹다보니까 기분이 좋아져서 스테이지로 나가서 부비부비를했다

내가 왜이랬는지 모르겠다.. 내가 더 싫어졌다

난 징어를 보았다. 아직징어는 날 못본듯 했다.

난 징어의 저런 모습을 처음보았다. 징어가 저런 딱 달라붙는 티셔츠에 짧은 치마..

어? 징어랑나랑 눈이 마주쳤다.. 웃고있던 징어의 얼굴이 정색을했다..

나는 좀 화가 났다. 그래서 지은이와 더 열심히 했었던것 같다.

징어가 다시 날 보더니 갑자기 밖으로 나갔다.

왠지 몰랐다 한 5분이 지나니 다시 왔다.

징어의 마스카라가 번저있었다. 혼자서 울고 왔나보다.. 난그래도 화가 안풀렸다. 꼭 그렇게 정색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징어가 갑자기 휘청댔다.. 그냥 오랜만에 힐을 신어서 그런거였다. 나는 너무 깜짝 놀랐다.

??징어가 다른남자한테 볼에 뽀뽀를 해줬다. 아까 클럽와서 만난 남자애 같았다.

둘이 팔짱까지 끼면서 번호를 주고 받았다.

나는 참았다. 여기서 막으면 들통나니까.. 나의 연예인 생활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았다 갑자기 둘이 룸으로 들어갔다.

---------

내 망글똥글 절 때리세요.. 준면아 사랑해 이놈에 분량은 왜이렇게 짧은지..

 

 

 

 

 

대표 사진
상근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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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이욬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준면이가마음을좀더열고컴온컴온햣스명좋겟내여ㅠㅜㅜ잘읽고가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김준면피융신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김준면ㅇ너이자식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ㅠㅜㅜ김준면...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준면씨 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김준면나쁜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돌봦란말이야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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